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해외주문

In the Distance

Paperback
에르난 디아스 저자(글)
Daunt Books · 2018년 06월 21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In the Distance 대표 이미지
    In the Distance 대표 이미지
  • In the Distance 부가 이미지1
    In the Distance 부가 이미지1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In the Distance 사이즈 비교 196x131
    단위 : mm
01 / 03
무료배송 소득공제 정가제Free
20% 19,080 23,850
적립/혜택
580P

기본적립

3% 적립 58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6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14일이내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알립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고객님의 요청에 의해 주문하는 '개인 오더' 상품이기 때문에, 단순한 고객변심/착오로 인한 취소, 반품, 교환의 경우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이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취소 수수료:(1)서양도서-판매정가의 12%, (2)일본도서-판매정가의 7% (반품/취소 수수료는, 수입제반비용(FedEx수송비용, 관세사비, 보세창고료, 내륙 운송비, 통관비 등)과 재고리스크(미판매 리스크, 환차손)에 따른 비용을 포함하며, 서양도서는 판매정가의 12%, 일본도서는 판매정가의 7%가 적용됩니다.)
  • 외국도서의 경우 해외제공정보로만 서비스되어 미표기가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가 있을경우 1:1 문의게시판 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From the author of Trust, longlisted for the Booker Prize
FINALIST FOR THE 2018 PULITZER PRIZE FOR FICTION.
'Like Huckleberry Finn written by Cormac McCarthy. -- Sunday Times

Håkan Söderström is a man who has become a legend. Giant in size, rumoured to be bloodthirsty and fearless, he is known simply as the Hawk.

But behind this myth is a tale of longing and survival. As a young man he is sent from Gothenburg with his brother Linus, to seek their fortunes in New York. In the chaos of the port, he is separated from Linus and finds himself instead on a ship bound for California. Determined to find Linus, Håkan sets out on a journey east, moving against the tide of history, experiencing the Gold Rush and its effects, encountering capitalists and colonialists, explorers and early scientists, and witnessing the formation of America and the betrayal of its dream.

This is the story of a stranger in a strange new land, looking out onto the vast landscape in confusion, fear and wonder. As Håkan confronts desert and mountains, heat and ice, he is thrown between the threat of violence and devastating loneliness - all the while keeping the image of his brother, and the hope of companionship, in the distance.

'A brutal, sad, tender coming-of-age story, set in a historical past that feels both familiar and at the same time like nothing we've ever encountered before.' Guardian

'A gritty, dreamy anti-western western... Surreal, cerebral, and affecting beyond what I thought possible.' LitHub

원서번역서 내용 엿보기

퓰리처상 수상작가 에르난 디아스,
더 대담하고 생생한 『트러스트』 이전의 세계

호칸의 귀로 사람의 말을 듣고 그의 사고로 세상을 이해하고
그의 시선으로 자연과 인간을 바라보는 동안 나는 잠시
다른 존재가 되었다. 부끄러움과 수치를 아는 호칸이
간결한 단어로 내뱉는 짧은 말은 더없이 직관적이고 명료해서 슬프다.
순수하고 강렬한 인물에게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최진영(소설가)

2023년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국내 독자에게도 커다란 사랑을 받은 『트러스트』의 작가 에르난 디아스의 장편소설 『먼 곳에서』가 출간되었다. 작가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2017년 소규모 비영리 출판사의 원고 공모를 통해 출간되었다.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인데다 작은 출판사를 통해 소개된 이 소설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이듬해 봄, 『먼 곳에서』가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후였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괴물 같은 신인과 작품에 전 세계 언론은 깜짝 놀라는 동시에 “황홀하다”(〈뉴욕 타임스〉), “이 데뷔작이 왜 퓰리처상 최종후보에 올랐는지 완벽하게 이해된다”(〈르피가로〉)와 같은 찬사를 쏟아냈고, 에르난 디아스는 단숨에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촉망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낯선 땅에 홀로 떨어지게 된 이방인 호칸의 평생에 걸친 여정과 깊은 고독을 고통스러울 만큼 아름답게 그린 『먼 곳에서』는 사로얀 국제상, 캐벌 어워드, 뉴 아메리칸 보이스 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top 10, 〈릿허브〉 선정 지난 10년간 최고의 소설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눈앞의 지평선만큼이나 끝없는 고독을 견디며
그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는 여행을 시작한
한 인간의 비통하고 아름다운 삶의 여정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바다. 꽁꽁 언 얼음 아래에서 한 남자가 물위로 나와 말없이 배에 오른다. ‘호크(hawk)’, 즉 ‘매’라고 불리는 이 스웨덴인은 “인간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가능한 최대의 몸집”을 가진 남자로, 함께 배에 탄 사람들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들을 이야기한다. 사자를 맨손으로 죽였다느니, 한때 원주민 추장이었다느니, 미국에서 그의 접근을 막기 위해 독립된 영토를 준다고 했다느니 하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오가는 사이, 불가에 자리를 잡고 앉은 남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의 정확한 이름은 호칸 쇠데르스트룀으로, 스웨덴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형 리누스와 함께 아메리카로 가는 배에 올랐다. 뉴욕을 목적지로 출발한 두 사람은 포츠머스에 잠시 내리게 되고, 이때 호칸은 거리를 구경하다 형을 잃어버린다. 호칸은 여기저기 묻고 다닌 끝에 겨우 아메리카로 향하는 배에 오르지만 형은 그 배에 없고, 설상가상으로 배는 뉴욕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 호칸을 내려준다.
영어도 할 줄 모르고 변변한 말이나 식량도 없이 홀로 낯선 땅에 발을 디딘 호칸은 형을 찾아 동쪽으로 뉴욕까지 걸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민자들의 행렬이 금광과 새로운 땅을 찾아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호칸은 홀로 그 흐름을 거슬러 나아가기 시작하고, 그 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났다 헤어지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린다. 금광을 찾아 헤매는 아일랜드인 가족과 함께 움직이기도 하고, 치아가 없는 미스터리한 여인에게 납치되어 한동안 감금당한 채 생활하다가, 그곳에서 탈출한 뒤 만난 박물학자와 인디언으로부터 의술을 배우고, 원치 않는 폭력에 휘말려 사람을 해치는 바람에 현상수배범 신세가 되는가 하면, 그에게 마주 미소 짓는 이를 만나 짧은 평온을 누리기도 한다. 하지만 길고 긴 이 여정에서 줄곧 호칸과 동행하는 것은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그 지평선만큼이나 끝없는 고독이다.

