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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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단 한권의 책을 만들 수 있다면?”
이러한 의문 속에 도달한 결론은 단 하나였다.
‘최고의 명작’.
영국 화가의 명화와 시인들의 시를 하나로 묶었다.
그들은 재가 되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그들의 찬란한 생의 불꽃을, 지친 현대인들의 차가운 가슴을 녹여줄 따듯한 명작들을 책 한 권으로 펴냈다.
작가정보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 1564년 4월 26일 영국 중부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와 어머니 메리 아든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1577년경부터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했다. 1580년대 후반에는 집안을 돕기 위해 런던으로 상경했고, 극단에 들어가 희곡 등 작품을 썼다. 1582년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여 세 명의 자녀를 낳았다. 이후 1585년부터 1592년까지 7년간의 생활에 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헨리 6세』 3부작,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로 극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1594년 체임벌린 경의 극단에 참여하여 광범위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였다.1590년대에 『리처드 2세』,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헨리 4세』, 『줄리어스 시저』 등의 대표작으로 명성을 다졌고, 1603년 제임스 1세가 즉위하자 왕의 후원을 받으며 궁정에서도 작품을 상연한다. 1600~1601년에 쓰인 『햄릿』을 포함하여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등 이른바 4대 비극이 이 시기의 작품이다. 말년에는 『겨울 이야기』, 『심벌린』, 『템페스트』 등 로맨스극으로 알려진 작품을 썼다. 주로 스트랫퍼드에서 생활하다가 1616년 4월 23일 53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고향에 있는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 안장되었다.
19세기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잉글랜드 서식스주 필드플레이스에서 태어났다. 이튼칼리지를 거쳐 1810년 옥스퍼드대학에 입학, 이듬해 「무신론의 필요성」을 써서 출판한 일로 퇴학 처분을 받는다. 이 무렵 16세 소녀 해리엇 웨스트브룩과 결혼한다. 1812년 1월 정치사상가 윌리엄 고드윈을 만나며 그의 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는다. 당대의 문인들과 사귀며 지적으로 성장하고, 급진적 정치운동에 투신한다. 첫 장편 철학시 『매브 여왕』을 비롯해 사회개혁적인 산문들을 발표한다. 1814년 여름 고드윈의 총명한 딸 메리와 사랑에 빠져 함께 유럽을 여행한다. 1816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이런과 만나 우정을 쌓는다. 그해 11월 해리엇이 자살한 뒤에 메리와 재혼한다. 1818년 3월 고국을 떠나 이탈리아를 돌아다니며 장편 시극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첸치가의 비극』, 단편시 「종달새에게」 「서풍에 부치는 노래」, 시론 『시의 옹호』 등의 중요한 작품들을 써낸다. 1822년 7월 폭풍우에 배가 전복되는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저자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1850)는 1770년 4월 7일 영국 컴벌런드 호수 지방의 북서부 끝자락에 자리한 코커머스라는 유서 깊은 소도시에서 5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워즈워스는 펜리스에서 초등학교(여기서 그는 뒷날 아내가 될 메리 허친슨과 함께 공부했다)를 마친 후 코커머스 그래머스쿨에 입학했지만 채 여덟 살도 되기 전에 어머니가 31세의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열세 살 때인 1783년, 그의 아버지 또한 세상을 떠났다. 조실부모의 경험과 아끼던 누이동생 도로시와 이별한 경험으로 인해 그는 뒷날 자신의 시에서 빈번히 가족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1787년에 워즈워스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세인트존스칼리지에 입학했지만, 정규 교과과정보다는 선배 시인들의 시를 읽고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일에 더 열중했다. 1790년에 그와 벗 로버트 존스는 프랑스와 스위스를 거쳐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까지 여행했는데,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여행 경험은 ≪서곡≫ 6권에서 상세히 서술된다. 대학 졸업 후 두 사람은 북웨일스를 거쳐 멋진 경관으로 널리 알려진 와이 강 계곡까지 걸어서 여행했다. 1791년 11월 워즈워스는 혁명의 열기에 휩싸여 있던 프랑스로 건너갔다. 혁명 지지자였지만 왕당파 지지자들과도 어울렸고, 아네트 발롱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1792년 10월 말 프랑스를 떠나 12월 말에 영국에 도착했고, 그사이(12월 15일)에 두 사람의 딸 캐롤라인이 태어났다.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선언한 상황에서 워즈워스는 발롱과 결혼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포기했지만, 이후에도 그들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1795년 혹스헤드 그래머스쿨 시절의 벗의 동생인 레이슬리 칼버트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유산으로 남겨 준 900파운드 덕분에 그의 경제적 여건은 훨씬 나아졌다. 