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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준다

삼사재 시인선 2
이충재 저자(글)
삼사재 · 2021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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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충재 시인의 12번째 시집인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심각한 현상의 중심을 지나면서 영적인 방한복차림의 자세로 시를 창작해 출간하게 되었다’라는 이충재 시인의 내적 고백에 부응하는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지치고 고달픈 삶의 중심에서 가치인생, 가치행복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의 손을 굳게 잡아주려는 모습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의 총서 (2)

작가정보

저자(글) 이충재

이충재

강원도 횡성출생. 1994년 〈문학과 의식〉 시 부문으로 등단. 2016년 〈월간시see〉가 제정한 제 1회 ‘시평론’ 대상을 받으며 문학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성서대학교, 한국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 고려대학교대학원 비교문학을 전공하였다.

시집으로는 『사람 섬에서 살며』외 10권, 산문집 『가정의 건축가인 아버지의 영성회복』외 2권, 수필집 『책의 숲 속에서 멘토를 만나다』외 2권, 칼럼집 『아름다운 바보 세상보기』가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 ‘좋은 책 소개하는 ’사이트와 시집평을 연재 중이며, 이충재 시치료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 7회 한국기독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9년 서울시인협회 올해의 시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기독시인협회회원, 서울시인협회회원으로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목차

  • -제 1부-
    “정신병원에는 구관조가 없다”

    -영혼은 꽃이다
    -그대와 나
    -산은 치유병동이다
    -바람의 생각을 읽는다
    -바람과 놀다
    -숲으로 난 바닷길
    -착각(錯覺)의 즙을 빨다
    -눈 빛(燈)
    -사람 맛
    -정신병원에는 구관조가 없다
    -시인의 잠: 이용대시인을 그리우며
    -나비의 하품
    -비는 비켜서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윽고 떠나보내다
    -그리움의 울렁증
    -안부: 칼 구스타프 융이여
    -작은 별에 이상한 일이
    -수상한 항아리

    -제 2부-
    “시간의 뿌리들”

    -꽃의 속성을 닮은
    -강변에서
    -지난날들의
    -황사의 눈
    -시간의 뿌리들
    -병든 대지를 거닐다
    -눈 먼
    -창(窓)
    -시계추
    -수상한 그물
    -사람을 조심하라
    -굿바이 안녕!
    -창가에 그림자로 산다
    -맛을 훔친 녀석들
    -사람에게도 향기가 있다
    -시인 떠나다
    -나무 고아원
    -수환 어머니
    -정신병원으로 출근을 한다

    - 제 3부-
    “소시민의 특종선언”

    -봄 마중 간다
    -마음 꽃
    -불온한 바람
    -결핍의 무게
    -나무의 젖내음
    -소시민의 특종선언
    -오래된 풍경들
    -영혼의 불시착
    -일상의 그늘
    -입술의 힘
    -사람의 밭도 기경을 해야한다
    -나무와 새
    -이사
    -휴일의 항아리
    -꽃의 숨소리
    -아름다운 유언

    - 제 4부-
    “쓸개를 씹으며”

    -따귀 맞은 영혼
    -도심의 밭에 핀 꽃
    -꾼
    -갑질하는 "을"
    -그대의 힘
    -아픔도 길이 된다
    -풀 연가
    -푸념 1kg
    -슬픈 안부
    -죽음의 링
    -시 노래
    -가족
    -시인과 아내
    -쓸개를 씹으며
    -꽃을 닮은 시인에게: 김춘수
    -어두운 밤: 박인환
    -회상기: 김수영
    -숲그늘: 김소월
    -먼지를 쓸며: 김종삼
    -시담(詩談)
    -전사(戰士)

    - 제 5부-
    “시인들은 오아시스 혹은 샘이 될 수 있을까?”

책 속으로

정신병원에는 구관조가 없다

24시 초침을 따라서
정신병원으로 난 길을 나서는
사내 앞에서
시그널이 되어 알림을 주는 가여운 인문학자
그와 막걸리 한잔 기울인다
?
찰랑거리는 막걸리잔속으로
홍해를 잇는 숲이 열리고
얄궂은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는
길을 향해서 가벼운 여장을 꾸린다
어디쯤에서야 이정표를 만날 수 있을까
?
이별 식장의 테이프를 끊을 듯한데
자꾸만 영혼의 피를 보려는 이들의 숨은 행렬
그들의 묘비명을 위한
인문학자의 고뇌가 깊다
밥도 되지 않는데 고뇌의 숲에서 노동이 한창이다
?
가증한 완벽주의자
거짓의 시건장치로 굳게 닫아 잠근?
그들의 문 앞에는
더 이상 구관조는 노래하지 않고
문명의 세기가 내린 헛맹세만 나래위에 젖는다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준다
?
자꾸만
대지가 촉촉한 눈물을 뿌리려 한다
꽃도 아닌
향기를 품어 올리지도 못하면서도
대지 낮은 곳에 겨우 뿌리를 내리려 하는
그 비밀을 알았다
?
내리는 비를
수직의 강직한 누구 닮았다고 쉬 말들 하고
비가 내리면 사방을 가리고 우는 담을 쌓는다
?
지체를 하늘로 세우고
머리로만 대지를 떠받들고 있는
때론 진흙더미 속에 몸을 묻고 흐르는
나무에 기대선 그녀의 속살을 보면 애처로워 미치겠다?
위로의 등 내어주고 중심을 잡아주던
사선의 그늘 막에서 또 누군가 쉼을 쉬어가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충재 시인은 특유의 삶의 현장에서의 희노애락을 시와 기타 문학작품으로 형상화 시키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면서 문학 활동을 하는 만큼 소시민들과의 관계성에서 가장 친근감 있고, 그들이 소망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투시력이 뛰어난 경험원칙의 시인이다.

그래서인지 이충재 시인의 시들을 가만히 곱씹어보면 거대한 천민자본주의의 발밑에서 힘겨운 생애를 보내는 이웃에 대한 연민에서 출발하고 있고, 오염된 생태계에서 들꽃과 같은 이름없는 생명체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번 시집 역시 힘겨운 생애를 보내는 이웃에게 충분히 위로와 힘과 가치적 삶을 향한 소망의 메시지가 충분히 실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충재 시인의 12번째 시집인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심각한 현상의 중심을 지나면서 영적인 방한복차림의 자세로 시를 창작해 출간하게 되었다’라는 이충재 시인의 내적 고백에 부응하는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지치고 고달픈 삶의 중심에서 가치인생, 가치행복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의 손을 굳게 잡아주려는 모습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064470
발행(출시)일자 2021년 07월 14일
쪽수 163쪽
크기
125 * 22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삼사재 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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