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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부엌

양장본 Hardcover
I LOVE 그림책
질리안 타마키 저자(글) · 신형건 번역
보물창고 · 2022년 07월 25일
10.0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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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부엌 상세 이미지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인 ‘아이스너 상’을 수상한 아주 특별한 그림책
다 함께 둘러앉아 먹는 맛있는 음식이야말로 세상 최고의 즐거움을 만드는 원천이다.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함께하는 자리는 서로 소중한 시간을 나누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새로 출간된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을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질리안 타마키의 멋진 일러스트로 화려하게 연출한다.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 2021년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명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만화 형식의 자유로움과 표현의 유쾌함을 한껏 살린 그림책이다. 공중에 둥둥 떠오른 상태로 요리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표지부터, ‘야채 수프’와 ‘애플 크럼블’ 레시피가 그려져 있는 앞뒤 면지, 그리고 온갖 소리들과 동작들이 넘쳐나는 본문까지, 미처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달아 펼쳐진다.
독자들은 결코 크지 않은 판형의 그림책에서 걷잡을 수 없이 흘러넘치는 색채와 그림과 말과 이야기가 조금은 진부하고 칙칙한 우리의 현실 세계를 유쾌하고 전염시키고 발랄하게 점령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총서 (67)

작가정보

저자(글) 질리안 타마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교사이다. 그녀는 사촌인 마리코 타마키와 함께 그래픽노블 『그해 여름』을 펴내어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다. 혼자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세상은 색으로 가득해요』로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으로 ‘아이스너 상’을 수상했다. 요리는 그럭저럭하지만 식재료를 썰거나 껍질 벗기는 것은 아주 잘한다고 한다.

번역 신형건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공 튀는 소리」 「넌 바보다」 등 9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옮긴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등이 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가가 펴낸 이 그림책은 강렬한 색채와 군침이 도는 회오리바람으로 오감을 한껏 활성화시킨다.”

  • “환한 색상, 매혹적인 향기, 활기찬 문장으로 넘쳐흐르는 타마키의 신작 그림책은 감각적 즐거움 그 자체이다.”

  • “이 책은 음식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으로 흘러넘친다.”

  •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의 찬가이다. 음식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에 대한 유대감이 마음에 확 와 닿는다.”

출판사 서평

★‘아이스너 상’ 수상작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워싱턴포스트〉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혼 북〉 팡파르 선정도서
★〈북리스트〉 추천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도서

▶“우리들의 작은 부엌으로 모두모두 모이세요!”
-한 끼 식사로 정겨운 이웃에 되는 ‘커뮤니티 키친’ 이야기
매주 수요일, 시끌벅적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 있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에선 이 날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대접할 한 끼 식사를 준비한다. 앞치마를 두르고 소매를 걷어붙인 뒤, 오븐을 데우고 식기를 꺼내어 요리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텃밭에서 따온 싱싱한 채소들과 여기저기서 기부해 온 빵과 콩 통조림까지, 머리를 맞대고 요리조리 궁리하다 보면 이 평범한 식재료들도 정말 놀라운 음식으로 재탄생한다.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비좁은 커뮤니티 키친에서 이웃들과 넉넉히 나눌 음식이 탄생하는 과정을 발랄한 문장과 강렬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싹둑싹둑, 차닥차닥, 지글지글, 후루루룩’ 하고 끊임없이 즐거운 음악처럼 울리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활달한 일러스트 속에서 꿈틀꿈틀 살아 움직인다. 거침없는 선과 환한 색채와 시끌벅적한 말풍선이 넘쳐나는 타마키의 그림책은 그야말로 감각적인 즐거움 그 자체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이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독자들도 식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든 이웃 사람들 틈에 끼어들지 않을 수가 없다. 어느새 몸이 따뜻해지고 배가 든든해지는 식사를 함께하며, 한 주 간에 쌓인 서로의 이야기와 정겨운 인사와 환한 웃음을 나누게 된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작디작은 공간이지만, 이처럼 누구라도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만들기엔 충분한 곳이다. 단지 수요일 밤에 한 끼를 제공할 뿐이지만, 경제가 무너지고 각자 삶의 형편에 무리가 와서 힘겨울 때, 작은 건전지 하나를 얻어 끼우듯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1708821
발행(출시)일자 2022년 07월 25일
쪽수 48쪽
크기
211 * 273 * 11 mm / 490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I LOVE 그림책
원서(번역서)명/저자명 Our Little Kitchen/Jillian Tamaki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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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11 * 273 * 11 mm / 490 g
제조자 (수입자) 보물창고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색상, 재질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2.07.25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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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60db3bcd-d11e-4f70-bf51-b3ed32ec61e5" style="font-family: inheri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padding: 0px; border: 0px;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0px; line-height: 1.8; vertical-align: baseline;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break-spaces;">