워즈워스와 도로시는 도싯 주 레이스다운으로 이주했고, 그는 이미 1793년에 알프스 산맥 도보 여행이 배경이 된 ≪저녁 산책≫과 ≪소묘≫를 발간함으로써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쌓아 가던 중이었다. 그는 이 시집들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1772∼1834)와 로버트 사우디(1774∼1843) 같은 시인들과 유니테리언파 신자인 출판업자 조지프 코틀을 브리스톨에서 만났다. 1797년 6월 자신들의 집을 방문해 몇 주간 머문 콜리지에게 호감을 느낀 워즈워스 남매는 당시 콜리지가 살던 네더스토이에 가까운 서머싯의 알폭스덴하우스로 이주했고, 두 시인은 ≪서정담시집≫을 합작해 발간할 계획을 세웠다. 1798년 워즈워스는 도로시와 함께 와이 계곡을 다시 찾았는데, 이때의 경험은 널리 알려진 <틴턴 수도원…>으로 결실을 맺었다. 워즈워스가 브리스톨로 돌아온 직후 쓴 이 시가 포함된 ≪서정담시집≫은 1798년 9월 코틀의 도움으로 익명으로 발간되었고, 두 시인의 ‘창조적 공생’의 성공적인 결실인 이 시집은 영국 낭만주의 시대의 서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정담시집≫이 발간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워즈워스 남매는 콜리지와 함께 배를 타고 독일로 갔고, 워즈워스 남매는 작센 주의 고즐라에, 콜리지는 괴팅겐에 머물렀다. 도로시와 함께 혹독한 겨울을 고즐라에서 보내는 동안 워즈워스는 이른바 ‘루시 시편들’과 대표작이 될 ≪서곡≫ 1∼2부를 썼다. 이듬해 봄에 귀국한 워즈워스 남매는 1799년 12월 그라스미어의 더브코티지로 이주했는데, 이 집이 그가 호수 지방에서 거주하게 될 세 집 중 첫 집이었다. 이곳에서 지낸 8년은 그의 삶에서 가장 행복하고 생산적인 기간이었다. 이 기간에 그는 ≪서정담시집≫ 2권을 추가했고, 이 시집은 여러 번 판을 거듭했다. 또 1805년에는 13권으로 구성된 자전적 장시인 ≪서곡≫을 완성했고, 또 다른 장시인 ≪소요≫를 쓰기 시작했으며, 1807년에는 ≪합본 시집≫을 발간했다. 1802년에 메리 허친슨과 결혼한 워즈워스는 1803년부터 1806년 사이에 세 자녀를 낳았다. 도로시의 생생하고 매혹적인 일기들은 이 행복했던 더브코티지 시절을 다루고 있다. 1808년부터 1811년까지 3년간 워즈워스 일가는 앨런뱅크에 거주했고, 이곳에서 자녀 두 명이 더 태어났다. 1813년에 워즈워스 일가는 앰블사이드와 그라스미어 사이의 라이덜마운트로 이주했고, 워즈워스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곳에 거주했다. 1814년에 워즈워스는 장시 ≪소요≫를 발간했고, 첫 두 시집의 수준에는 못 미치는 다른 시집들도 뒤따랐다. 1820년대부터 그의 명성은 점차 높아졌고, 성공의 보상들이 잇따랐다. 그는 1838년에는 더럼대학교로부터, 1839년에는 옥스퍼드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옥스퍼드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는 “우레 같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1843년에 사우디의 뒤를 이어 영국의 계관시인으로 임명된 그는 1850년에 세상을 떠났고, 그라스미어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는 13권으로 구성된 1805년본 ≪서곡≫을 생전에 발간하지 않고 평생 동안 끊임없이 다듬어 14권으로 재편성했는데, 그의 사후 아내 메리 허친슨은 이 1850년본 ≪서곡≫을 처음으로 독자들 앞에 내놓았다.
1885년 영국 노팅엄셔 주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아서 존 로렌스는 광부, 어머니인 리디아 로렌스는 교사였다. 그의 아버지가 술주정뱅이인 데다 교양이 없고 화를 잘 내는 거친 성격의 소유자였던 데 반해, 그의 어머니는 교양 있고 문학을 좋아하는 청교도였다. 남편이 본능적이고 낙천주의자라면 어머니 쪽은 자의식이 강했다. 로렌스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1898년 노팅엄 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회사 서기와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1906년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진학하였다. 1911년 그의 첫 작품인 '하얀 공작'이, 1913년에는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소설 '아들과 연인'이 출간되었다. 얼마 후 덕워스 출판사의 편집자 에드워드 가넷과 만나 친구가 되는데, 후에 '아들과 연인'을 10분의 1이나 삭제하고 출판한 장본인이 바로 가넷이다. 이 시기의 로렌스는 대학 은사의 부인이자 독일 귀족 출신인 프리다 위클리와 사랑에 빠졌고, 1914년 그녀와 결혼을 하였다. 이후 유럽, 실론,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멕시코 등지를 여행하며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24년 겨울, 건강이 크게 악화된 로렌스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돌아왔으나 이때 해친 건강은 그가 숨을 거둔 1930년까지 그를 괴롭혔다. 1928년, 그의 가장 유명한 소설이자 마지막 소설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소설은 출간과 함께 커다란 이슈를 불러일으켜, 그의 사후인 1932년 영국에서는 소설의 여러 부분이 삭제된 채 출판되었을 뿐만 아니라 법정에도 서게 되었다. 그러나 1959년, 결국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법정싸움에서 승소하였고 무삭제 완전판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1788년 1월 22일 런던에서 태어난 바이런은 세찬 자유주의의 물결을 타고 영국과 유럽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며 정열적이고 약동감 넘치는 시를 써서 당시의 문단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시 작품과 특이한 개성으로 유럽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는데, 그가 동방제국을 여행하면서 이국의 풍물과 정서를 노래한 <차일드 헤럴드이 순례>는 그를 일약 유명하게 한 시집으로,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갑자기 유명해졌다."는 그의 말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다. 대표작으로는 <차일드 헤럴드의 순례> 과 <돈 주안>이 있다.
