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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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최민웅
저자 최민웅은 부동산디벨로퍼가 되기 위해 잘 다니던 건축직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월드메르디앙을 짓는 월드건설(주)에 공채로 입사해 디벨로퍼로 발을 내디뎠다. 월드건설㈜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월드메르디앙으로 매출 1조를 달성했던 시기에 진해 자은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창원 내·외동 월드메르디앙 재건축사업, 파주 교하타운하우스, 가산동 아파트형공장 등의 다양한 부동산개발사업을 담당했다. 그 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얼어붙은 건설경기 속에서도 40년간 45,000세대의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하며 흑자를 기록해온 ㈜동원개발에 입사해 고양 삼송, 부산 초량·가야, 김해 율하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사업을 담당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부산의 향토기업인 ㈜코모도호텔이 보유하고 있던 부산 서라벌호텔을 철거하고 직접 행한 515세대의 코모도에스테이트 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후, 현재는 성우주택개발이 부산 영도에서 최고층 랜드마크로 짓고 있는 성우펠리체리움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 Part 1
1. 학교에서 못 배운 5가지 공부 Episode 1
첫 출근 / 첫 번째 질문 / 귀신보다 무서운 직장인의 숙제 / 답을 찾아서 / Tip1. 공부(公簿)
2. 틀리면 안 되는 문제 Episode 2
두 번째 질문 / 한심한 대답 / 현장체감 면적 vs 공부상 면적 / Tip2. 수평면상 면적과 지형상 면적 / Tip3. 법정계량단위
3. 도로의 지목은 무엇인가요? Episode 3
돌발질문 / 지목의 정의 / Tip4. 지목의 종류 / Tip5. 토지면적 vs 대지면적
4. 지목변경
지목변경이란? / 기회비용에 대한 단상 / 지목변경1. 건물을 이용한 방법 / 지목변경2. 토지의 이용목적을 바꾸는 허가
5. 해결사 목사님의 고민 Episode 4
추억 속의 목사님 / 날 좀 이해시켜주시오! / 건축법상 대지면적과 토지면적은 다르다! / 건축 가능한 건물규모 산출요령 / 수평과 수직 / Tip6. 용도별 건폐율과 용적률
6. 법을 보는 요령
법조문 읽는 방법 / 법조문을 읽는 연습
7. 맹지를 살 땐 꼭 도로문제를 고려해라 Episode 5
협상 시작! 상대의 목적을 파악하라 / 승리를 확신했던 이유 / 진실의 남은 반쪽 / Tip7. 맹지(盲地) / Tip8. 도로(道路)
8. 노련해 씨의 계획도로 이용전략 Episode 6
계획도로 개설순서를 바꿔주세요! / 노련해 씨의 속셈 / 노련해 씨의 실수 / Tip9. 필지(筆地)
9. 지도(Map)
정보와 기회엔 유통기한이 있다 / 현장에서 지적도 보는 요령
10. 유연한 생각이 기회를 만든다 Episode 7
Tip10. 공인중개사 / 공인중개사 역할의 중요성과 인식에 대한 조언 / 지역의 현황에 대한 답은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라 / 그들도 전문화되어 있다
11. 건물 신축에 따른 스트레스 Episode 8
화병
12. 건축사
부동산개발의 눈 / 평판! 행운을 잡는 방법 vs 불행을 피해가는 방법 / Tip11. 건축물의 설계 표준계약서
13. 건축설계
건축설계의 구분 / 건축도면 보는 방법
14. 측량
측량이란 / 측량할 때 노련한 땅주인 / 일반인이 자주 접하는 측량의 종류 / 궁금하면 전화로 물으면 해결된다
15. 현장에서
부동산을 보러 가는 타이밍 / 땅을 보는 시각과 표현의 차이
16. 법원민원실에서 생긴 일 Episode 9
방법이 다르면 결과도 다르다 / Tip12. 문의하는 요령
17. 심리게임 Episode 10
답답하면 직접 광고 내면 되고 / 광고 신청 / 거래를 원하는 사람은 아침 일찍 전화하지 않는다 / 짜증과 호기심 / 맞대응 / 우연한 행운
18. 법대로 vs 두 배로! Episode 11
Tip13. 진정서(예시) / Tip14. 무허가건축물 단속 처리 규정
Part 2
19. 보상이익 극대화하기 Episode 12 | 최진영 변호사
20. 부동산개발의 마지막 단추 Episode 13 | 김동배 세무사
21. 건축사와 대화하기 Episode 14 | 김은범 건축사
22. 분양권전매시장의 위험 Episode 15 | 신동호 분양대행사 대표
23. 송전철탑 부지매입 해결사 Episode 16 | 장윤성 토지컨설팅 소장
24. 길을 묻는 그대에게 Episode 17 | 이동헌 인컨설팅 대표
Part 3
부록 | 부동산 공부(公簿) [실례]
토지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집합건물등기부등본
토지대장
일반건축물대장
집합건축물대장
지적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책 속으로
Part1
1. 학교에서 못 배운 5가지 공부
1996년 내가 처음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았을 때 이야기다. 대학교 4학년이었던 난 어려운 시기에 직장을 구했다는 마음에 합격한 후 몇 개월을 생각 없이 놀다 갑자기 발령장을 받았다. 그때 난 사회 경험이 전무했을 뿐만 아니라 발령을 대비해 최소한의 준비도 생각 못한 순도 100%의 철부지였다. 첫 발령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순박한 주민들이 사는 부산의 제일 북쪽에 있는 관공서였다. 내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나의 전임자도 다른 곳으로 전보발령이 나 그곳으로 떠나기 전 나에게 인수인계를 준비하고 있었다.
