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이올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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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Violin Story
= 기도로 써 내려간 17년간의 기록
= 기악 전공자들의 재능기부의 현장
= 2천명 어린이와 선생님들의 하모니
사랑의바이올린스토리는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쉽 게 접할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기도의 결과물입니다. 믿음의 결과물입니다. 악기를 통해 여건이 안 되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도록 인도하신 주님 뜻에 대한 순종의 산물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낙담하지 않게 하고 오로지 기도로써 곤고함을 이겨내도록 이끄신 주님 은혜의 결과물입니다. 부족한 제게 이 소명을 주신 주님 의 은혜에 늘 감사합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수많은 선생님들과 동역자인 이사들, 국·내외 지부장들의 고귀한 헌신의 결과물입니다. 선생님들은 레슨 현장에서 때로는 기도로써, 때로는 눈물로써 말과 글로 다할 수 없는 절절한 상황을 이겨내고 계십니다. 모든 분들이 전심全心을 다해 사랑의바이올린을 사랑한 결과가 바로 오늘의 사랑의바이올린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을 고백합니다. 지금도 이끄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주어이시고 저희는 동사’일 뿐입니다.
작가정보
목차
- 서문_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발간을 축하하며_강동석 조영창 김영호 한수진
3가지 마음
1부 레디 액션!
마음껏 악기를 배울 수 있다면 35
조직과 돈은 없지만 38
내친 김에 계속 42
뭐하려고 그러지요? 45
도와주세요 47
1년 간 무료 레슨, 빛 보다 50
탄생 52
플루트 연주에 눈물이 54
2부 호준아, 어디서 뭐하니
호준아! 61
선생님, 감사합니다 64
감사할 줄 아는 유니 66
필리핀 파울린 68
바이올린 전공자 된 엘라와 붕아 74
3부 선생님, 우리 선생님
사랑으로 지탱하는 자원봉사 82
봉사 희망자와 사전 면담 86
시간당 얼만데 포기하지 87
아름다운 동행 89
무료 레슨 서원기도 90
아기 업은 이든 엄마 92
일상의 큰 기쁨 95
선물 96
소아암 어린이…슬픔, 그러나 희망 96
아! 어린이병원 33병동 100
한 어머니의 눈물 102
어둡고 긴 터널 지나 태양 보기를 104
분홍이와 용감이 106
내 사랑 발리 108
나를 알리지 마세요 111
어린이 사랑 듬뿍 받은 선생님 112
내가 너를 목숨 걸고 가르친다 114
아!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116
조영창·김영호 교수님도 합세 119
한수진 홍보대사 122
어린이들과 ‘동격’ 123
사랑 담긴 마스터스클래스 126
사랑의바이올린 주제곡 빛 보다 128
내 사랑, 사랑의바이올린 133
4부 아름다운 마음
벤츠차 한 대면 바이올린 1천대 148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150
어휴 힘들어…KB금융그룹 스토리 154
장학금을…KB증권 ‘여울림회’의 따스함 159
맥쿼리의 아름다운 마음 160
바이올린 케이스에 가득 담긴 과자 163
5부 24시간 멈추지 않는 사랑의바이올린
태평양 건너가다 172
안타까왔던 미주본부 173
뉴저지에서 탄생한 미주지부 178
음대 교수진의 자원봉사 180
윌리엄 스토리 183
뜻하지 않은 호주 행 186
시드니에 울려 퍼진 사랑의바이올린 190
예비해 두신 하나님 194
발리까지 달려간 사랑의바이올린 198
함박웃음 201
무더위 속 음악캠프 203
작은 음악회 206
밖에서 진행된 음악캠프 208
6부 이렇게 움직입니다
선생님 면담은 필수 216
대부분 10년 넘게 봉사 218
봉사처 지정 전 꼭 현장 방문 221
이제 사랑의바이올린패밀리입니다 227
매주 1차례 레슨 229
고맙기만 한 STX팬오션 233
몰려드는 어린이와 선생님 240
아! 여름음악캠프… 레슨 만 해 246
모두가 한 마음으로…사랑의바이올린음악회 253
새벽길 떠난 어린이들 256
처음이자 마지막 된 음악회 전체 연습 260
앗! 연주자 어디 갔지 261
첫 온택트 음악회 265
맺음말
책 속으로
□ 사랑의바이올린 창립 이후 17년이 지난 현재 2천 여 명의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를 배우고 있거나 무료 프로그램 과정을 마쳤습니다. 바 이올린 이외에 첼로와 플루트 무료 레슨 프로그램도 도입했습니다. 그 수많은 어린이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지 못해 늘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저희에게 힘과 용기와 꿈 을 준 어린이들은 제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 다.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어린이들이라고 감동을 주 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린이들은 제가 지치고 힘들 때마다 격려가 됐고 힘이 됐습니다. 어린이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사연은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 을 통해 악기를 배운 어린이들은 저마다 소중한 사연 을 갖고 있습니다. 그 어린이들을 모두 다 소개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이 름은 외국 어린이들을 제외하고 모두 가명입니다
□ 사랑의바이올린 무료 레슨 프로그램은 바이올린이 나 첼로, 플루트를 전공한 선생님들의 재능기부가 없 으면 단 하루도 진행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재정이 넉넉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대기한다고 해도 선생님들 이 없으면 이 프로그램은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사랑의바이올린은 선생님들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단 한 가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는, 그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 음 하나만 갖고 지금도 레슨 장소에서 굳게 발을 딛고 서 있습니다.
