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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는 토끼

양장본 Hardcover
작지만 소중한 2
아나벨 라메르스 저자(글) · 허은미 번역 ·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만화
두마리토끼책 · 2021년 12월 23일
9.8
10점 중 9.8점
(1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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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는 토끼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은 토끼가 산책을 갑니다. 고슴도치가 토끼에게 물어요. “대체 넌 누구야?” “토끼라고? 아닌 것 같은데.” 토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킥킥대고 수군대는 다람쥐, 토끼를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는 고양이. 기분이 이상해진 토끼는 즐겨 찾던 호수에 가서 자기 모습을 비춰 보다 깨닫습니다. ‘아! 세상에, 난 코가 없는 거야!’ 지금까지 코 없이 잘만 살아왔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낯설고 이상하고 불완전하게 느껴집니다. ‘안 돼. 코 없는 모습은 절대 안 돼.’

코를 대신할 것을 찾아보지만 어느 것 하나 토끼의 마음에 들지도, 토끼와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토끼는 자신에게 없는 ‘코’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면서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닙니다. 그러다 걸음을 멈추고 풀밭에 몸을 누인 토끼는, 문득 느끼게 됩니다. 얼굴 가득 떨어지는 햇살과 등 아래 풀과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요. 그렇게 자연에 몸을 맡기고 ‘아, 정말 좋다.’고 느끼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줄거리]
“난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코가 없어도요.”
토끼를 발견한 아이는 말합니다. 코 없이 이대로 좋다고, 충분하다고, 나의 토끼라고, 둘도 없는 친구라고 말하며 토끼를 소중하게 안아 주는 존재. 모두가 불완전함을 불안해하는 이 세상에서, ‘있는 그대로’를 긍정하고 사랑해 주는 존재는 나를 단단히 지탱하는 뿌리이자 존중이 되고, 나의 자신감이 됩니다. 토끼는 더 이상 코를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아이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수군대도, 토끼에게는 언제나 코 없는 토끼에게 입 맞춰 주고 안아 주는 여자아이가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임을 긍정한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진실, 그건 바로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완벽한 존재란 없습니다. 좀 더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지나치게 완벽에 집착하는 사람은 완벽을 강요하거나, 자신 외의 다른 사람까지 괴롭힐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모두 다르고 특별한 이유는 ‘완벽함’이 아니라 ‘불완전함’ 덕분인데 말이지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나무가 아닌 진짜 코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때로 콧대를 높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코를 눌러 줬다고도 하고, 코가 납작해졌다고도 표현하지요. 생물의 얼굴에서 가장 튀어나온 기관인 코는 존재의 정체성이자 독립성, 자존감을 표현하는 상징입니다. 〈코 없는 토끼〉에서 토끼가 갖고 있지 않은 ‘코’는 우리가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결핍’과 ‘불완전함’에 대한 은유입니다. 그러나 코 없는 토끼를 이 세상 하나뿐인 토끼로 만들어 준 여자아이 덕분에 마지막 장의 토끼는 은방울꽃에 코를 대고 행복한 표정을 짓지요.

이 책의 총서 (3)