</p>
</div>









 




엄마의 사고 이후, 나는 주부의 삶을 사는 중이다.


이렇게 전투적으로 밥을 하고, 청소를 하며 장을 보았던 적이 있었나? 싶게 바쁜 하루를


보내던 중 재미있는 제목을 가진 그림책 한 권을 만났다.


아마도 요즘 내가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부엌이라는 장소가 주는 공통점때문일지 모르는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너희들의 작은 부엌은 어떠니?'




"우리들의 작은 부엌 (질리안 타마키 지음, 보물창고 펴냄)"은 표지부터가 아주
재미있다.
온갖 식재료가 각기 다른 사람들 곁에 있고, 재료를 다듬거나 맛을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분과 밭에서 나온 식재료도 등장한다.
 



표지 다음 장부터 조리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누구나 야채 수프를 끓여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이라는 제목만으로는 혹시 쉐어하우스의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싶었는데 그것은 나의 착각.
 



매주 수요일, 작은 부엌은 시끌벅적하다.
곧 손님이 들이닥칠 예정이라 부엌에 있는 모두는 정신이 없다.
주중 하루만 영업을 하는 식당은 아닌 것 같고, 이 부엌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부엌에는 한 끼 식사를 위한 식재료가 온 경로와 다양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식재료로 만들어낼 메뉴가 한정적임에도 힘을 합쳐 정성 가득한 밥상을 만드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이 부엌의 주인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이다. 처음에는 대가족이거나 먼 친척들인가
싶었는데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대접할 소중한 한 끼를 만들어내는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준비된 재료들을 섞어 평범하지만 따뜻한 밥상을 차려내고 밥상의 주인들이 하나, 둘
부엌에 도착하면 주린 배와 더불어 그들의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준다.
 
모두가 식사를 끝내고 나면 부엌에 남은 이들은 다음 주를 위해 설거지를 하고
정리를 한다.



아이너스 상을 수상한 이 책은 읽으면서 묘하게 마음의 허기가 사라지는 책이었다.
작은 공간에서 더 빈약한 재료들로 만들어낸 식탁이지만, 그 어떤 음식보다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만들어 먹는 이의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 같다.
 
이들의 작고 보잘 것없는 부엌, 그 부엌에서는 그 어떤 곳에서도 맛보지 못한 희망이라는
특별식을 제공된다.



10점 중 10점




넉넉한 인심과
정겨운 인사가 가득한 여기는
우리들의 작은 부엌!

며칠 전, 요즘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식사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무료급식소 또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기부와 자원봉사자가 줄어 운영이 매우 힘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집은... 매 끼니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고,
냉장고를 뒤질 때 마다 사둔 지도 몰랐던 오래된 재료가 나와 버리기 일쑤다.
 
특히 나는 점심을 직장에서 먹는데, 그때 잔반통에 모인 잔반들을 보면 헉!
한쪽에서 누군가는 굶고 있는데 이렇게 멀쩡한 음식을 버려도 되는 건지 경각심이 들 정도다.
 
생각만으로 안타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음식과 정,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작지만 큰 부엌 이야기
<우리들의 작은 부엌>을 소개한다.
 
 



 
매주 수요일, 우리는 작은 부엌에 모인다.
 

필요한 건 다 우리 주위에 있고,


우리는 그저 둘러보기만 하면 돼요.

 
씨앗을 하나하나 흙에 심었던 게 또렷이 생각나는데,
텃밭은 벌써 이렇게 자랐다.
 



