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심고 그림책 읽으며 아이들과 열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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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전문기관 추천도서 >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2022년 4월 선정
아이들 마음에 초록 물을 들이고, 우리 안의 ‘식물 친화 유전자’를 일깨우는
‘허풍쟁이’ 그린핑거 선생님의 햇살 같은 원예 수업 이야기
저자는 그림책을 읽고 식물을 심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원예 교육가이자 원예 활동가이다. ‘반려 식물’이라는 말을 널리 알린 『식물 읽어 주는 아빠』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에세이인 이 책에서 저자는 식물과 더불어 살아 온 인류의 역사와 문화, 동서고금의 원예 ‘덕후’들을 소개하며 원예의 의미를 살피고, 우리 안의 ‘식물 친화 유전자’를 일깨운다. 일본에서 원예를 공부하고 아이들과 원예 수업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이때 참고한 다른 나라의 원예 교육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로 진행한 원예 수업 현장의 모습과 16년간 만나 온 아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집 안의 식물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베란다의 화초를 분갈이 하며 흙을 만지거나 시든 잎이라도 따 주며 “카렐 차페크와 데릭 저먼”처럼 “원예의 수고로움”을 자처하고 싶다. 식물이 품고 있는 에너지와 생명력은 힘이 세서 능히 그 힘을 우리에게도 나눠 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저자와 아이들의 꾸밈없고 진솔한 대화를 엿듣고 있자면, 그것만으로도 벌써 에너지를 나눠받은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진다. 그렇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나면 “보고 싶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은 어느새 나의 바람이 되어 있다.
작가정보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어린이 책을 더 많이 알고 싶어 일본으로 공부하러 갔다가, 골목마다 놓인 화분과 원예 식물 들에 마음이 끌려 원예전문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매일 식물을 만지며 지내다 보니 식물이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 걸 깨달았고, 아이들에게도 그 기쁨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뒤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책공작소 맘껏’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교육청 교육복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식물 읽어주는 아빠』, 『두근두근 꽃시장 나들이』 『똑똑 융합과학 씨, 식물을 만나요』가 있고, 『재미있는 식물 산책 도감』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 추천의 글ㆍ4
아이들에게 어떤 물을 들일까?ㆍ6
1장 우리 안의 식물 친화 유전자
보이지 않는 끈 17
내 곁의 당산나무 24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꽃 31
점토판 레시피에서 화장품까지 39
조선 선비의 원예 생활 45
영국의 원예 문화 53
너의 의미 _ 꽃말과 탄생화 61
난초 사냥꾼과 유리 온실 67
원예의 수고로움 _ 카렐 차페크와 데릭 저먼의 정원 75
아르장퇴유의 모네와 아빠의 꽃밭 83
플로라가 사랑한 꽃, 장미 90
2장 아이들 곁에 식물을
원예를 만나다 99
다른 나라의 원예 교육 106
자연 결핍의 아이들 115
유치원의 남자 어른 122
아이의 생장점 찾기 129
아이는 정말 부모를 닮을까? 136
어른의 마음, 아이의 마음 142
교실의 식물을 살리려면 149
아이와 함께 자라는 수업 156
3장 그린핑거와 아이들의 봄여름가을겨울
봄
자라면서 변하는 그림 167
너희도 씨앗처럼 작았어 174
주고받는 마음 180
만 원으로 하는 꽃시장 나들이 188
여름
여름꽃 심는 맛 197
잎으로 하는 모양 상상 놀이 204
이야기 씨앗 211
나도 큐레이터 219
가을
최후의 봄에 227
무당벌레가 있는 화분 235
은행잎 가족 242
‘개예쁘고’ 단단한 알뿌리식물 248
겨울
겨울 느낌 255
‘강한 공룡’과 ‘약한 공룡’을 이어 주는 빨간 열매 262
식물의 시간, 나의 시간 271
나의 하루, 나만의 라이프 사이클 278
보고 싶은 어른이고 싶습니다ㆍ286
[부록]
그린핑거의 원예 프로그램 294
그린핑거의 원예 수업 일지 296
식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50 300
원예 프로그램에 많이 쓰는 식물 50 303
추천사
-
단단한 흙을 고르며 씨앗을 심고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정원사의 마음은 아이를 키우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방대한 역사적 문화적 지식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원예 이야기와 생생한 수업 현장을 이 책에 담았다. 아이들은 고사리 잎 하나로 공룡시대 상상놀이를 즐기고, 낙락장송을 보며 식물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꼬마 철학가가 된다. 우리 아이들이 모니터보다 정원에서 더 많은 세상을 깨달아 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
선생님이 그림책을 펼쳐 들면 아이들은 목을 길게 뺍니다. 꽃에도 이름이 있다며 다정하게 불러 주시면, 그 순간 꽃은 소중한 생명이 되어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장난꾸러기의 엉뚱한 질문에 선생님의 허풍스러운 이야기들이 덧붙여지고 더 큰 상상력을 발휘하며 생각을 키우는 아이들을 보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
도시인의 하나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과 함께 경탄을 거듭했다. 가정에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꼭 한 권씩 비치하고 수시로 참조하면 좋겠다. 책에는 원예의 역사와 여러 나라의 원예 문화, 풀과 나무와 꽃이 인간에게 주는 기쁨도 담겨 있다.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 소외감을 느끼던 아이들이 원예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여는 모습은 가슴 뭉클하다.