□ 사랑의바이올린이 17년을 넘기면서 저희 단체를 거 쳐 간 기악 전공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은 줄잡아 수 백 명은 될 것입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0년을 훌쩍 넘겨서까지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주십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부터 보육원,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소아암병동까지 선생님들이 가지 않은 곳은 별로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때로는 마음이 아려서 울기도 하고 때로는 기뻐서 웃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에게 ‘내게 사랑의 바이올린이란’ 제목으로 글을 부탁드렸습니다. 선생님들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이 글에서 사랑의바이올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악 전공 자원봉사자 선생님 못지않게 사랑의바이올린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음악이론을 담당하시는 선생님과 수많은 도우미, 공동체 활동 선생님 그리고 봉사처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시 는 분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제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름 은 모두 실명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을 돕는 손길은 늘 전혀 생각하지 못 한 곳에서 찾아왔습니다. 악기 구입비용과 운영비가 바닥을 향해 달려갈 때, 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다가왔습니다.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사랑의바이올린의 두 축이라 고 한다면 돕는 손길은 버팀목쯤 될 것입니다.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비영리민간단체를 후원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관련 부서나 전담자가 생긴 것도 최근의 일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기업은 사회적 책무Social Responsibility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앞다퉈 사회공헌 관련 부서를 만들고 전담자를 배치했습니다. 그런 덕에 비영리민간단체와 기업 간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분들은 또 있습니다. 그건 사랑의바이올린 봉사처 관계자 분들입니다. 이 분들의 도움이 없다면 원활한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없습니다. 그 분들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을 위해 늘 헌신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세계 8개 국 11곳에서는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사랑의바이올린이 제공한 바이올린과 플루트로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국 50여 곳 에서 300여명이 레슨을 받습니다. 어린이들은 기악 전공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로부터 매주 1차례 1시간 에서 2시간씩 레슨을 받습니다. 인종과 언어 등 모든 편견과 장벽을 뛰어넘어 오로지 바이올린 등 악기로 사랑을 나누는 일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어린이들에게 날마다 좋아지는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보여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에게 바라고 있는 것은 바로 사랑 이고 사랑 나누기입니다. 악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노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에 사랑이 녹아 들어갈 때 그것은 더 이상 나무 조각들과 스트링의 조합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물건이 아닙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입니다. 사랑을 전하는 전도자 역할을 합니다. 첼로와 플루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살아 있습니다. 바이올린 등 악기가 특정인의 손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선율을 타고 서로 나눔을 할 때 더 풍성하고 강인한 생명력을 갖습니다. 지금부터는 해외의 봉사처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주님께서는 저희를 세계 곳곳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제 사랑의바이올린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설명 드릴 때가 됐습니다. 이미 고백했지만 사랑의바이올린은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계십니다. 멋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그 계획서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춰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행동할 뿐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 탄생 후 초기에 서울특별시로부터 3년 연속 우수 비영리 단체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로 현장 조사를 나온 서울시 직원들은 자원봉사 조직이 이렇게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놀랄 따름이라는 말을 들려줬습니다. 이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게 됐을 때 행안부 관계자들이 사무실을 방문하고는 ‘깜짝’ 놀라고 돌 아간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자원봉사조직이 이렇게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는지,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셨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자원봉사의 성격 상 조직 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17년을 넘겼는지, 그 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사랑의바이올린스토리
Love Violin Story
= 기도로 써 내려간 17년간의 기록
= 기악 전공자들의 재능기부의 현장
= 2천명 어린이와 선생님들의 하모니
