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주장과 근거

최영민 저자(글) · 최선혜 그림/만화

분홍고래 · 2014년 03월 19일

책 소개

논술을 잘하기 위해선 ‘분석적 사고력’이 답이다!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주장과 근거』는 논술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주고, 논술적인 사고력을 깨워주는 논술 기초 교과서이다. 논술에서 요구되는 독해력이나 분석적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중학교 사회 교과서 수준의 지문으로 구성해두었다.

글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중심 생각을 찾는 법을 알려주는 ‘중심 생각 찾기’,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에서 주장과 근거를 찾는 법을 알려주는 ‘주장과 근거 찾기’, 글의 중심 생각과 구조를 읽을 수 있는 독해력과 이를 자신의 글로 쓸 수 있는 쓰기 능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요약하기’, 분석적 사고력은 물론 아이들이 심층적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교하기’ 등을 제시했다.

지문의 내용과 주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논술의 시작임을 강조한다. 사회, 문화, 인문, 역사 등 폭넓은 지식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지문을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책 곳곳에 수록된 다양한 정보들은 아이들의 독해력과 분석력은 물론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까지도 꼼꼼하게 익히도록 이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연습문제와 예시답안을 제시해 실전 논술 대비도 가능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민

저자 최영민은 어렸을 때 책을 열심히 읽지 않아 뒤늦게 그때 안 읽은 책을 읽는다고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글 쓰는 것도 싫어해 오랫동안 남이 써 놓은 글을 자르고 붙이는 일을 해 왔습니다. 그 버릇으로 논술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편견과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세상을 보려면,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대로 살려면, 제대로 생각할 줄 알아야겠다’ 싶어 그런 책을 쓰려고 합니다. 저서로는 《역사 논쟁》, 《양극화 논쟁》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최선혜

그린이 최선혜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학교가 즐거운 일주일 일기 쓰기》, 《수학 발표왕을 만드는 슈퍼수학》 시리즈(전 2권), 《코끼리 버스》, 《개발새발이의 일주일 악필탈출》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강_ 중심 생각 찾기
  글에는 주장이 있어 ?12
  중심 생각, 어떻게 찾을까? ?17
  중심 생각을 찾아보자 ?19
  연습 문제 ?19
  예시 답안 ?30
  
  2강_주장과 근거 찾기
  글에는 구조가 있어 ?36
  주장과 근거, 어떻게 찾을까? ?41
  주장과 근거를 찾아보자 ?44
  연습 문제 ?44
  예시 답안 ?56
  
  3강_요약하기
  요약은 왜 할까? ?62
  요약, 어떻게 할까? ?64
  요약을 해 보자 ?72
  연습 문제 ?72
  예시 답안 ?84
  
  4강_비교: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비교하기, 왜 필요할까? ?90
  비교하기, 어떻게 해야 할까? ?94
  비교하기를 연습해 보자 ?100
  연습 문제 ?100
  예시 답안 ?130

책 속으로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는 말 들어 본 적 있어? 들판을 달리는 말의 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의 뜻을 ‘말귀’라고 해.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야. 그런 경험이 있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 당황하거나 꾸중을 들었던 일. 친구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하던 일.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면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가 없어. 서로의 뜻과 생각을 전하고, 토론을 통해 더 깊고 넓은 생각에 다다르려면 말귀가 열려 있어야 해. 따라서 말귀를 알아듣는 것은 의사소통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어.
글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야. 글 역시 누군가의 생각과 느낌이 담겨 있어. 글의 뜻을 ‘글 귀’라고 하지는 않아.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것은 독해讀解라고 해. 이 독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글을 통한 의사소통 역시 불가능하지.
흔히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해. 그런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야. 하지만 제 생각을 밝혀야 할 주제나, 쟁점爭點-서로 다투는 중심이 되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해. 막연히 제 생각을 쓰라는 논술은 없어.
오랜 기간 논술 교육을 하면서 만난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논술 시험에서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문의 내용과 주장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지. 아무리 문장 능력이 좋아도 제시된 주제나 쟁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글을 쓰거나 백지를 제출하게 돼.
논술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보여 줘야 한다는 생각도 마찬가지야. 창의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야. 그 ‘무엇인가’가 어떤 주제나 쟁점인지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어. 분석적 사고도, 창의적 사고도, 제시된 지문의 내용이 독해가 되어야 보여 줄 수 있어.
이 책은 논술에서 요구되는 독해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야. 이미 많은 논술 교재가 출판되어 있고, 대체로 동화를 읽고 내용에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구성을 하고 있어. 그런 교재들 역시 논술 공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거야.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은 동화 수준의 글을 읽고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등 지문 내용에 대한 단순 이해를 묻고 답하는 방식의 논술 공부로는 부족해. 문장 각각의 내용이 아닌 글 전체의 뜻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야.
여기 사용된 지문들은 중학교 사회 교과서 수준의 주제와 문장이야. 동화 읽기에 익숙한 친구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할 수도 있어. 그렇지만 이제는 이야기 형태의 글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한 설명이나 주장을 하는 글의 형식과 내용에 익숙해져야 해. 독해와 분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종류의 글이야.
이 책은 중심 생각 찾기, 주장과 근거 찾기, 요약하기,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익히는 것으로 출발해서 그 핵심을 정리하고 글을 구조적으로 보는 연습, 다른 글과 비교해 보는 연습을 하는 거야.
또한, 제시된 지문의 글 뜻을 읽는 연습과 함께 글을 쓰는 연습도 하도록 하고 있어. 지문을 읽고 연습 문제의 답안을 직접 쓰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글을 보는 안목을 키우면서 생각을 깊게 하도록 이끌 거야. 그리고 글을 간결하게 쓰면서도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야.
-저자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독해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논술 필독서!
중학교 사회 교과서 수준의 주제와 문장으로
독해력과 분석력을 한 번에!

