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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제일 좋아

양장본 Hardcover
박형철 저자(글) · 지병욱 그림/만화
학교앞거북이 · 2021년 10월 01일
9.7
10점 중 9.7점
(8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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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제일 좋아 상세 이미지
이 이야기는 포항의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지루한 수초어항을 떠나 화려한 금붕어항으로 모험을 떠난 새우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 그림책은 딸 바보 아빠 둘이서 만들었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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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그림/만화 지병욱

젊은 시절, 만화가를 꿈꾸다 지금은 두 딸 바보 아빠로 살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작은 아쿠아리움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 이야기는 그림 작가(지병욱)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포항의 아쿠아리움 카페(카페메르)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이 카페에는 큰 어항 2개가 맞붙어 있습니다. 하나는 수초어항이고 하나는 금붕어 어항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금붕어 어항에 새우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아마 수초어항에 있던 새우 한 마리가 점프해서 들어온 모양입니다.
금붕어들이 새우를 쫓기 시작합니다. 이를 본 아이들과 사람들이 새우가 잡아 먹힐까 걱정을 합니다. 한참 후, 새우는 사라졌습니다. 금붕어에게 잡아먹혔는지, 원래 자기 어항으로 돌아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용감한 새우가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두 어항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그림책 속에 담았습니다. 전직 만화 지망생, 전직 영화 지망생이었던 두 아빠가 모여서 말입니다. 꿈을 잊은 채 어느덧 중년이 된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용기’입니다.
내 꿈을 향해 떠날 수 있는 용기, 하지만 그 꿈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용기 말입니다. 언제나 우리 집은 떠난 우리가 돌아왔을 때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집은 실제 우리 집, 우리 동네, 우리 고향, 우리나라 등등이 될 수 있겠죠.
떠날 수 있는 용기 못지않게 돌아올 수 있는 용기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 간단한 동화 속에 담아냈습니다. 이 아빠들도 그 용기를 내기 위해 많이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그 용기 덕분에 지금 딸들을 잘 키워내고 있는 거겠죠. 우리 아이들도 항상 용기를 품고 사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용감한 새우의 모험 속으로 같이 한번 떠나봐요.

학교앞거북이는 포항에 위치한 작은 출판사입니다. 저희 동네 이야기들을 찾고 만들어서 작품을 출판하는 곳입니다. 지역이라는 독창성과 감동이라는 보편성으로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것이 저희 출판사의 목표입니다. 학교앞거북이는 주식회사 포스토가 운영하는 출판사업부입니다.

〈우리 집이 제일 좋아〉 그림책은 2021 문화도시 조성사업 및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083822
발행(출시)일자 2021년 10월 01일
쪽수 48쪽
크기
190 * 266 * 9 mm / 360 g
총권수 1권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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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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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90 * 266 * 9 mm / 360 g
제조자 (수입자) 학교앞거북이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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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1.10.01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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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름부터 귀엽게 다가오는)'학교앞거북이'에서 출판된 그림책 <<우리 집이 제일 좋아>>글은 박형철 작가님께서 쓰시고,그림은 지병욱 작가님께서 그리셨다.

 
이 이야기는 포항의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란 책 소개가더욱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정체가 뭔지 좀 헷갈렸던(새우인지 가재인지...^^;? 결국 새우가 맞았다.)

개구져 보이는 새우가주인공 티를 팍팍 내며 표지 그득 한자리를 차지한다.새우를 바라보는 주위 물고기들의 표정은...딱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

책은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아름다운 물고기가 모인 어항 하나와그와 대조적으로 사람들에게 외면받는여러 마리의 새우가 함께 한 어항을 나란히 보여준다.

그 와중에...역시 우리 주인공 새우는 무리 중에서도 튀는 생각을 한다."나도 누군가 봐줬으면 좋겠다." 하는 우리 주인공 새우.관심받기 좋아하는 성격인 듯하다.

책 뒤표지에 많은 마크들이 인쇄되어 있는데,그만큼 이 책이 여러 곳에서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훈장들처럼 보인다^^(실제로도 2021 문화도시 조성 사업 및 포항문화예술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었다는 문구도그만큼 좋은 콘텐츠이기에 지원 선발 작품이 되었겠지?)

