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빠는 바니눈에게 생긴 일

양장본 Hardcover

김준희 글/그림

바니눈 · 2021년 05월 01일

책 소개

손가락 빠는 딸의 버릇으로 고생했던 엄마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

손 빠는 버릇은 방치하면 피부 손상은 물론 치열 변형까지 초래하는 심각한 습관이지만, 손을 못 빨도록 겁을 주거나 야단치면 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나쁜 습관이 생길 수도 있어 엄마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이 책은 위협적인 내용 대신 주인공이 엄지손가락의 고민을 듣고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친구가 되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버릇처럼 빨았던 손가락을 의인화해서 손가락도 고통을 느낄 수 있고, 아껴줘야 할 내 몸의 일부라는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스스로 손을 빨지 않겠다고 결심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지요. 손가락을 빠는 대신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상상력을 발휘해서 놀 수 있게 됩니다.

작가정보

글/그림 김준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오리콤, 제일기획 등 광고 회사에서 약 20년간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어린 딸이 손가락 빠는 버릇이 심해져 고생할 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안타까웠던 경험을 토대로 0~6세 어린이들이 성장기에 겪는 문제행동 개선을 돕는 ‘바니눈 시리즈’를 쓰고 있습니다.
‘손가락 빠는 바니눈에게 생긴 일’ 후속작으로작가의 딸이 5살 때에 그린 그림을 주인공으로,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을 놀이처럼 알려주고자 딸과 함께 만든 책, ‘정리정돈 못하는 바니눈에게 생긴 일’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 이경옥 (교육심리학 철학박사 /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 책에는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마음을어루만져주는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기보다는성급하게 아이의 행동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성장하도록기다리며 함께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아이도 부모님도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따뜻함을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양병호 (치과교정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 서울 Y 치과 원장)

  영유아 환자들을 검진하다 보면 손가락을 빠는 문제로 치열 및 턱뼈의 변형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손가락을 빠는 것은 심리적 문제와 동반되는 습관이라 쉽게 고치기 어렵고, 지속될 경우 구강 구조와 치열의 변형을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교정하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므로 부모님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고쳐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화를 통해 놀이로서 이 문제를 개선한다는 접근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손가락 빠는 문제로 고민하시는 많은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신경자 (구글 코리아 마케팅 전무이사)

  제 오랜 친구 김준희 작가는 광고 크리에이터로서도 탁월했지만 어린 딸을 사로잡는 스토리를 만드는 엄마로서도 늘감탄스러웠습니다. 그 스토리들이 드디어 동화책으로 나오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방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문제점을 아이 스스로 놀이로 바꾸고, 그 놀이를 통해 학습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돕습니다. 책과 함께 솔루션 굿즈와 유튜브 콘텐츠를 구성하여 이 문제로 고통받는 보다 많은 부모들과 소통한다는계획도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 책이 또 하나의 글로벌 콘텐츠가 될 K동화로 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김안젤라 (예술치료학 박사 / 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 소장)

  아이들의 마음은 수수께끼 같아서, 아이들의 숨어있는 마음을 읽어주고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주의 깊은 관찰과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돕는 심리치료를 할 때 활용하는 동화책을 외국책에 많이 의존하다 보니 우리아이들 정서에 맞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손가락을 빠는 아이 문제로 고통받았던 엄마가 직접 힘들었던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마음에 닿아가는 놀이를 통해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위로하고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책 속으로

나는손가락빠는것을좋아해요.
손가락을빨면엄마가안아주는것처럼기분이좋아요.

손가락을빨면이빨이삐쭉튀어나온대요.
그래서입도오리입이될거래요.

몰래빨기로했어요!
이불속에숨어서빨면아무도모르니까괜찮을거예요.

그런데한참을맛있게손가락을빨고있을때, 어디선가조그맣게울음소리가들렸어요.

“이게무슨소리지?”

“계속손가락을빨아서내가치즈처럼늘어나면어떡해?”
“막대사탕처럼녹아없어지면어떡해?”
“무엇보다네가손가락을빨때마다따끔따끔너무아프단말이야.
네가날좀도와주면안될까?”

“미안해, 네가그렇게아플줄은몰랐어…그럼이제부터손가락을빨지않을게.”

“정말약속할수있니?”

“그럼! 약속할게.”

기본정보

ISBN	9791197184413
발행(출시)일자	2021년 05월 01일
쪽수	42쪽
크기	238 * 265 * 11 mm / 445 g
총권수	1권

Klover

[jh*******]

작가님 너무 감사드려요😊5살(48개월)딸램 이 책읽고 일주일만에 손빠는거 고쳤어요.그전에 유명한 책 손가락 문* 책읽어도 소용이 없었는데 이 책 내용이 저희 딸이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딸도 몰입을 잘 하더구요~사실 별 기대안하고 구매했는데 내용도 너무 좋았고 그림도 너무 예뻤답니다.👍👍👍
강력추천해요!!!

[im********]

19개월 아기라 그런지 재미는 있어하는데 손가락 빠는 습관을 고치기엔 아직 도움이 안되네요;;;

[hj*******]

손빠는 버릇을 고친 분의 블로그 글을 읽고 알게되어 구매했어요. 일단 아이가 싫다고 밀어내지 않는다는 큰 소득이 있었어요. 손빠는 주인공이 예쁘고 대화를 나누는 엄지도 아주 귀여워요. '엄지는 친구야 친구'라고 말해주고 인형극도 해주고 엄마가 할일이 더 많아진것 같기도 하지만 매번 뻔한 놀잇감이었는데 놀아줄 얘깃거리가 생겨서 좋기도 하네요. 효과가 있으면 바니눈 교정기도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