저자이자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 중 막내인 존 키츠(John Keats, 1795∼1821)는 1795년 10월 31일 영국의 런던 페이브먼트 로 무어필즈 24번지에서 마차 대여업자의 고용인인 아버지와 그 집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키츠는 학교에서 책을 많이 읽었으며, 키가 다 컸을 때 154cm였을 정도로 작고 몸은 약했지만, 명랑하고 싸움도 잘하고 매우 남자다운 성향을 지녔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동생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일찍이 인간 삶의 고통과 슬픔을 경험한 그는 약제사 겸 외과의가 될 생각으로 학교를 마친 후 병원에서 견습생을 거쳐 의사와 약제사 면허를 받지만 문학에 심취해 개업을 포기하고 문학 서적을 읽으며 인간 삶의 고통과 우울, 그리고 이에 대한 해독제로서의 사랑과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시들을 쓰기 시작한다. 키츠에게 문학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그는 영국 낭만주의 시인의 막내가 될 초석을 닦은 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첫 작품집 ≪시집(Poems)≫에 이어 ≪엔디미온(Endymion)≫을 출간하고, 여러 작품들을 발표하며 유명한 시인이 된다.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가서 스페인 광장 26번지(26 Piazza Di Spagna)에 방을 얻어 지내다가 1821년 2월 23일에 스물여섯 살의 젊은 나이로 죽어 로마의 신교도 묘지에 묻히고 만다. 그의 묘비에는 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작가인 프랜시스 보몬트(Francis Baumont)의 <필래스터(Philaster)>에서 따온 문구인 “여기 물 위에 이름을 쓴 자가 누워 있노라(Here lies one whose name was writ in water)”가 쓰여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학교에서 라틴어, 고전 그리스어, 프랑스어 등을 배우고, 14세 무렵부터 시 창작을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유럽 문학을 공부하며 프랑스 상징주의 문학과 단테에 심취했는데, 이런 배경은 그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1914년 영국 유학 시기에 에즈라 파운드와 교유했으며, 이후 시 창작뿐만 아니라 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17년 첫 시집 『프루프록 및 기타 관찰』을, 1922년에는 대표 시집 『황무지』를 출간했으며, 문예지 『크라이티어리언Criterion』을 창간했다.1925년 페이버 출판사 편집장이자 작가로서 화려한 문단 활동을 하던 중 심각한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앵글로 가톨릭 노선의 영국 성공회에 귀의해 신앙을 통해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며 본격적으로 기독교 지식인 및 문인으로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미국 국적을 버리고 영국으로 귀화했다. 영어로 쓴 최고 수준의 철학적 시로 평가받는 「사중주 네 편」 등 시 창작은 물론, 운문 희곡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운문 희곡 「칵테일 파티」는 토니 상을 받았으며, 『늙은 주머니쥐의 실용적 고양이 안내서』는 사후에 뮤지컬 「캣츠」로 재탄생되어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194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의 메리트 훈장, 프랑스의 레종도뇌르 훈장, 미국의 대통령 자유 훈장 등을 받으며 영미 문학과 문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1965년 런던에서 폐질환으로 사망했다.
영국의 시인, 화가이자 판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런던의 소호에서 양말을 파는 가난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겨우 읽고 쓰는 법을 터득한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환영을 보고 미래를 예언하는 비상한 아이로, 열 살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즈음부터 미술 공부를 시작한 블레이크는 열네 살에 한 판화가의 도제로 들어가 7년간의 수련 끝에 전문 판화가로 성장하였고, 스물한 살에 왕립미술원에 입학하여 미켈란젤로나 라파엘 풍의 고전적인 정밀성을 추구하며 그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양식을 발전시켰다. 결혼 후에 블레이크는 도제 생활을 함께했던 동료와 판화 가게를 열었으나 얼마 못 가서 실패하고, 그 후부터 다른 저자들의 책이나 잡지의 삽화를 제작하며 궁핍하게 살았다. 이 시기에 블레이크가 제작한 밀턴의 『실낙원』, 성서의 「욥기」, 단테의 『신곡』(미완성) 삽화들은 섬세하고 우아한 선과 장식, 특유의 환상성과 장식성이 돋보인다. 블레이크 자신이 쓴 『순수의 노래』, 『천국과 지옥의 결혼』, 『순수와 경험의 노래』, 『밀턴』, 『예루살렘』 등의 시화집 역시 대부분 동판에 글자와 그림을 하나하나 새겨 넣고 채색한 판들을 번갈아 가며 여러 번 겹쳐 찍는 방식으로 제작한 매우 진귀한 예술품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억제와 질서가 미덕으로 여겨졌던 이성의 시대였던 만큼, 독특한 상상의 세계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했던 블레이크의 그림과 시는 당대에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훗날 19세기 후반의 라파엘전파 화가들과 시인들이 블레이크의 ‘천재성’에 처음으로 주목하고, 20세기 비평가들이 그의 시를 재평가하면서, 윌리엄 블레이크는 초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화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탁월한 극적 독백과 심리 묘사로 이름을 떨쳤다. 런던 교외에서 출생. 여러 번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이탈리아 문화로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 그의 시는 대부분의 극적 구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색인데, 특히 극적 구성 속에 자신의 경험, 주관적인 감정, 사상을 담아 내었다. 유명한 작품으로 로마의 살인 재판에 대해 쓴 시집 <반지와 책>이 있다.
