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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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축하합니다!
사랑해, 행복해, 좋아해... 그리고 축하해.
마음을 전하는 말이 있습니다.
짧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따뜻함을 남기는 말들이죠.
생일, 입학, 졸업, 시작과 마무리의 특별한 날,
기쁨 가득한 오늘, 꽃다발을 선물합니다.
좀 특별한 꽃다발을요.
그림책 가득, 꽃들의 모양과 색에 축하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송이 한송이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그렸습니다.
그림 하나에 마음 하나, 기쁨을 담은 마음을 선물합니다.
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온 세상이 함께,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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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13)
작가정보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노란 잠수함을 타고〉,〈바람이 살랑〉,〈보글보글 퐁퐁〉,〈내 방에서 잘 거야〉,〈걱정 상자〉,〈불안〉,〈가끔씩 나는〉,〈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언제나 하늘〉 등이 있고,〈마음이 퐁퐁퐁〉,〈웃음이 퐁퐁퐁〉,〈꼴뚜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두 번째 토요일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 “축하합니다!”
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기쁨과 축하의 순간, 우리는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합니다.
멋진 노래로도, 시 한 편으로도, 진심 어린 말로도, 또 그림으로 도요.
삐뚤삐뚤한 아이의 글씨에 담긴 마음이 눈물을 글썽이게 할 때도 있고,
길 가 핀 들꽃 한송이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의 눈빛은 반짝거립니다.
길게 말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길게 남아 있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꽃이 하는 말
나무가 하는 말
세상에 하나뿐인 빛으로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하는 말.
“축하합니다!”
마음을 담은 꽃다발, 선물과도 같은 그림책.
그림책의 표지 가득, 예쁜 꽃다발이 보입니다.
꽃다발을 들고 있는 손은, 부끄러운 듯 슬며시 꽃다발을 건네고 있습니다.
표지만 보아도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듯합니다
특별한 생일, 반짝이는 날들을 기원하는 입학과 졸업,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날에,
아름다운 마음을 선물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 속에는 기쁨과 사랑과 축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을 담은 시적인 글과 함께 꽃을 선물합니다.
들판의 꽃들의 모습, 하늘의 별처럼 보이는 형상들이, 알록달록한 색과 함께 세상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특별한 마음을, 세상의 빛과 소리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작은 꽃송이도, 작은 별빛들도, 세상의 축복과 사랑을 담아 당신에게 말합니다.
함께하는 기쁨의 시간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함께한 순간의 마음은 반짝거리는 추억이 됩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꽃이 되는 마음.
오늘 우리의 시간은 별이 되는 시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 본문 중에서
마음을 전달함에 있어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듯이,
진심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것에, 특별한 기술이나 꾸밈은 필요 없습니다.
구불구불한 선과,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 흔들리거나, 거침없는 선들로 그려진 그림들은,
장애가 있는 재활시설 분들이 그린 그림입니다.
떨리는 손으로 그려나가는 동그라미 하나가 꽃이 되기도 하고, 도형으로 보이는 모양들이 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음에 정성을 담아 이야기하듯, 흰 종이 위에 정성스러운 선과 색으로 꽃들을 그렸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붉은빛, 푸른빛의 꽃 한 송이마다 담겨있습니다.
꽃다발을 그리는 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습니다.
꽃다발을 선물 받을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기 때문이겠지요.
두 번째 토요일에 만나는 우리들,
함께 표현하는 아름다운 그림들.
사랑으로 전하는 축하의 마음.
오랜 시간,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만나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 있습니다.
미술지도 봉사에 뜻이 있은 분들의 지도로, 춘천 근교의 재활시설 식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립니다.
〈두 번째 토요일〉은 이 모임의 출판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2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재활시설 분들은,
20대의 젊은 나이가 중년의 40대가 되고,
40대의 나이가 머리가 하얗게 된 60대가 되셨습니다.
울던 아기도 20살을 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실린 아름다운 꽃들은,
시간을 함께 하며 그림을 그려온 재활시설 분들의 그림입니다.
오랜 시간 그림을 그린 재활시설 분들은, 저마다 작가입니다.
자신만의 형태와 색으로 명화 못지않은 그림을 완성합니다.
미술의 표현주의적 성향은 사물의 본질을 표현함에 있어,
사물의 색과 형태를, 작가의 감각적, 감정적 느낌에 따라, 개성적이며 추상적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반 고흐나 세잔, 마티스의 그림이 그러하듯이요.
