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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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 시나리오부터 미공개 현장 스틸, 풍성한 프리뷰, 백승환 감독 & 이상훈 음악감독 인터뷰, 그리고 아이튠즈 8개국 1위를 차지했던 OST '흰 밤' 악보까지 몽땅 수록된 영화 〈더블패티〉 관객들의 필독서! 영화 〈더블패티〉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한 권의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더블패티〉는 세상을 대하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두 청춘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전한다. 재능을 가진 전도유망한 씨름 선수였지만 동료의 죽음으로 씨름판을 떠나게 된 ‘우람’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늘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지만 쉽게 길이 보이지 않는 ‘현지’의 이야기는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우리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다.
백승환 감독은 이를 ‘배고픔’이라는 감각과 연결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의 과거이자 현재이기도 한 ‘배고픈 청춘’에게 한 그릇이 아닌, 두 그릇을 권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이야기는 각자의 허기진 일상을 살아가던 두 사람이 만나 같이 밥을 먹으며 서로의 삶을 대하는 방식들을 살펴보고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람은 현지를 만나 진정한 노력의 의미와 포기했던 꿈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우고, 현지는 우람을 만나 특별한 재능도 미래를 보장해주는 가족도 없다고 생각했던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우람과 현지는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 다시금 달려가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가슴 깊이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승환
영화감독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박사과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문화콘텐츠 석사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신문방송학과 졸업
CJ 미디어로 입사, CJ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쇼박스에서 〈관상〉,〈군도:민란의 시대〉,〈내부자들〉 등의 작품에서 투자책임 역할을 했다. 이어 와우픽쳐스 투자담당, 콘텐츠 난다긴다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에 제작사 백그림을 설립, 〈아티스트 : 다시 태어나다〉,〈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오만〉,〈창간호〉 등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직접 쓰고 연출한 첫 단편 〈대리 드라이버〉(2017)가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미장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에 초청되었고, 두 번째 단편 〈삼선의원〉(2018)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 스케이프 섹션에서 상영되었다. 첫 장편 〈첫잔처럼〉(2019)으로 2020 뉴미디어 콘텐츠대상 작품상, 2019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 2019 서울웹페스트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더 많이 쓰고, 연출하고, 만들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 005
프리뷰 ---------------- 009
시나리오(feat. 스틸+콘티) ---------------- 020
감독 & 음악감독 인터뷰 ---------------- 278
메이킹 ---------------- 302
추천사
-
이 작품을 보고 나니 내가 나이 들었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앞날이 불투명하고 꿈을 향해 달리고 이성에게 설레이던. 작품 전체에 젊음의 풋풋함이 가득하다. 제목처럼 더블패티 버거가 먹고 싶다.
-
‘우람’과 ‘현지’는 칠흑 어둠 도시를 부유하다 각자의 불빛을 본다. 모른 척 지나칠 수 있다.그런데도 말을 걸고, 말을 듣고, 서로를 생각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망망대해 세상에도 들어봄 직한 이야기가 그득함을. 〈더블패티〉는 그 빛나는 발견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
2020년대 아픈 청춘들의 시각으로 그려진 ‘젊은 날의 초상’.
위트와 함축, 희망과 페이소스가 돋보이는 수작.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연극영화과 재학생들에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
아나운서 신입시절 퇴근 후에도 사원증을 풀지않을 정도로 방송과 일에 열정적이었던 나. 〈더블패티〉의 주인공을 통해 현재의 나를 되돌아 본다. 다시금 열정!?
-
세공하지 않은 원석 같은 맛이 나는 작품
-
삶의 고단함 속에서 고꾸라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영혼의 레시피들을
힘주지 않고 담백하게 담았다. -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는 현실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현지와 우람,
그들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다. -
아픔과 방황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다룬다. 영화 속 청춘들이 세상에
나가 겪는 ‘허기’에 대한 감독의 ‘작은 위로’와 응원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
백승환 감독의 펜은 요목조목 이리저리 인물과 상황을 파고들어저절로 난장을 치는 흥미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그 활달한 펜의 기운이 카메라로 옮겨질 일만 남았다. -
미각을 자극하는 더블패티가 오각과 풍미를 발산하는산해진미로 거듭나길!
-
욕심쟁이 백감독. 하나면 충분할 것 같은 패티를
더블로 먹는 것처럼, 그는 연출하면서 쓰고 연기한다. -
청춘의 사랑스러움에 흠뻑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
이제는 방황하는 청춘이 아니다.
믿고 싶고 믿게 되는 씩씩한 청춘이다.
사랑과 희망으로 행복할 수 있는 우리 인생 이야기. -
우리 시대 청춘의 우울한 초상을 그리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시선의 따스함은 유효하며
한 점의 위안으로 다가온다.
책 속으로
#4. 백반집 / 새벽 6시백반집 / 새벽 6시
동이 트는 허름한 백반 식당.
한 편의 낡은 TV패널에서 나오고 있는 ‘굿모닝 코리아’.
이른 아침, 노동일을 하는 어르신들이 서너 명 모여 국밥을 먹고 있다.
주인아저씨 한 쟁반 가득 들고 구석진 테이블로 오면,
신문을 밑줄 치며 보고 있는 여학생이 보인다.
주인, 조반을 쟁반째 내려주고 간다. (이 가게 컨셉)
신문을 덮고, 기지개를 펴는 학생.
원래는 순백이었을 피부인데,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와 있다.
머리를 다시 질끈 동여매고 젓가락을 든다.고학번 졸업반 여학생, 이현지(女, 26)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36쪽)
32. 노스트레스버거 / 밤노스트레스버거 / 밤
한 테이블의 손님 밖에 없는 한적한 심야의 버거집.
우람, 문을 열고 들어가면
헤어질 날이 머지않아 보이는 영혼 없는 커플 한 쌍이 말없이 맥주를 먹고 있다.
우람, 메뉴판을 보면,
(심야 23:00-04:00 더블 패티. 싱글 패티 가격으로. 라는 문구와 함께)
싱글 패티 5천5백 원.
허기에 침이 꿀꺽 넘어가는 우람.
아까 발견한 뒷주머니의 현찰을 꺼내보니 5천 원이다.
아... 오백 원이 모자라...
앞 두 주머니와 재킷 안쪽을 뒤져보는데 천 원짜리 한 장이 더 나온다!
그때 주방에서 나오는 아르바이트.
고속촬영을 한 듯 느린 동작으로 등장하는 그녀.
풀어진 머리를 질끈 동여맨다.
현지다.
현지, 우람. 서로를 빤히 본다.
현지: (영혼 없이) 뭐 드려요?
우람: (어버버하며 보는데) 저... 더블 패티... 진짜 싱글 패티 가격에 주시나요? ----(137쪽)
현지: 아니다. 내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괜한 소릴...
우람: ... 말씀 감사합니다.
현지: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그럼... 약속.
우람: (쭈뼛거리다 손가락을 내민다) 네.. 약.속.
현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우람: 누나...두요.
현지: (웃으며) 그래요. 꼭 그럴게요.
그렇게 둘이 다시 바다를 바라본다.
우람, 잠시 고개를 돌려보면 뒤로 보이는 훈련장 간판.
어느새 저녁 노을이 지려한다.
바다 위를 수놓는 바알간 해.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비추는 카메라.
----(211쪽)
기본정보
ISBN | 9791196703981 ( 1196703981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19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37 * 210
* 24
mm
/ 51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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