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의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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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2년 6월 4주 선정
성을 판매하는 자와 구매하는 자의 관계, 성 산업을 둘러싼 사회적·경제적 상황 분석의 필요성, 성노동 관련 법률 및 정책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성노동 현장 연구 방법과 그에 따른 윤리 문제 등 연구자들이 성 산업을 연구할 때 마주치는 문제들 또한 제시한다. 부분적 특징에 집착하지 않는, 광범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은 성 산업의 세태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서로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학적 혹은 페미니즘적 시선을 담아 성 산업을 연구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로서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레스터대학교 범죄학 교수로, 젠더와 범죄, 정의에 관한 교차분석을 전문으로 한다. 그녀는 15년 동안 성 산업 관련 분야를 연구해 여덟 권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썼다. 현재는 성노동자를 위한 안전 및 네트워크 연결과 관련되어 큰 영향을 미치는 의제와 함께 디지털 기술과 성 산업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www.beyond-the-gaze.com). 그녀는 참여행동연구 방법론으로 성노동 커뮤니티와 함께 작업하며 그들의 권리를 정책과 의제에 반영하도록 노력해 왔다. 또 다른 작업은 성노동자의 정신 건강과 살인 문제에 맞춰져 있다. 그녀는 풀뿌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단체인 ‘내셔널 어글리 머그’와 함께 협력하여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요크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사회학/범죄학 분야 학과장으로 활동했으며, 1989년부터 성노동자, 실무자, 커뮤니티, 예술가, 연구자들과 함께 성노동에 관해 참여적이고 페미니즘적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녀는 문화·범죄학·페미니즘 이론 등 세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시각적이고 수행적인 방법론 등 혁신적인 사회조사 방법론을 개발해 왔다. 로지 캠벨, 틸라 샌더스와 함께 성노동연구(Sex Work Research) 허브를 공동 창립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그녀는 요크대학교 이주연구네트워크 공동의장이며 북동성노동포럼(North East Sex Work Forum)의 이사이기도 하다.
러프버러대학교 사회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 과정에서 영국 내 여성, 남성, 트랜스젠더 성노동자를 심층 면접해 다양한 실내 환경에 놓인 성노동자 경험을 연구했다. 그녀는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영국 성노동프로젝트 네트워크 이사회 공동학술 대표였다. 또, 인터넷 기반 성노동 연구 작업으로 레스터대학교 연구자 등과 함께하는 ‘비욘드더게이즈(Beyond the Gaze)’를 비롯해 20년 이상의 관련 연구자이자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넷 성노동: 비욘드 더 게이즈(Internet Sex Work: Beyond the Gaze)』의 공동 집필을 맡기도 했다. 그녀는 성노동, 성노동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 사법제도, 커뮤니티 안전, 노동시장의 불이익 등에 관해 연구를 수행하고 책을 저술해 왔으며, 친밀한 노동, 노동시장 구조, 젠더, 성노동에 관한 정책 대응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피처, 캠벨, 허버드, 오닐, 스쿨러와 함께 저작한 『거리 성노동 지역에서 살기와 일하기: 갈등에서 공존으로(Living and Working in Areas of Street Sex Work: From Conflict to Coexistence)』가 있다.
고경심은 의학 박사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수십 년간 진료 활동을 해왔다. 성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 여성의 재생산 건강과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성 건강에 대한 번역과 저술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아기의 탄생』, 『인간의 성에 관한 50가지 신화』(공역)이 있다.
1960년대 말 출생. 페미니즘 이론, 역사를 공부하면서 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 세계화 시대 여성이주, 가사노동 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강의를 한다. 신문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정치부를 염두에 두고, 이대 정치외교학과에 들어갔다. 입학 후 학보사에서 활동하다, 아무래도 기자는 길이 아닌가 싶어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도서관과 친해보자는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끝내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정치학을 계속하면서 사회변동, 정치갈등론에 관심을 갖고 역사사회학의 일환으로 조선시대를 전공한 뒤,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 발을 디디면서 30대에 새롭게 여성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얻었다. 현재 주된 관심 분야는 인류 역사에서 가족의 변천사와 가족 내 관계의 다이내믹스이다. 전통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사회의 변화를 토대로, 여력이 된다면 아시아를 넘어서서 세계적인 맥락에서 비교연구를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욕심 부리지 않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저서로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지식노마드, 2012), 공저로 '돌봄노동자는 누가 돌봐주나'(한울아카데미, 2012), '박정희시대 연구'(백산서당, 2002) 등이 있고, 번역서로 '세계화의 하인들'(도서출판 여이연, 2009), '두 개의 미국'(책갈피, 2008), '경계 없는 페미니즘'(도서출판 여이연, 2005) 등이 있다.
보건정책관리학을 공부했으며, ‘민중의료연합’, ‘병원노동자희망터’, 연구공동체인 ‘건강과대안’에서 활동했다. 불안정노동과 건강, 여성노동과 건강에 관심이 있다.
현재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청년진보당’, ‘여성해방연대’, ‘성노동자권리모임 지지’ 등에서 활동했다. ‘매춘 여성’에 대한 낙인을 균열시키고 여/성노동자의 삶을 다층적으로 재현하는 문화연구에 관심이 있다. 논문으로 「매춘의 사회적 낙인과 의미를 둘러싼 문화적 실천」, 「성서비스 노동과 경계 넘기 전략」 등이 있다. 역서로는 『젠더, 정체성, 장소』(공역)가 있다.
여성학을 전공했으며,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젠더와 나이 듦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여성의 목소리로 담론을 구성하는 데 관심이 있다.
목차
-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제1장 성노동의 사회학
제2장 상업과 성에 대한 문화적 맥락
제3장 성노동자와 성노동
제4장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 착취
제5장 성 서비스 구매
제6장 성노동자, 노동권과 노동조합
제7장 성 산업과 범죄, 사회정의
제8장 지역사회, 서비스, 복지
제9장 세계화와 성 거래
제10장 성 산업을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용어해설 (가나다순)
참고문헌
찾아보기
기본정보
ISBN | 9788946073630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6월 24일 | ||
쪽수 | 400쪽 | ||
크기 |
160 * 231
* 30
mm
/ 80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rostitution/Teela Sand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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