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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 미래중독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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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권
다산북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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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7일
(1쇄 2017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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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하노 벡이 전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거대하고 놀라운 통찰의 세계!
2000년 전 화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며 세계 경제와 부의 움직임을 좌우해온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하노 벡의 역작 『인플레이션』.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어디이며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 걸까?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부터 오늘날 소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쳐온 인플레이션의 비밀을 파헤친다.
연인플레이션율 720퍼센트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비극,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를 기록하며 15시간마다 2배씩 물가가 뛰어올랐던 헝가리,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독일 경제를 황금기로 뒤바꾼 화폐개혁 등 소시민들의 일상은 말할 것도 없고 한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우하며, 세계 경제의 대흐름을 뒤바꾸는 파괴력이 있는 인플레이션.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영향력과 파괴력이 야기한 생생한 역사를 들여다보며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알아야 할 중대한 시사점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통치자와 권력자들에 의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왜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지 밝히며 거대한 흐름에서 패자로 남지 않으려면 어떻게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준다. 민중의 아픔이 서려 있는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금융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해준다.
<미래중독자>
내일의 발명과 더불어 시작된 지나침의 소용돌이!
지나침의 기원을 찾아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동료들이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은 영역으로 여행한 한 철학자가 진화론을 탐구한 끝에 내놓은 보고서 『미래중독자』. 오래 전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5만여 년에 걸쳐 결국 지구라는 생태계의 정점에 서게 된 호모 사피엔스의 역전을 해명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도구나 불, 언어보다 훨씬 혁명적인 것을 발명했다는 대담한 주장을 제안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위대한 인류의 발명품이란 바로 ‘내일’이다.
지금으로부터 5만 8,000년 전 아프리카에서 ‘내일’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인간도 다른 동물들처럼 간소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이라는 근거 없는 약속 안에 인류를 이끈 위대한 힘과 사피엔스를 인간으로 만든 위험한 특성이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시간적으로는 6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학문적으로는 전공 분야인 역사와 진화생물학은 물론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나아가 언어철학과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저자는 자신의 가설을 차근차근 검증해나간다.
선사시대 인간이 동료에게 “내일 보자!”라고 말한 그날, 역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누군가가 “내일 보자!”라고 말한 그날에, 바로 모든 것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을 때, 모든 것을 각기 다른 여러 방식으로 할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 뇌를 구성하는 150억 개의 뉴런은 창의적이라는 질풍에 휩싸이게 되었고 상상된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과 잉여가 탄생했고, 이윽고 호모 사피엔스는 ‘과잉’의 소용돌이라는 현세의 지옥에 빠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에서 지나침의 역사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첫 번째는 거품(현재)이다. 여기서 저자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이성을 지나침, 과도함으로 정의한다. 두 번째는 뿌리(과거)다. 여기서 우리는 오히려 뇌의 지나친 성장 때문에 극도로 취약한 입장에 놓이게 된 우리 조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전이(미래)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역량은 현대인이 가진 결정적인 장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을 발명한 이후 호모 사피엔스는 연속적으로 거품을 만들어내는 제조자가 되었다고 밝힌다.
<인플레이션 목차>
추천의 글 부의 시대, 인플레이션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인류의 운명을 지배해온 검은 숫자의 역사
1부. 돈의 발명,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다
: 인플레이션이 좌우해온 부의 흥망사
1장. 인플레이션, 2000년 역사의 시작
01. 화폐 파괴의 시작
돈이 녹는다 | 인플레이션 역사의 10가지 명제
02. 역사를 움직여온 종잇조각
돈, 쓰레기 소각장 신세가 되다 | 온건한 인플레이션의 파괴력 | 지폐의 탄생
03. 인플레이션의 역사는 정치 실패의 역사
돈이 지닌 가치의 파괴 | 정치 하수인으로서의 돈
[INFLATION STORY 01]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2장. 돈의 파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01. 꿈틀거리는 인플레이션
위조지폐를 유포하는 정권 | 역사상 최초의 화폐 가치 하락
02. 검은 죽음과 유럽 최초의 인플레이션
전쟁보다 무서운 ‘쉰더링에’ | “동전에서 은을 모조리 빼버려라!” | 전쟁이 양산한 저질 동전
[INFLATION STORY 02] 희대의 위조지폐 제작자는 누구일까?
2부.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가?
