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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신혜진 저자(글)
필무렵 · 2021년 03월 20일
9.7
10점 중 9.7점
(2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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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상세 이미지
사랑에 빠진 순간 파도처럼 밀려오는 설렘과 기대, 두려움과 고독, 환희와 다짐 등 솔직하고 저돌적인 감정들, 그리고 사랑으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의 내면을 가감 없이 담은 그림책입니다. 수채물감을 여러 번 덧칠하는 기법으로 투박하고 거칠지만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을 표현했습니다. 주인공이 ‘당신’에게 가는 여정을 통해서 시각화된 사랑을 보여 줍니다. 연애 감정뿐 아니라 종교적 믿음, 나 자신이나 꿈, 삶의 궁극적 가치 등 확장된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합니다.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낸 열차.
밤새도록 설레어 잠 못 들던 그는 기어이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도시의 적막한 풍경이 하나둘 스쳐 지나가는 사이,
그의 시선은 여기 없는 ‘당신’에게로 향합니다.

‘당신’은 그의 내면을 송두리째 차지하고 있지만
이다지도 애틋하게, 그가 ‘당신’에게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요?

열차가 도시를 빠져나와 고요한 산과 들로 천천히 나아가면
가지 많은 나무들과 살며시 잎사귀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바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잔가지 위에 돋아난 연둣빛 새싹들을 오가며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
‘당신’을 향한 설렘과 기대로 두근거리던 그의 마음은 어느새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평온한 마음도 잠시, 저 앞에 터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서히 열차를 집어삼키는 터널, 어둠 속으로 빨려든 그에게 두려움이 소용돌이칩니다.
이렇게나 간절히, 그가 ‘당신’에게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요?
같은 물음이 그를 뒤흔듭니다. 머릿속이 뒤엉키고 순식간에 무거운 고독이 내려앉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추지 않습니다. 어두운 터널은 이내 지나갈 테니까요.

밝고 환한 봄꽃이 선물처럼 흩날립니다.
환희에 찬 밝은 빛, 이것이 바로 터널의 결말입니다.
이렇게, ‘당신’을 향해 가는 여정을 통해서 그는 한결 여유롭고 단단해집니다.
열매 맺을 준비로 뒤늦게 피어난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처럼 그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은 바로 확신에 찬 그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당신’은 무엇입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신혜진

‘디하우스’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나의 순간을 짧은 글과 간단한 그림으로 남기기를 즐깁니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는 상상력을 빚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눈빛과 엉뚱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그런 순수함, 그리고 자연의 빛깔이 스며든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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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386909
발행(출시)일자 2021년 03월 20일
쪽수 40쪽
크기
204 * 193 * 10 mm / 26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ϻ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습니다.


저자 신혜진


출판 필무렵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저자
신혜진
출판
필무렵
발매
2021.03.20.



 














봄날에 어울리는 하얀 사과꽃에 초록으로 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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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진 작가는


디하우스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으며. 나의 순간을


짧은 글과 간단한 그림으로 남기기를 즐깁니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는


상상력을 빚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눈빛과 엉뚱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그런 순수함.


그리고 자연의 빛깔이 스며든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책 커버를 벗기니 초록색의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마도 새싹이 나는 계절의 봄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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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넘기니 기차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 기차는 누구의 어떤 설렘을 가지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또는 걱정거리를 가지고 기차를 타고 가는 걸까요


사람마다 기차 타는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여행의 목적으로 가는게 즐거운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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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노란 풍경


당신을 만나려고 준비하는 내가


설레는 맘으로 잠 못 들고


만나러 가는 길을 기대하며


기차에 오릅니다.


지도에도 보이지 않는 당신을 찾아 헤매는 손끝


당신은 어디에 있기에 찾으러 오라 합니까?


그 손끝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보세요. 저 나무와 바람


나에게 쉬어가라 만들어 놓으셨나요


나무와 바람은 어서와 하며 반기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나무의 흔들리는 잎들이


먼길 가는 길에 무거운 짐은 잠시


내려 놓고 새들이 불러주는 노래도


들으며 잠시 쉬어 가라 하네요.