작가정보

저자(글) 아나벨 라메르스

독일과 네덜란드의 국경 근처에서 나무와 책에 둘러싸여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킬(Kiel)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멀티미디어 디자인을 공부한 뒤, 예술과 문화,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3년에 보헴 출판사의 프로그램 매니저가 되었고, 이듬해에 보헴 출판사 독일 지부의 공동 창립자가 되었습니다. 출판 일을 하는 틈틈이 이야기를 창작하고 전시를 위해 여행하는 것을 좋아Ç’니다. 특히 예술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영감을 주는 일에 열정적이며 특이한 제목을 짓는 데 남다른 재능이 있습니다. 현재 뮌스터란트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번역 허은미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어린이 책에 글을 쓴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날마다 걷고, 읽고, 생각하는 삶을 꿈꾸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 콕 박혀 지냅니다. 북한산을 등진 계단 많은 집에서 늙은 고양이 순덕이와 남편,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진정한 일곱 살〉 〈달라도 친구〉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돼지 책〉 〈우리 엄마〉 〈축구 선수 윌리〉 〈숲속으로〉 들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아네크 지멘스마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네덜란드 문학을, 헤이그 ¿’립 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문학을 공부하던 중 평생 동반자인 기즈 반 데르 함멘을 만나 글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물감과 붓, 목탄, 종이의 냄새와 질감 마니아이며 특히 패턴과 오래된 사진을 좋아Ç’니다. 첫 작품 〈슈´’〉과 기즈가 글을 쓴 〈작고 영리한 늑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코 없는 토끼〉는 독일어로 출판된 세 번째 작품입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체온과 촉감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공감각적 그림
바스락, 바스락 살아 있는 듯한 잎사귀의 잎맥, 포르르 날아가는 호숫가의 새, 절로 몸이 움츠러지는 황량한 겨울 숲, 산길의 촉촉한 흙 알갱이, 보들보들한 토끼의 등, 빨래를 말리는 바삭바삭한 햇볕의 냄새…… 매끈한 질감과 반짝이는 코팅이 기본값이 된 이 디지털 세상에서, 끈기 있게 다양한 수작업으로 만들어 낸 〈코 없는 토끼〉의 장면 장면은 시각을 초월한 촉감, 향기, 온기, 청각 등의 여러 감각을 담아내며 우리를 향수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스스로를 촉감 마니아, 질감 마니아라고 칭하는 그림 작가 아네크 지멘스마는 〈코 없는 토끼〉에서도 다양한 재료와 프린트 콜라주를 혼합해 이 책에 자연과 감각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몇 겹의 질감을 겹쳐 밀도 있게 표현한 숲의 정경이 있는가 하면, 넓은 지면을 비워 놓고 아주 작은 면적만 활용하는 선택과 집중을 보여 줍니다. 어둠이 있을 때 작은 빛이 더욱 밝게 느껴지는 것처럼, 가득 차거나 거칠거나 섬세한 각 페이지의 구성은 주인공 토끼의 감정을 따라 변화하며 이야기에 한층 몰입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만지고 싶고 안아 주고 싶게 만드는 초감각적, 공감각적 체온과 공기의 따스함을 발견하고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그림책은 충분히 소중합니다.

코가 있거나 없는 모든 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해!
사소하다고 해서 시시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탁월하거나 뛰어나지 않아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이지요. 무언가를 갖고 있든 없든, 무언가가 크거나 작든, 길거나 짧든, 많거나 적든 간에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온전히 빛나니까요. 그 자체로 충분한 우리 모두에게, 서로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해 주세요.
아이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책을 보고 나서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나만의 불완전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떨까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데서 모든 기적은 시작되니까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303432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23일
쪽수 40쪽
크기
217 * 275 * 10 mm / 35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작지만 소중한
원서(번역서)명/저자명 Der Hase ohne Nase/Lammers, Annabel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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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17 * 275 * 10 mm / 354 g
제조자 (수입자) 두마리토끼책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색상, 재질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1.12.23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Klover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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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숲노래 그림책 2022.5.20.


그림책시렁 961





《코 없는 토끼》


 아나벨 라메르스 글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


 허은미 옮김


 두마리토끼책


 2021.12.23.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없다고 여기는 사람만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없을 수 없어요. 그저 스스로 없다는 생각을 단단히 굳히기만 합니다. 눈이 없어서 못 보지 않아요. 눈이 있어도 안 보거나 못 보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발이 없어서 못 가지 않아요. 발이 있어도 안 가거나 마음을 닫아 안 움직이는 사람이 숱합니다. 남이 나더러 “넌 없네?” 하고 말하면 “응, 네가 없다고 생각할 뿐이야.” 하고 대꾸하면 끝입니다. 남이 종알거리는 말에 휘둘려서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스스로 마음으로 새기는 꿈길을 즐겁게 걸으며 노래하며 살 노릇일까요? 《코 없는 토끼》는 ‘휘둘림말’에 휩쓸리는 아이가 나옵니다. ‘휘둘림말’을 어머니가 들려줘도 안 휩쓸리는 아이가 나란히 나옵니다. 휩쓸리던 아이는 더 휩쓸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둘레에서 아무리 휘두르려고 해도 안 휩쓸리면서 ‘저(나)를 가만히 보는 동무’를 만났거든요. 이 아이는 어떻게 안 휩쓸리고 안 휘둘릴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지요. 나는 왜 여태 휩쓸리거나 휘둘리며 살았나 하고 하나하나 짚지요. 코가 있기에 멋스럽지 않고, 코가 있기에 토끼나 사람이지 않습니다. 마음이 있기에 아름답고, 마음이 있기에 토끼나 사람입니다.