사랑의바이올린스토리Love Violin Story는 기도로 써 내려가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사랑의바이올린은 전혀 예기치 못했던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우연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스토리는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쉽 게 접할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기도의 결과물입니다. 믿음의 결과물입니다. 악기를 통해 여건이 안 되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도록 인도하신 주님 뜻에 대한 순종의 산물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낙담하지 않게 하고 오로지 기도로써 곤고함을 이겨내도록 이끄신 주님 은혜의 결과물입니다. 부족한 제게 이 소명을 주신 주님 의 은혜에 늘 감사합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수많은 선생님들과 동역자인 이사들, 국·내외 지부장들의 고귀한 헌신의 결과물입니다. 선생님들은 레슨 현장에서 때로는 기도로써, 때로는 눈물로써 말과 글로 다할 수 없는 절절한 상황을 이겨내고 계십니다. 모든 분들이 전심全心을 다해 사랑의바이올린을 사랑한 결과가 바로 오늘의 사랑의바이올린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을 고백합니다. 지금도 이끄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주어이시고 저희는 동사’일 뿐입니다.
이 책은 원래 사랑의바이올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사랑의바이올린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10년간의 모습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지만 재정 여건이 그리 넉넉지 않아 발간을 미루고 미뤘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창립 17년 만인 2021년 책을 내게 됐습니다. 수 십 명의 어린이들과 10여 명의 선생님들이 시작 한 사랑의바이올린 프로그램은 17년째를 맞아 국내· 외 2천 명의 어린이들이 레슨을 받고 있거나 프로그 램을 이수하는 등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처음은 정말 소박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달랐습니다. 현재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는 한국에 300여명, 해외에 줄잡아 150여명입니다. 나머지 어린이들은 벌써 고등학생, 대학생이 돼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 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결코 몇 사람의 의도나 아이디어로 탄생한 단체가 절대 아닙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 게 주신 컴패션Compassion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 과 삶의 여유로움을 경험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악기가 주는 오묘함을 어린이들이 만끽하도록 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도록 도움을 주신 것이 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세우셨고 저희들은 순종하며 따라 움직여 왔을 뿐입니다. 작디작은 돌멩이가 우연찮게 던져졌습니다. 지나고 보니 필연이었던 돌멩이가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 모토는 ‘바이올린이 세상 덮음 같이 As the Violin Covers the World’입니다. 구약성경 하박국 2장 14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바이올린이 세상을 덮음 같이 사랑의바이올린스토리는 주님이 정하신 때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이 책은 사랑의바이올린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책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 탄생 과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부 ‘레디 액션!’에서는 사랑의바이올린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몇 사람의 흘러 지나가는 아이디어가 물줄기를 이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에서 악기를 배운 어린이들의 사연을 다룬 2부 ‘호준아, 어디서 뭐하니’에서는 어린이들이 사랑의바이올린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변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소개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악 전공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3부 ‘선생님, 우리 선생님’에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소중한 재능을 순수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후원의 손길을 다룬 4부 ‘아름다운 마음’을 통해 후원 기업 직원들의 사회공헌 정신을 다뤘습니다. ‘24 시간 멈추지 않는 사랑의바이올린’ 제목의 5부에서는 사랑의바이올린 해외 봉사처의 모습을 선보입니다. 6 부 ‘이렇게 움직입니다’에서는 사랑의바이올린 프로 그램을 상세히 다룹니다. 100%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의바이올린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소개함으로써 비정부기구NGO 및 비영리민간단체NPO를 준비 중이거나 이끌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발간을 축하하며 ■
강동석·사랑의바이올린 홍보대사
