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올챙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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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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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2021 녹색아동도서상〉 최종 후보작”
“한국환경공단 감수-2022년부터 새롭게 반영되는 분리배출 표시 수록”
“초등 교과연계 수록”
루이네 가족은 낯선 시골 생활이 익숙하지 않지만, 동물들을 돌보고 농작물들도 가꾸며 시골 생활에 차차 익숙해집니다. 이상기온으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가뭄이 심해지지만, 농장의 우물로 무더운 여름의 가뭄을 견뎌냅니다.
루이와 누나 수지는 시골길 탐험 중 하천을 발견하게 되고 다리가 여섯 개 달린 돌연변이 올챙이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 후 농장에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과연 루이는 누나와 기발한 추리로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단서 1: 다리가 여섯 개인 올챙이.
단서 2: 비늘이 떨어지고, 꼬리가 흐물거리는 빨간 눈의 물고기.
단서 3: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닭과 토끼.
단서 4: 하루 종일 긁어 대는 강아지 코코.
단서 5: 늦은 밤, 하천의 수상한 트럭.
환경을 지키고 감시하는 어린이 탐정의 탄생,
한국의 ‘툰베리’들을 위한 미스터리 환경그림책!
작가정보
1969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났습니다. 딸을 키우면서 국제 무역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접고,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70권 이상의 책이 출간되었으며, 19개 언어로도 번역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돌연변이 올챙이의 비밀》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책 읽는 강아지》 《점과 선이 만나면》 등이 있습니다.
국어국문학과 한불 번역을 공부했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좋은 책을 소개하거나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돌연변이 올챙이의 비밀》 《살아 있는 화석》 《역사 속 크리임씬》 《은밀하고 위대한 변신도감》 《태양계》 《마에스트로》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플로랑스와 레옹》 《곧 이 방으로 사자가 들어올 거야》 《안데르센 동화》 등이 있습니다.
본명은 스테판 바루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에스티엔’과 ‘에콜 불’을 졸업하고 광고 대행사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 《체리는 누가 먹었을까?》로 어린이가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돌연변이 올챙이의 비밀》 《다리가 다섯인 기린이 있어요》 《나의 하나뿐인 소원》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늑대의 입속에서》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286193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2월 10일 | ||
쪽수 | 60쪽 | ||
크기 |
178 * 248
* 11
mm
/ 34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Des Mutants Dans L'Etang/Cauchy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8 * 248 * 11 mm / 347 g |
제조자 (수입자) | 마리앤미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2.02.1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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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고, 부제를 보고 교훈을 담은
환경 그림책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인권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바루 작가가
그림을 그렸는데
책을 받고 작가 이름을 보기도 전에
나와 아이들은 이미 우리집 책상 위에 올려진
작가의 다른 책을 들어 보이며 웃었다
검은 선과 산만하지 않은 부드러움을 담은
몇개의 색이 그림 작가의 명함 같았다
간결하게 스케치된 캐릭터들의
세밀한 감정 변화는 몇 개의 색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간다
현란한 색과 세밀한 스케치를 선택한 대신
그림을 보는 각각의 시선에 담길
수많은 생각들을 위한 여백이 보인다
우리 집에서도, 오늘 두 명의 탐정이 탄생했다
사뭇 진지한 표정을 보고
재미있게 읽어 주던 엄마의 목소리도
낮게 깔리며 속도가 느려졌다
우리는 루이네 가족과 한 팀이 되었고
생각을 모아 답을 찾았다
하이 파이브를 하며 미션 클리어를 외쳤고
분리수거함 속에서 분리배출 마크를 보고
다시 분류하는 법도 배웠다
한국의 툰베리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 집의 툰베리는 이미 탄생한 것 같다.
한국에 모든 예비 툰베리를 위한 책
설마 설마 하며 따라 읽다 보면, 끝에는 꼭 어른 인간들의 몰상식과 이기심을 마주하게 된다. 프랑스 책이지만 배경이 바뀐들 다를까 싶다. 우리나라 역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으리라.
환경 소재의 영화나 책을 볼 당시에는 경각심을 갖다가도 금세 또 잊는 게 사람인지라,, 다음세대에게 그나마 숨쉬고 살 수 있는 지구를 물려주려면 계속 읽고 알리고 실천하는 수밖에.
환경오염, 기후변화, 병든 지구를 살릴 사람은 그레타 툰베리도 아니고 우리 아이들도 아니고... 바로 지금 이 땅에 발붙이고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뿜어대며 살고 있는 "우리",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어른들이 미안하다는 말은 이제 지겹지 않은가.
어린이들은 탐정을 꿈꾼다.
그리고 무언가를 지켜내는 수호대가 되고 싶어하기도 한다.
