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낯선 거야

기러기 아빠가 경험한 미래 이야기

최용환 저자(글)

비욘드북스 · 2020년 10월 05일

책 소개

기러기 아빠가 경험한 미래 이야기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 고립된 기러기 아빠의 체험을 통해 우리의 미래 일상을 미리 경험해본다.
저자는 타국에서 겪은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예상치 못한 생활의 변화를 겪었다.
처음 경험하는 많은 것이 두려웠지만 결국 ‘적응’을 통해 새로운 생활의 변화를 받아들였다.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기꺼이 변화를 선택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조금 낯설 뿐, 결코 두려운 것은 아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용환

산업공학과 석사, 보건학 석사,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의 HELP UNIVERSITY 경영학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다.
경영 컨설턴트, 겸임교수로 활동하였으며 다수의 지역사회 경영 컨설팅을 통하여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강의를 통해 소통하고 나누고 있다.

목차

• 1부 코로나19가 바꾼 라이프 스타일
  1. 말레이시아에 갇히다 - 이동통제명령(MCO-CMCO-RMCO)
  2. 에듀테크의 적용 ‘교육 환경의 변화’ - Zoom, Team, LMS교육
  3. 유튜브가 새로운 정보와 기회를 줬다
  4. 잘되는 동네 가게는 달랐다 - 온라인 카페 홍보, 완제품+배달은 필수
  5. 집콕이 초래한 가족 갈등 - 양보와 가사 분담이 절실
  6. 상권의 몰락 - 옷, 신발 보기만 하세요
  7. 재택근무 - 환상적이지만은 않아요
  8. 머리를 커트하려다 벌금형을 받다
  9. 운동의 트렌드 변화 - 운동마저도 사회적 거리 두기
  10. 여행이 사라졌다
  11. 자기 주도적 생활관리가 필수
  12. 실업률의 상승 우려
  
  2부 미래의 키워드 ‘언컨택트’
  - 지금의 변화는 습관이 된다
  1.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 콜레라 시대에 하수도를 만들었다
  2. 교육의 변화 - OMO(Online Merge Offline)
  3. 외곽의 넓은 집이 필요해요 - SOHO가 보편화된다
  4. ‘1인 온라인기업’의 시대, 디지털 플랫폼이 연결한다
  5. 유튜브는 학습의 영양제일 뿐 식사는 아니다 - 교재가 주어져야 한다
  6. Non Contact - 드라이브스루의 진화와 온라인 모임의 확대
  7. 한식 문화를 바꿔라 - 젓가락의 비말 전염을 경계하라
  8. 연령에 관계없이 집집마다 응급 비상벨이 필요한 때가 온다
  9. 학교와 대학의 형태가 바뀐다 - 미네르바대학
  10. 고령 가구, 1인 가구 - 개인 토털 라이프 매니저가 뜬다
  11. 스마트하게 살자 - 식단 플래너와 웨어러블 활용
  12. 코로나블루, 외로움이 더 심해진다 - 떠나보낼 수 없다면 즐겨라
  13. 기후가 바뀌고 식량에 위협이 온다
  14. 인공지능 제품을 피하지 마라! 피하면 이 시대의 낙오자다
  15. 음료를 주문하고, 놀이가 있는 가상의 커피숍에서 보자
  16. 120세 시대, 퇴직한 후에도 60년을 더 일해야 한다
  
  3부 미래를 두렵지 않게 준비하다
  1. 미래의 준비-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한다
  2. 환경보호는 미래의 나를 지키는 최우선 과제다
  3.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글을 마치면서

책 속으로

「한 지자체에서 오프라인 워크숍을 계획하였다가 온라인 워크숍으로 변경하여 진행한 적이 있다. 유튜브 스트리밍과 줌(ZOOM)을 이용한 수업으로 진행했었다. 여기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획기적인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줌을 통해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모두 비디오를 켜고 지자체장과 같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단체사진을 찍은 것이다. 스크린 앞에서 사람이 없는 단체사진이다. 우스운 이야기라 하겠지만 이는 현실이 되었다.」
- 본문 5p 중 -

우리 인류가 적응해야 할 5년의 세월을 건너뛰게 만든 것이다. 그 5년이라는 적응 시간이 없다는 것은 빠른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가까운 미래를 준비할 필요성을 느낀다. 한 가지씩 준비하다 보면 건너뛴 5년의 시간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 본문 81p 중 -

몇 년이 지난 후 우리가 진정으로 고민하는 현실의 주택 문제가 남의 얘기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드디어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 본문 95p 중 -

우리 대학들은 앞으로 어떻게 생존해 나갈 것인가. 벤 넬슨의 말처럼 코로나19는 지진과 같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진의 전조현상처럼 조용하게 우리 곁에 왔고 여진처럼 머물러 있다. 그 바이러스는 우리를 변화시켰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준비를 통해 변화를 받아들이고 살아남기 위해 변이하는 바이러스처럼 우리도 세상에 맞춰 변이해야 해야 할 것이다.
- 본문 133p 중 -

「그저 우리에게 ‘적응’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미래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기에 불확실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고민하고 실행하면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 본문 206p 중 -

그래서 상상의 그림을 그려보았다. 가상의 커피숍에 인터넷으로 각자 로그인을 해서 방을 배정받고 만난다. 화상으로 만나지 않고 가상의 캐릭터에 나의 목소리만 얹어서 커피숍에 마주 앉아 대화를 한다. 대화는 서로의 실제 목소리로 한다. 마실 음료와 먹을 음식을 주문한다. 주문한 음식은 실제로 배달 업체를 통해 집으로 배달되게 한다.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게임을 선택해서 같이 즐기고 노래방을 선택해서 노래를 부르고 포토샵에서 사진도 같이 찍어 인터넷으로 주고받는다. 집에 있으면서 가상의 커피숍에서 친구와 놀고 게임도 하고 음식도 먹고 하는 것이다. 가능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인공지능(AI) 전문가의 기술력 덕분에 꼭 실현되길 희망한다. 우리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말이다.
- 본문 166-167p중 -

출판사 서평

‘생활 밀착형’ 미래 안내서 - 극히 작은 이야기다. 그러나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다.
거창하게 쏟아지는 미래 예측에 두려움을 느낀 당신에게 따뜻한 ‘생활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지금, 여기, 내 생활 속에서 급변하는 상황에 ‘적응’하기로 결정했다면 미래는 결코 두려운 것만이 아니라는 위로와 격려를 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사회 전체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듯하다.
날마다 다양한 매체에서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블루’, ‘뉴-노말’ 등의 신조어들이 이제는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우리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듯하다.
미래를 예측하는 많은 도서가 서점의 앞쪽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 누구나 미래의 변화에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미래를 공부하자’는 거창한 미래 예측서는 아니다. 지금 이 시간 시작되는 미래에 대한 친근한 ‘생활밀착형’ 안내서다.

기본정보

ISBN	9791196791131
발행(출시)일자	2020년 10월 05일
쪽수	216쪽
크기	129 * 192 * 19 mm / 321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