사랑의바이올린은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대상 음악 무료 프로그램인 엘시스테마El Sistema 등장 이후 생 겨난 프로젝트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독특합니다. 대 부분의 경우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지만, 사랑의바이올린은 오로지 바이올린만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2007년부터 이 고결한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 사명Mission에 함께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이 제게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했을 때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곧바로 수락했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의 목적과 역할을 진정 잘 아는 이사들 의 헌신과 열정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분들은 악기를 배울 여건이 안 되는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자신의 이익을 절대 구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 덕에 수천 명의 어린이 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여러 나라에 지부를 만들었습니다. 음악은 언어나 문화, 정치 그리고 사회적 장벽을 뛰어 넘는 보편적 언어입니다. 제가 사랑의바이올린 홍보대사를 맡은 이후 첼로 부문 홍보대사 조영창 첼리스트, 협력대사 김영호 피아니스트, 그리고 바이올린 부문 홍보대사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도 참여했습니다. 사랑의바이올린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이 점차 확 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둬 기쁩니다. 많은 기악 전공자들이 귀한 시간을 내 어린이들 에게 악기 무료 레슨을 해주는 일은 진정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바이올린과 함께 한 지난 시간은 제게는 기쁨이며 영광입니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사랑의바이올린에 앞으로도 밝은 미래가 펼쳐 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바이올린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조영창·첼로 부문 홍보대사
사랑의바이올린, 참으로 아름다운 주제입니다. 음악 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게 해주며, 없어서는 안 될 마음의 양식으로 매우, 아니면 제일 소중한 것임이 확 실합니다. 사랑의바이올린에 참여하고 있는 대표님과 음악감독님,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 정말 훌륭한 일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안 되는 많은 어린 학생들은 이 소중한 음악을 알고 대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김영호 협력대사·피아니스트
존경하는 선배이자 친구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선생님이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에서 같이 연주하자고 수년 전 제의 했을 때에 이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좋은 일이라 해 무조건 참여했습니다. 음악회에서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모여 선생님들과 같이 연 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전공 학생들은 아니지만 모 두 무대에서 한마음으로 최선 다해 연주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여유 있는 여건이 아닌 어린이들이 뜻있는 어른들 의 관심으로 이렇게 음악을 배우고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악기를 배우는 도전정신을 갖 고 직접 악기를 통해 음악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어린이들은 앞으로 사회를 밝혀주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바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단 체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이 일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끼며 이러한 봉사를 하시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수진·바이올린 부문 홍보대사
먼저 사랑의바이올린스토리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균형 잡힌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대표님과 함께 섬기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바이올린과 인연을 맺으면서 제 마음 속에 가 장 먼저 떠오른 것은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집안에는 바이올린을 전공하신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음악들이 항상 흘러나오고 있었고 비엔나 소년 합창단 합창부터 빌헬름 캠프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까지 다양 한 음악이 마치 바다 앞에 섰을 때 아무 장애물 없이 마주치는 신선한 바람처럼 스치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느낌과 감정들이 일어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하게 느껴집니다. 당시 많은 감성들이 다양한 색깔로 다가왔고 낯선 캠프로 가던 시골길을 가득 채운 푸르른 자연이 차안에서 울려 퍼지던 아마데우스 콰르텟의 모차르트 ‘헌트’ 사중주와 어우러져 음악 때문에 자연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지 자연 때문에 음악이 그렇게 느껴 지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좋았던 때가 많았는데 그런 추억이 제 마음 속에 평생 남아 이 세상을 아름 다운 곳으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돼주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아직 모든 감각에 여백이 많고 예민해서 아주 작은 것들조차 크고 생생하게 느껴지는 시기이기에 환경과 상황의 벽을 허물고 음악의 힘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랑의바이올린과 인연을 맺어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함께하게 될 여정이 기대되고 사랑의바이올린 품 안에서 아이들이 잘 성장해서 이들도 또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우리 모두가 속한 이 지구에서 UN 2030 어젠다 ‘Leave no one leave behind’ 가 이뤄지며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435423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2월 31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26 * 206
* 22
mm
/ 29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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