 
멍든 사과는 갈색으로 변한 부분을 도려내고,
하루 묵은 빵은 오븐에 돌려 새 빵으로 만든다.
푸드뱅크에서는 3주 연속 콩 콩 콩!
하지만 우리가 가진 건 그게 전부이니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다.
 
싹둑 싹둑
지글지글
톡톡!
 



 
할 일은 요리에서 끝나지 않는다.
 
테이블과 의자를 깐 후 수저를 세팅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이웃들에게로!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지는 못하지만...
 
사랑과 우정, 행복을 나누며
따뜻해진 몸과 마음으로 다음 주까지 살아갈 에너지를 준다.
 

Give peas a chance!

부엌을 전두지휘하는 할머니의 가슴팍에는
"Give peas a chance" 라고 적힌 뱃지가 달려있다.
 
책에서 콩이 계속 나오기도 하고,
콩(음식)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뜻일까?
아니면 어려운 사람들을 콩에 빗대 콩에게 기회를 주자는 뜻 일까? 했는데
책을 읽고 찾아보니 존 레논의 '평화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반전음악 Give peace a chance에서 따온 말 인듯 했다.
 
아마 작가도 여러 의미를 담아 적지 않았을까?
 
책에는 여러 인종와 장애인, 어린아이, 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기회를 얻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기를...
Give peas a chance!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행복은 나누면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작아진다.
어릴 적엔 나 혼자 다 가지고 싶었는데, 나이가 들 수록 나눔의 기쁨을 배워가는 중이다.
 
타인을 돕기위해선 꼭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수요일마다 이웃들을 위해 부엌에 모여 봉사하는 것도,
남는 식재료를 기부하는 것도 모두 나눔의 모습이다.
 
힘들고 정신없게 음식을 준비해 나눈
그들의 얼굴에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짜증이나 귀찮음이 아니라
즐거움이 가득하다.
 
그렇게 만든 식사자리에서 그들은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 다음 주에 할 일, 요즘 관심있는 것 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에너지를 얻는다.
이런 에너지가 다음 주를 살아가고, 또 다시 수요일에 모여 음식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우리 아이가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내가 직접 나눔의 기쁨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겠다.
우리 아이의 삶에서 나눔이 당연해지고, 일상이 될 수 있기를.

필요한 것은 다 우리에게 있어!

책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우리가 가진 것이 뭔지,


키운 것이 뭔지,


보관한 것이 뭔지,


돈 주고 산 것이 뭔지 한번 살펴보자고!




허투루 버려지는 재료 없이 내가 가진 최대한의 것을 사용하려는 그 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직접 만든 그들의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며 채소들을 심고 기른 추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식재료를 얻다니! 정말 멋진 일이다.
 
푸드뱅크에서 3주 동안 같은 재료가 와도 그들은 불평하지 않는다.
콩 샐러드, 콩 수프, 콩 타코 등등...
불평 하기 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나도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바로 새로 마련하려고 하기 보다
내 주변을 둘러보아야 겠다.
 
 
나누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멋진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 꼭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 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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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오늘 소개드릴 그림책은


나눌수록 즐거움과 행복이 커짐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입니다.








요리하는 사람들의 경쾌하고 역동적인


표정과 몸짓에 웃음 짓게 되는 표지가


마냥 즐거워집니다.


이렇게 신나게 요리하면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도


음식 만드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서는 번역본과 다름없는 표지지만


제목과 저자의 이름 배치가 더 자연스럽네요.


마치 그림 그릴 때부터 제목의 위치를


먼저 정하고 맞춰 그린 느낌이에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Our Little Kitchen


보물창고


글그림. 질리안 타마키


Jilian Tamaki


역.신형건


2022.07.25


 


 


 

 

매주 수요일 저녁,


작은 주방에 사람들이 모여 요리를 해요.


텃밭에 있는 재료들,


사 오거나 집에서 가져온 것들,


하루 정도 지났지만 먹을 수 있는 빵들.


있는 재료로 떠오르는 음식을 만들어요.


째깍째깍!


"15분밖에 안 남았어!"


요리를 마무리할 시간.





오늘 요리는 누구와 함께 하게 될까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몇 년 동안


매주 수요일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있는


작은 커뮤니티 키친(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누군가를 위해 만드는 음식,


나를 모르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음식을 누군가와 나눠먹는다는 건


아주 긴밀하고 친근한 일입니다.