1882년 영국 런던에서 당대 저명한 학자이자 문필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과 어머니 줄리아 프린셉 덕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남자 형제들처럼 공식 대학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서재에서 많은 책을 탐독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화가인 언니 버네사와 함께 블룸즈버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의 지식인, 예술가 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버지니아가 주축이 되어 활동한 이 모임은 훗날 〈블룸즈버리 그룹〉으로 알려진다. 1912년 그룹의 일원이던 레너드 울프와 결혼했으며, 남편과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차려 T. S. 엘리엇과 E. M. 포스터의 작품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1915년에 첫 소설 『출항』을 발표한 후 『밤과 낮』(1919)을 거쳐 실험적인 성격을 띤 『제이컵의 방』(1922)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평론, 집필,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걸작으로 평가받는 『댈러웨이 부인』(1925), 『등대로』(1927), 『파도』(1931) 등의 소설들과 훗날 페미니즘의 필독서가 되다시피 한 『자기만의 방』(1929) 등을 발표했다.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시골집으로 피신했지만, 심해지는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던 버지니아는 이른 아침 강가로 나가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저작의 분량이나 영향력에 있어서 빅토리아 시대(1837~1901)를 대표하는 문필가이자 걸출한 지성이다. 그가 영국에서 누린 지위는 독일에서의 괴테에 필적하는 것이었다. 다윈은 칼라일을 가리켜 ‘내가 알고 있는 가장 귀 기울일 가치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역사가 브린턴은 “칼라일은 빅토리아 시대의 거의 모든 전기나 서간집에서 그에 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명성을 누렸다. 칼라일과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을 이 시대의 두 거대 세력으로 맞세우는 것이 결코 부당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카자미언은 “칼라일을 배제하고는 영국 문학사도, 19세기 영국 사회사도 설명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1809년 영국 랭커셔의 서머스비에서 태어났다. 1828년 케임브리지대학 트리니티칼리지에 입학하여, 1829년 '팀북투'로 총장상 메달을 받았다. 1827년에 이미 형 찰스와 <두 형제 시집>을 익명으로 내놓았다. 이어서 <서정시집>을 발표했고, 아버지가 죽자 대학 공부를 그만두었다. 1850년에 걸작 <인 메모리엄>이 출간되었으며, W. 워즈워스의 후임으로 계관시인이 되었다. <인 메모리엄>은 그가 17년간 생각하고 그리워하던, 죽은 친구 핼럼에게 바치는 애가로, 어두운 슬픔에서 신에 의한 환희의 빛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 시이기도 하다. 그는 여왕으로부터 영작의 지위를 받고, 빅토리아 시대의 국보적 존재가 된 시인이다.