ㅅㄴㄹ
#AnanbelLammers #HannekeSiemensma #DerHaseOhneNase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10점 중 7.5점

ϻ







[두마리토끼책]코없는 토끼





아나벨 라메르스 글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


허은미 옮김


 





















책이 촉감부터 뭔가 따스했다.


감촉이 매끌, 미끌하지 않고


보들보들하지않고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거칠지는 않은데 ... 여튼.. 서걱서걱한 ㄴ낌이 좋았다.





그리고 색깔도...


사진보다 훨씬 더 베이지톤인데.. 사진이 좀 하얗게 나왔다.


베이지톤에


손글씨로 쓴듯한 제목


귀여운 토끼와 새


진짜 풀잎을 찍은듯한 표현들





따스하고


온화한 느낌이 나는 그림책이었다.


















 






















토끼가 한 마리 있다.





고슴도치가 토끼에게 묻는다.


누구냐고...





토끼는 그냥 토끼라고 대답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고슴도치는 아닌것 같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아기 고양이는 토끼를 보고서


엄마 빠뿌기리냐고 엄마에게 묻는다.


다람쥐도 키득대고 수군댄다.





토끼는 그냥 자기가 토끼인줄 알고 살고있었는데...


주위에서 수근대는 소리에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다 토끼는 호숫가에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다.





보고 또 보다보니...


토끼는 자기가 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부끄러워졌다.





지금까지는 코 없이 잘 살아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이상하고 불완전하다고..그순간부터 느끼게 되었다.


원래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이제 아무에게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게되었다.





원래는 괜찮았는데 말이지...





그후로 토끼는 코가 될만한 것을 찾아다녔지만 어울리지도 마음에 들지도 않았다.





















그러다 소녀와 소녀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고


만난 소녀의 엄마가 토끼에게 단추로 코를 만들어주겠다고했지만..


소녀는 지금 이대로 코 없이도 좋다고 했다.





토끼는 소녀와 함께 성장하고


소녀의 겉옷 단추로 매번 달라지는 코를 가지게 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는 괜찮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주위의 시선때문에 불편해지는 것이 분명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그리고 그대로도 괜찮은데..


그걸 바꾸려고 찾다보면


괜찮았던 내 모습이 부끄럽고 하찮게 여겨질것 같았다.





있는 그대로


변화되지도 바꾸지도 않고


그대로 사랑하는것





말로는 사실 굉장히 쉬운것 같지만 그게 참 어렵다


나 자신도


가족도


친구도


함께하는 모든 이들도 말이다.






































베어 내려고 생각하면 세상에 잡초 아닌 것이 없고


품으려고 생각하면 세상에 꽃 아닌게 없다 라는 말이 있단다.


와.. 너무 이 말이 맘에 콕 박혔다.





모든것이 꽃으로


있는 그대로의 꽃으로


그렇게 품어지기를 바래본다.













ϻ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비 그친 숲 속의 짙은 나무 냄새가 날 것만 같은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스스로를 질감 마니아라고 자처하는 그림 작가의 작업 방식이 독특하네요.
색감이 매우 자연스러워요. 실물 잎사귀를 활용한 콜라주 그리고 몇 겹의 질감으로 겹쳐낸 화면 구성이 돋보입니다. 정성스러운 손길이 느껴졌어요.

-코가 있거나 없는 모든 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해!----출판사 서평

어느 날 주인공 토끼는 자신에게 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코가 없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코는 심리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 중 하나라고 해요. 기분이 좋고 나쁨에 따라 콧대가 서기도 하고, 코가 납작해지기도 하는 거지요.
저도 가끔 제 코가 없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관습에 얽매어서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해야 할 때마다 자꾸만 맥이 빠졌어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나를 꼭꼭 숨겨 놓아야 할 때마다 외롭고 불안했어요.

그림책이 주는 위로는 상황과 시기에 따라 매번 달라서 그 깊이를 짐작도 못하겠어요.
때로는 격하게, 때로는 고요하게, 하지만 언제나 다정한 우정처럼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받았어요.
아름다운 메시지가 제 마음을 붙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들은 저의 무딘 감성조차도 반짝이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지요. 책을 쓰다듬고, 품에 안아보기도 하며, 책장 넘기는 사락사락 소리에 귀를 쫑긋거리지요. 기분이 좋아져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요.

우리 내면의 본질적 열등감이 바로 '코 없는 토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가 없어도 서로 비웃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너와 나의 이야기는 영원히 계속되어요.
《코 없는 토끼》를 꼭 한 번 만나보세요.
10점 중 10점


"넌 대체 누구야?"