소중한 순간을 책임져주는 선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많이 전해지면 좋겠어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요즘처럼 무더위에 시달릴 때는


음식을 만드는것도 쉽지않기에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요리 그림책인 만큼


요리 하는 소리가 가득해요.


아이들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줄 때도


이런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그림과 글씨만 봐도 그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것 같아요.


요즘 먹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ASMR (자율감각쾌감반응)이


시각화되어 표현된 느낌이네요. ^^





영상이지만 소리에 더 집중하는 ASRM은


'Autonomous(자율)' Sensory(감각)'


'Meridian(쾌감)' 'Response(반응) 네 가지


영단어의 첫머리를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백색소음'이라고도 한다고 해요.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0b5201af-00ce-11ed-a0c0-2f88f9c13b6c" style="margin: 30px 0px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weight: 400;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color: #000000;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
<div class="se-component-content se-component-content-extend"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max-width: 800px;">

 

</div>
</div>






앞뒤 면지를 가득 채운


음식 만드는 방법을 보니


왠지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하네요 ^^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대화체의 간단한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되어


원서로 봐도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고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직접 읽어보기도 좋은듯해요.




 
 
 
 

저자인 질리안 타마키는 교사이면서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노블 작가예요.


여러 직종을 갖고 있는 것만큼이나


굉장히 다양한 그림체를 구사해요.


작가 홈페이지와 SNS에


작업하는 그림들을 올려주는데


이렇게 다양한 그림체를 갖고 있는 작가는


또 오랜만에 뵙네요.




 
 

https://www.jilliantamaki.com/


https://instagram.com/jilliantamaki?igshid=YmMyMTA2M2Y=

 
 
 
 
 

질리안 타마키는 사촌과 함께 작업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그래픽 노블 <그해 여름>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어요.





혼자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세상은 색으로 가득해요>는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으로


만화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을 수상했어요.





다양한 그림체와 의미 있는 이야기들로


마음을 울리는 작가의 다음 그림책도


번역되어 나오길 기대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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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며칠 동안 나의 마음을 따스함으로 물들이는 그림책 한 권이 있어요.


표지가 전하는 활기참과 싱그러움, 분주함과 어수선함이 어우러져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함께 하는 듯한 생동감에


더위에 지쳐 들어온 나를 웃음짓게 해요.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쁜 그녀들의 모습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설렘이 묻어나 나의 마음까지도 설레게 하네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 질리안 타마키 글 ·그림 /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I LOVE 그림책


 





편한 옷차림과 자유로운 모습들


그리고 사방으로 흩어져 있는 식재료,


다듬고 볶고 맛을 보는 그녀들은


마치 음표를 연상하듯 경쾌하게 다가와요.


 

 



 

 


매주 수요일은


작은 부엌에 모이는 날.


작디 작은 공간이지만


비집고 들어가면 충분히 큰 자리를 만들어내는 작은 부엌은,


마치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 해요.





아무리 바쁘고 여유가 없는 우리 마음도


타인과 함께 하는 순간 온기로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됨을


말해주는 듯 따스하고 가깝게 느껴져요.





또한 작디 작은 공간은 눈으로 보일 뿐


그 공간을 채우는 많은 이들의 손길까지 작다고 할 수 없어요.


 

 



 

 


작은 부엌은,


작은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과 냉장고에 있는 재료


그리고 누군가의 나눔으로 채워진 재료들과


함께 하는 이들의 정성과 노력을 더해져


식탁을 채워요.





곧 작은 부엌을 찾아올 손님들이 찾아올 시간


목청껏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이의 다급함과


음식의 맛을 보는 청년의 여유로운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또 하나의 즐거움을 안겨요.


 

 



 

 


선명한 그림과 말하는 이의 목소리를 연상케 하는 말주머니가


함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다가와요.


또한, 작은 부엌을 책임지는 이들의 정성에 감동하듯


음미하며 식사하는 손님의 모습에서


감사함과 따스함이 전해져


보는 나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어와요.


 

 



 
 
 

"한 그릇 더 드릴까요?"


