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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교회에 갑니다

어느 성도가 바라본 아름다운 교회 이야기
김중근 저자(글)
소망사 · 2016년 07월 15일
9.2
10점 중 9.2점
(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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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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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교회에 갑니다』는 교회에 다니는 한 성도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너무 아름다워서 세상에 소개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서 쓴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아름다움은 교회의 외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선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사역이 성도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중근

저자 김중근은 믿음 생활을 한지 10여 년. 몇 개의 교회를 거쳐 현재의 교회인 명선교회에 정착하게 됨. 용인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명선교회를 섬기게 된 지는 만 4년. 저자는 기존 교회들의 경우 영성은 있었을지언정 접착력(결속력)이 약해 쉽게 떨어지는 포스트 잇(post it)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함.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좋고 교회 분위기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명선교회를 찾아가게 됨. 얼마간의 탐색 후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고 등록교인이 됨. 참고로 명선교회는 1985년 2월에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교인 수는 5,000명 정도.
저자는 대기업을 거친 기자 출신이며, 기자 시절 편집국장으로부터 얻었던 별명은 ‘불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 기자로서의 근성이 있다는 의미겠지요. 정치부와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치며 20년의 세월을 글로 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글쓰기와 강의를 통해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네 안에 있는 최고를 발견하라》 《CEO와 마주앉아 마시는 모닝커피》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난 사람, 든 사람보다 된 사람》이 있다.

목차

  • 제1장 사람을 살리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
    우모하, 소들이 모이는 집?/ ‘명선’인 이유/ 이렇게 따뜻할 수가!/ 세 개의 십자가/ 예배는 축제다/ 기독교 양반/ 토마토를 닮아라/ 은사 사역 중심의 교회/ 은사 사역박람회/ 4박자 네트워크/ 新聖舊聖/ 가정 같은 교회/ 명선 30년, 그것은 사랑이었네/ 배성태 담임목사의 러브레터1

    제2장 변신은 무죄, 메타교회를 향한 몸부림
    뻥, 붕, 군/ 메타교회/ 뜨겁게 더 뜨겁게/ 아! 이게 바로 믿음 공동체!/ 그대 이름은 사역자/ 온 세대 예배/ 禁女집회/ 아이디어, 하나님과 간격좁히는 열쇠/우정은 앞치마를 타고/ 갤러리 처치/ 조이라이프/ 예수님께 물들기/‘나’를 넘어 ‘세상’을 보다/ 배성태 담임목사의 러브레터2

    제3장 목회철학, 완벽에의 충동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한 사람의 힘/ 共鳴의 시간/ 명설교의 조건/ 사랑한다면/ 목목 장장 권권 집집/ 좋은 밥, 되다만 밥/
    목사도 반하는 평신도 리더/ 우모하 기도발전소/ ‘명선’의 최종병기/ ‘나라지’로 통하였느냐/ 서천골을 넘어/ 디테일이 힘이다/ 배성태 담임목사의 러브레터3

