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의 왜 교토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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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2011년 한·일 양국에서 출간된 ‘삶에 나라에 어찌 꽃피는 봄날만이 있으랴’ ‘그대의 마음 있어 꽃은 피고’ 두 시집이 화제가 된 후, 일본에 자주 갈 일이 생기면서 일본을 너무 모르는 것이 양심에 걸려, 천 년 고도古都 교토京都에 공부하러 갔고 동지사 대학同志社大學을 나온 것이 2016년이니 그 앞뒤로 적어도 4년 이상 써온 것입니다.
생각하면 가깝고 뭘 좀 안다고 생각해 간 일본은 낯선 이국異國이었습니다. 만학으로 한 공부도 힘겨웠지만, 그간의 수많은 사나흘 방문으로는 보고 느끼지 못 한 것들을 귀국해 써나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관광이든 여행이든 방문을 했고 앞으로도 갈 것이지만, 제가 그랬듯 피상적으로만 본 일본의 역사를,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보일 문화를 보지 못 했습니다. 더구나 그 안에 살고있는 사람이나 그들의 생각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늦게나마 배우고 조금 깨우친 것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집필에 들어섰고, 지난 세월의 방문과 그리고 공부로 머물었던 교토와 일본을 세심히 보면서 우리와의 깊은 인연과 관계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 그들이 한국 시인인 손호연의 시비를 아오모리 태평양 가에 높이 세웠는지 그 뜻도 알게 되었습니다.
4백 쪽이 넘는 두툼한 그 책으로 일본에 대한 마음 속 숙제는 어느 정도 정리했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돌아가는 상황과 사람들이 교토에 가며 그 책을 들고 가거나 가서 제게 물어오는 것들을 보며 거기에 빠진 것, 그 미비한 마음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혈연적으로 가까워야 할 우리가 그렇지 못한 것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2012년 시작된 반일 혐한도, 기다리면 된다는 미덕도 이제 십년이 되어 갑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은 여기에도 해당되어 서로의 관심이 아예 제로가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웃끼리, 이웃나라 끼리, 인류가 다툼 없기’를 절실히 바란 어머니의 소원은 온전히 저의 소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래에 후손에게 이런 상황을 넘기는 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코로나 비대면 세상이 길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비대면은 더 긴 시간이었고, 그 시간에 여전히 한일관계와 양국 국민의 무관심이 염려되어 마침내 글 하나하나를 뜸 들이어 적게 되었습니다.
교토엔 저만 알고 숨기고 싶은 명소도 많지만, 매일 아침마다 백팩을 메고 종종걸음으로 대학 캠퍼스를 들어갔던 제가 살던 근처의 조용한 동네 데마치出町도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몸에 배인 제가 어쩌다 일본통으로도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 데마치出町 마을를 그리며 이렇게 ‘왜 교토인가 2’를 다시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왜 교토인가’ 그 책은 동지사대 졸업 후에도 교토에 자주 가며 썼지만 ‘왜 교토인가 2’ 는 교토를 가지 못하고 회상하며 거의 코로나 창궐 이전에 쓰여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책의 61개 이야기에 이어 여기에 실린 44개 이야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넣었습니다.