저자(글)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목차
- 글 : 작가 ─ 그림 : 작가
1. 영원한 만취 : A.E 하우스먼 ─ 사이몬과 이피게니아 : 프레더릭 레이턴ㆍ010
2. 질리지 않는 사랑 : 버지니아 울프 ─ 혼인한 : 프레더릭 레이턴 ㆍ012
3. 인생의 시간 : 로버트 브라우닝 ─ 독서대에서 공부하기 : 프레더릭 레이턴ㆍ014
4. 높은 곳을 향해 : 로버트 브라우닝 ─ 음악 수업 : 프레더릭 레이턴 ㆍ016
5.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 프로 메테우스 바운드 : 토마스 콜 ㆍ018
6. 슬픈 인생 : 헨리 데이비스 ─ 자화상 : 그웬 존 ㆍ020
7. 세상은 너무나 많아 : 윌리엄 워즈워스 ─ 주전자와 계란 : 로저 프라이ㆍ022
8.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 스티브 터너 ─ 화가의 허니문 : 프레더릭 레이턴 ㆍ024
9. 인생 : 샬롯 브론테 ─ 로 알레그로 : 토마스 콜 ㆍ026
10. 지금 하십시오 : 찰스 스펄전 ─ 근대 로마 : 캄포 바스비노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ㆍ030
11. 할 수 있는 한 : 존 웨슬리 ─ 재봉사 : 존 윌리엄 고드워드 ㆍ034
12. 영원한 그대 : 셰익스피어 ─ 페르세포네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ㆍ036
13. 논리적이지 않다 : 마고 폰테인 ─ 한여름 밤의 꿈의 장면. 티타니아와 바닥 : 에드윈 랜시어 ㆍ038
14. 서풍에 부는 노래 : 퍼시 비시 셸리 ─ 어선과 어선을 흥정하는 허커스가 탄 어선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ㆍ040
15. 입맞춤 : 퍼시 비시 셸리 ─ 설득력 있는 침묵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042
16. 슬픔과 벗 : 셰익스피어 ─ 로만 위도우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ㆍ044
17. 진실 : 벤 존슨 ─ 이슬에 젖은 가시금작화 : 존 에버렛 밀레이 ㆍ046
18. 수녀원 : 윌러엄 워즈워스 ─ 수녀님 : 그웬 존 ㆍ048
19. 영혼의 사상 : 매슈 아널드 ─ 오필리아 : 존 에버렛 밀레이 ㆍ050
20. 사랑과 욕정 : 셰익스피어 ─ 예 또는 아니오 : 존 윌리엄 고드워드ㆍ052
21. 소녀의 입맞춤 : 로버트 브라우닝 ─ 검은 옷의 브라운슈바이크인 : 존 에버렛 밀레이 ㆍ054
22. 아름다움의 창조 : 로버트 브리지스 ─ 사랑스러운 컵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ㆍ056
23. 흰 눈 : 로버트 번스 ─ 샬롯의 여인 : 존 앳킨스 그림쇼 ㆍ058
24. 영혼의 사상 : 매슈 아널드 ─ 밤의 정신 : 존 앳킨스 그림쇼 ㆍ060
25.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봄의 노래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ㆍ062
26. 참나무 같은 삶 : 앨 프리드 테니슨 ─ 길드 포드 더 빈스의 예술가 정원 : 로저 프라이 ㆍ064
27. 사랑의 꿈 : 퍼시 비시 셸리 ─ 헬리오 가발 루스의 장미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066
28. 인생의 비 : 샬럿 브론테 ─ 클라이드에 배송 : 존 앳킨스 그림쇼 ㆍ070
29. 얼음과 불 : S. H. 스펜더 ─ 라 부티크 드 마담 가이파 : 그웬 존 ㆍ072
30. 아테네의 아가씨 : 조지 고든 바이런 ─ 달콤한 꿈 : 존 윌리엄 고드워드 ㆍ074
31. 창조성의 순간 : 줄리아 카메론 ─ 추크 호수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ㆍ076
32. 산책 : 제인 오스틴 ─ 아카디아의 꿈 : 토마스 콜 ㆍ078
33.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 : 셀드레이크 ─ 야곱과 요셉의 코트 : 포드 매독스브라운 ㆍ080
34. 오늘이라는 시간 : 토머스 칼라일 ─ 호머의 독서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082
35. 음악과 사랑 : 퍼시 비시 셸리 ─ 앤 포드(나중에는 필립 두키네스의
부인) : 토머스 게인즈버러 ㆍ084
17. 진실 : 벤 존슨 ─ 이슬에 젖은 가시금작화 : 존 에버렛 밀레이 ㆍ046
18. 수녀원 : 윌러엄 워즈워스 ─ 수녀님 : 그웬 존 ㆍ048
19. 영혼의 사상 : 매슈 아널드 ─ 오필리아 : 존 에버렛 밀레이 ㆍ050
20. 사랑과 욕정 : 셰익스피어 ─ 예 또는 아니오 : 존 윌리엄 고드워드ㆍ052
21. 소녀의 입맞춤 : 로버트 브라우닝 ─ 검은 옷의 브라운슈바이크인 : 존 에버렛 밀레이 ㆍ054
22. 아름다움의 창조 : 로버트 브리지스 ─ 사랑스러운 컵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ㆍ056
23. 흰 눈 : 로버트 번스 ─ 샬롯의 여인 : 존 앳킨스 그림쇼 ㆍ058
24. 영혼의 사상 : 매슈 아널드 ─ 밤의 정신 : 존 앳킨스 그림쇼 ㆍ060
