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점들의 연결 학종 돌파 8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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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돌파 8개 스토리’는 기억하기가 아니라 ‘생각하기’를 권하는 책이다. 내가 한 공부, 내가 한 활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 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대단히 새롭고 많은 내용들이 갑자기 보이게 된다. 그래도 그런 것이 잘 안보이거든 책을 조금 더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 ‘학종’은 ‘깜깜이 전형’이 아니고, ‘금수저 전형’도 아니다.
일부에서 ‘깜깜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학종’에서 추구하는 지향과 전형요소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학습내용과 활동 내용, 그리고 이것이 기재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주변의 친구들과 서로 비교해보면 이 점은 아주 분명해진다. 한눈에 보기에도 활동과 학습이 아주 우수하고 내용이 좋은, 대학에서 탐낼만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다. 3~6등급 학생들이 ‘인서울’ 하는 비결이 이것이다.
- 이 책은 서울대 농경제학과, 서울대 의예과, 카이스트, 성균관대, 중앙대, 유니스트, 교육대학 등 국내 유명대학교에 학종을 통해 합격한 ‘특별하지 않은’ 학생들의 생생한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선택,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습 고민과 해결 방안, 대학교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반영, 생활기록부 내용,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등 실전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내용들은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저 ‘따라하기’ 조차도 유용할 정도로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합격을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세종교육의 대표로서 국내 학생부 전형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서울대, 연고대, 의과대학, 카이스트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시키고 있다. 학업능력의 강화, 중앙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과 전공과정 R&E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을 길러주고 있다. 울산외고, 김포외고, 고창고, 충주고, 상산고, 광양제철고, 전주고, 장안고, 전북과고 등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와 입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성공적인 입시를 치르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인방송, 중앙일보 등에 ‘학종’ 관련 기사와 인터뷰를 통해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저술 〈합격자소서 이렇게 쓴다〉는 매년 기록적인 판매부수를 보이며 ‘학종’ 필수 교재로 자리 잡았다. 소설가로서 〈하늘에 쓰다〉, 〈나는 아직도 봄을 기다린다〉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하였으며 실천문학, 불교문예 등 다수의 문학전문잡지에 〈아메리칸 룰렛〉, 〈파라노이아〉, 〈시대의 매혹〉 연작 등 다수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하였다. (사)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목차
- - 새로운 길을 찾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합격)
- 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카이스트 합격)
-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서울대 의예과 합격)
- 달아달아 밝은 달아 (성균관대학교 인문계열 합격)
- 절반의 실패와 절반 이상의 성공 (유니스트 합격)
- 농부의 길, 교사의 길 (청주교대 합격)
- 킬로만자로의 표범이 되다 (숭실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 합격)
- 전략의 제왕 (중앙대 식품공학 합격)
책 속으로
#1 전교일등의 비애
전교 일등의 숙명적 두려움을 아는가? ‘넘사벽’이라고 불리는 전교일등이 실은 넘을 수 없는 견고한 벽이 아니다. 벽은커녕, 그 자신이 매일 파들파들 떨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나날을 보내는 가녀린 존재라는 사실…….
중간, 기말 시험을 두 달쯤 앞두고부터 벌써 소화불량에 편두통, 기분 나쁜 미열이 이마와 볼에 열꽃을 피운다.
죽어라 수학만 파는 애가 옆 반에 있다거나 영어에 목숨 걸었다는 아이들 얘기가 들려올 때면 가슴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 p12
#2 무한 도돌이표를 반복하다
결정적으로 더 어려웠던 일은, 어떤 학과를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였다. 합격 가능성도 고려해야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반영해야 할 터인데,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인문계열의 여러 개 학과를 도돌이표로 무한 반복하다가 다시 원위치 하곤 했던 것이다. - p16
#3 스쿨팜 활동
‘(전략) 호박덩굴과 고구마줄기가 잘 자라고 잡초걱정을 덜고 비도 자주 와 물을 줄 필요도 없었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호박덩굴의 바다에서 호박을 찾는 일, 찾아 옮기는 일, 구매자에게 배달하는 일. 이 세 가지 일은 간단명료하지만 터무니없이 힘든 일이었습니다. 호박은 서리 전까지 5차례 수확했는데 호박을 수확하는 동안 새로운 호박이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고구마는 늦은 수확으로 무처럼 커져 땅에서 바위를 빼는 것처럼 힘든 작업이 되었습니다. (후략)’ - p32
#4 빅데이터
③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 니시우치 히로무 / 신현호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언제부터인가 신문과 잡지, 인터넷에 자주 등장하였고, 그저 ‘좋은가보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학급 추천도서였던 이 책에서 빅데이터의 의미와 통계의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빅데이터란 일차적으로는 양이 방대해 종래의 방법으로는 수집, 저장, 검색, 분석하기 어려운 데이터이며, 이차적으로는 그런 데이터를 여러 기법을 이용해 유의미한 정보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책에서는 통계기법과 통계학의 활용사례를 소개했는데, 그중 회귀분석을 이용해 평균기온에 따른 우리 집 월 가스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책에서 소개한 도요타의 ‘가이젠’을 통한 부분최적화의 개선 방법을 스쿨팜 활동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관리의 정도를 조절할 때 작물의 생존율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관리 정도를 파악해 소요시간을 최소화하였고, 이는 투입 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빅데이터의 의의와 통계학적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깨닫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 p45