『왜 교토인가』일어판도 나오게 됩니다. 어떠함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착하고, 우리의 관계도 2천 년 내려온 지근거리의 한일관계도 다시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작가정보
姓 名 : 이승신 李承信 Lee Sunshine
學 歷 : 1968 이화여중고 졸업
1972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1977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원 사회언어학
1979 뉴욕 시라큐스대학원 TV저널리즘 석사
2016 일본 교토 동지사대학 고전문학
主要經歷 : 1980 워싱톤 ‘미국의 소리’ 방송
1986 워싱톤 WBN TV 국장
1979 - 뉴욕 워싱톤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자유신문 칼럼
1991 한국 방송위원회 국제협력실장 출판기획위원
1994 Q채널 & 제일기획 제작고문
1995 삼성영상사업단 고문
1999 - 손호연 단가연구소 이사장
2003 - 손호연시인 기념사업회 회장
1999 - 복합예술공간 THE SOHO 대표
1979 - 시인 에세이스트 신문 칼럼니스트
1998 - 3언어로 “이승신의 詩로 쓰는 컬쳐에세이” 온라인으로 세계로 감
2011 - 일본 대재난이 일어난 당시 250수의 단가를 단숨에 지어 그 소식이 한국의 중앙일보와 일본의 아사히신문에 동시 게재되어 큰 반향을
얻었고 서울 동경에서의 출간과 함께 일본에서의 스피치 강연
시낭독 사인회 시작곡 음악회가 이어지고 한일 양국의 지도자급
인사들과 양국 대사들의 이승신의 시를 인용한 연설과 칼럼으로
국제외교와 한일우호에 격 높은 공헌을 해왔다는 평을 얻음
2016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한국대표단 일원으로 참석
국내유일의 단가短歌시인으로 ‘세계유일의 모녀시인’의 딸 시인이며
문학과 문화로 국제외교와 연결해온 국내 유일한 문학인으로
2005년 정상회담 즈음에 ‘문화외교’라는 어휘를 최초로 썼고 3년 후
외교부에 ‘문화외교국’이 생김
敍 勳 :
2018 이대 문학상 수상
2017 한국언론기자협회 대한민국여성리더 대상
2008 일본 외무성 국제교류기금의 일한문화교류상 수상
한일우호의 평화정신을 도모하고 여러 장르의 예술형태로 그 정신을 세계에 알려온 “문화외교”로 국제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
著 書 :
시집 : 2008 치유와 깨우침의 여정에서
2009 숨을 멈추고
2010 오키나와에 물들다
2011 삶에 어찌 꽃피는 봄날만이 있으랴 (한국어 일본어)
2012 그대의 마음 있어 꽃은 피고 (한어 일어, 동경 아스카신샤)
수필집 : 1990 거꾸로 도는 시계
영어기획번역집 : 1979 ‘헤밍웨이 서간집’
1980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 外 다수
일어기획번역집 : 2002 ‘찔레꽃 뾰족한 가시위에 내리는 눈은 찔리지 않으려고 사뿐히 내리네’
2008 Love Letter
3개국어번역집 : 2006 Son Hoyun Poems and Pictures (영어 일어 한국어)
4개국어번역집 : 2013 101 Tanka of Son Hoyun (한어 일어 영어 프랑스어)
2018 5월 5일 : ‘왜 교토인가?‘ 詩가 있는 에세이집 일본과 한국 출간
2018 10월 15 : 뉴욕 ‘세계고아의 날’ 유엔행사에서 자작시 낭송 연설
2018 11월 22 : 이대 문학상 수상
2021 상반기 : ‘왜 교토인가2’ 한글판과 일어판 출간 예정
목차
- 내가 살던 동네 데마치出町
16 육첩방
24 내가 살던 동네 데마치
32 ‘네네노미치’ 사람들
39 다시 동지사
46 배운다는 것은
51 다시 윤동주
문학의 나라
60 헤이세이를 마감하며
65 문학의 나라
69 왕족의 시 문학
75 동해 바다
81 ‘니이지마 조’ 묘 앞에 서면
88 Amherst의 ‘가지 않은 길’
가모가와의 봄
96 묘신지 꽃구경
102 헤이안진구의 밤 벚꽃
108 나무 부러지다
115 천 년의 이끼 고케데라
123 가모가와의 봄
교토에 가을 물이 들면
130 다시 교토
134 딴 세상
139 교토의 가을은 에이칸도
144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엥코지
150 료안지 가을에 물이 들면
155 키타노덴망구의 개
큐쿄도의 엽서
162 큐쿄도의 엽서
167 갤러리 가든 카히츠칸
172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히이라기야
178 도라야 양갱
184 수이란 아라시야마
191 하나이카다
196 보도블럭을 걸으며
맛과 차茶
202 화가의 집, 더 소도
208 두부의 시작, 오쿠탄
214 교오망의 우나기
218 다다미가 있는 방
223 카기젠요시후사 쿠즈키리
228 찻집 Francois
233 아오모리 사과
239 아마구리
교토를 넘어
244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
250 Ginza Six
255 엄마의 치도리가후치
260 쿠사츠의 봄
264 오쿠도고에 땀을 씻으며
269 시 읊는 택시 운전사
칼럼과 기사
278 어머니의 유언
282 한일관계를 생각하다
287 배명복의 ‘사람 속으로’
297 서울에서 여보세요
300 일본인에게 부치는 편지
기본정보
ISBN | 9791197231018 ( 1197231013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7월 15일 |
쪽수 | 306쪽 |
크기 |
152 * 216
* 24
mm
/ 54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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