재활시설 분들의 그림에도 뚜렷하고 강한 각자의 표현의 방식이 있습니다.
그림지도를 하시는 선생님들은, 이러한 개인의 표현을 존중하고,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 또한, 선생님들의 지도법을 존중하며 함께 하였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표현으로 오랜 시간 다져진 그림들은,
축하와 기쁨의 마음을 담아, 그림책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 한 장 한 장에 아름다운 붓질과 색으로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조미자작가의 글은,
간결하며 시적인 표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토요일
‘금잔디’는 1985년부터 미술지도 봉사를 하는 모임입니다.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재활시설에 있는 분들과 함께 그림을 그립니다.
〈두 번째 토요일〉은 이 모임의 출판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축하합니다!〉 그림책은,
춘천 근교에 위치한 재활시설(나눔의 동산) 분들의 그림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780456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14일 | ||
쪽수 | 44쪽 | ||
크기 |
226 * 278
* 10
mm
/ 41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핑거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6 * 278 * 10 mm / 415 g |
제조자 (수입자) | 핑거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
제조일자 | 2020.12.14 | ||
---|---|---|---|
사용연령 | 5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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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라는 말을
언제 해보았나 생각해보았어요.
올해는 거의 말해보지 않은 문장이네요.
축하할 일이 많이 없었던 거겠죠.
결혼정년기도 지난 나이라서 인지
결혼하는 지인도, 출산하는 지인도
둘러보니깐 없네요.
3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이 시기엔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육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하는
축하할 일들 보다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기 바쁜 시기!
축하보다는
힘내!! 괜찮아!!라는 말이
더 많았던 2020년이었네요.
돌아오는 소의 해에는
누군가를 축하해주는 일들이
많아지길 바래요.
저 자신에게도
"축하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또다른
일년의 이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금잔디'는 1985년 부터
미술지도 봉사를 하는 모임이래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재활시설에 있는 분들과
함께 그림을 그린다고 해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축하합니다!" 그림책은
춘천근교에 위치한 재활시설 식구들의
그림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요.
축하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꽃!!
꽃이 말해요.
나무들도
그리고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내 마음에 가득한 말
축하합니다!!
어딘가 조금은 서툴러 보이는 그림들
복복군이 처음 그림을 보고서는
약간의 갸우뚱해 했어요.
^^;;
그렇지만 그 서툰 그림속에서
정성이 보였다고나 할까요.
서툴지만 정성들여 그린 그림들
꽃잎 하나 하나 색칠을 할때
어떤 색으로 칠해볼까??
고민했을 모습들
다 완성하고 난 후에
이렇게 멋진 책으로 출판되었을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저도 꽃한다발 누군가에게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축하합니다.
요즘, 살면서 정말 마음에 우러나서 상대방에게
말을 건넨다는거 조차가 인색하게 된것 같다.
특별한일, 입학이나 졸업 또는 축하받아야 되는 일들이 많을때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울때
이런 책 선물을 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투박하지만 진심인듯한 그림체로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이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장애가 있으신 재활시설에 계신분들이
그린거라고 하니
다소 투박하더라도 그들의 진심은 느껴질것 이다.
꽃이 말하고 나무도 말한다 축하한다고
나도 말한다 축하한다고.
입학 졸업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직접만나서 축하인사를 건네기는 힘든 만큼
책선물로 마음을 건네는것도 정말 좋을듯싶다.
축하합니다! / 조미자 글 / 두 번째 토요일 그림 / 핑거 출판사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축하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기거나 생일이 다가와도 그 느낌이 덜 했던 거 같아요.
아마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그렇고 심적으로도 지쳐있기도 하고, 다운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겠죠?
내년에는 축하할 일이 생기거나 생일이 다가오면 조금 더 기쁘고 업된 하루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선물로 함께 주면 좋을 거 같은 책을 만나보았어요
축하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서 꽃다발 또한 있는 거 같아요.
졸업 혹은 입학 때 주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기도 하고 축하할 일이 생기면 꽃다발을 많이 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표지에 이쁜 꽃이 한가득 있는 꽃다발과 함께 카드에 뭐라고 적혀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마음에 가득한 말 / 세상에서 가득한 말이라고 적혀 있어요.