우선, 무엇보다 스토리가 너무 재밌었다.아이도 매우 재밌어하며 읽었다.조그만 새우의 간 큰(?) 행동으로 인해일어난 탈출 사건은정말 박진감이 넘치면서도, 웃음을 안겨줬다.

나 또한 책을 읽고 느낀다.'우리 집이 제일 좋다.'라는 걸.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0점 중 10점



#우리 #집이 #제일 #좋아






두개의 수족관이 있었다. 한 곳은 새우들이 사는 수족관이고 다른 한 곳은 금붕어 들이 사는 수족관이였다. 사람들은 예쁘고 볼 거리가 많은 금붕어들이 사는 수족에 많이 모였고 구경을 했다. 새우가 사는 수족관을 보는 사람은 없었다. 한 새우가 생각했다. 저 수족관으로 가면 사람들이 나도 많이 봐주겠지. 결국 점프를 해서 금붕어 들이 사는 수족관으로 넘어갔다.



자기를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옆에 있는 금붕어 들이 사는 수족관으로 넘어간 새우. 수족관을 옮겨가자 마자 사람들과 붕어들로부터 시선이 집중되었다. 사람들은 금붕어가 사는 수족관에 새우가 들어갔다며 금붕어에게 잡아 먹힐것 같다고 걱정했고 금붕어들은 자신들과 다른 생명체가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온것이 신기했는지 먹이로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입을 벌리며 먹으려고 다가왔다.



금붕어들에게 쫓기느라 힘이 빠진 새우는 수족관 한켠에 숨어 옆에 새우들이 느긋하게 보내고 있는 수족관을 바라보며 다시 가고싶은 생각을 했다.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한 새우. 다시 넘어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갈 방법을 궁리하다 금붕어들을 밟고 점프를 해서 넘어가기를 시도했다. 결과는 수족관 선반에까지밖에 못갔다. 다시 할수있다는 다짐을 하고 점프! 결국 새우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도 안봐도 누가 뭐래도 우리 집이 제일 좋다는 새우.



포항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엮었다. 일상의 있었던 일로도 이렇게 재미나게 그림책으로 만들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주위깊게 주변을 둘러봐야겠다. 우리의 일상도 만화가 될수 있고 그림책이 될수 있으니까 말이다.



ϻ
10점 중 10점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해 쓴 글이라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무슨 내용일까?

 
 

책의 내용은 포항의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라고 한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그런데 수족관의 작은 새우에게 '실제로'있었던 일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책의 페이지는 대부분 수족관 풍경으로 꽉 차 있다.


그에 비해 글자는 매우 적다.


하지만 몇 안 되는 글자 안에  새우의 생각이 모두 담겨 있다.


작은 새우가 의식이 있어서 어떤 '생각'을 한다는 것이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짧은 시간 내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분명 새우가 아무 생각이 없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글자의 크기나 활자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해서 이 엉뚱한 새우의 생각과 행동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몇자 되지 않는 글로 모든 이야기를 담은 간결한 서술도 이 책의 백미이다.

 
 
 

작은 새우의 당당한 계획과 무모한 실천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어쩐지 통쾌감을 주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동물 친구가 일으킨 재미있는 에피소드일지도 모르겠다.


또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라던가 하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정을 추구하며, 또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살아가다 이 책을 보니


자기 몸집의 백배는 넘을 법한 수족관을 뛰어 넘겠다는 원대한 (혹은 어처구니 없는) 마음을 갖고


별 고민도 없이 (아마 실제 새우는 오랫동안 생각하다가 저자가 수족관에 간 그날, 그 시각 실천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바로 실행해 버리는, 또 아차 싶었는지 바로 다시 계획을 철회하는 작은 새우의 거칠것 없는 행동력이 속시원함을 선사한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동물친구에게도 다 생각이 있구나' 하는 생명존중의 마음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거리를 남길 수도 있는 유쾌한 책이었단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10점 중 7.5점

' 이 이야기는 포항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 입니다...'


