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도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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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상이 나다운 모습일까?
서울에서 내려와서, 하고 싶은 거 하고, 내일을 요리하며, 나름대로 재미있게, 영도에 뿌리내리고 삽니다
지금, 부산 영도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이야기
《나는 영도에 삽니다》는 영도의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 청년 다섯 명의 이야기를 엮은 인터뷰집이다. 세 명의 서울 청년이 영도에서 사는 청년 다섯명을 만나 함께 밥을 먹고, 산을 오르고, 보드를 탔다. 그들의 일상을 함께하고 그들다운 삶과 일의 모양에 대해 대화하며 책이 만들어졌다.
이들 삶의 모양은 동그라미나 엑스가 아니다. 가끔 삐뚤빼뚤하고, 예상치 못한 곳으로 향할 때도 있다. 실수하고 어긋나며 조금씩 나아지는 이들의 삶을 담은 이 책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가깝다. 이들처럼 무엇이 좋은 삶인지, 어떤 일상이 나다운 모습인지 고민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제멋대로 자유롭게 뻗어 나가는 영도 청년들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재미와 멋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작가정보
저자(글) 진저티프로젝트 출판팀
안지혜
일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일이 주는 무게와 피로감이 때론 버겁다. ‘나답게 일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지역에서 나다운 일을 하는 두 사람과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진하
조금 다른 삶을 꿈꾸며 부산에서 상경했다. 인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당장 취업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을 한 켠에 가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중에 두 또래를 만나 고민을 나눴다.
강진향
덕질을 일처럼, 일을 덕질처럼 하는 사회생활 10년 차. 이제 나 혼자 일을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봉래산을 오르며 깨닫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이 또한 새로운 것이니 즐겨보자고 결심했다.
목차
- 프롤로그
하고 싶은 거 하고 삽니다 - 신현우
서울에서 내려와서 삽니다 - 심보라
내일을 요리하며 삽니다 - 최예은
나름대로 재미있게 삽니다 - 김덕윤
영도에 뿌리 내리고 삽니다 - 김설
에필로그
영도의 장소
책 속으로
1. “돌아보니 그 시간 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오히려 더 열심히 살려고 스스로를 쪼았던 것 같아요. 운동도 과하게 하면서 식단 조절하고, 여유 없이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 거 다 끊고 제 자신을 풀어 주었어요. 산에 갈 때 막걸리도 들고 가고, 컵라면도 먹고,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이래도 계속 머리 빠지면, 그냥 밀자. 대머리 해뿌자. 좋다! 했는데 어느 순간 싹 나았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맨날 거울 봤어요.(웃음)”_현우의 말, 21p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질문이다. 좋은 질문은 언제나 내가 부여한 적 없는 생명력을 갖고선, 생각 속을 활개하기 시작하니까 말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 오늘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는 이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기어코 대답을 듣고야 말겠다는 듯이, 질문은 하루의 틈새들을 비집고 눈치 없이 고개를 내민다. 질문은 꽤 영특한 놈이어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에두르는 답변에는 결코 속지 않는다. 귀찮고 불편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는 날들을 붙잡고, 일과 나를 둘러싼 모든 결을 한 겹씩 발라서 보게 한다._보라, 38p
“1년을 꾸역꾸역 버티다가 결국 ‘안 되겠다, 언니야. 내 먼저 가께.’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초등학교는 의무 교육이라 시험을 쳐서 6학년으로 다시 입학했죠. 1년 전에 울면서 작별했던 친구들이 ‘니 왜 왔어?’ 막 이랬어요. 엄청 빨리 돌아와 버렸으니까.”_예은의 말, 67p
덕윤은 친구가 구미가 당기는 것들을 제안해오면 “그래. 함 해보께." 하고 갔다. 마라톤, 보드 전부 친구들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취미였다. 이미 아는 사람들이 먼저 시작한 취미이니 한번 체험해보는 정도는 아주 어렵지 않았다. 그런 초대는 종종 덕윤을 더 재미있는 세계로 이끌어주곤 했다._덕윤, 104p
재미란 무엇일까? 설에게는 재미란 지쳐있는 자신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던 열망을 실행하게 만드는 계기,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자극이었다. 설이 배우고 시도한 그 많은 것들을 단순히 ‘취미’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것이 해금 연주든 현대무용이든 정원 가꾸기이든 설에게는 내면의 씨앗을 발아하게 만드는 힘에 가까웠다._설, 126p
출판사 서평
● 성공기도 실패기도 아닌 영도 사는 청년들의 그저 그런 일상의 내일들이 궁금해졌다. 또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 일하는 곳을 다시 바라보고 싶어졌다. 다섯 청년이 이 책을 통해 알려준 ‘도시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 박지선, 미디토리 협동조합 이사
●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우면 마음 깊은 곳에서 가만히 떠오를 것 같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다섯 청년의 이야기다. 서울 밖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전하는 일이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만드는 일이어선 안 된다고 믿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좋은 본보기다. 나만의 삶의 태도를 찾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이 틀림없이 따뜻한 응원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 윤찬영, 〈슬기로운 뉴 로컬 생활〉 저자
기본정보
ISBN | 9791196604752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4월 15일 | ||
쪽수 | 152쪽 | ||
크기 |
140 * 216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영도 디스커버리 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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