가끔 밀려오는 두려움


터널속의 컴컴한 곳처럼


두렵고 겁도 나고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하네요


나를 잡아 주는 손


아마 희망의 손


반가움의 손 이겠지요.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에


힘든 일도 있겠지만


그래도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터널속을 지나니


꽃들이 피는 들판을 지나고 있어요.


꽃망울이 톡톡 터지며 꽃잎들이


바람에 날려 반겨주네요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요


새로운 잎이 나는 봄에


당신을 위한 선물


활짝 핀 꽃으로 선물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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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일까요?


왜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지금의 상황에 기다리는건 아마도


코로나19가 종식 되는거겠죠.


아이도 자유롭지 못한 생활에서


그 끝은 자유이겠지요


어른들도 힘든데 아이들은 더


힘들겠지요


학생들은 학교 생활이 좋을텐데 말이죠





필무렵에서 처음 나온


예쁜 봄날에 봄날 같은 책을 받고서는


이 책이 나에게 와서 행복했습니다.


어른들이 있는 그림책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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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 필무렵으로 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 글을 작성


하였습니다.








#필무렵 #이렇게당신에게가고있어요










ϻ
10점 중 10점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레면서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 바람과 나무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이있었어요. 특히 작품 전시회는 더욱이 가지 못해서 이제 조금씩 가볼까 하던 차에 이런 그림책을 만나 기쁩니다. 수채화로 표현된 작품은 아름다운 풍경과 복잡한 심경을 모두 담아내고 있어요.
짤막한 글귀는 좀 더 많은 생각을 해주는 데 도움을 주네요.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집에서나마 잠시 문화적으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저는 이 책을 태교하면서 읽게 되었어요.
그림체가 따뜻해서 좋았고, 부담없는 내용이 좋았거든요.



특히 표지에 보이는 화사한 꽃들과 배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예뻐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아무래도 태교 중이다보니 이렇게 예쁜 것만 자꾸 찾게 돼요.



약간의 글과 페이지 전체를 휘감는 그림이 시선을 사로 잡았어요.
글보다 요즘은 그림 위주의 책을 선호하고 있는지라
보면 볼수록 예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책에서 언급하는 "당신"은 다양한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어떤 감정을 이입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도 있고, 부모님이 될 수도 있구요.



저는 현재 임산부라서 태교동화로 읽게 되어서
제가 이입한 대상은 뱃속에 있는 둘째!



그래서 더욱 마음 따뜻하고 행복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10점 중 10점
 
 

 
 
꾸준히 책을 읽고 있지만,
어른책
그림 에세이는 처음 만나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은 참으로 많이 읽었죠.


그냥 그림만으로도 힐링에 되는 에세이 추천합니다.
날씨도 봄봄~
이렇게나 좋은데 외출도 힘들고요.

사랑이 꼭 연인의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잖아요.
 
 
 

 

 

 

 
 
그림과 함께 글을 읽고 나니
뭔가 힐링 되는 느낌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그 느낌이 맞는지 의심이 들곤 합니다.

힘든 날들이 꽤 많으니까요.
대부분이니까요.

책 속에서는 당신에게로 향합니다.
열차가 도시를 빠져나와서 고요한 산과 들로 천천히 나아가면
나무들과 잎사귀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바람,
잔가지 위 돋아난 새싹들, 새들의 노랫소리 설렘과
두근거림 기대감으로

거기, 그 자리에 계실 거죠?

나에게 주어진 그 선물 같은 것들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감성 에세이는 처음 만나봤지만 괜찮네요.
 
 
 
 
10점 중 10점
이번 주는 저에게 있어서 조금 피곤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요일의 따뜻한 날씨가 제대로 
봄을 느끼게 해줘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이럴 때 조용하게 그림 에세이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힐링 같아요. 









제목 부터 설레이게 만드는
이렇게 ,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표지가 감성적이고 따뜻해서 
빨리 읽어 싶게 만드는
그림 에세이 추천해요.






너무 무겁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여운이 오래 남는 이렇게 ,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어느 계절에나 잘 어우리겠지만 
특히나 뭔가 아쉽게 지나는 느낌의 
지금 , 봄에 읽으면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림 에세이 이기 때문에 글이 너무 많지 않아 
마음은 바쁜데 책은 읽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 같아서 
힐링도 되고 좋아요. 
짧은 시간에 힐링이 필요한 분들도 
잔잔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림 에세이 추천 해요. 