25.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봄의 노래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ㆍ062
26. 참나무 같은 삶 : 앨 프리드 테니슨 ─ 길드 포드 더 빈스의 예술가 정원 : 로저 프라이 ㆍ064
27. 사랑의 꿈 : 퍼시 비시 셸리 ─ 헬리오 가발 루스의 장미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066
28. 인생의 비 : 샬럿 브론테 ─ 클라이드에 배송 : 존 앳킨스 그림쇼 ㆍ070
29. 얼음과 불 : S. H. 스펜더 ─ 라 부티크 드 마담 가이파 : 그웬 존 ㆍ072
30. 아테네의 아가씨 : 조지 고든 바이런 ─ 달콤한 꿈 : 존 윌리엄 고드워드 ㆍ074
31. 창조성의 순간 : 줄리아 카메론 ─ 추크 호수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ㆍ076
32. 산책 : 제인 오스틴 ─ 아카디아의 꿈 : 토마스 콜 ㆍ078
33.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 : 셀드레이크 ─ 야곱과 요셉의 코트 : 포드 매독스브라운 ㆍ080
34. 오늘이라는 시간 : 토머스 칼라일 ─ 호머의 독서 : 로렌스 알마 타데마ㆍ082
35. 음악과 사랑 : 퍼시 비시 셸리 ─ 앤 포드(나중에는 필립 두키네스의 부인) : 토머스 게인즈버러 ㆍ084
36. 나를 잘 사용하게 하소서 : 윌리엄 버클레이 ─ 공기 펌프의 새 실험 : 조셉 라이트ㆍ086
37. 꿈 : 조지 고든 바이런 ─ 행렬을 기다리는 중 : 존 윌리엄 고드워드 ㆍ090
38. 모랫벌 : 알프레드 테니슨 ─ 사자가 두려워하는 말 : 조지 스터브스 ㆍ092
39. 사랑의 향기 : 퍼시 비시 셸리 ─ 사포시대의 몽상에 빠져라 : 존 윌리엄 고드워드ㆍ094
40. 그대를 향한 내 사랑 : 앨저넌 찰스 스윈번 ─ 가을의 금빛 : 존 앳킨스 그림쇼ㆍ096
41. 당신의 사랑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제국의 과정 - 쓸쓸함 : 토마스 콜 ㆍ098
42. 방황하지 않겠어요 : 조지 고든 바이런 ─ 삶의 항해 : 토마스 콜 ㆍ102
43. 사랑의 부재 : 토머스 하디 ─ 엘리야와 과부의 아들 : 포드 매독스 브라운 ㆍ104
44. 바다 : 로버트 브라우닝 ─ 쾰른, 패킷 보트 도착 : 저녁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ㆍ106
45.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숨바꼭질 : 조지 힐리어드 스윈스테드 ㆍ108
46. 진실한 사랑 : 셰익스피어 ─ 아일랜드 소녀 : 포드 매독스 브라운 ㆍ110
47. 꽃씨 : A.E 하우스먼 ─ 콘월드의 소녀와 램프 : 크리스토퍼 우드 ㆍ112
48. 지금의 사랑 : 셰익스피어 ─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의 내부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ㆍ114
49. 초원의 빛 : 윌리엄 워즈워스 ─ 삶의 항해 : 청소년 : 토마스 콜 ㆍ116
50. 떠난 사람과 남는 사람 : 조지프 애디슨 ─ 악마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모세의
장례식 : 윌리엄 블레이크 ㆍ118
51. 인격체의 관계 : 존 포웰 ─ 엘리자베스 1세 여왕 : 니콜라스 힐리어드 ㆍ120
52. 그대의 사랑이 계속되는 한 : 로버트 브라우닝 ─ 키스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122
53. 지배 : 조지 오웰 ─ 시바 여왕이 승선 한 항구 : 클로드 로랭 ㆍ124
54. 이별 : 아서 시먼즈 ─ 고양이 : 그웬 존 ㆍ126
55. 가장 감미로운 노래 : 퍼시 비시 셸리 ─ 가족의 초상 : 윌리엄 호가스 ㆍ128
56. 새로운 시작 : 필립 라킨 ─ 숲 속의 집 : 토마스 콜 ㆍ130
57. 앨리스의 기억 : 루이스 캐럴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조지 던롭 레슬리 ㆍ132
58. 여유 : 윌리엄 헨리 데이비즈 ─ 밀리 스미스 : 포드 매독스 브라운 ㆍ134
59. 한결같은 사랑 : 존 키츠 ─ 결혼 풍속도 : 윌리엄 호가스 ㆍ136
60. 당신을 향한 그리움 : 존 클레어 ─ 깨우기 : 존 에버렛 밀레이 ㆍ138
61. 말로 할 수 없는 사랑 : 블레이크 ─ 구름 연구 : 존 컨스터블 ㆍ140
62. 마음을 나눈 사이 : 사무엘 콜리지 ─ 금붕어 판매자 : 조지 던롭 레슬리 ㆍ142
63. 인생이란 그림자 : 셰익스피어 ─ 사려 깊은 사람 : 토마스 콜 ㆍ144
64. 내 사랑 : 로버트 번스 ─ 콘스탄트 람베르트 : 크리스토퍼 우드 ㆍ146
65. 미련 없는 이별 : 랜더 ─ 샬롯의 여인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ㆍ148
66. 묘비명 : 월리엄 워즈워스 ─ 창백한 말 위의 죽음 : 윌리엄 블레이크 ㆍ150
67. 파도 : 조지 고든 바이런 ─ 생명의 항해 - 맨후드 : 토마스 콜 ㆍ152
68. 아름다운 속삭임 : 조지 고든 바이런 ─ 게인즈버러의 딸들 : 토머스 게인즈버러 ㆍ154
69. 호수에서 : 존 던 ─ 나이아가라 폭포의 먼 전망 : 토마스 콜 ㆍ156