: 화폐의 가치를 조작해온 검은 손
3장. 악마의 화폐 체계
01. 판도라의 상자
돈 한 푼 없이 돈을 버는 남자 | 최초의 지폐발행은행 설립, 거대한 붕괴의 서막 벼락부자가 되는 하녀들, 1700년대의 폰지게임
02.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 덫
스웨덴의 지폐실험 | 미국 남북전쟁이 만든 인플레이션 209퍼센트 | 많을수록 좋다는 그릇된 판단, 혁명화폐 ‘아시냐’
03.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게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친숙한 사건들 | 주연배우는 국가, 인플레이션이 만드는 5막 희곡의 세계
[INFLATION STORY 03] 인플레이션으로 가장 큰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4장. 20세기, 초인플레이션의 광기가 시작되다
01. 초인플레이션 시대가 열리다
연 인플레이션 720퍼센트, 베네수엘라의 비극 | 20세기 최초의 초인플레이션
02. 미친듯이 날뛰는 숫자들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 월 인플레이션율 3억 1300만 퍼센트 | 초인플레이션을 해부하다
03. 어떻게 혼란을 잠재울 것인가
물가 상승의 원리 | 야수를 잠재우는 법
[INFLATION STORY 04] 문학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5장. 예고된 재앙, 초대형 인플레이션
01. 하루아침에 세계의 운명이 바뀌다
“하룻밤 사이에 체리가 익었다!” | 독일 경제의 황금기
02. 세기의 경제 사상가들
고전경제학에 대한 반박 | 경기를 급상승시킨 법 | 필립스 곡선의 거북한 메커니즘
03. 석유 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
70년대를 떠도는 인플레이션 유령 | 필립스 곡선을 퇴출시킨 주범
04. 금융정책이 주도한 세계 경제의 안정기
필립스 곡선에 반기를 든 두 남자 | 경제 안정기의 원인
[INFLATION STORY 05] 중앙은행은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할까?
3부. 무엇이 자본주의의 판도를 움직이는가?
: 금융 위기 시대 인플레이션이 결정하는 부의 기회
6장. 다시 찾아온 금융 위기
01. 금융 위기의 예고편
위기의 10년 | 화폐가 담긴 양팔저울과 피셔의 방정식 | 교환 방정식의 의문점
02. 대규모 현금 소진 사태
세기 말 예고 없는 주가 폭락 | 금융 위기를 부른 마법의 주문 | 부동산 거품이 부른 스페인 금융 위기
03. 금융정책의 새로운 강자
중앙은행에 짐을 떠넘겨온 정치인들 | 잘못 날아간 총알, 양적완화 정책
04. 국가 부채 폐기물 리사이클링
중앙은행의 사업 운용 방식 | 지난 10년간의 금융정책 결산
[INFLATION STORY 06] 화폐 수량이란 무엇인가?
7장. 피해자는 언제나 소시민이다
01. 왜 가난할수록 더 타격을 입을까?
늑대들 틈바구니에서 | 현금의 저주 | 인플레이션과 빈곤의 상관관계
02.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는 누구인가?
빚을 부추기는 셈법 | 성패를 가르는 의외의 변수들
03. 한 사람은 잘못된 게임을 하고 있다
예측을 의심하라 | 국가는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일까? | 국가가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결정할 수 있을까?
[INFLATION STORY 07] 왜 통화량이 증가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까?
4부. 어떻게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올라탈 것인가?
: 인플레이션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법
8장. 제로 금리, 제로 수익
01. 제로 금리 시대의 도래
이자와 윤리의 그늘 | 왜 지난 수십 년간 금리는 급격히 떨어졌을까?
02. 삐걱거리는 연금 제도
저금리 고위험 | 저금리로 몸살 앓는 생명 보험
03. 직장 연금의 종말
노후 위기 시대 | 은행을 지탱해온 3대 6대 3 법칙 | 금리 인상이 미치는 여파
[INFLATION STORY 08] 리스크는 어떻게 산출하는가?
