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란 무엇인가? IV. 사실성의 미학 : 네오리얼리즘

앙드레 바쟁/김태희 옮김 저자(글)

퍼플 · 2018년 03월 04일

책 소개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사람이었던 에릭 로메르는 현대의 모든 영화 이론은 바쟁의 이론에 주석을 붙이는 작업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프랑스 영화의 아버지라 일컫는 장 르누아르 역시 “바쟁의 글은 영화가 살아남지 못한다하더라도 살아남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이들의 발언은 바쟁 이론이 오늘날 영화계에 지속적으로 끼쳐온 영향력을 잘 요약해준다. 실제로 그의 비평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당시까지만 해도 할리우드의 영향력 하에 단순한 오락거리로 치부되던 영화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다. 더욱이 오늘날 각광받는 들뢰즈나 여타 지식인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 그 양상이 분명 달라졌을 것이다. 본 번역서는 영화 이론의 진정한 고전으로 자리 잡은 앙드레 바쟁의 Qu’est-ce que le cinema? 의 국내 최초 초판본 완역본이며 그 네 권의 저서 중 ‘IV. 사실성의 미학:네오리얼리즘’을 번역한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앙드레 바쟁/김태희 옮김

저자 앙드레 바쟁(1918-1958)은 현대 영화 이론의 초석을 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 비평가이며 「카이에 뒤 시네마」 공동 창간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영화 분석을 통해 작가 영화 이론의 토대를 마련했던 그는 트뤼포, 고다르 등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옮긴이 김태희는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영화학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에서 강의하며 번역과 집필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목차

• I. 영화에서의 리얼리즘과
  해방이후의 이탈리아 학파 9
  선구자들 10
  해방과 단절, 그리고 재탄생 14
  사랑, 그리고 현실 거부 16
  배우들의 혼합 18
  탐미주의, 리얼리즘, 사실성 23
  시민 케인에서 파르비크까지 26
  파이자 30
  이야기 기법 31
  이탈리아 영화의 리얼리즘과 미국 소설 기법 44
  
  II. 대지가 흔들린다 49
  
  III. 자전거 도둑 59
  
  IV. 시간이 지나야 성인聖人인 줄 안다 81
  
  V. 희망의 길 87
  
  VI. 두 푼짜리 희망 91
  
  VII. 연출가 데시카 / 97
  움베르토 D에 대한 노트 120
  
  VIII. 한 편의 걸작:움베르토 D / 125
  
  IX. 유로파 51 / 131
  
  X. 이탈리아 영화는 자기 자신을 부인할 것인가? / 135
  인물들이 자기 언어로 말하는 현재형 영화 / 135
  네오리얼리즘적 역사영화? / 136
  영어를 말하는 이탈리아인들 / 137
  스타일의 성숙 : 관례적인 것에
  새 의미를 부여하다 / 138
  
  XI. 잔인한 나폴리:나폴리의 황금 141
  
  XII. 데시카와 로셀리니 153
  자바티니-데시카에게 인간적 사실성은 사회 현상이다. 153
  로셀리니에게서 모럴의 문제 154
  자바티니는 분석하고 로셀리니는 종합한다. 156
  선과 사랑 157
  
  XIII. 센소 159
  
  XIV. 길 165
  
  XV. 사기꾼들, 혹은 문제의 구원 175
  
  XVI. 카비리아, 혹은 네오리얼리즘 끝으로의 여행 181
  가짜 멜로드라마 184
  외양상의 리얼리즘 187
  사물들의 다른 편에서 189
  이야기의 혁명 191
  눈을 마주보고 193
  
  XVII. 비텔로니의 심오한 독창성 195
  
  XVIII. 도시의 사랑 199
  
  XIX. 로셀리니에 대한 옹호 205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88924052725
발행(출시)일자	2018년 03월 04일
쪽수	220쪽
크기	148 * 210 mm

Klover

[ju*******]

영화란 무엇인가의 마지막 책

[Rl********]

유익합니다. 이런 자료를 읽을 수 있다니,,

[bi******]

'영화란 무엇인가' 어셈블!
남은 건 필독 뿐...!

[ar*****]

앙드레 바쟁의 영화 길라잡이

[kh****]

저자 앙드레 바쟁(1918-1958)은 현대 영화 이론의 초석을 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 비평가이며 [카이에 뒤 시네마] 공동 창간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영화 분석을 통해 작가 영화 이론의 토대를 마련했던 그는 틔뤼포, 고다르 등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앙드레 바쟁]의 글이 김태희 옮김으로 출간됨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원서만으로 되어있어서 글을 읽을 기회를 상실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실함에 기초한 옮김에 읽는 즐거움과 배움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많은 영화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감히 권한다. 숨겨져있거나. 잊혀졌거나, 읽을 기회 조차도 상실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좋은 작가를 만나게 해 달라고 김태희 교수님께 부탁드려본다. 좋은 책을 읽고 또 읽고 많이 권하고 싶음이고, 정말 비전문가인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많은 책들을 찾아가면서 전부 구입하고 영화를 보니 더 많은 세상이 보임을 말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좋은 책을 찾아 번역 부탁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