숲속 동물 친구들이 물어요. 
난 그냥 토끼라 말하지만, 
동물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해요.






기분이 상한 토끼는 원인을 모르다
물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발견해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불안하여 대체할 것을 찾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요.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 
이리저리 외딴곳을 찾아 방황을 하며 
걸어 걸어 걸어갔죠.






그러다... 발견한 장소
따뜻한 햇살 아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아래
누워 이 상황을 오롯이 받아들여요. 



그 순간 나에게 다가온 소녀



소녀와 함께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요.
있는 그대로의 '나'
소녀랑 같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






불완전한 '나'는 
'소녀'에 의해 이 세상 하나뿐인 '토끼'가 되어가요.






결핍으로 인한 불완전한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지금의 '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불완전한 '나'도 세상의 하나뿐인 '나'
그런 '나'의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새롭고 멋진 '나'가 된다는 걸 알려줍니다. 






오늘도 불완전한 '나'로 힘들었을 우리들에게 위안을 주는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림책
<코 없는 토끼>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제목부터 짠한데, 왜 친근하게 느껴지는지... 


이 책을 처음 만났을때 느낌이 그랬어요. 


뭔가 부족한 친구들을 보면 왜 동질감이 느껴지고,


자꾸 마음이 가는지... 





지금까지 그냥 토끼로 살아왔던 토끼는


고슴도치가 하는 말과 아기고양이와 엄마 고양이가 하는 말, 


다람쥐 몇 마리가 토끼를 가리키며 키득대고 수군거리는 소리에 


호수에 가서 자기 모습을 비춰봐요. 


그리곤 코가 없다는 걸 알게 돼요. 지금까지 코 없이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상하고 불완전하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토끼...  


코 없는 토끼는 잘 살 수 있을까요?   





토끼를 보면서 저는 저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됐어요. 


지금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나, 


코 없는 토끼처럼 다른 사람들의 말에 불완전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나,   


이 책을 보며 많이 돌아보게 되었네요.


그들의 말이 다가 아닌데... 





감사하게도 코 없는 토끼는 코가 없어도 사랑해주는 작은 여자아이를 만나요. 


다른 친구들이 코 없는 토끼라며 이상하게 쳐다봐도


여자아이는 있는 모습 그대로 토기를 사랑해줘요. 


이런 여자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토끼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는 여자아이 같은 존재, 


그런 존재가 불완전한 우리들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길 원하는 제 안의 마음을 인식하면서 


나도 그런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되었네요. 


조건 때문에 사랑하는게 아니라,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p style="padding: 0px; line-height: 1.5; color: #5f5e42;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 </p>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봐야할 책이네요.^^



10점 중 10점

코 없는 토끼





아나벨 라메르스 글/아네크 지멘스마 그림/허은미 옮김





나뭇잎을 물감에 찍어서 잎맥 하나하나가 비치는 그림이 너무 예뻐요.





 


 


 





토끼가 산책을 나왔어요.


그때 만난 고슴도치가 


" 넌 대체 누구야?" 하고 물어요.


 





"나? 그냥 토끼야." 하는 대답에


고슴도치는 아닌 것 같다며 중얼거리며 사라져요.


 





그 후로 만난 고양이, 다람쥐가 키득거리고 수근대는 소리에 토끼는 기분이 나빠요.







 
 
 
 




그러다 토끼는 호수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았어요.


'나는 정말 뭘까?'


 





"세상에! 난 코가 없는 거야!"







 
 
 
 




토끼는 자기에게 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무에게도 자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지금껏 코가 없이도 잘 살았는데 갑자기 자기가 이상하고 불완전하다고 느끼게 된거예요.





토끼는 코가 될만한 것을 찾았지만 마음에 드는 게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토끼는 한 아이를 만났어요.


 





"아아! 귀여워! 이제 나랑 같이 살자."







 
 
 




아이의 품에서 잠든 토끼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요.


아마도 아이와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꿈을 꾸는 건 아닐까요?




 
 
 




#코없는토끼


 


지금껏 아무런 불편없이 살았던 코 없는 토끼는 주변의 시선과 수근거림으로


자신에게 코가 없음을 알게 되고 코에 어울릴만한 걸 찾아나서요.


 





작은 나뭇잎도 붙여보고 숲속 나무에 가득 열린 열매도 찾아봤을 것 같아요.


하지만 코를 대신할 그 무엇도 찾지 못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되면 혼자만의 동굴 속으로 들어가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져죠.