(중략)
난 무심코 엉뚱한 질문을 했다. “저, 그런데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은 무엇이 다릅니까? 토지등기부등본만 봐도 토지대장에 나오는 소유권, 지목, 면적 등이 나오는데 토지대장은 왜 봐야죠” 그 말을 들은 나의 전임자, 갑작스러운 나의 질문에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좋은 질문이군요! 숙제로 낼 테니까 공부하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 “오늘은 첫날이니 여기까지만 하죠!” 왜 질문을 했을까? 후회가 해일처럼 밀려 왔다! 그런데 내 전임자가 질문을 받고 갑자기 즐거워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
(중략)
정말 난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며 하루를 보낸 후 다음날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우리의 주인공 전임자는 어제처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나타났지만 다행히 숙제 이야기로 날 압박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의외의 말을 했다. 자신도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 내가 받은 질문과 똑같은 질문을 멋진 선배 공무원에게 받았는데 그땐 대답을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나도 왜 그렇게 기쁜지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잠시 나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던 우리의 전임자는 편안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다행히 지금의 전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 과거에 자신이 대답하지 못한 정답을 자신의 전임자에게 이야기하듯이 나에게 또박또박 말하기 시작했다. 난 그 순간 밀려오는 기쁨과 감동을 잠시 미뤄두고 메모를 하기 위해 조용히 수첩을 찾았다
2. 틀리면 안 되는 문제
우리의 주인공인 내 전임자는 계속되는 인수인계 상황에서 끊임없는 질문공세를 폈다. 알면 당연한 것이고 모르면 알고 있으라는 배려였을 것이다. 당연히 나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질문엔 강했다. 그러나 너무나 당연해 틀리면 안 되는 상식적인 질문 앞에서 인수인계 둘째 날도 난 또 무너졌다! 나의 전임자는 그림을 그리며 간단하게 질문을 했다.“ 현장에서 어떤 것이 실제 토지면적입니까”
(중략)
‘1번(수평면상 면적 그림)은 어떤 상황에서도 토지의 면적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2번(지표면상 면적)의 면적은 외부요인으로 인해 다음의 3번(지표면상 면적2)이나 4번(지표면상 면적3)의 모양도 될 수 있고 얼마든지 면적을 바꿀 수 있다. ’틀린 대답을 하고 난 후 바로 떠오른 정답이었다. 난 그날 밤 자다가 벌떡 일어나 “정답은 당연히 1번이죠, 토지면적은 어떤 외부요인으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수평면상 넓이입니다!”라고 대답하지 못한 내가 너무 속상했다. 잊어버리려고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3. 도로의 지목은 무엇인가요?
4. 지목변경
5. 해결사 목사님의 고민
커피 자동판매기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오늘은 무슨 일로 비오는 날 아침 일찍부터 날 찾아왔을까?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어야 할텐데……. 무슨 일일까?’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는 동안 오래전 목사님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고 있었다. 1년 전 그날은 다른 날보다 민원인의 항의 전화와 방문이 많아 바쁜 날이었는데 평소보다 전화벨은 두 배나 많이 울리고 있었다. 한참을 건축공사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민원인에게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공무원 취급을 받은 난 전화를 끊고 분을 삭이기도 전에 또 다른 전화를 받고 있었다.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건축과 최종부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차분한 목소리의 민원인.
“여보세요, 구청 건축과입니까?”