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내 마음에 가득 한 말,
우리 세상에 가득한 말,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는데, 꽃도 나무도 그리고 반짝이는 별들도 말을 하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책을 보다 보면 나를 정말 축하해 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아이를 낳고 정신없이 살다 보면서 내 생일을 잊어버리거나 혹은 누군가 축하해 준다는 말을 하면서
"아! 오늘 내 생일이었지?"그런 날도 있고, 가입해 놓은 사이트에서 문자를 보내줘서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을 보다 보면 아무런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나에게 말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뭔가 온전히 축하를 받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거 같아요
더군다나 이제 졸업/입학 시즌인데 그때 선물을 해줘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 세상이 다 축하를 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안에 다양한 그림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축하를 받는 느낌이 들 테니 말이죠
저 역시도 3학년이 되는 첫째 이제 곧 입학을 하는 둘째에게 보여주면서 축하를 해줘야겠어요
안에 삽화를 보면 물감으로 그린 듯한 느낌으로 눈에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만나서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 있다고 해요
'금잔디'라는 1985년부터 미술지도 봉사를 하는 모임인데
미술지도 봉사에 뜻이 있는 분들의 지도로, 춘천 근교 재활시설에 있는 분들과 함께 그림을 그린다고 해요
20대의 젊은 나이가 중년의 40대가 되고 시간이 흘러 60대가 되고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실린 아름다운 꽃들은 시간을 함께 하며 그림을 그려온 재활시설 분들의 그림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림에 적혀진 두 번째 토요일은 이 모임 출판 프로젝트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저 설명을 듣고 다시 그림을 보니 그림을 그리신 분들의 개성과 표현도 보이고
왠지 더 축하와 기쁨을 전하는 거 같았어요
축하할 일이 있는 이에게 혹은 자녀들에게 선물로 주면서 함께 보면 더 배가 될 거 같은
그림책 축하합니다! 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듣기만 해도, 보기만 해도 좋아지는 말이 있어요...
바로 "축하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 주는 말이죠?
내가 들어서 참 좋은 말인데, 다른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아이와 함께 읽은 <축하합니다!> 그림책은 글 만으로도 참 기분 좋은데요, 여기에 그림이 더해져서 책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어요. 그림의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 꽃다발이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줘서 더 좋았답니다^^
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세상에 하나뿐인 빛으로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하는 말.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 속에는 기쁨과 사랑과 축하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요.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힘든 날들이 참 많았는데요...올해를 마무리하며 마음의 위로가 되는 좋은 그림책을 만나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저뿐만 아니라 입학식도 제대로 못하고, 학교도 잘 못가고, 친구들과 마음편히 만나서 놀 수도 없이 초등 1학년을 마치게 된 딸아이에게도 올 한해는 너무 힘들고 아쉬운 한 해였을텐데요.... 집에서 온라인 수업하느라 넘 수고했고, 엄마의 잔소리도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커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올 한해 너무 잘 해줬다고, 고맙고 기특하다고, 마음을 담아 "축하합니다!"라고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그리고 <축하합니다!>의 그림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만나 그림을 그리는 '두 번째 토요일'이라는 모임에서 그렸는데요. 미술지도 봉사에 뜻이 있는 분들의 지도로 춘천 근교의 재활시설 식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해요.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실린 꽃들이 더 예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분들이 다함께 마음을 담아 더 정성스럽게 그리고 색칠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올 한해 수고한 자신에게, 또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고 싶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 손으로 커다랗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내미는 모습과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제목의 <축하합니다!>
표지를 한참 바라보니 꼭 나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환한 미소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내용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가슴에 쏙 들어오는 '축하합니다'라는말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책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눈을 사로잡는 따뜻한 그림과문장 하나 하나가 머리 속에 새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내 마음에 가득한 말,우리 세상에 가득한 말축하합니다!따뜻한 내 마음 가득 담아축하합니다.
오랜 시간,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만나 그림을 그리는 모임에서미술지도 봉사에 나갔다가 춘천 근교의 재활시설 식구들과함께 그림을 그려서 만들어낸 이 작품은 각자의 개성이 담겼지만 알록달록한 색감과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이였다.
기쁨과 사랑과 축하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던 그림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였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해 축하한다는 말과 꽃다발을 전해주는게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일인지 새삼 느끼게 만들었던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았지만 엄마가 더 좋았던 그림책 <축하합니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음을 담은 꽃다발, 선물과도 같은 그림책.
