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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1년 11월 2주 선정
“분절이 거의 불가능할 만큼 전체 작업이 하나의 생명체”이자 일종의 그물망처럼 이어진 박선민의 작업 세계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하고, 작업 간 유기적 상호관계를 출판물 형식 내에서 시각적ㆍ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 책은 박선민의 작품을 연대기식으로 나열하지 않았다. 이 책의 중심축처럼 기능하는 ‘인덱스’를 중심으로, 박선민의 작업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하는 여러 전문가의 글이 펼쳐진다. 다양한 맥락의 글이 전개되고, 선정된 작업의 이미지가 그 위를 감싸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개별 작품을 비롯해 글 속에 표현된 작품과 이미지로 재현된 작품은 인덱스의 번호를 통해 점과 점을 잇듯 연결된다.
『Out of (Con)Text』는 이러한 구성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미시성과 거시성, 문명과 자연 등을 병치시키며 새로운 시각 언어를 탐구해 온 박선민 작가의 작업 세계와 그 궤적을 이해하고 가늠한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가 “확장하는 점에서 선을 그어 도달할” 지점을 기대하게 하는 좋은 안내서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선민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로즈마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에게 마이스터슐러를 사사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0여 년간 9권의 독립 예술 잡지 「버수스(versus)」를 아트 디렉팅했으며 사진, 영상, 설치, 무대 디자인, 출판물 디자인 등을 아우르며 예술적 실천을 해 왔다. 《생태감각》(백남준아트센터, 2019), 《Tree Time》(Museo Nazionale della Montagna, 2019), 《말없는 미술》(하이트갤러리, 2016), 《동식물계》(갤러리 팩토리, 2015), 《궁중문화축전-비밀의 소리》(창덕궁, 2014),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4), 대구사진비엔날레(2012, 2008, 2006), 《덕수궁 프로젝트》 (2012), 《made of layers》(Foil Gallery, 2009), 《아트스펙트럼》(리움, 2006) 등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하고, 10여 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가졌다. 2005년 다음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곽영빈
목차
- 점에서 선을 그어 다시 점으로 - 문혜진
투명한, 흐릿한, 흩어진 소리 채집의 시간들 - 추성아
대립의 경계면 - 박천강
말, 눈, 형식 - 현시원
첫 번째 규칙: 시페루스가 잎벌레를 만났을 때 - 앙카 베로나 미훌렛
인위적인 자연의 아름다움 (혹은 위로) - 곽영빈
‘시간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하여 - 김현정, 박선민
책 속으로
P. 121-122
“박선민의 작업은 분절이 거의 불가능할 만큼 전체 작업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이어져 있다. 또한 구조적 분명함 없이 ‘부분이 곧 전체’이자 ‘전체가 곧 부분’인 일종의 그물망 같은 형태라 어디를 어떻게 잘라야 할지 도통 애매하다. 박선민의 작업은 안과 밖, 중심과 주변이 구분되지 않고 연결된 비유클리드(non-Euclidean)적 공간이라 어느 부분을 들어내도 전체가 통째로 딸려 올라온다.”
- 문혜진, 「점에서 선을 그어 다시 점으로」, 『Out of (Con)Text』
P. 131-132
“2015년부터 현재까지 박선민의 작업에서 하나의 흐름은 소리를 모티프 삼아 때로는 시적으로, 때로는 구조적으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언어에 대해 풀어 나가는 점이다. 더글라스 칸(Douglas Kahn)은 “자체의 시간 속에 머물다가 재빨리 흩어지는” 소리가 갖는 비물질성과 휘발성을 주목한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쉽게 빠져나가는 소리의 속성을 이용해 박선민은 ‘소리 채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의 작업은 점진성을 갖지만 방향성과는 거리를 두고, 시각적 지속성을 청각적 요소로 끌어들여 분절시킨다. 그리하여 끝을 알 수 없는 반복과 미묘함을 띠는 변주로 감상하는 이를 표류하게 만든다.”
- 추성아, 「투명한, 흐릿한, 흩어진 소리 채집의 시간들」, 『Out of (Con)Text』
P. 139
“박선민은 이항대립의 경계면, 자연과 인공물의 접지면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먼지와 마찰음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경계면에 근접해 오랜 기간 그것을 응시할 때, 이야기는 전쟁터 같은 곳에서 벌어진 작은 움직임과 우연적 발견을 통해 그 흔적들이 암시하는 거시적 담론까지 뻗어 갈 수 있다.”