70. 날 기억해 주세요 : 조지 고든 바이런 ─ 엘리자베스 여왕 1세 : 니콜라스 힐리어드ㆍ158
71. 산꼭대기 : 조지 고든 바이런 ─ 제국의 과정 - 야만 국가 : 토마스 콜 ㆍ160
72. 황금빛 수선화 : 윌리엄 워즈워스 ─ 모세의 발견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162
73. 여인의 노래 : D.H. 로렌스 ─ 템스 강, 웨스트 민스터에 대한 고찰 : 존 앳킨스 그림쇼ㆍ164
74. 풍요로운 세상 : D.H. 로렌스 ─ 마샴의 아이들 : 토머스 게인즈버러 ㆍ168
75. 산 너머 행복 : 칼 부세 ─ 세인트 아이브스 창 속의 중국 개 : 크리스토퍼 우드ㆍ170
76. 무엇이 무거울까? : 크리스티나 로제티 ─ 그레이트 레드 드래곤과 태양을 입은 여인 : 윌리엄 블레이크 ㆍ172
77. 텅 빈 사람들 : T.S. 엘리엇 ─ 잉글랜드의 마지막 : 포드 매독스 브라운 ㆍ174
78. 인생의 계절 : 존 키츠 ─ 천둥번개가 친 후 매사추세츠 노샘프턴 홀리요크 산에서 바라본 풍경 - 옥스보우 : 토마스 콜 ㆍ176
79. 쓸데없이 슬픈 자 : 셰익스피어 ─ 가브리엘 소엔 : 로저 프라이 ㆍ178
80. 가장 어여쁜 나무, 벚나무 : A. E. 하우스먼 ─ 이웃 : 스탠리 스펜서 ㆍ180
81. 이미 가버린 행복 : 앨프리드 테니슨 ─ 반 앰버그 씨의 초상화, 런던 극장에서 동물들과 함께 등장 : 에드윈 랜시어 ㆍ182
82. 돌아올 수 없는 빛 : 윌리엄 워즈워스 ─ 이사벨라 : 존 에버렛 밀레이 ㆍ184
83. 휴식 : 퍼시 비시 셸리 ─ 낮은 등대와 봉수 언덕 : 존 컨스터블 ㆍ186
84. 일하는 즐거움 : D.H. 로렌스 ─ 케임브리지의 왕자 조지 왕자의 재산, 단골손님들 : 에드윈 랜시어 ㆍ190
85. 우리의 만남 : 조지 고든 바이런 ─ 에섹스의 비벤호 공원 : 존 컨스터블 ㆍ192
86. 불꽃 소리 : 로버트 브라우닝 ─ 제국의 과정 - 제국의 완성 : 토마스 콜 ㆍ194
87. 어른이 되는 법 : 러디어드 키플링 ─ 수녀원 정원 : 조지 던롭 레슬리 ㆍ196
88. 사랑과 명성 : 존 키츠 ─ 건축가의 꿈 : 토마스 콜 ㆍ198
89. 사랑 : 월터 롤리 ─ 헨리 파?, 밀리센트 가렛 파? 부인 : 포드 매독스 브라운ㆍ200
90. 사랑의 끝 : 조지 고든 바이런 ─ 이시스 신전의 숲에서 : 존 윌리엄 고드워드 ㆍ202
91. 대가와 우주적 자유 : D.H. 로렌스 ─ 이브의 유혹과 타락 : 윌리엄 블레이크ㆍ204
92. 운명의 칼날에 이를 때까지 : 셰익스피어 ─ 샬롯의 여인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ㆍ206
93. 인생 : T.S. 엘리엇 ─ 캐니 글래스고 : 존 앳킨스 그림쇼 ㆍ208
94. 달콤한 그대 : 셰익스피어 ─ 장난과 휴식 : 존 윌리엄 고드워드 ㆍ210
95. 오터 강에게 : 윌리엄 워즈워스 ─ 휘슬 재킷 : 조지 스터브스 ㆍ212
96. 죽은 후 : 크리스티나 로제티 ─ 해질녘에 십자가 : 토마스 콜 ㆍ214
97. 가장 달콤한 괴로움 : 맥도나 ─ 맨체스터 세인트 앤 스퀘어 : 존 앳킨스 그림쇼 ㆍ216
98. 거미줄 : 크리스티나 로제티 ─ 제국의 과정 - 파괴 : 토마스 콜 ㆍ218
99. 불멸의 아이들 : 퍼시 비시 셸리 ─ 아, 사랑스런 새끼 양들 : 포드 매독스 브라운ㆍ220
100. 마침내 잠이 듭니다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불타는 6월 : 프레더릭 레이턴 ㆍ222
101. 세 계절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바다 소녀 : 크리스토퍼 우드 ㆍ224
102. 노래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봄 : 로렌스 알마 타데마 ㆍ226
103. 희망의 인내심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무제 : 조지 힐리어드 스윈스테드 ㆍ228
104. 황홀한 새소리 : 크리스티나 로제티 ─ 철학자 돌을 찾는 연금술사 : 조셉 라이트ㆍ230
105. 겨울비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나폴리 포실 리포에서 바라본 베수비오 전망 : 조셉 라이트 ㆍ232
106. 대체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미스 메리 히키 : 조슈아 레이놀즈 ㆍ236
107. 겨울: 나의 비밀 : 크리스티나 로제티 ─ 10월 하순 : 존 앳킨스 그림쇼 ㆍ238
108. 녹색 옥수수 밭 : 크리스티나 로제티 ─ 여우 사냥 : 사냥개 격려 : 존 프레데릭 헤링 시니어 ㆍ242
109. 바닷가에서 : 크리스티나 로제티 ─ 제1차 세계 대전 두 명의 군인이 심하게 다쳤고, 한 명은 편안했다 : 조지 힐리어드 스윈스테드 ㆍ244
110. 기억해주세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 할머니의 달링 : 조지 힐리어드 스윈스테드ㆍ246
111. 만일 : 크리스티나 로제티 ─ 해질녘 항구 : 클로드 로랭 ㆍ248
112. 나 죽거든, 임이여 : 크리스티나 로제티 ─ 프랜시스 브라운, 존 더글러스 부인 : 토머스 게인즈버러 ㆍ252
113. 아름다움은 헛된 것입니다 : 크리스티나 로제티 ─ 양귀비 : 조지 헨리 ㆍ254