라고 시작하는 약간은 고개가 갸웃거려지고 무슨 일이 있었길래...싶은 궁금증이 한가득 생겨나는 한마디로 시작이 된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수족관에서 생긴 일로 이곳에는 두개의 수족관이 있다. 한곳에는 화려하고 예쁜 금붕어들이 가득 있었고 한 수족관에는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는..... 작은 새우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살고 있는 새우들 중 한마리가 왜 우리 수족관엔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 주질 않는지... 왜 아무도 바라봐주질 않는 건지 알 수가 없어 한다. 누군가 날 좀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생각은 결국 금붕어들이 사는 어항으로 건너가 보는 것으로까지 생각이 이어져 결국 위험하고 아찔한 이사(?)를 시작한다.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 큰소리도 나지 않았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는 거....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다들 나를 쳐다보고 있는게 아닌가! 놀라움과 신기함과 행복감에 빠져들 뻔 할 무렵 무서운 현실을 깨닫게 된다. 잡아먹으려고 하고 큰 덩치에 치이기도 하고 금붕어들의 응가 냄새에 코가 너무 괴롭다. 생각했던 건 이런게 아닌데.... 결국 아주 빠른 시간내에 나에겐 우리 집이 최고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돌아가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무시무시한 금붕어들을 피해 이곳으로 올 때 처럼 다시 한번 높게 뛰어 올랐지만 아.... 턱토 없다. 하지만 이대로 멈출 순 없지. 집으로 가야만 해! 다시 한 번 높이 뛰어 으̌ 힘을 내자!! 새우는 겨우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누가 보던 안보던지 간에 누가 뭐라 하던말던 우리 집이 제일 좋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걸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아마 수족관에서 새우가 뛰어 올라 수족관을 이동하던 찰나의 순간을 보고 작가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만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낚시를 다녀보거나 아이들을 데리고 수족관 같은 곳이나 수산 시장을 가 보게 되면 새우란 녀석은 정말 점프를 잘 하는 걸 알 수 있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가신 녀석(?)인데 이걸 이렇게 생각을 해 낸 작가의 시선이 놀라웠다. 약간은 아이들이 좋아하던 니모나 도리 이야기가 생각이 나기도 했지만 이야기가 전혀 다르기에 또 다른 상상이 가능한 물 속 이야기라는 점에서 나는 이 책이 좋았던 거 같다. 여기에 아이들이라면 가끔 하는 말인 '우리집이 제일 좋아' 라는 말과 좋은 곳에 데려가면 '여기가 우리 집이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하는 모습을 더해서 이런 이야기가 탄생한 것은 아닌지..... 아무튼 이야기의 모든 배경과 수준과, 눈높이와, 상상의 가능함이 아이들에게 맞추어져 있음을 느끼게 되는 책이었다. 이제 막 한글을 익히고 스스로 책읽기를 하는 친구들이 읽거나 부모님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거 같은 이야기 책이다. 그림 또한 귀여우면서 새우의 감정과 생각과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것이 한편의 만화를 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정도였고, 아이들의 눈에 확 띄일 수 있도록 선명하고 분명한 느낌의 색들을 많이 사용하여 책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는 거 같은 기분이었다.


두 딸바보들이 아주 재미난 이야기 책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해야 할 거 같다. 어른인 내가 봐도 좋은 책이었고 이제 막 글을 스스로 읽는 우리 작은 아이도 너무 재미있다며 읽고 또 읽었다. 물 속 세상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신기하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곳일 것이다. 그런 느낌을 계속 이어 나가게 해주고 신비로움과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해주기에 아이들에게 충분히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용감하고 멋진 새우씨! 편하고 깨끗한 우리집이 역시 최고죠? ㅎ



10점 중 10점



 
글 - 박형철
그림 - 지병욱
학교앞거북이
 
 
 
 딸바보 아빠들이 뭉쳤다.
영화감독을 꿈꾸었던 아빠가 ㄱ글을 쓰고
만화가를 꿈꾸었던 아빠가 그림을 그려 멋진 그림동화책을 만들었다.
포항이라는 지역의 특징을 살려 만든 그림책인 만큼
뒷표지에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포항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바닷가라는 지역적 특징을 살려 바다생물을 이용해
상상의 나래를 엮은 책은 내용도 깊이 있고
그림 역시 산뜻하니 깔끔한게 에니매이션을 보는 것 같다.
바다가 아닌 한정된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이야기는 포항의 어느 수족관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로 시작된다.
작은 새우 한마리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그 행동에 새로운 의미부여를 하여 새우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물론 정말로 금붕어가 있는 수족관이 좋아보여서, 관심받고 싶어서
위험을 무릎쓰고 뛰어 넘어갔는지는 새우만 알겠지만 물어볼 수도 없으니
작가의 상상력의 힘을 빌려 보는 수밖에.. ㅎㅎ
 