기차여행을 모티브로 시작 되는데 ~ 
당신에게 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한 장 , 한 장 채워가고 있어요. 






 



여기서 당신은 누가 될지 몰라요.
그 만큼 다양한 대상이 될 수 있어서 
읽는 사람에 따라서 누군가가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10점 중 10점
요즘 속상한 일이 많았어요.
사는게 버겁고 힘들고 지치고
그런 날 무심히 꺼내들어본 그림 에세이입니다.
스스로 답은 알고 있는데 너무 지쳐서
이게 맞나 싶을 때 내 감정을 꺼내보기 좋은 책
딱 그런 감성이 아닌가 싶어요.
눈물 나는 날 읽어도
화가 나는 날 읽어도
조금은 위로가 되는 책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어쩌면 잔인한 봄을 맞이하고 있는 모두에게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10점 중 7.5점
 
 
 
 
지금은 육아맘이지만...
바쁜 사회생활을 하던 때,
금요일 퇴근 하자마자 달려가 무작정 KTX에 올랐던 적이 있었다.
 
기차에 올라 그 감정을 담아 놓고 싶다고
다이어리를 펴고 무작정 끄적였던 적이 있었는데...
 
 
 
 
 
 
 
작가와 통하기라도 한 것처럼
글과 그림에 푹 빠져서
여행 하듯, 잠시 내게 쉼표를 주듯...
생각하고 온전히 책을 느끼며 봤던 그런 책이다.
 
 
 
 
 
 
 
 
오랜만에 끄적이고 싶어
무작정 문구점에 들려 펜 하나를 고르고
작가 따라 책을 따라 써봤는데...
 
잠시 잊고 있었던
잊고 있어야 했던 내 감성을 들춰보게된 시간.
 
 
책을 보는 내내,
그림을 좋아하는, 바쁜 생활을 실수 없이 해내야하는
그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점 중 10점

 

 

 



그림 에세이 한권으로 갤러리를 다녀온 듯 하다

하드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탄탄한 표지를 지나 
띠지도 탄탄한 재질의 그림을 선물받은 기분이다.
붓자국이 느껴지는 내지를 지나 
아름다움 작품들을 한컷한컷 지나 
문구도 곱씹어서 천천히 의미를 되새겨 보고 
마지막 내지까지도 다른 그림으로 한장한장 소중하게 만들지 않는 곳이 없는 한권의 갤러리.
10점 중 10점

그림에세이 필무렵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봄느낌

힐링을 시켜주는 그림에세이

멍때리며 그림을 보기만 해도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에세이 에요



당신을 만나려고 준비하는 나

나의 당신은 아마도 내 맘속의 여유인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설렘이 오롯이 느껴져서 좋은

그속에 내 맘을 대변해주는 것 같은 그림까지봄의 향기를 봄의 내음을 느끼게 해주는 삽화에 완전 푹 빠지게 되더라구요

설렘

그 설렘을 언제 느껴봤는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설렘을 책 보는 동안 느껴지게 해주는 작가의 툭 던지는 듯한

글과 그림에

어디론가 떠나고 있는 나를 만나는 듯했어요투박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더 맘에 드는 그림에세이

첫사랑의 설렘도 느껴지는 듯하고

여행의 셀렘도 느껴지게 하는

나도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읽고 보는 내내 여유와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에세이네요

봄철 읽기 좋은 에세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0점 중 10점



 
 
 
아이 셋... 최근 셋째 출산으로 인해 더 제 시간을 내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 30분 정도는 날 위해 시간을 내고 싶던 차에
가볍게 읽기 좋을 것 같아 그림에세이 읽어보게 됐어요.



글밥이 많지 않은 편이고 그림과 함께 잔잔하게 즐기기 좋더라구요.
첫째는 유치원, 둘째는 어린이집, 셋째는 낮잠 재워놓고
커피 한 잔 하며 잔잔하게 혼자 생각에 잠기기 좋은 책이네요.



처음 손 잡던 설렘
첫만남의 두근거림
첫여행과 첫시작들
신랑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때의 두근거림을 또 한 번 잔잔하게 떠올려볼 수 있었던 책



아이들 없을 때 조용히 혼자 읽기 딱 좋은 그림에세이 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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