114. 화가의 스튜디오 : 크리스티나 로제티 ─ 잠깐의 생각 : 조지 힐리어드 스윈스테드ㆍ256
115. 여름날 소망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부녀자들 : 조슈아 레이놀즈 ㆍ258
116. 첫날 : 크리스티나 로제티 ─ 공원에서 대화 : 토머스 게인즈버러 ㆍ260
117. 울림 : 크리스티나 로제티 ─ 라이온 : 뉴 펀들 랜드 개 : 에드윈 랜시어 ㆍ262
118. 이브의 딸 : 크리스티나 로제티 ─ 꽃밭에서 : 조지 힐리어드 스윈스테드 ㆍ264
책 속으로
영원한 만취 - A.E 하우스먼
사람이 만일 영원히 취할 수 있다면
술에, 사랑에 또는 전쟁에 취하여
나는 아침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밤에는 결코 잠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때에 따라 만취에서 깨어나
문득 깊은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그들은 심각한 생각에 잠기면 가슴에다
그 손을 힘껏 올려놓는답니다.
그림:사이몬과 이피게니아 / 프레더릭 레이턴 / 1884.
--- p.10
질리지 않는 사랑 -버지니아 울프
세상에 둘도 없는 친한 친구도
이 세상 하나뿐인 다정한 엄마조차도
가끔은 멀리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당신은 아직 단 한 번도 싫은 적이 없습니다
어떤 옷에도 무던히 잘 어울리는 벨트나
예쁘고 고운 색깔의 매니큐어까지도
몇 번 쓰고 나면 바꾸고 싶지만 말입니다
새로 산 예쁜 드레스도
새로 나온 맛있는 초콜릿도
며칠 지나면 금방 싫증 나는데
당신은 아직 단 한 번도 싫은 적이 없습니다
오래 숙성된 향긋한 포도주나 그레이프 디저트도
매일같이 먹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당신은 그저 매일매일 같이 있고 싶어요.
그림: 혼인한 / 프레더릭 레이턴 / 1882.
--- p.13
인생의 시간 -로버트 브라우닝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세요
그것은 바로 지혜의 샘이기 때문입니다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세요
그것은 바로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세요
그것은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그림: 독서대에서 공부하기 / 프레더릭 레이턴 / 1877.
--- p.14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저 하늘에 걸친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갑자기 뜁니다
어느 날 내 삶이 시작됐을 때도 그러했고
어른인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고
나이가 들어가도 그러하겠죠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아이는 어쩌면 어른의 아버지
내 생의 매 순간의 나날이
자연의 숭고함 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기를.
그림: 프로 메테우스 바운드 / 토마스 콜 / 1847.
--- p.18
출판사 서평
“국가별 100대 명화와 베스트셀러 작가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어느새 세 번째 제작에 접어든 〈베스트셀러 × 세계 100대 명화〉 시리즈.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독일 시화집)〉과 〈동주, 소월, 용운, 영랑의 글(한국 시화집)〉에 이어 세 번째 국가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화집은 작가와 화가의 나라가 같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그 나라의 감성이 담긴 그림을 보며 글의 이미지화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프랑스 시화집〉 〈러시아 시화집〉 〈미국 시화집〉 〈영국 시화집〉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나라를 골라 그곳의 세계적인 작가가 쓴 글과 명작 화가의 그림을 감상하는 감성여행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시화집이 당신의 일상 속에 여유와 영감을 줄 마음속 정원이 되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677010 ( 119167701X )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5월 20일 | ||
쪽수 | 266쪽 | ||
크기 |
129 * 183
* 17
mm
/ 34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베스트셀러 x 세계100대 명화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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