    제4장 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랑의 마술에 걸린 사람들
    미담이 넘실넘실/ 100-1=0, 0+1=100/ 뼛속까지 내려가서 사랑하라/ 행동으로 말하다/ 예수닮기 프로젝트/ 그림자 사랑/ 감사, 그 황홀한 레시피/ 사랑이 믿음인 이유/ 팬과 제자의 갈림길에서/ 따뜻한 시선, 명선컴패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LOVE GOD LOVE PEOPLE/ 이 땅의 희망이고 싶다/ 배성태 담임목사의 러브레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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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는 또 교회에 갑니다》는 교회에 다니는 한 성도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너무 아름다워서 세상에 소개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서 쓴 책이다. 도대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책을 낼 생각까지 했을까. 책의 부제도 ‘어느 성도가 바라본 아름다운 교회 이야기’다. 저자가 말하는 아름다움은 교회의 외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에서 보이는 교회의 외관도 아름답다. 고향처럼 정감이 간다. 교회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교회에 와서 산책하고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정도로.
저자가 섬기는(다니는) 교회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명선교회(담임목사 배성태). 명선교회는 교회의 본질(역할)에 충실한 교회다. 교회의 본질은 성도를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게 만드는 것이다. 회개하게 만드는 것이고, 자신의 신분이 ‘택함 받은 백성’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신분을 자각할 때 ‘구별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명선교회의 교인들이 세상사람들과 구별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몸부림치는) 모습들을 담았다.
저자는 명선교회가 험난한 시대를 헤쳐 나가는 이 시대의 모든 교회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확신의 바탕에는 ‘메타교회’(meta church)가 있다. 메타는 헬라어로 ‘변화’를 뜻한다. 메타교회는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목회 방법이나 교회의 제도와 조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식을 가진 교회를 말한다.
명선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사역이 성도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6개 사역 영역(예배, 선교, 교육, 교제, 섬김, 목회지원)이 31개 사역팀 내 93개 소속팀으로 조직돼 진행된다. 은사 사역 중심의 교회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인 자신의 은사(달란트)를 잘 활용하도록 한 것이 교회의 독특한 특징이자 탁월한 강점이다.
이 책에는 교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을 많이 담았다. 글이 술술 읽히는데다 교회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조화를 이뤄 책장이 잘 넘어간다. 교회 앞마당은 늘 잔칫집 분위기다. 1년 내내 팝콘과 뻥튀기, 커피가 무료다. 여름에는 솜사탕, 겨울에는 붕어빵이 추가된다. 겨울철에는 화덕에서 구운 고구마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는 또 교회에 갑니다》는 요즘 확산되고 있는 ‘가나안교회’(거꾸로 하면 ‘교회 안 나가’라는 의미.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나 홀로 믿음생활을 해도 문제없다’는 인식) 인식이 얼마나 잘못 된 것인지를 알려준다. 같이 울고 웃으며, 서로 공감하고 협력해 선을 이루어 나가는 ‘진정한 신앙 공동체’ ‘건강한 믿음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교회(특히 개척교회)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팁도 곳곳에 기록돼 있다. 실제로도 전국 교회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한다. 미담(美談)이 넘치는 교회, 사랑의 마술에 걸린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다. 책의 마지막 글 제목이 ‘이 땅의 희망이고 싶다’다. 책을 보고 있노라니 나도 그 교회에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지은이가 책을 발간하게 된 동기 :
첫째, ‘교회에 다니면서 ‘교회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됨. 여기서의 아름다움은 교회의 외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 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에 충실함을 의미함. 당연한 말이지만 명선교회의 모든 사역(예배, 선교, 교육, 교제, 섬김 등)의 방향성은 오직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실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임.
교회와 관련한 책을 저술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 1년 반 동안 기자의 감각으로 교회의 면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기록함.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 성도로서의 의무라는 생각을 하게 됨. 제대로 된 교회를 소개하지 않는 것은 글 쓰는 사람으로서의 직무유기라는 생각도 작용함.
둘째,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임. 요즘 확산되고 있는 ‘가나안교회’(거꾸로 하면 ‘교회 안 나가’라는 의미.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나 홀로 믿음생활을 해도 문제없다’는 인식) 인식이 얼마나 잘못 된 것인지를 알려주고 싶어서임.
같이 울고 웃으며, 서로 공감하고 협력해 선을 이루어 나가는 ‘진정한 신앙 공동체’ ‘건강한 믿음 공동체’의 모습을 외부에 알려주고 싶어서임.
셋째, 오늘날 한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메타교회(meta church, 변화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참고 2장 두 번째 글> 기존 교회의 구조적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목회자 중심의 교회 구조다. 이는 교회 사역이 목회자 위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목회자의 자리가 전체 교인을 대표하는 지위라고 여기도록 만듦으로써 결국 권위주의 초래와 의존적 사역이라는 부작용을 낳는다.
다른 하나는 교회 조직의 경직성이다. 이는 목회자를 비롯한 소수의 지도자들이 교회를 움직여가는 구조를 형성해 교회의 계급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말함. 각 사람의 소명(calling)이나 은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직위(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등)에 따른 권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명선교회는 이런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깸. 성도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은사를 발굴할 수 있고 나눌 수 있고 섬길 수 있는 교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세대를 넘고 성별을 넘어 함께 사역하는 문턱이 낮은 교회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5688159
발행(출시)일자 2016년 07월 15일
쪽수 296쪽
크기
156 * 226 * 19 mm / 524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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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교회가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몰랐어요. 저자분께서 진정한 성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 알려주고 계세요. 척박한 이 세상의 몇 안되는 한줄기 빛이죠. 또 이런게 인생의 즐거움이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0점 중 7.5점
요즘 가나안 성도라는 말이있습니다. 교회에 안나가는 성도들을 줄여서 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좋은 데 교회는 싫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예수님의 정신도 삶도 찾아 볼 수가 없고 때로는 그런 고상한 것은 차지하더라도 제대로된 인성 조차 찾기가 어려워서 교회 다니길 포기하고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이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나는 또 교회에 갑니다." 이 책은 평신도가 교회 생활을 하면서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면서 교회에 가는 것이 신바람이 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쓴 책입니다.참 재미있고 쉽게 썼습니다. 그래서 줄줄줄 읽힙니다. 번득이는 유모어와 위트가 넘치고 가슴이 찡하게 느껴지고 눈물이 핑도는 감동이 있습니다. 주님의 피로 값주고 세우신 교회를 세우는 데는 또 다른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이름 명선이 죽은 아들의 이름과 그 아들을 가슴에 묻은 어머니의 이름이 한 자씩들어 있다고 합니다. 고난은 교회의 터전인가 봅니다. 교회는 그 아픔과 눈물을 밑거럼에 씨앗이 떨어져서 싹이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서 교회가 제대로 세워지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게됩니다."예쁜 얼굴과 똥꼬" 이야기와 여러가지 미담 이야기들이 음식과 양념이 잘 버무려져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 처럼 참 재미있게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표어와 구호가 참 재미밌다. "우모하", "에브라임, 므낫세", "Love God, Love People"등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톡톡튀는 재치가 있습니다. 대체로 교회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교회의 역사 자료를 모아 놓은 교회사나 아니면 목회자들이 자기 목회나 교회를 자랑하기 위해서 쓴 책들인데 이 책은 평신도의 눈으로 바라본 교회와 목회 이야기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목회자들에게는 롤 모델에 평신도들에게는 교회의 가이드 북으로 읽힐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평신도들이 교회가 문제가 많아서 교회에 가기 싫다거나 교회가는 것이 즐겁지 않다하는 이야기보다도 나는 또 교회에 갑니다와 같이 교회에 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가 한국 교회와 사회에 많이 있었어면 좋겠습니다.긍정의 에너지는 긍정의 에너지를 낳는 다고 합니다. 이 책이 긍정 에너지의 발전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점 중 10점
훤한 사진과 함께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고 감동과 교훈이느껴지네요쉽고도 핵심있는 전달력...저자의 필력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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