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책따세 추천 >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천 > 2021년 겨울방학 선정
- 초/중/고 추천도서 > 책따세 추천 >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천 > 2023년 여름방학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20년 10월 3주 선정
관심과 상처 사이, 한 번쯤 겪어봤을 ‘말’을 둘러싼 사건들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
“‘좋아요’를 받을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재밌잖아? 나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처럼 말에 대한 가벼운 인식으로 인해, 농담으로 오가는 혐오표현, 무심코 행해지는 언어폭력…… ‘말’이 ‘칼’이 되어 친구를 상처내고 할퀴는 일이 일상처럼 되어가는 상황이다.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악플과 막말을 재미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5편의 처방전인 동시에, 이런 현실에서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이다.
젊은 작가 5인이 각기 다른 사회적 시선에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이 책은 왕따, 사이버폭력, 질투와 시기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와 상상력을 제공한다. 책에 수록된 5편의 단편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의 총서 (14)
작가정보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글을 쓰는 소설가.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9개 국어로 번역된 「너의 변신」,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된 『절망의 구』 외 『초인은 지금』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의 작품이 있다.

청소년도서와 역사교양서, 동화와 소설 세계를 넘나들며 사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오가는 팩션 작가. 2013년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2019년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선정된 청소년문학 『미스 손탁』 외에 『유품정리사』 『저수지의 아이들』 등의 작품이 있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추리 스릴러 작가.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 예정인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유괴의 날』 등의 작품이 있다.

성공한 덕후, 만화가 딸내미, 글 쓰는 바리스타 등 다양한 별명으로 통하는 소설가. 셜록 홈스에 꽂혀 홈스 이야기를 쓰다가 홈스 패스티시 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로 데뷔한 후 각종 공모전을 섭렵했다. 2016년 『붉은 소파』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업이었던 바리스타를 졸업하고, 전업 소설가로 거듭났다.
목차
-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 / 조영주
리플 / 정해연
말을 먹는 귀신 / 정명섭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 / 김이환
햄릿이 사라진 세상 / 차무진
책 속으로
“너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냐?”
“입냄새 나는 거 큰 병일지도 모른대.”
매일 반복되는 입냄새 이야기.
해환은 거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됐다. 숨조차 크게 쉴 수 없었다. 그런데도 희선은 늘 해환만 나타나면 두 손으로 코를 쥐었다. 웃으며 입냄새를 지적했다. -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 중에서
해환은 마침내 할말을 하나 떠올릴 수 있었다. 희선이 오기 전, 빠르게 사인을 해서 희선에게 건넸다.
“덕분에 천재 됐다. 윤해환”
희선이 아니었다면 이 소설을 쓸 일이 없었다. 말 그대로,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니 해환이 생각할 때 이건 최고의 복수였다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 중에서
재혁은 사진에 달린 댓글을 캡처했다. 엄마가 볼지도 모르니 삭제할 생각이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캡처 정도는 해놔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떤 개 같은 자식이야.’ -〈리플〉 중에서
“개나 소나 들어오는 데는 싫다더니, 개 됐네?”
번개를 맞은 듯 재혁이 고개를 들었다. 대주가 한쪽 입술만 끌어올려 씩 웃고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차가운 표정이었다. 소름이 돋았다. 재혁에게서 대주는 주저 없이 몸을 돌
렸다.
‘개나 소나 다 가는 그런 데는 절대 싫어.’
그건 자신이 매일같이 하던 말이었다. - 〈리플〉 중에서
“말이라는 것은 입안에 든 칼이랑 다를 바가 없지. 그래서 조심하지 않으면 타인은 물론 자신도 해치는 법이란다.”
“하지만 저는 틀린 말을 한 건 아니에요.”
“세상에 틀린 말은 없단다.”
힘주어 말하며 할머니가 덧붙였다.