모든 배움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논술 역시 기본기가 대입논술 문제의 실전능력을 좌우한다. 기본기를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이호곤(전 유레카 연구실장, 현 지행 부원장)

복잡한 도식과 감당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강요하는 않는 책.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논술의 핵심을 찌르는 책. 초?중등은 물론 논술 기초가 부족한 고등부 저학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Work Book. -김재년(평촌 청솔 논술 대표강사)

글쓰기를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중요한 건 정확하게 읽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논술의 출제 방식을 반영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정확한 독해와 글쓰기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은아(강남 청솔 인문논술 강사)

차근차근 논술의 기초를 잡아주는 초등학교 논술 교과서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을 논리적이고 조리 있게 서술하는 것을 논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논술을 잘 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생각을 키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논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글쓰기뿐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큰 몫을 하기 때문입니다.
토론 수업과 서술형 글쓰기가 강화되는 초등학교에서 깊고 넓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학교 성적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주장과 근거》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깨우는 논술 기초 교과서입니다. 저자는 수년간 대입 논술을 강의한 현직 논술 강사입니다. 그동안 청소년에게 논술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부족한 논술의 기초를 채워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글쓰기를 키우는 네 가지 방법
흔히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밝혀야 할 주제나, 쟁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독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이들이 논술을 어려워하는 것은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문의 내용과 주장을 파악 못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문장 능력이 좋아도 제시된 주제와 쟁점을 이해 못 한다면 엉뚱한 글을 쓰거나 백지를 제출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일종에 논술에서 요구되는 독해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논술이 쉬운 공부는 아니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을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해 설득력이 있도록 표현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주장과 근거》에서 제시하는 ①중심 생각 찾기, ②주장과 근거 찾기, ③요약하기, ④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등 네 가지 방법으로 꾸준히 반복 연습하다 보면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학습 방법과 예문 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교나 집에서 아이들의 논술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초등 고학년 맞춤 논술 교과서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술은 동화 수준의 글을 읽고 등장인물과 사건을 분석하는 단순 이해 방식의 수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방식의 공부가 논술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문장 각각의 내용이 아닌 글 전체의 뜻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에 들어서면 전반적인 교과 내용과 참고 도서 등의 문장이 초등학교 때와는 큰 수준 차이를 보입니다. 문장의 구조 자체가 초등학생 수준과는 큰 차이가 있어,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낍니다.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주장과 근거》는 중학교 사회 교과서 수준의 지문과 주제를 발췌하여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회, 문화, 인문, 역사 등 다양한 내용을 지문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독해력과 분석력은 물론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까지 한 번에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책입니다.

책의 구성
중학교 수준의 지문과 주제로 구성한 초등학교 논술 교과서

1강_ 중심 생각 찾기
글이란 글쓴이의 주장이나 느낌, 그리고 전하려는 사실을 담은 것입니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주제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글쓴이가 글을 통해 전하려는 뜻 그것이 중심 생각입니다. 모든 글에는 주장이 있습니다. 글에서 중심 생각만 찾을 수 있다면 그 글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글은 어떤 질문이나 문제에 대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글의 중심 생각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글이 무엇을 말하는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을 어떻게 말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중심 생각은 ‘무엇을 어떻게 말한다’는 방식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1강에서는 글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중심 생각을 찾는 법을 알려줍니다.

2강_ 주장과 근거 찾기
모든 글에는 구조가 있습니다. 글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장들이 모여 문단이 되고 문단이 묶여 한 편의 글이 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모두 중심 생각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장이 중심 생각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떤 문장은 중심 생각을 또 어떤 문장은 그 문장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중심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 얽혀 있는 것을 글의 구조라고 합니다. 글의 주장이 중심 생각이라면, 그 주장이 옳다고 뒷받침하는 것을 근거라고 합니다. 글에서 주장과 근거를 찾으면 글쓴이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강에서는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에서 주장과 근거를 찾는 법을 알려줍니다.

3강_ 요약하기
요약하기란 글을 짧게 줄이는 것입니다. 요약하기를 하는 이유는 먼저 글의 중심 생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글의 길이만 줄인다고 요약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의 중심 생각이 원래의 글처럼 고스란히 담겨 있어야만 제대로 요약을 한 것입니다. 요약하기는 대학 입시 논술에서 자주 등장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요약하기를 잘 한다는 것은 문제에서 지시한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 글쓴이의 생각을 바르게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글의 중심 생각과 구조를 파악했다고 해도 그것을 글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요약하기를 잘 한다는 것은 글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잘 정리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3강에서는 글의 중심 생각과 구조를 읽을 수 있는 독해력과 이를 자신의 글로 쓸 수 있는 쓰기 능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줍니다.

4강_ 비교 :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비교는 서로 다른 글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내용의 글을 비교하는 것은 글 속에 담긴 주장이나 생각, 느낌의 특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런 걸 분석이라고 합니다. 비교하기란 그런 분석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논술에서 비교를 잘 하려면 글의 겉 내용만이 아니라 글의 여러 의미와 특징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글을 보며 비교하는 것은 그러한 분석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강화된 토론 수업에서도 비교하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강은 비교하기를 통해 분석적 사고력은 물론 아이들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심층적 독서 습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9791195073580
발행(출시)일자	2014년 03월 19일
쪽수	136쪽
크기	173 * 228 * 20 mm / 33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8)

[vo*****]

5학년 교과연계도서

[ra******]

책에 보이는 핵심어설명 제게 좋은지침서가 될것같아요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