한없이 이어지는 미국의 황야를,
그리고 가장 깊은 고독을 가로지르는 서사시적 여정

이미 황폐한 땅에 새로운 황량함이 한 겹 더 내려앉았다. 점점 늘어만 가는 칸으로 이루어진 생기 없는 평원은 여전히 똑같았다. 태양은 언제나처럼 날카롭게, 또 뭉툭하게 찔러오며 만연했다. 그 물러서지 않는 단조로움에서 달라진 것, 납작하고 점점 더 납작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유일하게 깊이를 갖춘 것은 단 하나, 호칸의 외로움뿐이었다. 본문에서

호칸이 가로지르는 사막과 평원과 협곡은 끝없이 광활하고 평평하며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억압적인 단조로움”만을 전해주고, “뼈로 이루어진 듯한 그 허무한 공간”에서 호칸은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삼키는 공허함에 압도”되는 한편 이 황량하고 드넓은 땅에서 자신은 늘 혼자라는 사실에서 오는 절대적인 외로움을 마음속 깊이 절감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는 이조차 없는 땅에서 호칸이 느끼는 절제된 절망은 그의 얼마 안 되는 말과 그 말 사이의 침묵을 통해 새어나오고, 오로지 호칸의 눈으로 그의 여정 전체를 함께 보고 듣고 경험하는 독자에게는 이 모든 것이 더욱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마침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생겼을 때, 그를 돌봐주고 그에게 미소를 보내고 그를 위해 희생하는 이가 나타났을 때, “누군가의 눈에 보인다는 것, 누군가의 뇌에 들어간다는 것, 누군가의 의식 안에 살아간다는 것”은 호칸에게뿐만 아니라 독자에게도 거의 기적처럼 느껴진다.
이민자들의 행렬과 함께 움직이던 시기 호칸은 습격자들로부터 자기 자신과 일행을 지키려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거구의 무법자에 대한 소문은 서부의 땅으로 점점 퍼져나간다. 그리고 사람을 해쳤다는 사실에 대한 수치심과 그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호칸이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유폐되어 극한의 상황을 보내는 사이, 그는 일종의 전설이 된다. 어린 소년이던 시절 시작한 여정은 신화적인 존재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이제 뉴욕에 가겠다는 애초의 목적은 어느샌가 증발해버리고 그저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는 이 여정 자체가, 혹은 존재하는 일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인적이 없는 거친 황무지만을 떠돌던 시절, 호칸이 무엇보다 두려워하고 피해 도망치던 것은 ‘이야기’였다. 자신을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들었을 자신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알래스카에서 펼쳐지는 소설의 첫 장면에서, 호칸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무법자도 전설도 아닌 그저 호칸 쇠데르스트룀이라는 한 인간의 길고 긴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통하고 아름답고, 무엇보다 고독하고 또 고독한 그 찬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에르난 디아스가 탄생시킨 이 강렬한 인물에 완전히 사로잡혀, 어느새 그의 여정에 온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을 것이다.

원서번역서

먼 곳에서

에르난 디아스
10% 15,120

작가정보

저자(글) 에르난 디아스

에르난 디아스

Hernan Diaz was born in Argentina and grew up in Argentina and Sweden. He lives in New York, where he is associate director of the Hispanic Institute at Columbia University. This is his first novel. His second novel Trust was longlisted for the Booker Prize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언어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1911547235 ( 1911547232 )
발행(출시)일자 2018년 06월 21일
쪽수 344쪽
크기
196 * 131 * 30 mm / 382 g
언어 영어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0점
10점 중 10점
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0%

고마워요

0%

최고예요

0%

공감돼요

0%

재밌어요

0%

힐링돼요

Klover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서양도서-판매정가의 12%, ②일본도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해외주문 서양도서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