(중략)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신 후 목사님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최종부 씨, 우리 집사람 평생소원이 교회 근처에 단독주택을 지어 살아보는 것이라 며칠 전 유산으로 받은 시골 땅을 팔고 교회 근처에 있는 땅을 660㎡(약 200평)정도 샀답니다. 그리고 아들놈이 엄마 소원 풀어주라며 건축공사비를 만들어 줘 건축 허가를 신청하려고 어제 건축설계 사무소에 갔었지요. 그런데 건축사는 지방에 출장 중이라 못 만나고 젊은 직원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그 사람의 말을 도통 못 알아들어서 말이죠. 그 사람이 내가 준비해 간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토지등기부 등본
출판사 서평
조이앤샘, 신간 ‘부동산으로 승부하라’ 출간
- 부동산 입문자 필독서, 부동산 관련 노하우 실전 대공개
- 최민웅의 실전 현장 에피소드로 풀어쓴 토지건축이야기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쉬운 부동산 책을 쓸까 고민했는데 답을 찾은 것 같다~”
부동산 입문서는 딱딱할 거야라는 편견을 뛰어넘어, 쉽고 재미있게 부동산 원리를 깨우쳐 주는 부동산 입문서가 출간되어 화제다.
조이앤샘의 신간 ‘부동산으로 승부하라’가 그 주인공. 건축직 공무원과 부동산 디벨로퍼 출신의 저자(최민웅)는 일반인들과 해당 부동산 분야 종사자들에게 한 번만 읽어도 쉽게 잘 기억되는 부동산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자, 고민 끝에 ‘부동산 경제의 스토리텔링 바이블’이라고 할 만한 전문서를 내놓고 독자와 만난다.
이 책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쓰여진 것이 다른 부동산 입문서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Part1에서는 저자가 부동산 디벨로퍼가 되기 위해 건축직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월드메르디앙을 짓는 월드건설 개발본부에 입사해 진해 자은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사업, 파주 교하지구 타운하우스 사업, 부산 장전동 아파트 사업, 서울 가산동 아파트형공장 사업 등을 담당하던 시기에 집필한 내용이다.
Part1의 주요 내용은 △학교에서 못 배운 5가지 공부 △틀리면 안 되는 문제 △도로의 지목은 무엇인가요? △지목변경 △해결사 목사님의 고민 △법을 보는 요령 △맹지를 살 땐 꼭 도로문제를 고려해라 △노련해 씨의 계획도로 이용전략 △지도(Map) △유연한 생각이 기회를 만든다 △건물 신축에 따른 스트레스 △건축사 △건축설계 △측량 △현장에서 △법원민원실에서 생긴 일 △심리게임 △법대로 vs 두 배로! 등을 쉽게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Part2는 토지보상, 부동산양도 소득세, 건축설계, 분양권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한 번쯤 접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에피소드 형식을 차용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한 것이 특징. 저자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부산의 향토기업 ‘코모도호텔’이 시행한 코모도에스테이트 사업과 ‘성우주택개발’이 영도에서 최고층 랜드마크 건물을 시행하고 있는 성우펠리체리움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만든 과정들과 어려움을 해결한 해법들이 담겨 있다. 특히 Part2는 △보상이익 극대화하기(최진영 변호사) △부동산개발의 마지막 단추(김동배 세무사) △건축사와 대화하기(김은범 건축사) △분양권전매시장의 위험(신동호 분양대행사 대표) △송전철탑 부지매입 해결사 (장윤성 토지컨설팅 소장) △길을 묻는 그대에게(이동헌 인컨설팅 대표) 등 저자와 함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전문 파트너들의 활약상과 에피소드를 다뤄 흥미를 더한다.
저자는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돈 버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면 꼭 알아야 할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스토리 속에 질문과 대답을 녹여 넣어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부동산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먼 길을 가려면 무작정 빨리 뛰는 법을 배우기보다 바로 걷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부동산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을 비롯해 부동산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여 읽지 않고 관심 있는 분야를 시간 날 때마다 골라 읽어도 이해하는 데 무난하다. 즉 토지보상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해당 부분을,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해당 분야를 찾아 읽으면 된다. 이외에 건축설계, 분양권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한 번쯤 접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된 책자의 목차를 찾아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다수 부동산 관련 입문서들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돈 버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내용들이라면, 신간 《부동산으로 승부하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부동산이라는 고지를 향해 천천히 단계적으로 접근함으로 기초를 다지고 향후 부동산 경제라는 큰 구도를 이해하는 혜안을 갖게 할 것이다. 신간 《부동산으로 승부하라》는 마치 ‘빨리 빨리’가 아닌 ‘느리게 천천히 단계적으로’ 또한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보기 드문 손편지와 같은 하나 하나 선배가 조목조목 짚어 주고 알려주는 부동산 입문 필독서로 사랑받을 만한 ‘부동산 경제의 스토리텔링 바이블’이라고 할 만하다.
한편 토지등기부등본을 비롯해 건물등기부등본, 집합건물등기부등본, 토지대장, 일반건축물대장, 집합건축물대장, 지적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부록도 제공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426805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1월 06일 |
쪽수 | 261쪽 |
크기 |
140 * 20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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