하고 던지는 물음에서 진심이 베어나와


문장만으로도 배가 불러옴이 느껴져요.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식사를 나누고


그들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다음 주를 기약하는 시간,


작은 부엌은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예요.


 

 



 

 


누군가를 위한, 나의 시간과 노력을 나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또한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에요.


하지만 꾸준히 마음을 다해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작은 부엌에 모이는 이들은,


나누는 것이 빼기 아니라 곱하는 것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매주 그 시간에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해요.





 


작은 부엌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은


그들의 마음 속에 나눔이 채워져 있으며


그들의 손끝에 정성이 담겨져 있기에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과 초대받은 작은 부엌을 통해


나눔이 주는 따스함과 행복,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믿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쓴 글입니다.]


 

 


10점 중 10점



 
요즘 엄마들은 그림책 하나를 선택할 때도 그냥 선택하지 않아요. 아이들의 수개념에 도움이 되는 것, 아이들의 어휘력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선택하지요. 수학능력이나 어휘력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인성이 무척이나 중요해요. 인성이 바른 아이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떤 세상에서 살더라도 따뜻함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다행히 요즘은 인성교육을 위한 책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의 마음 공부, 인성교육을 위한 그림책을 하나 추천드릴게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저자 : 질리안 타마키
출판사 : 보물창고
분야 : 인성교육 그림책
아이스너 상 수상작

보물창고에서 나온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무료급식소의 모습을 아주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누군가를 위해서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옅볼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그림책의 표지를 넘기면 요리 레시피가 나와요. 딱딱하게 정형화된 레시피가 아니라 마치 마녀의 마법 레시피처럼 요리를 하게 하네요. 이 야채수프는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기분이 안 좋은 아이들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마법의 음식이 나올 것 같아요.
 

매주 수요일, 작은 부엌으로 모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작은 부엌이지만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만들기엔 충분히 큰 곳이에요.


필요한 건 다 우리 주위에 있고,
우리는 그저 둘러보기만 하면 돼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중에서

작은 부엌에는 부족한 것도 많지만 사람도, 요리에 사용할 재료도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요. 텃밭에 직접 심은 채소들과 빵집에서 보내온 하루 지난 빵들, 그리고 푸드뱅크에서 보내온 콩들까지 준비가 되어 있네요.
 
 
 

무료급식소가 문을 열기까지 15분밖에 안 남았어요. 작은 부엌의 사람들은 점점 분주해지지만 누구 하나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아요. 작은 부엌 사람들은 맛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거든요~

 
 
 

무료급식소 오픈시간이 다가오면 작은 부엌의 사람들은 더 분주해져요. 1분만 시간을 더 달라는 사람부터, 소금과 치즈를 찾는 사람까지!! 무료급식소의 음식이라고 대충 아무렇게나 만들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서 진짜 마법 같은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요.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의 만남... 연극 속의 클라이맥스 같은 느낌이에요! 경건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해요. 누군가에게 진심이 담긴 음식을 대접한다는 건, 이렇게나 멋진 일인 거지요!
 
 

 


몸이 따뜻해졌나요?
배는 든든한가요?

무료급식소에 온 사람들은 배도 고프고 마음도 시린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어쩌면 몸이 아프거나 일을 할 수 없어서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사람들도 있을 거구요. 작은 부엌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동정하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그리고 그들의 몸이 따뜻해지도록, 그리고 배가 든든해지도록 맛있는 음식을 나눌 뿐이지요.
 
 

<img src="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22/07/05/ae5526526cde4767ad2edbecb6085765.jpg" alt="8.jpg" style="color: #000000; font-family: "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width: 800px; height: 534px;" />
한 그릇 더 드릴까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중에서

작은 부엌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지는 못 해요. 그렇지만 한 그릇 더 먹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기분 좋게 한 그릇을 더 드릴 수는 있지요.
 
