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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사진 조재범
사진삽도인 조재범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열두 번 차를 마시고 밥을 해 먹다_원행
첫 번째 차 자리/ 봄, 매화를 만나다
두 번째 차 자리/ 차는 기다림이다
세 번째 차 자리/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은 없다
네 번째 차 자리/ 수여산 복여해 (壽如山 福如海)
다섯 번째 차 자리/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다
여섯 번째 차 자리/ 다연 (茶緣)
일곱 번째 차 자리/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 남아 있다네
여덟 번째 차 자리/ 차 그리고 향을 음미하다
아홉 번째 차 자리/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열 번째 차 자리/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
열한 번째 차 자리/ 차의 정수를 맛보다
열두 번째 차 자리/ 고완(古玩)의 아취(雅趣)
책을 마무리 하며/ 차 마시고 밥 먹는 일 - 그, 항다반사(恒茶飯事)를!_이계진
책 속으로
차에 걸맞은 다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자연스럽게 차를 마시는 행위, 고요히 마음가짐을 챙기는 정성이야말로 차 맛을 으뜸으로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 p.19
"차와 다기를 준비하고, 물을 끓이고, 차를 우려내고, 차를 내고(손님에게 찻잔을 내어 드리는), 함께 차를 마시는 그 시간 동안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이 모든 것은 즐겁게 차를 마시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좋은 차는 ‘기다림’으로 완성됩니다." - p.39
세상에 맛없는 차는 없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르듯이 차도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향이 진하면 진한대로, 맛이 강하면 강한 대로, 단맛, 쓴맛, 떫은맛에도 나름의 개성이 담겨 있다. 그 맛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모든 차를 맛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때와 장소, 함께 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맹물도 된장 푼 물도 얼마든지 좋은 차가 될 수 있다. - p.74
차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맛이 점차 맛이 변한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차는 때로는 더 순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더 텁텁해지기도 하면서 서서히 변해 간다.…… 차 맛은 수시로 변하지만 차 맛이 더 나빠지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세월에 순응하면서 더 부드러워지고 순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 p.94
중국과 일본에서는 일상화되어 있는 차 문화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부 특수 계층만이 즐기는 고급문화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도 일상에서 차를 즐겨 마셨던 시절이 있었다. - p.158
향은 차와 마찬가지로 옛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 있던 문화이다. 때로는 심신을 치료하는 약으로, 때로는 문인들의 벗으로, 때로는 조상과 신명에게 올리는 공양물로. - p.171
가루차를 만들 때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바짝 말린 찻잎을 맷돌에 갈아 체에 쳐서 가루차를 만들었다. 이때 맷돌을 돌리는 속도가 중요하다. - p.200
차는 사색의 문화를 만든다. 차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살피게 하는 힘이 있다. 차를 마시면 마실수록 정신이 또렷해진다. - p.211
좋은 차는 잘 만든 찻잎을 제대로 잘 우리고, 마시는 사람이 그 맛과 향을 제대로 음미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모든 조건이 자연스럽게 잘 맞아 떨어져야 좋은 차가 된다. - p.231
출판사 서평
차, 아는 만큼 제대로 마실 수 있다!
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차를 잘 아는 사람도 드물다. 다인이라 칭하는 이는 많다. 그러나 차를 제대로 마실 줄 아는 사람 역시 드물다. 그렇다면 차를 잘 안다는 기준은 무엇이며, 차를 제대로 마신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저자인 원행 스님은 책에서 차에 대해, 제대로 마시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원행 스님은 차와 차 문화 전반에 대해 오래 공부를 했다. 서화는 물론 역사 전반에 걸친 해박 지식과 예술품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갖추고 있다. 오랫동안 차를 공부하고, 차를 사랑하는 애호가로서 좋은 차에 대한 기준 또한 분명하게 제시한다. 좋은 차는 좋은 차를 마셔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좋은 차란 절대적으로 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물을 만나야 하고, 무엇보다 차를 대하는 사람을 통해 완성되어야 과정에 대해 소상히 들려준다.
차를 알지 못하는 사람, 차를 잘 아는 사람을 위한 교과서
종류와 이름마저 다양한 차, 어려워 마셔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이 책은 좋은 개론서가 될 것이다. 차와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차를 좀 마셔 본 사람들에게는 격조 있는 차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을 차를 마시는 법이나 차의 종류를 나열하는 설명서 즈음으로 짐작한다면 오산이다. 좋은 차를 소개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차에 얽힌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차와 잘 어울리는 시, 고서화, 그리고 향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책 곳곳에서 만나게 될 고완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절집에서만 볼 수 있는 맛난 풍경 또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사찰 요리에 능하다.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는 사찰 음식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261108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2월 22일 |
쪽수 | 255쪽 |
크기 |
170 * 225
* 32
mm
/ 74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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