- 박천강, 「대립의 경계면」, 『Out of (Con)Text』
P. 145-146
“그의 작업에 등장하는 자연의 이미지, 물과 나뭇잎, 그림자와 별과 같은 자연적 요소들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유연하게 존재한다. ‘유연성’은 무엇을 위해 기능하지 않는다. 유연성은 유연성이다. 세상을 부분적으로 터치하지만 각각의 세밀한 뉘앙스를 건드려 변조하지 않는다. 박선민이 세상에 보내는 관심사와 조형적 형태의 경우, 서로 가까운 듯 혹은 멀리 있는 듯 연동된다.”
- 현시원, 「말, 눈, 형식」, 『Out of (Con)Text』
출판사 서평
더플로어플랜(The Floorplan)은 동시대 예술을 실천하는 이들이 연대하여 만든 출판사이자 아트 플랫폼(https://thefloorplan.net)이다. 건물의 평면도를 뜻하는 용어인 플로어플랜은 미술 기관에서 전시작품의 배치를 보여 주어 예술의 경험을 안내하는 지도로서 기능한다. 여기에서 착안한 더플로어플랜은 다양한 예술 실천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며, 동시대 예술의 제도화 방식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제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더플로어플랜은 유형의 공간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하며 예술에서 공간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재고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시, 전자출판물, 관객 참여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며 예술 재현의 여러 체계와 형식을 탐색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시ㆍ공간의 제약을 넘어 예술 실천가들이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 기존의 예술 실천을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하려 한다. 또한 동시대 예술의 지역성을 고려하면서도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글로벌 콘텐츠를 다루는 것이 주요한 목표다.
출판물 소개
The Floorplan 001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 큐레이팅의 문화, 문화의 큐레이팅』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는 2012년 엠아이티 프레스에서 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호평받은 미술이론서이자 더플로어플랜이 발간한 첫 한국어판 서적이다. 이 책은 지난 30여 년 동안 큐레이팅 분야에서 일어난 주요 변화를 조명하고, 큐레이팅이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고 예술이 어떻게 큐레이팅을 변화시켰는지 설명하며, 문화에서 큐레이팅의 역할을 고찰한다.
The Floorplan 002
『리플렉션 스터디 (Reflection Studies)』
『리플렉션 스터디』는 2019년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원앤제이 플러스원에서 열린 동명의 전시 《리플렉션 스터디》의 도록이자 디자이너 이상혁, 포토그래퍼 최다함의 ‘반사’에 관한 연구와 시각적 재현을 새로운 형식의 책 디자인으로 구현한 작품집이다.
The Floorplan 003
『아웃 오브 (콘)텍스트 (Out of (Con)Text)』
『아웃 오브 (콘)텍스트』는 지난 25여 년간 이어진 박선민 작가의 주요 작업을 엄선해 수록하고, 드로잉ㆍ사진ㆍ비디오ㆍ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활동한 작가의 예술적 실천에 내재된 다층성을 곽영빈, 문혜진, 앙카 베로나 미훌렛, 박천강 등 비평가ㆍ큐레이터ㆍ건축가의 글을 통해 미학적으로 평가하며 풀어낸 작품집이다.
The Floorplan 004 - 2021년 3월 출판 예정
『큐레이팅의 주제들』
『큐레이팅의 주제들』은 큐레이팅의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아우르며, 큐레이터ㆍ예술가ㆍ비평가 등 다양한 필진이 에세이ㆍ인터뷰ㆍ리뷰ㆍ평론 등 다채로운 형식의 글을 통해 동시대의 광범위한 큐레토리얼 담론과 큐레토리얼 실천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The Floorplan 005 - 2021년 3월 출판 예정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은 최근 예술과 큐레토리얼 생산에서 나타난 교육적 전환에 관해 논한 선집이다. 우테 메타 바우어, 사이먼 샤이크, 얀 페어보어트, 리암 길릭 등 큐레이터ㆍ비평가ㆍ예술가의 글 27편이 수록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594732 ( 1196594732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15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72 * 258
* 17
mm
/ 59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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