 
 

무료급식소에서 모든 사람들이 식사를 마치면, 작은 부엌에 비집고 들어와 자리를 만든 사람들은 그제서야 티타임을 가져요. 그러나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뿐이지요. 그들에게는 설거지가 남았거든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저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그림책 추천을 하기 위해서 이 책을 가지고 왔을뿐인데, 오히려 제 마음이 가다듬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최근에 만난 사람 중에서 "그네들은 진짜 불쌍해서, 우리가 도와야 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뭔가 굉장히 불편해졌어요. 누군가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교만하게 느껴졌거든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 속에는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나타나지 않아요. 대신에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요리를 하려는 사람들만 등장하지요. 누군가를 도우려고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네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아니라 진심으로 섬기는 마음일 거예요. 그걸 저는 <우리들의 작은 부엌>에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답니다.
 
매주 수요일, 작은 부엌은 시끌벅적해질 거예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면 그 음식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공동체를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우리들의 작은 부엌>을 아이와 함께 읽어주세요. 우리가 속한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결국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10점 중 10점




우리들의 작은 부엌

질리안 타마키 글,그림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아이들은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를 좋아합니다. 이 책도 처음엔 그런 책인 줄 알았어요. 내가 만들어서 맛보는 요리를 소재로 한 책. 그런데 그 보다 더 고차원적인 즐거움을 다룬 책이더라구요. 함께, 나눠먹는 즐거움, 그것도 음식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말이죠!



야채수프 레시피가 적힌 앞 면지를 지나, 즐거운 인사를 건네며 한 명씩 등장하는 그림을 만나게됩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이 작은 부엌에 모입니다. 작지만 함께 하기엔 충분한 공간!



필요한 건 다 우리 주위에 있고, 그것들을 둘러보며 요리를 시작하지요.
직접 기른 채소도 있고, 나눔을 받은 빵도 있어요. 기업이나 개인에게 잉여된 식재료들을 모으는 푸드뱅크에서 식재료를 나눔받아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곳이 이곳인 듯 하지요?
늘 원하는 재료만 받을 수는 없지만, 즐겁게 기쁘게 아이디어를 발휘해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우리 이웃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자, 갑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고 이웃이 되어주었던 선한사마리아인이 생각나는 그림책.
주방 책임(?!)자 아주머니 옷에 달린 버튼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Give peas a chance.
John Lennon의 반전송(anti-war) "Give Peace a Chance" 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글자 그대로, 콩에게도 기회를 주라는 것, 음식을 주어서 살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식재료 값이 올라가면서 주변의 무료급식소 운영이 힘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들의 선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무료급식소 봉사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 이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오늘은 수요일~ 커뮤니티 키친(무료 급식소)에 가는 날입니다. 거창한 요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또 필요한 모든 것을 드릴 수는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소리! 후우우우루루루루루우욱! 소리가 절로 나오고 매주 찾아주시는 이웃 분들께서는 말씀하시길 배가 든든해지는 것은 물론이요~ 몸이 따뜻해지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생겨나는 한끼래요!


 











우리가 모여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주위를 둘러보는 거에요?!? 아, 앞치마도 몸에 두르고요 ㅋ 냄비며 달궈진 오븐이며 다 준비되어 있으니 메인 요리를 결정할 식재료가 얼만큼 있는지 살펴봐야죠!! 우리들의 작은 부엌만큼이나 귀여운 크기의 텃밭도 빼놓지 않고 탐색합니다 ㅎ 무엇이 저희의 수중에 들어오든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어요 ㅎ


 


 












어떻게요? 이렇게요? 꿀럭꿀럭~ 지글지글~ 싹둑싹둑~  사각사각~ 차닥차닥~ 맛깔나는 소리들이 가미되면 가능한 마법이랍니다 ㅎ




한 집에 함께 사는 사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정기적으로 끼니를 같이 하고 안부를 물으며 마음과 정성을 건네는 사이이니 저희는 식구가 맞죠?!?




홀~쭉해진 배 속을 채우고 싶으신 분들 얼른 오시고요~ 괜시리 허한 뱃속(마음)을 채우고 싶으신 분들도 작은 부엌으로 오세요! 처음에는 감자 껍질 벗기는 일부터 하게 되실테지만 두 번, 세 번 꾸준히 나오시면 저희 팀으로 인정! 요리도 시켜드리고 설거지도 시켜드릴게요 ㅎ 수요일 한 번의 식사일 뿐이지만 생각보다 이웃들에게, 이 사회에 참 좋은 시간이고 공간이랍니다. 오세요~ 오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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