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 Trelease's Read-Aloud 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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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번역서 내용 엿보기
비주얼 세대에 맞춰 더 새롭고 완벽해진 개정판
예비 부모들의 축하 선물로, 신입 교사들의 교육 교재로,
개정 8판을 거듭하며 책읽기의 고전이 된 밀리언셀러의 완결판
EBS FM 〈책 읽어 주는 라디오〉의 탄생 모티브가 된 책,
펭귄북스가 75년 출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75권 중의 하나로 선정한 책
“아이들이 책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1979년 사회의 무관심을 떨쳐 깨우는 첫 타종이 울린 후 미국 30개 주와 캐나다에서 봉화가 이어지듯 전파되던 이 책은 1982년 펭귄북스에 의해 정식 출간되었고, 그 이듬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17주간 연속해서 올랐다. 그 봉화는 영국과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일본, 한국까지 이어지며 책읽어주기 열풍을 일으켰고, 2019년 8판이 출간되기까지 수백만의 부모와 교사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2012년 EBS FM 〈책 읽어 주는 라디오〉의 탄생 모티브가 되었고, 2010년 펭귄북스는 이 책을 75년 출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75권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꼭 집어 일러준다. 하루에 15분씩, 그것도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열네 살이 될 때까지 책을 읽어 주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왜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는지, 책을 읽어 줄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혼자 읽기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유쾌한 일화와 연구를 바탕으로 조근 조근 설명한다.
짐 트렐리즈는 새 개정판을 낼 때마다 새로운 연구와 정보를 보완해 책 내용의 약 40%를 바꾼다. 이번 개정판(원서 8판/ 한국어판 4판)은 지난 개정판을 새로운 내용으로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은 물론, 비주얼 세대의 읽기에 관한 내용을 추가했다. 이제는 읽기 옵션의 하나가 된 전자책의 장단점과 전자 매체가 읽기에 미치는 영향, 비주얼 리터러시의 중요성, 그림책의 디자인과 예술적 요소에 대한 탐색, 글 없는 그림책과 그래픽 소설 및 인터랙티브 북을 읽어 주는 방법 등을 알려 준다.
책 말미에는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읽어 주기에 적당한 길잡이용 추천 도서 목록을 새롭게 추려 소개하는데, 본 한국어판에는 원서의 300여 권의 책 가운데 국내에 번역 출간된 100여 권의 책을 골라 실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Jim Trelease
아이에게 책 읽는 법을 가르치더라도, 아이가 책을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짐 트렐리즈에게는 어린 시절 책을 읽어 준 아버지가 있었다. 그 행복한 느낌을 잊지 못했던 그는 자신의 두 아이에게도 매일 밤 책을 읽어 주었다. 30년 전 매사추세츠의 스프링필드 신문사에서 삽화가 겸 기고가로 일하던 당시, 그는 매주 한 번씩 학부모 자원봉사자로 여러 교실을 방문하며 많은 아이가 책을 멀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유가 부모와 교사에게 있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시간도 정성도 없었고, 그 필요성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1979년, 트렐리즈는 여름 휴가비를 털어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The Read Aloud Handbook)》을 자비로 출판했다. 3년 후 펭귄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된 이 책은 부모와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이듬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17주간 연속해서 올랐고, 2006년에는 그 여섯 번째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이 스테디셀러는 이제 누적 판매부수 200만 부를 넘어섰고, 지금도 아기를 갓 낳은 부모들에게 소중한 축하 선물로 건네진다. 1988년, 이 책은 대양을 건너 일본 지바 현 후바나 시 도요고등학교의 윤리 교사였던 하야시 히로시에게도 도착했다. 이 책의 일본어판을 읽으며 톰 오닐 교장의 예화에 감화를 받은 그는 홀로 아침독서운동을 시작했고, 그의 노력으로 지금은 일본의 초/중/고 4만여 개 학교 중 2만 3,701개 학교에서 하루를 책 읽기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영국, 호주, 일본, 스페인, 중국에 이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트렐리즈는 책의 출판에 머물지 않고 1983년부터 북미 전역에서 강연과 세미나 활동에 헌신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그는 아내와 함께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네 손자들에게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다. 생생한 일화와 수많은 연구 결과로 뒷받침되는 그의 메시지는 간명하다. "요람에서 10대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세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저자(글) Cyndi Giorgis
기본정보
ISBN | 9780143133797 ( 0143133799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9월 03일 |
쪽수 | 384쪽 |
크기 |
150 * 226
* 25
mm
/ 363 g
|
총권수 | 1권 |
언어 |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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