9장. 금융 위기 시대의 투자
01. 금융 위기 시대의 수익률 높이기
500만 권의 책 |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네 가지 시나리오
02.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위험
물가 인플레이션과 자산 인플레이션 | 마법의 삼각형
03. 시멘트로 된 금, 부동산
투자로서의 부동산 | 부동산과 유가증권의 상관관계
04. 투자대상으로서의 주식과 금
기업의 수익을 누리는 수단 | 주식 투자의 세 가지 기준 | 금
05. 이자 상품
채권 | 더 큰 수익을 노린다면
[INFLATION STORY 09] 주식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10장. 인플레이션의 시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01. 포트폴리오 작성법
적을 알아야 이긴다 | 최고의 팀을 구성하라
02. 포트폴리오 분산하기
분산화의 원칙 | 바퀴벌레 포트폴리오
03. 투자의 심리적 함정
심리적 취약점 극복하기
[INFLATION STORY 10] 시대를 초월하는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11장. 돈의 미래
01. 꿈꾸지 못한 미래
인류의 성숙 |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의 종말 | 치열한 통화 간 경쟁 | 돈의 비파괴성
옮긴이의 말: 인플레이션의 맹점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주석
찾아보기
<미래중독자 목차>
한국의 독자들께 드리는 글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는 글 최고의 축복이자 저주, 내일
제1장 거품
인간은 왜 너무, 넘치게, 지나치도록 진화했을까?
생물학적 연속성의 법칙 / 놀이 거품 / 길들이기 거품 / 거품학 개론 / 자연선택 이론으로는 부족하다 / 인간은 유일하고 별종인 동물 / 인간이 할 수 있으면 동물도 할 수 있다 / 인간이 별종이라고? / 번뇌 또는 문명의 불안 / “유일하지는 않지만 가장 너무한” / 뇌가 폭발하자 인구도 폭발했다 / 점점 커지는 뇌에 낀 거품 / 인구 거품 / 2008년, 거품 중의 거품이 터진 해 / 양은 곧 질이다 /
제2장 뿌리
인간은 왜 굳이 아프리카를 떠나야 했을까?
생존을 위한 투쟁에서의 최종 심판 / 결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행진 / 인간은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다 / 왜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났을까? / 아웃 오브 아프리카 또는 진화사의 엑소더스 / 어느 날 문득 사피엔스는 내일을 떠올렸다 / 호모 에렉투스도 아프리카를 떠났다? / 다시 다윈에게 물을 수밖에 없다 / 인간은 인간이고, 인간이다 / 다름 아닌 나에게서 시작하는 진화론 / 예외적인 것을 평범한 것의 상징으로 삼는다 / 인간의 ‘생산 결함’을 찾습니다 / 너무 이르게 험난한 자연으로 나온 인간 / 너무 커진 뇌는 아담을 타락시켰다 / 그렇다면 ‘알맞은 뇌’를 가진 종은 왜 멸망했을까? /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언어 / 인간이 떠올린 가장 위대한 문장, “내일 보자!” / 오늘을 사는 아기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동물에게는 오늘만 존재하는가? / 동물에게는 오늘만 존재하는가?(2,000자 내외로 답하시오) / 동물에게는 오늘만 존재하는가?(자유롭게 답하시오) / 섹스에는 미래가 없다 / “종의 다양성을 위해 섹스를 한다!” (다윈 가문) / “게놈의 증식을 위해 섹스를 한다!” (신다윈주의자) / “재미있으니까 섹스를 하는 거지!”(수컷들) / 내일을 가늠하는 번식, 오늘만 있는 섹스 / 7,000,000,000 또는 부성애 / 동물들이 왜 미래를 기약하며 섹스를 해야 하지? / 언어의 바닥에서 태어난 내일 / 마티아스, 네 살 반에 낙원에서 추방당하다 / ‘내일’은 발명이 아닌 돌연변이다? / 당신과 나를 구별 짓게 하는 미래성 / 그러나 언젠가 우리는 모두 ‘오른쪽 벽’에 닿을 것이다 / 5만 8,000년 전에 이미 우리는 이겼다니까! / 인간답게 다음 장의 ‘미래’를 예측한다면
제3장 전이
내일을 발명한 인류의 내일은 어떻게 진행될까?
멸종 직전에서 벗어나 지구를 장악한 이후 / 오른쪽 벽에 나타난 롱테일 / 변화를 위한 변화, 진화론을 위한 진화론 / 그리고 인간은 유에서 무를 창조했다 / 선사시대에서부터 시작된 가공할 음모, 교육 / 인간은 위임하는 동물이다 / 실업 상태에 놓여 음모나 꾸미는 뉴런 / 인류에게 내려진 최고의 축복이자 저주, 내일 / 인류 역사는 유년기의 시작이자 끝이다 / “나.”그래, 나. 모든 것의 근원! / 아담이 쫓겨난 이유, 여기만 아니면 어디든 좋다 / 무엇을 할 것인가? / 노동은 결코 신성하지 않다 / 반미주의자가 인류의 미래다 / 아프리카로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인간이다
나가는 글을 대신하는 과잉
경제적 동물 / 자연에서의 규제 완화 / 다윈주의와 낭만주의 / 그래서 내가 경고했잖아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석
하노 벡이 전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거대하고 놀라운 통찰의 세계!
