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작은 세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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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작은 세계로도』에는 이동책방 북다마스를 준비했던 과정, 책방을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드, 일상에서의 산문과 필름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소형 승합차로 이동하며 책을 판매하는, 비교적 독특한 형태의 책방이다 보니 늘 여러 물음들이 따라 다녔습니다. '과연 이동식 책방은 실현 가능한지', '어쩌다가 이 일을 시작했는지' 등등. 그 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떠올리며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동책방이라는 소재를 넘어, 다양한 삶에 대한 생각과 소박한 일상이 그저 재밌게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되지 못한 마음이 세상에 넘쳐난다고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울 것만 같습니다. 그 수가 많든 적든, 어딘가에 분명 존재하니까요.
작은 세계 속에서 웅크리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온기를 담아, 책을 건넵니다."
작가정보
목차
- 인사말 5p
예고편 6p
01
시작
독립출판과의 첫 만남 : 책보다 훨씬 입체적인, 사람 18p
이게 사람들한테 필요할까? : 회의감, 돈, 퇴사 24p
/ 회사원 시절 일기
다마스라는 최선 1 : 은밀한 매물 찾기 35p
다마스라는 최선 2 : 안 되면 되게 41p
책을 좋아하시는 거죠? 50p
유튜브라는 애증 : 야심 찬 시작과 애매한 지속 55p
사라진 첫 출점 : 카페 협업의 시작 60p
/ 남산 1, 남산 2
강화도 : 여행에 이름이 없었다면 71p
/ 강화도 손님들
02
지속
비오는 날의 출점 : 내려놓기 86p
편견에 대한 유감은 없다 92p
/ 첫 도둑 : 책 도둑은 있다
디스크와 가짜 완벽주의 97p
전국 출점 1 : 호의에 관한 생각 / 전국출점 중 일기 101p
전국 출점 2 : 배 위의 눈물 107p
전국 출점 3 : 일일스텝 재은과의 출점 일지 112p
/ 장면들
북다마스의 겨울 : 함께하는 일상 123p
/ 배달 아르바이트 일기
한 번도 말해보지 못한 이야기 / 부치지 못한 편지 130p
03
움직임
두려움과 실행 : 그러니까 항상 이런 식이다 144p
공식적인 첫 자취, 제주 입주 149p
강연을 준비하며 : 어설픈 처음 / 152p
무제 : 온라인 필름 사진 모임 ‘한 달, 한 롤’ 일지 158p
스물다섯의 나는 ‘살아요’라는 말이 무얼 뜻하는지 163p
몰랐다
비건 : 모두 존중받고 있다 167p
돈이 안 되는 일 : 이력서를 가슴에 품고 / 173p
책을 놓고 가는 사람들 : 말하지 않고도 약속되는 것들 180p
04
다른 세계와 만나는 방식
다마스에서는 라디오를 / 라디오 멘트들 196p
우연한 만남 : 착하게 살아야겠다 199p
/ 고난의 하루
아침 공항에서 207p
엄마의 카톡 : 지속 가능한 사장 212p
/ 아침의 우울 - 적막
무빙페이퍼 : 용기와 연결 219p
Einmal ist keinmal : 리허설 없이 진행된 232p
어리바리 첫 세차 238p
함께해주신 분들 256p
책 속으로
나를 북다마스 운영자로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어쩌다가’ 이런 일을 하게 되었냐고 묻는데, 그럴 때마다 조금 곤란한 심정이 된다. ‘어쩌다가’라는 말은 너무 광범위해서 아주 짧게 설명할 수도, 아주 길게 설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계기는 단순하고 과정은 복잡하다. 지나온 과거는 길고 미래는 모른다. 그러다 보니 때에 따라 다른 답을 하는데, 늘 진심으로 대답하지만 어쩐지 부족한 것 같다.
- 〈예고편〉 중
“여보세요? 저 여기 다마스 차 좀 빼주세요.”
수화기 너머에서는 이런 말이 들렸다.
“네? 저 여기 대라고 해서 댔는데요.”
“아 여기 xx포차인데, 손님이 차 빼달라고 하셔가지고요.”
“저... 여기 손님인데요.”
“아 매장 안에 계세요?”
“네네.”
“아~ 죄송합니다!”
- 〈편견에 대한 유감은 없다〉 중
말없이 책을 두고 가는 손님과 묵묵히 이해하는 사장님의 모습이란 동네 카페만이 가질 수 있는 질감이라 생각했다. 카페 안에서 느슨하게 함께 존재하며 그런 종류의 약속을 나눌 수 있다니, 근사하지 않은가. 굳이 말하지 않고도 약속되는 것들. 어떤 공간은 그렇게도 흐른다.
- 〈책을 놓고 가는 사람들 : 말하지 않고도 약속되는 것들〉 중
전공과 아무 상관 없는 회사원인 나.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개중에 나는 맡은 업무와 전공의 연관성이 있는 축에 속했다. 누군가는 작곡을 하다가, 주얼리를 만들다가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몰 상품 등록을 하고 있었다. 그건 하나도 부정적이라거나 절망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에서 어떤 시점 하나에 놓여있었을 뿐이었다.
- 〈이게 사람들한테 필요할까? : 회의감, 돈, 퇴사〉 중
한편으론,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여행’은 왜 하나? 아주 오래 전에, ‘여행’이라는 단어 내지는 개념이 없었을 시절이 있다고 가정해본다면, 그 때 ‘여행자’들은 그저 괴짜들이지 않았을까. 자신이 하는 행위를 뭐라고 설명했을까? 돈 쓰면서 낯선 곳 돌아다니면서 멋있는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는 거요, 그렇게 말하면 나와 같은 질문을 받지 않았을까.
- 〈강화도 : 여행에 이름이 없었다면〉 중
기본정보
ISBN | 9791197739309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1월 21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29 * 189
* 22
mm
/ 28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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