-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를 사유하게 만든다. 나도 저자와 같은 꿈을 꾸고 싶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는 어른으로 살아 보리라!
책 속으로
김정희와 강희안 그리고 유박의 삶에서 꽃과 식물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들이 출세하거나 재물을 모으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한 건 물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 방해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꽃과 식물 덕분에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었다는 걸, 이렇게 미래에서 그들의 인생 전체를 바라보면 알 수 있습니다. _「조선 선비의 원예 생활」 중에서
도대체 몇백 년 전 남녀의 사랑 노래에 영국 사람들은 왜 이 식물들을 등장시켰을까요? …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타임은 각각 ‘승리’, ‘가정적’, ‘추억’, ‘행동력’을 뜻하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남자는 이 식물들의 이름을 거듭 말하면서 자신을 차 버린 여자에게 다시 또 만나고 싶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겁니다. _「영국의 원예 문화」 중에서
카렐 차페크가 정원에서 키운 식물들은 과일이나 채소, 혹은 약초를 얻기 위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돈벌이와는 상관없이 그저 보고 즐기기 위한 제철 식물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그리 힘들게 일을 하고 투덜대면서까지 정원을 가꾸고 식물을 키웠을까요? _「원예의 수고로움: 카렐 차페크와 데릭 저먼의 정원」 중에서
어릴 적 자신의 식물을 갖고, 이름을 지어 주고, 쓰다듬어 주고, 물을 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렇게 식물과 교감하며 얻는 경이로운 경험이야말로 아이가 커 가며 겪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아이의 삶이 그렇게 나아가길 바라고, 그런 아이들의 도움으로 저 또한 아이의 마음을 되찾고 싶기에 저는 오늘도 한 손에 식물을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_「어른의 마음, 아이의 마음」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일상에서 남자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대부분 여자 어른과 함께 지냅니다. … 아이들에게 읽어 주는 그림책에서도 아빠의 존재감은 미미합니다. _「유치원의 남자 어른」 중에서
앞으로도 제 수업은 끊임없이 바뀌어 갈 겁니다. 저는 나이를 먹으며 계속 눈높이가 바뀔 테고, 시대가 달라지면서 아이들 또한 계속 바뀌어 갈 테니까요. 하지만 그 모든 게 바뀌더라도 그때그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만큼은 변치 않고 싶습니다. 그리고 “철수야, 너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야”, 이 말만큼은 “너는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주눅들어 있을, 제가 만나는 모든 ‘철수’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_「아이와 함께 자라는 수업」
터키어로 가을(sonbahar)은 최후(son)의 봄(bahar)이라는 뜻입니다. 가을날 아이들과 함께 국화를 심으며 올해의 마지막 봄이란 생각을 하니 쓸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늘의 태양은 늘 그대로이고, 봄은 또 돌아올 테니까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_「최후의 봄에」 중에서
먼 옛날 수선화는 지중해 연안의 혹독하고 거친 환경에 놓여 있었지만, 양분을 모아 알뿌리를 살찌우고 새끼 알뿌리를 만들어 내며 지금까지 버텨 왔습니다. 은서 또한 지금 어디선가 뜨거운 햇볕을 쬐고 거친 바람을 맞으며 힘들게 버티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어려움이 양분이 되어서 은서의 삶을 지탱해 줄 튼튼한 알뿌리가 만들어질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 그러고 보면 알뿌리식물의 진짜 매력은 그 어느 하나 부족함 없어 보이는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온갖 세상 풍파에도 끄떡없을 것 같은 밤톨처럼 단단한 알뿌리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_「‘개예쁘고’ 단단한 알뿌리식물」 중에서
마리골드는 인간의 눈에 짧아 보이는 자신의 삶을 결코 슬퍼하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을 부지런히 살아갈 뿐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의 시간’을 보낼 때는 분명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텐데, ‘어른의 시간’을 보내면서 잊어버린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제 ‘아이의 시간’은 지금 어디로 가 버렸을까요? _「식물의 시간, 나의 시간」 중에서
출판사 서평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우리 안의 식물 친화 유전자’에서는 원예의 역사와 각 나라의 원예 문화, 애써 식물을 기르고 정원을 가꿨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예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메소포타미아 점토판에 새겨진 레시피에서 루콜라, 딜, 고수 같은 낯익은 허브 이름이 발견되고,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 벽화에 장미가 그려져 있을 만큼 원예의 역사는 유구하다. 더 놀라운 건 다채로운 원예 문화다. 르네상스시대까지 유럽의 궁전에는 ‘strewer’라는 허브 뿌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있었고, 18세기 유럽에서는 꽃말이 연인들의 비밀 언어로 쓰였단다. 산업혁명에 의한 공업화로 시골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에 터전을 잡게 되면서 가정마다 꽃을 키우게 되었고, 식민지의 식물을 들여오면서 원예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영국의 이야기는 오늘날 영국의 원예 문화를 이해하는 실마리가 된다. 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 축제’와 애니메이션 〈코코〉의 화면을 가득 채웠던 주황색 마리골드 꽃의 의미, 네덜란드의 튤립 열풍을 떠올리게 하는 19세기 독일의 난초 사냥꾼 이야기도 흥미롭다.