이 책은 기쁨과 사랑과 축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멋진 말을 하거나 듣는 경우 보다 짜증스럽고 화나는 말을 하거나 듣는 경우가 너무 많다. 웃을 일이 없다. 기쁜 일이 없다. 라는 말을 코로나 사태 이후 자주 듣게 된다. 온 국민이 코로나 우울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의 현실 속에 <축하합니다>는 읽는 이로 하여금 선물 같이 느껴진다.
이 책은 춘천 근교에 위치한 재활시설(나눔의 동산) 분들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에 조금은 투박해보이고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꽃이, 나무가, 반짝이는 별들이 말한다. 내 마음에 가득한 말, 우리 세상에 가득한 말,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한다. ‘축하합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꽃이 되는 마음, 오늘 우리의 시간은 별이 되는 시간. 내 마음속 아름다운 빛을 모아 내 마음속 아름다운 소리를 모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말한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전화 상담원, 고객을 응대하는 이들의 고유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일상에서 주변의 이들에게 항상 수시로 사용하고 지낸다면 아마 세상은 좀 더 밝아지고 행복해질 듯 하다.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언어를 쓰라고 잔소리를 하기 전에 나를 되돌아 봐야 할 듯 하다. 시적인 글과 멋진 그림이 잘 어울리는 선물 같은 동화 책인 듯 하다.
축하합니다! / 조미자 글 / 두 번째 토요일 그림 / 핑거 / 2020.12.14 / 핑거그림책 6
책을 읽기 전
책을 받아들었더니 누군가에게 꽃다발을 받은 느낌이네요.
화려한 꽃다발의 그림이 왠지 설렘을 주네요.
꽃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도 즐거운 선물이지요.
줄거리
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내 마음에 가득한 말,
우리 세상에 가득한 말,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축하합니다!
책을 읽고
<축하합니다!>를 열기 전과 책을 읽는 중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전부 다른 기분이 들었지요.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투박하지만 축하 카드와 리본이 마음에 들었지요.
면지에서 만난 바탕의 그림과 카드까지 그림책 한 권을 꽃다발처럼 선물 받은 기분으로 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구불구불, 흔들림이 가득해지면서 아쉬워졌어요.
제가 상상했던 그림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림이라서 솔직히 당황했지요.
'그림 작업을 하시는 조미자 작가님이 왜 이런 그림을....'
오히려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그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아~ 특별한 협업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춘천 근교의 재활시설 식구들과 함께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모여 20여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저마다 작가처럼 자신의 색과 그림으로 꽃을 표현했고
그 그림들 위에 봉사를 하고 있는 작가님의 글이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이네요.
그림책은 나만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완성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기분일 것 같아요.
유명한 작가들과의 협업도 기대되지만 조금 서투르고 힘든 이들과의 협업도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삶에 있어서는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서투른 우리들이니까요.
그림책의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모두 열 번의 '축하합니다!'를 듣고 나니
오늘은 평범한 하루지만 특별한 날이 되는 것 같아요.
아니네요. 특별함이 없는 오늘의 이 평범한 날도 왠지 축하를 받는 것 같아요.
세상 축하할 일이 어디 생일 축하만 있을까요?
입학, 졸업, 시작과 마지막의 특별한 날, 평범한 하루까지
매일매일 작은 일에도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출판사 핑거의 '핑거 그림책' -
출판사 핑거는 그림책 조미자 작가님이 출판 등록한 출판사이지요.
네 번째 그림책까지는 조미자 작가님의 작품으로 채워지고, 다섯 번째는 외국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여섯 번째 그림책 <축하합니다!>은 재활시설에 계시는 분들의 그림이네요.
와~ 핑거 그림책의 일곱 번째의 그림책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매번 놀라워요.
<킹 발타자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47130974
- 꽃다발 그림책 -
꽃다발과 관련된 그림책을 찾아보았어요.
주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표지만으로도 이미 꽃다발을 받은 느낌의 <꽃을 선물할게>
아빠마다 다르게 준비한 꽃을 보는 행복한 기분을 <아빠 셋 꽃다발 셋>에서 찾으세요.
<거리에 핀 꽃> 한 송이면 어때요? 작은 손에서 건네는 사랑과 위로, 그걸로 충분해요.
<꽃 할배> 꼬옥 예쁜 포장이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넘치는 꽃(마음)이라서 더 행복할지도 몰라요.
<내가 만든 꽃다발>의 아이는 한 송이, 한 송이 모아서 만든 꽃다발이지요.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처음 만난 <꽃다발 / 에릭 바튀>가 있네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아 사진을 가져오지 못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