몸집은 작지만, 나는 작은 사람이 아니예요. 를 만인에게 알리고 싶어 하기라도 하듯이…
어릴적 동생과 나는 동네친구들과 후뢰시맨이 되어서 정의와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되는 놀이를 주구장창했다. 정말 그 놀이 만으로도 지구 수호대가 된 듯 꿈에서 조차도 변신!을 외쳐댔다.
이 그림책 에서는 시골로 오게된 남매의 왜 올챙이의 다리가 여섯개지? 에서 시작한 물음이 공장의 무단 폐수처리라는 비도덕적인 행위가 가져온 사태 라는걸 밝혀내고 결국 그 일이 할머니의 어지러움증을 야기한 원인 이란것도 알아내게 된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며 단서를 찾는등 탐정이 되어 밝히고자 한다.
P.57 우리 탐정들은 쉴 틈이 없답니다. 또 어디선가 누군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면 우리 탐정들이 찾아서 혼내 줄 테니까요!”
그 지구를 지킨다는 일…
영웅이 변신을해서만 지킬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건 어른이 된 우리는 너무나 잘 안다.
오염된 자연을 복구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 이라는 것도 잘 안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지키고 생활 폐기물을 잘 분리 배출 하는것 만으로도 자연을 지키고 영웅처럼 지구를 지키는 일이란 걸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돌연변이올챙이의비밀 #마리앤미 #서평단 #마리앤미에서도서를제공받았습니다 #환경그림책 #한국의툰베리 #서평그램 #책스타그램 #그림책그램 #리뷰그램 #스칸디맘 #스칸디맘서평 #스칸디맘리뷰 #스칸디맘책육아 #스칸디맘인스타
아빠, 엄마, 수지, 루이, 강아지 코코는 병원에 입원한 클로딘 할머니의 농장을 돌보기 위해 가족 모두 할머니 농장으로 가게 된다.목이 마른 닭과 토끼에게 우물에서 물을 떠다 주고, 마당의 농작물에도 우물에 있는 물을 듬뚝 준다.창고에서 오래된 자전거를 발견한 수지와 루이는 근처 작은 하천으로 가게 되는데...여기서 벌써 불안불안 해졌다. 우물물을 주었고, 하천으로 갔는데 돌연변이 올챙이를 발견하다니!! 얘들아 그 물을 마시면 안되~~~
책의 내용을 다 말해버리면 안되니까 뒷부분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우리는 물이 없이는 살 수 없다. 인간의 몸의 97%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의 모든 활동에서 물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우리나라는 물 사용에 있어서 제한이 없다보니 물부족 국가임에도 물을 절약하지 않고 마구 써대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에는 물이 없어서 더러운 물을 마시고 병에 걸려 죽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까.
돌연변이 올챙이의 비밀에서는 독성폐수를 버리는 공장이 등장한다. 외국이 배경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독성폐수를 처리하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정화장치 없이 밤중에 무단으로 배출한 여러 사례들이 있다. 많은 곳에서 일어났을 법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책의 이야기가 끝난 뒷장에서 우리를 놀라게 한 폐기물 사건들 이라는 제목으로 수은중독사건(미나마타병)과 러브운하사건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추가적으로 설명해 줄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독후활동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어릴적 보았던 동식물들이 그냥 느끼기에도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내가 느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우리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을 지키는 것에 대해 직접적인 영상이나 설명으로 하는 것도 좋겠지만, 환경그림책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이들 마음에 더 크게 다가갈 것 같다.
에어컨도 없고, 큰 마을은 멀리 떨어져 있는 시골집이 낯설기도 했지만 조금씩 적응을 하게된다.
루이네 가족은 농장의 닭과 토끼들을 돌보고, 농작물도 돌보게 되는데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지자
마당에 있는 우물을 사용하게 된다.
다음 날, 루이와 누나는 탐험을 하기로 한다. 자전거로 달리다보니 작은 하천이 보였는데 거기에서 다리가 여섯 개 달린 돌연변이 올챙이를 발견하게 된다.
물에서 놀다 나온 강아지 코코는 지독한 냄새가 나고 끈끈한 무언가가 털에 가득 묻어 있었다.
그 후 아빠와 다시 가서 낚시를 하게되는데 병든 물고기가 잡힌다.
부모님 몰래 밤에 그 하천에 다시 가보기로 한다. 그 날 밤 아이들은 수상한 트럭이 하천에 무언가를 쏟고 가는 걸 보게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빠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그 트럭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작가님께서 인간들의 이기심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되는 것을 이야기로 잘 풀어주셨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60쪽 정도의 페이지라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또 중간중간 생소한 단어나 어려운 단어들은 단어 뜻도 함께 실어 주셨다.
(ㄷ불규칙 용언이라는 국어 문법까지 들어가있다^^)
병든 물고기 그림을 보고 큰 아이는 너무 불쌍하고 끔찍한 일이라고 한다.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