유태인의 자녀교육법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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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 어머니가 들려주는 자녀교육법 52가지
작가정보
1937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났다. 예루살렘대학 자연과학과 졸업했다. 1958년 외교관인 미카엘 실로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뉴욕, 이스라엘, 도쿄에서 생화학과 교육학을 연구하다가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주일 이스라엘 대사관의 문화홍보참사관이 된 남편과 함께 일본에 정착하면서 동양의 가정교육을 접했다. 문화와 풍속이 전혀 다른 동양 사회에서 세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그녀는 이스라엘과 비슷한 교육열을 지닌 동양의 어머니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러나 동시에 출세주의, 일류지상주의를 지향하는 부모의 그릇된 욕심에 의해 획일화된 교육방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깨닫는다. 유태인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지만 아이의 재능과 개성은 무시한 채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과 출세주의에 물들어 있는 이웃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동양의 이러한 자녀 교육이 자녀를 중심으로 한 유태인 교육 방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참다운 교육이 무엇이고,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아이들 중심의 유태인식 교육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이 책들을 통해 참다운 교육이 무엇인지를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여러 사례들을 비교해가며 친절하게 일러주고 있다.
다년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번역은 물론 출판 기획 및 편집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활약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자기긍정 심리학≫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 ≪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대화가 막힘없이 이어지는 33가지 포인트≫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 ≪가슴 뛰는 상상을 즐겨라≫ ≪거센 파도는 1등 항해사를 만든다≫ ≪상쾌한 아침을 여는 책≫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 ≪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순간 영작문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 1부 / 지혜로운 내 아이를 위하여
01 남보다 뛰어난 아이가 아닌, 남과 다른 아이로 키운다
02 공부할 때는 질문을 많이 하도록 유도한다
03 무엇이든 머리를 써서 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04 “지혜로운 사람은 못할 일이 없단다”
05 “배움은 꿀처럼 달단다”
06 “싫으면 하지 마. 대신, 할 때는 최선을 다하렴”
07 “아버지는 우리 가정의 기둥이란다”
08 공부습관은 ‘흉내 내기’에서 시작된다
09 배움을 함부로 중단하면 20년 공든 탑도 무너진다
10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관념은 사실만 말한다
11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면 추상적 사고력이 향상된다
12 때로는 어머니의 과보호도 필요하다
13 형제간에 비교하지 않는다
14 외국어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가르친다
15 이야기의 교훈을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16 장난감을 고를 때도 교육을 생각한다
17 아이가 잠들기 전에는 책을 읽어준다
Episode 01
어머니의 믿음이 키운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2부 / 가슴이 따뜻한 내 아이를 위하여
18 오른손으로 벌주면 왼손으로 안아준다
19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게 한다
20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분명히 한다
21 어릴 때는 마음껏 놀게 한다
22 남에게 가정교육을 간섭받지 않는다
23 이름의 의미와 가치를 가르친다
24 아버지의 휴일은 아이를 위한 시간이다
25 대가족을 경험하게 한다
26 “한 계단 높이 서 있는 친구를 사귀렴”
27 아이들끼리 친구라고 해서 부모들까지 친구일 수는 없다
28 젖먹이를 데리고 외출하지 않는다
29 친절한 아이는 지혜롭다
30 자선을 통해 사회를 배운다
31 아이에게 선물 대신 돈을 주지 않는다
32 먹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운다
33 성(性)에 대해서는 사실만 간결하게 가르친다
34 어릴 때부터 성별의 차이를 알게 한다
35 텔레비전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부모 하기 나름이다
36 허황되고 비현실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Episode 02
가족의 사랑이 배출한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필버그
3부 / 정의로운 내 아이를 위하여
37 선악을 기준으로 꾸짖는다
38 가장 큰 벌은 부모의 침묵이다
39 야단칠 때 위협은 금물. 차라리 벌을 주거나 용서한다
40 정해진 일을 시간 내에 마치는 습관을 익히게 한다
41 식사시간에는 텔레비전을 끈다
42 아이가 어릴 때는 외식에 데려가지 않는다
43 첫돌이 될 때까지는 식탁에 함께 앉히지 않는다
44 편식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45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가르친다
46 저축하는 습관을 위해 용돈을 준다
47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해도 충실한 내면을 따르지 못한다
48 어릴 때 소유개념을 심어준다
49 노인을 섬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운다
50 부모에게 받은 것은 자녀에게 물려줌으로써 보답한다
51 용서하는 법을 가르친다
52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Episode 03
자선사업에도 열성적인 금융재벌, 스차일드가(家)
|부록| 유태인의 격언
책 속으로
유태 어머니는 자녀가 다른 아이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를 찾아내어 그 점을 발전시켜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코 자녀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것을 배우며 판에 박은 듯이 자라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개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것이 아이의 장래에 유익하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지요.