 어느 무리에나 남과 다른 생각을 갖고 남과 다른 행동을 하며
도전의식을 갖고 있는 이가 있다.
새우들이 모여 있는 수족관에도 그러한 새우가 한 마리 있다.
지금 현재에 만족하며 불편함과 불평없이 지내는 새우들과는 달리
금붕어처럼 관심받고 싶어 하는 새우가 있다.
아무리 작은 몸으로 이리저리 발버둥을 쳐 봐도
눈길한 번 받아보지 못한다.
그렇다면 스포트 라이트가 비추는 무대 위로 직접 나서는 수밖에..
새우는 있는 힘을 다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족관과 수족관 사이를 뛰어 넘는다.
보기에는 수족관 간격이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새우 입장에서는 정말 목숨걸고 넘어야 하는 거리였을 것이다.
정말 무모한건지, 아니면 후회하지 않도록 목숨걸고 최선을 다 한
새우의 용기에 박수를 쳐야 하는지 조금은 알쏭달쏭하다.
 
 무대 위에 올라 선 새우는 어떻게 되었을까?
원하는 대로 관심을 받았을까?
물론 작은 새우의 공간 이동에 사람들과 금붕어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으며 관심을 얻었다.
과연 긍정적인 시선과 관심을 받았는지
금붕어가 있는 수족관에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는지 책을 읽어 보면 안다.
 
 



 
 
 아빠들이 젊은 시절 꿈꾸었던 일을 지금에서야 펼치는 것 같다.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이야기를 만들면서
아이들을 위해 꿈, 도전, 깨달음, 우리 집에 대해 알게 해준 것 같다.
남과 비교하는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고인물에서 발전 없이 살라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발전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작은 체구에도 자존감은 정말 커다란 새우의 도전과 모험!
잘못됨을 알았을 때 포기하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바른 선택을 하는 용기도 멋진 것 같다.
몸집은 작지만 주인공으로서 결코 작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낸 새우.
새우가 사는 수족관과 금붕어가 사는 수족관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할 수 있고
우리  집과 다른 집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
나아가 나라와 나라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나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우리 집이 있고
그 집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이 이야기는 포항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소개한다. 새우 수족관에 있던 새우가 금붕어 수족관에 갔다가 되돌아간 사건에 저자가 재미난 상상력을 가미하여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비록 단순한 구성이지만 그림이 코믹하여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적절한 동화 그림책이다. 



유아부터 초등 취학 전 연령대에 적절한 동화와 그림책이다. 금붕어와 새우의 일러스트가 의인화되어 아이들이 동물과 감정을 교류하고 감정의 상태를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족관의 풍경을 그림책으로 소개하면서 새우와 금붕어들의 생활사도 볼 수 있고, 그들도 관심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귀여운 새우의 호기심 어린 도전은 원했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책을 넘기기 전에 아이한테 먼저 물어볼 수 있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지도하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 귀여운 새우의 돌발적인 행동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스토리 텔링을 하도록 유도하면 무척 재미있어 할 것이다. 



아마 이 책을 보고 나면 수족관 놀러 가자고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조를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 텔링이 좋았다. 새우와 금붕어의 실제 모습을 보면서 이 동화를 연상하면 흥을 더 돋우지 않을까 싶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며 그 수족관 앞에서 새우가 점프하지 않을까 기대할지 모르겠다.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이 그림책을 펼쳐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 설명해주면 좋아할 책으로 추천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집이제일좋아 #박형철 #지병욱 #학교앞거북이 #포항 #실화 #새우 #금붕어 #관심 #사랑





10점 중 10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












이 책은 수초어항을 떠나 금붕어어항에 들어간 새우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예쁘고 멋있는 금붕어들만 쳐다본다. 반면 수초어항에 있는 새우는 조용하고 재미없고 안 예쁘기에 당연히 아무도 안 본다. 주인공 '새우'가 다른 새우와 멋진 경기를 펼치고 거꾸로 헤엄치고 엄청난 힘자랑을 해도 아무도 보지 않는다. 주인공 새우는 누군가 자신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과연 새우는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일을 하려는 것일까?