2000년 전 화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며 세계 경제와 부의 움직임을 좌우해온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하노 벡의 역작 『인플레이션』.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어디이며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 걸까?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부터 오늘날 소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쳐온 인플레이션의 비밀을 파헤친다.
연인플레이션율 720퍼센트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비극,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를 기록하며 15시간마다 2배씩 물가가 뛰어올랐던 헝가리,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독일 경제를 황금기로 뒤바꾼 화폐개혁 등 소시민들의 일상은 말할 것도 없고 한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우하며, 세계 경제의 대흐름을 뒤바꾸는 파괴력이 있는 인플레이션.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영향력과 파괴력이 야기한 생생한 역사를 들여다보며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알아야 할 중대한 시사점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통치자와 권력자들에 의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왜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지 밝히며 거대한 흐름에서 패자로 남지 않으려면 어떻게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준다. 민중의 아픔이 서려 있는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금융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해준다.
<미래중독자>
내일의 발명과 더불어 시작된 지나침의 소용돌이!
지나침의 기원을 찾아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동료들이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은 영역으로 여행한 한 철학자가 진화론을 탐구한 끝에 내놓은 보고서 『미래중독자』. 오래 전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5만여 년에 걸쳐 결국 지구라는 생태계의 정점에 서게 된 호모 사피엔스의 역전을 해명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도구나 불, 언어보다 훨씬 혁명적인 것을 발명했다는 대담한 주장을 제안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위대한 인류의 발명품이란 바로 ‘내일’이다.
지금으로부터 5만 8,000년 전 아프리카에서 ‘내일’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인간도 다른 동물들처럼 간소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이라는 근거 없는 약속 안에 인류를 이끈 위대한 힘과 사피엔스를 인간으로 만든 위험한 특성이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시간적으로는 6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학문적으로는 전공 분야인 역사와 진화생물학은 물론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나아가 언어철학과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저자는 자신의 가설을 차근차근 검증해나간다.
선사시대 인간이 동료에게 “내일 보자!”라고 말한 그날, 역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누군가가 “내일 보자!”라고 말한 그날에, 바로 모든 것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을 때, 모든 것을 각기 다른 여러 방식으로 할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 뇌를 구성하는 150억 개의 뉴런은 창의적이라는 질풍에 휩싸이게 되었고 상상된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과 잉여가 탄생했고, 이윽고 호모 사피엔스는 ‘과잉’의 소용돌이라는 현세의 지옥에 빠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에서 지나침의 역사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첫 번째는 거품(현재)이다. 여기서 저자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이성을 지나침, 과도함으로 정의한다. 두 번째는 뿌리(과거)다. 여기서 우리는 오히려 뇌의 지나친 성장 때문에 극도로 취약한 입장에 놓이게 된 우리 조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전이(미래)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역량은 현대인이 가진 결정적인 장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을 발명한 이후 호모 사피엔스는 연속적으로 거품을 만들어내는 제조자가 되었다고 밝힌다.
<인플레이션 목차>
추천의 글 부의 시대, 인플레이션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인류의 운명을 지배해온 검은 숫자의 역사
1부. 돈의 발명,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다
: 인플레이션이 좌우해온 부의 흥망사
1장. 인플레이션, 2000년 역사의 시작
01. 화폐 파괴의 시작
돈이 녹는다 | 인플레이션 역사의 10가지 명제
02. 역사를 움직여온 종잇조각
돈, 쓰레기 소각장 신세가 되다 | 온건한 인플레이션의 파괴력 | 지폐의 탄생
03. 인플레이션의 역사는 정치 실패의 역사
돈이 지닌 가치의 파괴 | 정치 하수인으로서의 돈
[INFLATION STORY 01]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2장. 돈의 파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01. 꿈틀거리는 인플레이션
위조지폐를 유포하는 정권 | 역사상 최초의 화폐 가치 하락
02. 검은 죽음과 유럽 최초의 인플레이션
전쟁보다 무서운 ‘쉰더링에’ | “동전에서 은을 모조리 빼버려라!” | 전쟁이 양산한 저질 동전
[INFLATION STORY 02] 희대의 위조지폐 제작자는 누구일까?
2부.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가?