- 22쪽, 〈남보다 뛰어난 아이가 아닌, 남과 다른 아이로 키운다〉 중에서
유태인들은 아이들의 장래에 대해 어떤 환상도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어라” 이런 말도 절대 하지 않아요. 물론 학문을 익히는 것, 공부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장려하지만, 그 목적이 ‘무엇이 되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학문은 그 자체가 목적일 뿐, 결코 수단은 아닙니다.
- 42쪽, 〈“싫으면 하지마. 대신, 할 때는 최선을 다하렴”〉 중에서
유태 아버지들은 자녀들에 대해 늘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경제학자이자 철학자 칼 마르크스의 아버지는 아들의 비범한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완고하고 비타협적인 성격을 걱정하면서 수시로 충고의 글을 써 보냈다고 합니다.
“이성을 잃지 마라. 행동을 조심하고, 교양을 쌓아라.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에게는 고마움을 표할 줄 알아야 하며, 반항적이거나 비사회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유태인의 아버지상입니다.
- 119쪽, 〈아버지의 휴일은 아이를 위한 시간이다〉 중에서
‘친구를 고를 때는 한 계단 올라서라.’ 이 말을 ‘공부 잘하는 친구와 사귀라’는 뜻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유태인은 공부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친구를 사귀지 않습니다.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극히 단면적인 기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록 공부를 잘 못하더라도 다른 면에서 내 자녀의 개성과 가능성을 발전시켜 줄 친구라면 ‘한 계단 올라선’ 친구인 것입니다.
- 126쪽, 〈“한 계단 높이 서 있는 친구를 사귀렴”〉 중에서
만약 아이에게 용돈을 준다면 돈을 쓰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내 친구는 아들이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용돈을 주면서 “필요할 때까지 가지고 있도록 해라”라고 말했더니, 아이는 곧장 은행으로 가서 자신의 계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은행원이 “이자가 붙으니까 돈이 계속 늘어날 거야”라고 하자 불안해했다고 하는데, 이자의 개념을 모르고 있던 아이에게는 당연히 어리둥절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친구의 아들은 그 뒤 얼마 동안 매주 한 번씩 은행으로 가서 자신의 소중한 돈이 무사한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 206쪽, 〈저축하는 습관을 위해 용돈을 준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저자는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도쿄에서 정착하면서 문화와 풍속이 전혀 다른 동양 사회를 접한다. 그녀는 이스라엘과 비슷한 교육열을 지닌 동양의 어머니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 한편 출세주의, 일류지상주의를 지향하는 부모의 그릇된 욕심에 의해 획일화된 교육방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아이들 중심의 유태인식 교육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참다운 교육이 무엇인지를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여러 사례들을 비교해가며 친절하게 일러주고 있다. 이는 저자가 어렸을 때부터 경험하고, 또 그녀의 자녀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실질적인 자녀교육법이다. 따라서 상당히 현실적이고, 그만큼 가치가 높다.
“세계 0.1% 인구로 15%가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낸 유태인의 자녀교육법”
‘아인슈타인, 에디슨, 마르크스, 프로이트, 스필버그, 카프카’ 이들의 공통점은 유태인이라는 것이다. 이들 말고도 유태인 가운데 인류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위인들은 수도 없이 많다. 미국 유명 대학 교수 중 30%가 유태인이며, ‘미국을 지배하는 것은 백인이 아니라 유태인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강대국 미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태인들. 그들의 이런 저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이 유태인의 자녀교육법에 있다고 말한다.
세계 0.1% 인구로 15%가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낸 유태인의 자녀교육법. 이 책은 그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남다른 유태 어머니들의 남다른 자녀교육법”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태 어머니들의 남다른 자녀교육법은 이렇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의 개성을 존중한다.
*잘못을 엄하게 꾸짖고 난 뒤에는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품에 꼭 안아준다.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친다.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준다.
*배움은 꿀처럼 달다는 것을 알게 한다.
*선악을 기준으로 꾸짖는다.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내 아이를 남과 다른 특별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자녀교육 지침서”
이 책은 유태인인 저자 자신이 가르침 받았고, 또 자신이 아이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유태인의 자녀교육법을 53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막연히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가 아닌 ‘이럴 때는 이렇게 하라’는 구체적이고 명쾌한 자녀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또 아인슈타인의 어머니, 프로이트의 어머니, 스필버그의 어머니 등 자녀를 위인으로 키워 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내 자녀에게 꼭 맞는 교육방법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자녀교육 지침서이다. 저자의 바람처럼, 자녀를 지혜롭고 바르게 키우고 싶어 하는 어머니라면 이 책을 통해 실천 가능한 자녀교육의 원칙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0342887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6월 24일 |
쪽수 | 252쪽 |
크기 |
149 * 210
* 20
mm
/ 50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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