#5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생각’하는 이상한 논리 구조에 빠졌지만 이건 매우 흥미로웠다. 생각한다는 것을 전반적으로 규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나는 이러한 고민 덕분에 생각의 구조에 대해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읽었는데. 간단히 말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는 방법이었다. 그러니 이 ‘알고리즘’을 잘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으면 똑똑해질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책에서는 그래서, 과학의 출발에는 ‘직관’이 있는 법이지만 ‘다양한 문제를 알고리즘적으로 보도록 노력’ 하기를 권하고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할 것은 없는가’를 묻는다. 결정적으로 이러한 방식은 ‘알고리즘적으로 사고하는 법’이며, 그리고, ‘알고리즘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창의성을 발현하며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예가 된다’는 것이다. 좀 어려웠지만 생각의 방법을 정리하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 p49
#6 곰들의 강화학습과 인공지능
곰이나 개미핥기가 개미굴에 자기 손(또는 혀)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개미를 잡아먹는 장면을 볼 수가 있는데 곰에게는 이것이 일종의 학습이다. 곰이 개미굴에 손이나 나뭇가지를 넣었다 뺐다 하는 행위로 인해 개미(먹이)라는 ‘보상’ 을 얻는 것이다. 곰은 이 보상 때문에 이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이러한 내용을 computer scinece나 robot engineer에 대응하여 생각해보면 인공지능 ‘알파고’의 자기 훈련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강화학습은 일반적 지도학습과는 다르게, 행위가 끝난 뒤에 이 결과를 놓고 잘 했나 못 했나를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행한 모든 행위에 대해서 결과 값을 ‘승리’, ‘패배’, ‘무승부’ 3가지 결과로 나타내고 이 결과에 따라 보상을 적당히 ‘분배’ 하면 끝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은 기계학습을 스스로 해나가는 것이고 이러한 연산, 훈련이 오래 될수록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알파고가 이세돌은 이긴 것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이다.
나는 인간의 학습과정과 동기부여 방식이 인공지능의 훈련과정에 활용된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했다. 그리고 그 발전의 수준에 대해 궁금증이 더했다. 나는 이미 인공지능의 알고리즘 체계 한가운데 들어선 것과 마찬가지였다. - p53
#7 결정불능증후군
콜롬비아 대학 쉬나 아이엔가 교수의 선택 실험이 있다. 탁자 위에 6가지 종류의 잼을 진열한 탁자와 24가지 종류의 잼을 진열한 탁자가 놓여있고 피 실험자들은 위 2가지 탁자위에서 사고 싶은 잼을 선택해 사도록 한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많은 종류의 잼이 진열된 탁자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잼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6개 종류의 잼이 진열된 탁자에서 잼을 구입한 사람들은 30%에 이르렀지만 24개의 잼이 진열된 탁자에서 잼을 구입한 사람은 3%에 불과했다. - p72
출판사 서평
‘학종 돌파 8개 스토리’는 건조한 입시 설명서가 아니다. 종합적인 고급 ‘인문서’라 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생활과 사고, 학습, 학교활동,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많은 생각과 갈등, 노력과 성과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세상을 보는 자기만의 철학과 사고를 ‘재미있게’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요구되는 내용들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실제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워하는 ‘학종’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훈련하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어느 사이 학생들은 훌쩍 성장하고 많이 얻고, 자신감을 키울 것이다.
- 지식의 축적과 나열이 이제까지의 교육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교육은 융합과 창의성, 과감한 도전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매우 빠르게 변했으며 이미 교육현장, 입시 과정에 바람직하게 자리 잡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방민호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 학습내용의 이해와 활용의 문제야말로 미래 교육의 핵심적 내용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그런 능력과 가능성을 사고 싶어 하고, 학생부 전형은 그것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대입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좋은 모범은 좋은 스승이 된다. 빠르게 변한 대학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들의 사례를 공부하는 것은 입시 성공의 지름길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모범적 사례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학종’ 합격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강선욱 (전 울산외고 교사)
입시를 앞두고 나에게 일어난 짧은 기간 동안의 변화는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달라진 세상을 살아갈 새롭고 현명한 방식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한 활동으로 얻은 이것이야말로, 합격의 영광과 함께 정말 소중한 깨달음이다. - 김주영 (서울대 농경제학과 2019학번)
하나의 지식은 결국 세계의 모든 것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것을 고교 활동의 정리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지식은 세계를 해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 이동섭 (카이스트 2019학번)
기본정보
ISBN | 9791196740207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6월 30일 |
쪽수 | 222쪽 |
크기 |
152 * 225
* 16
mm
/ 42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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