“잘못된 말이 있을 뿐이지.”- 〈말을 먹는 귀신〉 중에서
“우리 도시 사람들은 싸움이 일상이니까, 싸움이 심해져서 감정이 상해도 별로 신경 안 써.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화가 풀린다고 생각하거든. 우리는 감정이 상했을 때 기다리는 시간이 있는데, ‘하프 타임’이라고 불러. 하프 타임이 지나야 다시 싸우든 화해를 하든 한다고 말해. 마음이 풀릴 시간이 필요하니까.”
하프 타임이라, 리오도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시간이 흐른 다음에 마음을 풀었으면 좋겠는데, 풀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때는 편리의 답답한 마음도 나아질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뭐가 어떻게든 될 것 같았다. -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 중에서
지금은 서기 2196년.
세상은 언어로 소통하지 않는다.
인간은 전자칩이 부착된 언스피커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말 대신 사물의 소리로 자기 뜻을 표현한다. 그렇게 소통한 지 벌써 팔십삼 년이 되었다.
팔십삼 년 전 럭키의 조상들은 세상을 어지럽히는 가장 불순한 요소가 언어라고 판단했다.
인류는 말을 죄악의 근원이라고 보았다.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고, 칼은 몸을 베지만 말은 마음을 벤다.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지만 사람은 혀 때문에 죽기도 한다. 말은 오해를 낳고 오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친구와 동료, 이웃을 위협하고 더 심하면 패를 갈라 싸우다가 급기야 이웃나라까지 침공한다. - 〈햄릿이 사라진 세상〉 중에서
출판사 서평
“나를 따돌렸던 그애가 전교 왕따라고?”_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조영주)
과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해환’은, 자신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한 소설로 청소년 문학상을 받으며 일약 ‘천재 작가’로 불린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악역이자 왕따 가해자인 동창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 ‘따돌림’에 대한 최고의 복수를 소개하는 성장 소설.
“그 한마디가 세 아이의 인생을 부수고 말았다.”_리플(정해연)
외고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재혁’. 학교에서도 알아주는 수재로 합격은 무리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재혁의 sns에 악플이 달리고, 그때부터 재혁과 친구들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 ‘말 한마디’의 크기와 무게를 혹독하게 알려주는 날카로운 시선.
“내가 틀린 말 했어? 나는 있는 그대로 말한 거잖아!”_말을 먹는 귀신(정명섭)
유튜브에 빠져든 ‘성혁’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험한 말을 곧잘 한다. 하루는 다문화가정 친구를 심하게 놀렸는데, 충격을 받은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고 만다. 무당이었던 친할머니는 이 모든 게 ‘말을 먹는 귀신’ 때문이라고 한다.
★ ‘말’이 ‘칼’이 되는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색다른 상상.
“솔직한 건 좋은 걸까, 나쁜 걸까?”_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김이환)
예의나 인사치레는 No! 생각하는 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도시에 가게 된 ‘편리’의 이야기. 편리는 스스로에게 말을 하지 않는 벌을 준 상황인데…
★ 솔직함과 예의 사이, 누구나 고민해봤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모든 악은 말에서 비롯되었다?”_햄릿이 사라진 세상(차무진)
‘럭키’가 사는 곳은 말이 금지된 미래 세상. 사람들은 입에 전자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마스크를 통해 의성어, 의태어로만 전달된다. 모두가 말이 있던 시절의 오해, 질시, 모함보다는 이 상황이 낫다고 이해하지만……
★ ‘말이란 무엇인가? 말은 정말 필요한가’라는 통찰을 던지는 SF소설.
기본정보
ISBN | 9791197126734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0월 12일 | ||
쪽수 | 276쪽 | ||
크기 |
140 * 190
* 22
mm
/ 37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생각학교 클클문고
|
Klover 리뷰 (16)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25%의 구매자가
좋아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2)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우주의 별일10% 12,600 원
-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10% 12,600 원
-
멸망에 투자하세요10% 13,500 원
-
퀘스트 줄거리를 회수하라10% 12,600 원
-
소녀라는 세계10% 12,420 원
이 책의 연관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