 





저도 그 대부분의 사람들 중에 하나이기에 한참을 동굴 속에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코 없는 토끼도 그랬어요.


그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자기를 보고 기뻐하는 


작고 귀여운 아이를 만난 후 토끼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었어요.


 


"난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코가 없어도요"





다른 아이들이 뭐라 하든


여자아이는 코 없는 토끼를 그 모습 그대로 사랑했어.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존중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난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이 글을 읽는데 눈물이 또르륵...


너무나 제게 위로가 되는 말이었어요.


 





나의 불완전함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않고 그대로 인정해 주는 누군가...


내가 그 누군가가 되는 건 어떨까?하고 생각했어요.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누구나 조금의 불완전함을 가지고 있지요.


때론 그것이 나만의 특별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내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인정해 주는 저와 우리 아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어요.


 


 





오늘 하루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하는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라고 얘기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 속 깊이 따뜻함을 채워주는


#두마리토끼책 #코없는토끼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코없는토끼 #아나벨라메르스 #아네크지멘스마 #허은미 #두마리토끼책 #작지만소중한 


#서평이벤트 #신간이벤트 #어린이그림책
10점 중 10점

<코 없는 토끼>


아나벨 라메르스 글/아네크 지멘스마 그림/허은미 역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40쪽 | 358g | 209*266*9mm

 

자존감 책은 많지만,


이 책이 내게 더 눈에 띄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주변에서 던지는 말이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부분을 잊어버리게도 하고, 나를 시무룩하게 만들기도 한다.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는 토끼의 이야기.


어쩌면 내게 어른은 이래야 한다고


여자 아이를 통해 나에게 말을 거는 책이었다.


여자 아이를 만나, 그 자체로도 충분한 토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난 코가 없는 이대로도 좋은걸요”


여자 아이가 토끼에게 던진 말들과


토끼를 대하는 삶의 방식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진심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예쁘고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토끼가 숲 속에서 잘 지내다가 주변의 이상한 반응에


호수가에 비친 자신을 보며, 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코 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상하다고 느끼면서


아무에게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코를 찾기 위해 헤맨다.


풀밭에 누워있는데 여자아이가 토끼를 발견하고 너무 좋아한다.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가게 된 토끼!


엄마가 단추코를 달아준다고 할 때,


토끼는 좋았지만, 여자아이는


난 코가 없는 이대로도 좋다고 말합니다.


여자아이와 함께 하면서 너무 좋아서 생활에 만족하는 토끼~


주변에서 코가 없다고 해도, 괜찮음을 알아간다.


그렇게 코 없는 토끼로 불리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토끼는


우연히, 코를 얻게 됩니다.


여자아이의 성장에 따라 토끼의 코가 바뀌게 되는데,


어찌 된 걸까요?


이건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대표님이 이 그림책의 원서를 보고


̶판사에서 너무 내고 싶었던 이유를 그림을 통해,


글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좋은 책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추천포인트 1.


고슴도치의 말에도 다람쥐의 수군거림에도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들어있습니다.


토끼 모양을 하고 있지만,


코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토끼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주변에서 나와 달라서


"그건 아니야"라고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추천포인트 2


코를 찾다가 지친 토끼를 발견한 여자아이는


토까기 코가 없어도 그대로 좋다고 인정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토끼가 이렇게 온전한 사랑을 받음으로 인해


코를 가지고 싶었던 단추상자를 잊어버렸다는 것.

 

어쩌면 부모도 내 아이에게 그냥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예쁘다고


존재함이 귀하다고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내가 가진 아이에 대한 욕심을 생각해 보게 되는 장면이다.


책의 중간에 여자아이는


엄마가 토끼 코를 달아준다고 했을 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코가 없어도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는 것. 참 좋다.

 

추천포인트 3


앞면지와 뒷면지의 달라진 점을 찾아보세요.

 

추천포인트 4


책의 거의 모든 장면마다 새가 등장하고


파란색 새가 나오는데, 새는 어떤 의미일까요? 


토끼는 귀가 큰 동물이잖아요.


가지고 있는 귀를 통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가진 것에 집중하라는 의미일까요?

 

추천포인트 5


여러분은 토끼 코의 비밀을 발견하셨나요?


코트 속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와 함께


이 그림 장면을 보고,


"와" 하고 탄성을 지르며


코트와 단추 짝짓기 놀이도 하고,


코트의 비밀도 발견했답니다.