: 화폐의 가치를 조작해온 검은 손
3장. 악마의 화폐 체계
01. 판도라의 상자
돈 한 푼 없이 돈을 버는 남자 | 최초의 지폐발행은행 설립, 거대한 붕괴의 서막 벼락부자가 되는 하녀들, 1700년대의 폰지게임
02.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 덫
스웨덴의 지폐실험 | 미국 남북전쟁이 만든 인플레이션 209퍼센트 | 많을수록 좋다는 그릇된 판단, 혁명화폐 ‘아시냐’
03.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게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친숙한 사건들 | 주연배우는 국가, 인플레이션이 만드는 5막 희곡의 세계
[INFLATION STORY 03] 인플레이션으로 가장 큰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4장. 20세기, 초인플레이션의 광기가 시작되다
01. 초인플레이션 시대가 열리다
연 인플레이션 720퍼센트, 베네수엘라의 비극 | 20세기 최초의 초인플레이션
02. 미친듯이 날뛰는 숫자들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 월 인플레이션율 3억 1300만 퍼센트 | 초인플레이션을 해부하다
03. 어떻게 혼란을 잠재울 것인가
물가 상승의 원리 | 야수를 잠재우는 법
[INFLATION STORY 04] 문학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5장. 예고된 재앙, 초대형 인플레이션
01. 하루아침에 세계의 운명이 바뀌다
“하룻밤 사이에 체리가 익었다!” | 독일 경제의 황금기
02. 세기의 경제 사상가들
고전경제학에 대한 반박 | 경기를 급상승시킨 법 | 필립스 곡선의 거북한 메커니즘
03. 석유 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
70년대를 떠도는 인플레이션 유령 | 필립스 곡선을 퇴출시킨 주범
04. 금융정책이 주도한 세계 경제의 안정기
필립스 곡선에 반기를 든 두 남자 | 경제 안정기의 원인
[INFLATION STORY 05] 중앙은행은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할까?
3부. 무엇이 자본주의의 판도를 움직이는가?
: 금융 위기 시대 인플레이션이 결정하는 부의 기회
6장. 다시 찾아온 금융 위기
01. 금융 위기의 예고편
위기의 10년 | 화폐가 담긴 양팔저울과 피셔의 방정식 | 교환 방정식의 의문점
02. 대규모 현금 소진 사태
세기 말 예고 없는 주가 폭락 | 금융 위기를 부른 마법의 주문 | 부동산 거품이 부른 스페인 금융 위기
03. 금융정책의 새로운 강자
중앙은행에 짐을 떠넘겨온 정치인들 | 잘못 날아간 총알, 양적완화 정책
04. 국가 부채 폐기물 리사이클링
중앙은행의 사업 운용 방식 | 지난 10년간의 금융정책 결산
[INFLATION STORY 06] 화폐 수량이란 무엇인가?
7장. 피해자는 언제나 소시민이다
01. 왜 가난할수록 더 타격을 입을까?
늑대들 틈바구니에서 | 현금의 저주 | 인플레이션과 빈곤의 상관관계
02.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는 누구인가?
빚을 부추기는 셈법 | 성패를 가르는 의외의 변수들
03. 한 사람은 잘못된 게임을 하고 있다
예측을 의심하라 | 국가는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일까? | 국가가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결정할 수 있을까?
[INFLATION STORY 07] 왜 통화량이 증가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까?
4부. 어떻게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올라탈 것인가?
: 인플레이션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법
8장. 제로 금리, 제로 수익
01. 제로 금리 시대의 도래
이자와 윤리의 그늘 | 왜 지난 수십 년간 금리는 급격히 떨어졌을까?
02. 삐걱거리는 연금 제도
저금리 고위험 | 저금리로 몸살 앓는 생명 보험
03. 직장 연금의 종말
노후 위기 시대 | 은행을 지탱해온 3대 6대 3 법칙 | 금리 인상이 미치는 여파
[INFLATION STORY 08] 리스크는 어떻게 산출하는가?
9장. 금융 위기 시대의 투자
01. 금융 위기 시대의 수익률 높이기
500만 권의 책 |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네 가지 시나리오
02.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위험
물가 인플레이션과 자산 인플레이션 | 마법의 삼각형
03. 시멘트로 된 금, 부동산
투자로서의 부동산 | 부동산과 유가증권의 상관관계
04. 투자대상으로서의 주식과 금
기업의 수익을 누리는 수단 | 주식 투자의 세 가지 기준 | 금
05. 이자 상품
채권 | 더 큰 수익을 노린다면
[INFLATION STORY 09] 주식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10장. 인플레이션의 시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01. 포트폴리오 작성법
적을 알아야 이긴다 | 최고의 팀을 구성하라
02. 포트폴리오 분산하기
분산화의 원칙 | 바퀴벌레 포트폴리오
03. 투자의 심리적 함정
심리적 취약점 극복하기
[INFLATION STORY 10] 시대를 초월하는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11장. 돈의 미래
01. 꿈꾸지 못한 미래
인류의 성숙 |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의 종말 | 치열한 통화 간 경쟁 | 돈의 비파괴성
옮긴이의 말: 인플레이션의 맹점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주석
찾아보기
<미래중독자 목차>
한국의 독자들께 드리는 글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는 글 최고의 축복이자 저주, 내일
제1장 거품
인간은 왜 너무, 넘치게, 지나치도록 진화했을까?