새우는 금붕어어항에 직접 건너가 보기로 결심을 한다. 새우가 금붕어어항에 들어가자 사람들이 모두 새우를 쳐다본다. 금붕어들의 짓궂은 장난에 마음대로 수영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새우는 힘도 들고 배고 고프고 냄새도 너무 심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른이 되고 사회 생활을 하고 나니 그 말이 점차 와닿게 된다. 아무리 좋고 멋진 곳을 여행한다고 해도 집에 돌아오는 순간 느끼는 아늑하고 편안한 감정은 비교할 수 없다. 사람들의 시선과 주목을 끄는 금붕어어항이 부럽고 자신도 그런 시선을 느껴보고 싶은 새우는 자신이 살던 집을 떠나는 모험을 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만 어려운 환경에 곧 처하게 되고 결국은 다시 집으로 힘겹게 돌아간다. 이 짧은 이야기의 놀라운 반전은 책 맨 뒷장에 ‘이 이야기는 포항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이 문구 하나로 책의 내용이 더욱더 현실적으로 와 닿는 듯 하다.

































 


10점 중 10점

학교앞거북이 출판사의 그림책 <마법의 숲>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인지, 이번 그림책에서 출판사 이름이 눈에 들어왔어요. 물고기 얼굴이 부각된 표지 그림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요. 아이와 함께 대형마트를 갈 때, 그곳 2층의 수족관을 들여다보곤 해요.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작은 열대어들이 동일한 이름대로 수족관에 모여 있어요. 거북이도 보이고요, 지금 소개할 그림책 <우리 집이 제일 좋아>의 주인공인 꼬마 새우도 보였지요. 이 그림책은 꼬마 새우가 직접 전해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새우가 사는 곳은 포항의 어느 수족관이래요. 실화라고 하니, 더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봐야겠군요.

 

누군가 자신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새우가 있어요. 수족관 가까이 모여드는 사람들은 새우들이 있는 곳에는 관심이 없고 모두 금붕어들만 쳐다봅니다. 새우는 금붕어들이 예쁘고 멋있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해요. 무관심을 견디지 못한 새우는, 금붕어들이 있는 수족관으로 건너가 보기로 결심하지요. 풍덩, 아니 퐁당, 아니 퐁. 어쨌든 건너는 데 성공했고요, 원했던 대로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물속 상황이 자신이 지내던 곳과 너무 달라서 더 이상 그곳에 머물 수가 없었어요. 어떤 상황인지, 직접 글과 그림으로 실감 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새우는, 위태로운 수족관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무도 안 보면 어때?
 

관심 받고 싶어했던 새우의 심경 변화를 나타내는 말이에요. 이 그림책의 제목과 연관 지어봐도 좋겠지요. 모두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도, 항상 불안하거나 불쾌한 곳에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새우는 자유롭고 안전하게,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중요한지, 불안감과 불쾌감을 몸소 체험하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동시에 더 이상 누군가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요. '우리 집' 대신 여러 대체어로 확장해봐도 의미 있을 듯해요. 내 얼굴이 제일 좋아, 내 성격이 제일 좋아,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꼬마 새우가 너무 작은 게 신기해서 잠시 시선이 머물기는 하지만, 곧장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에 눈길을 돌리게 되기는 해요. 그런 사람들의 모습에 서운해 했다가 결국 자기 행복을 찾은 새우의 심정을, 작가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했군요. 대형마트 수족관을 시작으로, 동네 횟집 밖에 나와 있는 수족관, 그리고 경기도의 한 아쿠아리움까지, 아이의 물고기 관심은 커져만 가고, 저 또한 물고기에 특별한 관심이 생겼어요. 저렇게 한정된 공간 안에서 헤엄치면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우리 집이 제일 좋아>를 통해, 꼬마 새우의 심정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새우의 내면이 낯설지가 않았어요. 어릴 때 평수 넓고 자기 방이 있는 친구 집에 갔다가 부러워했던 모습, 인정 중독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모습, 현재의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만 다른 나로 살고 싶어했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시행착오와 실패도 궁극적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요. 그런데 저는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러하듯이, 아이가 꽃길만 걸어갔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스스로 자초한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해요. 꼬마 새우의 도전과 모험 정신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 배경에는 사람들의 관심이라는 허상과 자신의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마음이 있었잖아요. 그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놓였고요. 아무쪼록 이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 모두, 언제나 자신을 아끼고 자기 모습에 당당한 사람으로서 도전하고 모험을 즐기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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