여러분도 발견해 보세요.

 

추천포인트 6


토끼가 자신에게 코가 없다는 걸


모르고 살았을 때는 잘 지내다가


고슴도치, 고양이, 다람쥐의 태도나 물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


열심히 코가 될 만한 것을 찾아답니다.

 

하지만 어울리지 않았고, 마음에 들지도 않았죠.


그걸 부끄러워하기까지 합니다.


남들과 같아지려고 노력하는 토끼의 모습이 보이나요?


나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토끼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타인에 의해 흔들리는 토끼를 보며


내 모습을 만나기도 했던 책입니다.


내가 흔들기도 했을것이고, 흔들림을 당했을수도 있겠지요?


그러다 지쳐 풀밭에 쓰러져


기분좋게 누워있는 장면에서


토끼의 미소가 평화로워보입니다.

 

코 때문에 놓치고 살았던 걸


이 장면에서 느낍니다.


쏟아지는 햇살, 풀의 느낌,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자동차랑 트럭지나가는 소리 등


어쩌면 있는 것보다 없는 것에 집중해 있던


우리는 지적하는 장면 같아요.


귀도 있고, 감각도 있는데


없는 코에 집중하느라 놓친 삶이요.

 

지금 가만히 내게 있는 감사함이


내가 누리는 감사함이 뭔지


이 토끼를 통해 깨달아 볼까요?

 

따뜻하고 따뜻한 그림책.


제게 위로를 건냅니다.


너는 존재만으로도 귀하다고


너는 그냥 사랑스러운 존재라구요.


미소짓는 책을 만나 행복합니다. 


 


<두마리토끼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체온과 촉감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공감각적인 그림.-코가 있거나 없는 모든 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해!글밥이 제법 많지만 아이는 끝까지 집중하며 본 책입니다. 토끼의 잃어버린 코를 찾아서~글도 글이지만 다양하게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덕분에 빛도 보이고 촉감도 느껴지고 기분도 전달되죠.따뜻한 햇살을 만나기 전속상하고 우울해 보이는 토끼를 위해세입클로버가 따라 다니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토끼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는 것처럼, 곧 행복이 찾아올꺼라 얘기해주는 것처럼_그림으로 토끼의 행복을 미리 짐작해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클로버 덕분에 토끼는 행복해져요.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사랑받는 아이가 되요.책은 자존감이 높아지는 이야기이자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이야기,곳곳에 행복이 숨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우리아이도 코 없는 토끼처럼 사랑스럽고 행복한 아이가 되길 바라봅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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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는 토끼> 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지만 소중한 위로가 되고 사랑이 되는 책이라는 소개부터 마음에 위안이 된다. 무엇보다 그림 속의 잔잔한 숲속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 사랑하고 감사할 것이 넘쳐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글을 쓴 아나벨과 그림을 그린 아네크는 둘 다 자연을 좋아해 세상의 모든 사소하고 작은 것들을 들여다보는 일, 생물과 생명을 관찰하는 일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림도 너무 예뻐서 그림만 봐도 위로를 받는다^^
그 마음이 가득 담긴 <코 없는 토끼> 를 읽어보자.
* 이 그림책을 읽으며 눈물이 나고 말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어쩌면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나를 채울 뭔가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 아직도 내 코가 없다는 생각에 불안하다. 그런 내게 작은 소녀의 '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코가 없어도요.' 란 이 말에 위로를 받았다. 지금 이대로의 나를 인정해주고 다른 무언가를 채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괜챃다는 위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말해주고 싶다.
우리 아이들도 서로를 보며 넌 키가 커서, 넌 그림을 잘 그려서, 등등 서로의 것을 부러워하며 자신에게 없는 것만 보고 있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든지 가지고 있지 않든지 그런 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 너희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다고 믿는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코없는 토끼를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기분이였어요! 처음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하던 토끼를 보며 내 모습도 보이고 앞으로 사춘기가 될 딸 모습도 보였어요. 여자아이를 만나 사랑과 존중 속에 다시 자신을 사랑하게 됨을 보았어요. 전 여자 아이의 코트 단추들이 하나씩 빠진 장을 보고 참 뭉클했어요. 어쩜 사랑은 나의 것을 나누는, 그런 희생을 통해 한 존재가 커 가는 것임을 느꼈지요. 언젠가 그 단추 없이도 온전히 나로 꽃 피울 그 날도.. 그 과정까지의 나날도 모두 소중한 것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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