「양화소록」과 『화암수록』이라는 원예서를 남긴 조선의 선비 강희안과 유박,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결코 정원 일을 멈추지 않았던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와 죽음을 앞두고 자신만의 정원을 가꾼 영화감독 데릭 저먼의 사연은 “육체적인 고통을 능가하는 정신적인 기쁨을 가져다주어서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원예의 수고로움’. 이것이야말로 원예가 우리 인간에게 거는 너무나 놀랍고도 아름다운 마법”임을 깨닫게 한다.
“나는 한 시간 동안 한 식물만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건 나에게 크나큰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_데릭 저먼
2장 ‘아이들 곁에 식물을’은 저자가 어떻게 원예를 공부하고 어떤 생각에서 원예 수업을 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린이책 편집자였던 저자는 그림책을 공부하러 일본에 갔다가 우연찮게 원예전문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식물의 힘과 원예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자신은 뒤늦게 깨달은 “이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어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헤쳐 나갈 힘으로 삼게 해 주고 싶었다”는 저자. 그래서 저자는 “식물의 생명력과 아름다움 그리고 식물이 여러 생명과 맺는 관계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표현하게” 하는 원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다. 저자가 원예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참고한 일본과 미국의 원예 교육, 1970년대에 미국의 화가 리즈 크리스티가 시작한 게릴라 가드닝,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아동 교육 전문가 리처드 루브가 말한 ‘자연 결핍 장애’라는 개념은 교사와 교육 행정가들, 사회 활동가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사실 물리적 환경보다 더 큰 어려움은 할 일이 너무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이들이 왜 굳이 원예 활동을 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에 대한 공감과 합의일 것입니다.” _「다른 나라의 원예 교육」 중에서
“비록 작은 식물이라도 그 속에는 물, 햇볕, 공기 같은 자연의 에너지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식물을 곁에 두면 아이는 자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_「자연 결핍의 아이들」 중에서
3장 ‘그린핑거와 아이들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저자가 아이들과 진행한 실제 수업 이야기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어떤 식물을 심고 어떤 그림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남자 어른을 보기 힘든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그런 현실에서 ‘검피아저씨(존 버닝햄 그림책의 등장인물)’를 꿈꾸는 남자 어른인 저자와 아이들의 소통은 각별한 데가 있다. 저자는 아이들이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에 장단을 맞춰서 “그래, 우리 소연이 잘 있었니?” 하며 종종 아빠 흉내도 내고, 유치원에 오는 길에 화단 옆에서 지렁이가 말을 걸었다며 허풍스러운 이야기로 이야기 씨앗도 뿌린다. 남자 어른과 나누는 아이들의 이야기, 남자 어른의 눈을 통해 보는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에 대한 우리의 시야와 이해를 넓혀 준다. 어린이를 대하는 데 서툰 다른 남자 어른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된다. 더구나 그 남자 어른이, 변해가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변화시킬 줄 알고 “옆에 생긴 생장점이 보는 사람 마음에 안 든다고 억지로 위로 옮길 수 없듯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 자신만의 생장점을 가진 아이들에게 그만의 매력을 찾아 주는 게 저 같은 사람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좋은 어른임에랴!
“교실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긴 복도 끝에서 아이들이 쿵쿵거리며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가 복도로 나가 양팔을 벌리니 아이들 대여섯 명이 저를 부르며 뛰어왔습니다. “아빠! 아빠!” 아이들은 분명 저를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잠깐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이 아이들을 안아 주었습니다.” _「유치원의 남자 어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97020063 ( 1197020063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1월 02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50 * 200
* 23
mm
/ 47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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