생물학적 연속성의 법칙 / 놀이 거품 / 길들이기 거품 / 거품학 개론 / 자연선택 이론으로는 부족하다 / 인간은 유일하고 별종인 동물 / 인간이 할 수 있으면 동물도 할 수 있다 / 인간이 별종이라고? / 번뇌 또는 문명의 불안 / “유일하지는 않지만 가장 너무한” / 뇌가 폭발하자 인구도 폭발했다 / 점점 커지는 뇌에 낀 거품 / 인구 거품 / 2008년, 거품 중의 거품이 터진 해 / 양은 곧 질이다 /
제2장 뿌리
인간은 왜 굳이 아프리카를 떠나야 했을까?
생존을 위한 투쟁에서의 최종 심판 / 결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행진 / 인간은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다 / 왜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났을까? / 아웃 오브 아프리카 또는 진화사의 엑소더스 / 어느 날 문득 사피엔스는 내일을 떠올렸다 / 호모 에렉투스도 아프리카를 떠났다? / 다시 다윈에게 물을 수밖에 없다 / 인간은 인간이고, 인간이다 / 다름 아닌 나에게서 시작하는 진화론 / 예외적인 것을 평범한 것의 상징으로 삼는다 / 인간의 ‘생산 결함’을 찾습니다 / 너무 이르게 험난한 자연으로 나온 인간 / 너무 커진 뇌는 아담을 타락시켰다 / 그렇다면 ‘알맞은 뇌’를 가진 종은 왜 멸망했을까? /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언어 / 인간이 떠올린 가장 위대한 문장, “내일 보자!” / 오늘을 사는 아기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동물에게는 오늘만 존재하는가? / 동물에게는 오늘만 존재하는가?(2,000자 내외로 답하시오) / 동물에게는 오늘만 존재하는가?(자유롭게 답하시오) / 섹스에는 미래가 없다 / “종의 다양성을 위해 섹스를 한다!” (다윈 가문) / “게놈의 증식을 위해 섹스를 한다!” (신다윈주의자) / “재미있으니까 섹스를 하는 거지!”(수컷들) / 내일을 가늠하는 번식, 오늘만 있는 섹스 / 7,000,000,000 또는 부성애 / 동물들이 왜 미래를 기약하며 섹스를 해야 하지? / 언어의 바닥에서 태어난 내일 / 마티아스, 네 살 반에 낙원에서 추방당하다 / ‘내일’은 발명이 아닌 돌연변이다? / 당신과 나를 구별 짓게 하는 미래성 / 그러나 언젠가 우리는 모두 ‘오른쪽 벽’에 닿을 것이다 / 5만 8,000년 전에 이미 우리는 이겼다니까! / 인간답게 다음 장의 ‘미래’를 예측한다면
제3장 전이
내일을 발명한 인류의 내일은 어떻게 진행될까?
멸종 직전에서 벗어나 지구를 장악한 이후 / 오른쪽 벽에 나타난 롱테일 / 변화를 위한 변화, 진화론을 위한 진화론 / 그리고 인간은 유에서 무를 창조했다 / 선사시대에서부터 시작된 가공할 음모, 교육 / 인간은 위임하는 동물이다 / 실업 상태에 놓여 음모나 꾸미는 뉴런 / 인류에게 내려진 최고의 축복이자 저주, 내일 / 인류 역사는 유년기의 시작이자 끝이다 / “나.”그래, 나. 모든 것의 근원! / 아담이 쫓겨난 이유, 여기만 아니면 어디든 좋다 / 무엇을 할 것인가? / 노동은 결코 신성하지 않다 / 반미주의자가 인류의 미래다 / 아프리카로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인간이다
나가는 글을 대신하는 과잉
경제적 동물 / 자연에서의 규제 완화 / 다윈주의와 낭만주의 / 그래서 내가 경고했잖아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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