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죽음에 친절한 사회는 없다
박중철 저자(글)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년 04월 05일
10.0
10점 중 10점
(40개의 리뷰)
추천해요 (45%의 구매자)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대표 이미지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사이즈 비교 139x204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120 16,800
적립/혜택
840P

기본적립

5% 적립 8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당일배송 오늘(4/2,수)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고발하면서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제안하는 책
1997년 보라매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증 환자를 의료비 부담에 시달리던 부인의 요청으로 퇴원시켰다가 부인과 의료진이 살인치사와 살인방조죄로 형사 처벌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병원마다 중증 환자의 퇴원을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의료비 부담으로 자살하거나 가족이 환자의 연명의료장치를 제거하는 사건이 빈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3명이 병원에서 죽는다. 병원이 명실상부 죽음의 공간이 된 것이다. 그러나 중증 환자 대부분이 죽음의 시간을 질질 끄는 연명의료의 지옥에 갇혀,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재앙을 겪다가 생애 동안 쓰는 의료비의 대부분을 마지막 1~2년 동안 쏟아붓다가 사망하게 된다. 죽음의 산업화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이제 화려한 장례식장은 있어도 임종실은 없는 병원의 불친절한 죽음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할 때다. 나아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상실한 우리 사회 죽음의 문화를 돌아볼 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철저히 배제시켰던 죽음에 관한 담론을 다시 삶의 공간으로 돌려놓고 현실의 문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생명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을 버리고 삶의 연장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사는 것의 연장선에 있다
이제 삶의 완성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이야기하자

이 책은 시종 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냉정하게 짚어내면서 왜 친절한 죽음이 모든 이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를 의학과 철학, 사회·역사적 근거들과 이론들을 통해 차례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잘 죽는다는 것이 잘 사는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기 삶의 옷깃을 여미게 된다.

20년 넘게 수많은 사망 환자 곁을 지켜온 의사로서, 저자는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품위 있고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의과대학, 병원, 그리고 개인이 스스로 죽음에 대한 각박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차례로 제시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삶은 자신의 정체성이 지켜지는 결말을 통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이에게는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인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통 없이 잘 죽을 수 있는 권리와 스스로 자기 죽음을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삶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중철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호스피스 의사. 한때 재난지역을 누비는 긴급구호 전문가를 꿈꾸며 국제보건학 석사까지 마쳤다. 그러나 생명이 존중받지 못하는 현장은 아프리카 오지나 재난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병원도 해당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특히 생명에 대한 맹목적 집착이 만들어 낸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갖게 된다. 그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고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인문사회의학 박사과정을 밟는다. 중년의 나이가 되기까지 겪은 한국사회의 왜곡된 성장과 20년 의사로 살면서 겪은 왜곡된 의학적 생명관을 비판하면서 의료현장 속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질병과 건강의 의미, 그리고 삶의 이유와 가치를 탐구하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당신의 죽음은 실패한다
    1. 누구나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한다
    2. 초라한 삶의 질, 비참한 죽음의 질

    2장 우리의 죽음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
    3. 죽음이 사라졌다
    4. 우리는 각자 존재하고, 나는 홀로 소멸한다
    5. 병원에는 임종실이 없다
    6. 연명의료의 민낯을 파헤치다

    3장 우리가 은폐해 왔던 이야기
    7.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
    8. 의학의 발전, 죽음의 개념을 흔들다
    9. 마침내 안락사 논쟁이 시작되다
    10. 보라매병원 사건이 남긴 교훈
    11.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외치다
    12. 연명의료결정법의 탄생

    4장 죽음의 문화를 위한 발걸음
    13.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세계의 노력
    14. 안락사와 존엄사
    15.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생각한다
    16.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문화

    5장 자연스러운 죽음에 대하여
    17. 수명의 연장이 불러온 비극
    18. 곡기를 끊는다는 것
    19. 안락사인가, 자연사인가
    20. 가장 흔한 죽음의 모습
    21. 의사들은 어떻게 죽기를 원할까?
    22. 최빈도 죽음의 쳇바퀴에서 탈출하기

    6장 후회 없는 삶에 도전하다
    23. 인간의 존엄을 다시 생각한다
    24.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25. 웃으면서 죽음을 맞이하다

    7장 나는 친절한 죽음이 좋다
    26. 의료인의 편도체
    27. 죽음을 지켜내다
    28. 의학, 이제 죽음에 친절해지자
    29. 마지막 제안

    에필로그
    참고문헌

책 속으로

병원 사망보다 더 나쁜 죽음은 없다. 잘 죽는다는 것은 집에서 죽는 것이다. 왜냐하면 병원은 주삿바늘이 쉴 새 없이 몸을 찌르고, 종일 시끄럽고, 밝은 불빛으로 잠들 수도 없고,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도 못한 채 낯선 사람들 속에서 외롭게 죽기 때문이다. -p19

한국인은 좋은 죽음을 바라면서도 대부분 그 바람과는 달리 비참하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인생을 아름답고 품위 있게 마무리하기보다는 마지막까지 병원에서 노화, 또는 질병과 싸우면서 치료 과정 중에 사망하는 것이 오늘날의 흔한 죽음의 모습이다. -p57

오늘날 개인의 죽음은 경찰이나 국가기관에 신고를 해야하는 사건이자 장례와 매장을 위해서는 의사가 작성한 사망진단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죽음이 사건으로 다뤄지면서 그것이 치안과 보건의 차원에서 안전한 것인지를 증명받아야 한다. 이제 죽음은 일상에서 마주치면 부정(不淨, 깨끗하지 못함)한 것을 넘어 아예 현대인의 삶에서 부정(否定)되고 있다. 언제부터 죽음을 삶의 마지막 과정이자 숭고한 완결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 삶의 안정을 해치는 사건이자 끝까지 거부해야 하는 재앙으로 생각하게 되었을까? -p68

병원 안에는 끝까지 살리기 위한 중환자실은 있지만 가족들에 둘러싸여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할 수 있는 임종실은 없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2004년부터 우리나라는 병원 내 임종실 설치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나, 병원들은 앞다퉈 장례식장은 확장하면서 임종실 설치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p70

우리는 후회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또한 의료인들이 환자의 인간적인 죽음을 지켜주는 것으로부터 보람과 자부심을 얻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 죽기 전 병원으로 옮겨져 연명의료를 받다가 중환자실에서 삶을 마감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은 가능할까? 우리는 살면서 죽음에 대해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까? -p95

의료인이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하는 죽음이 있다. 때 이른 죽음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죽음이 그렇다. 그뿐만이 아니다. 질질 끄는 죽음과 고통스러운 죽음도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걸고 막아내야 한다. 일말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얼마나 무모하고 무서운 것인지에 대한 비극적인 사례는 꽁꽁 감추고 있을 뿐 이미 병원마다 차고 넘친다. 죽음 자체를 막아야 할 때와 죽음이 비참하게 망가지는 것을 막아야 할 때를 분별할 수 있는 통찰과 용기를 의과대학과 병원에서 가르쳐야 한다. -p312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1420746
발행(출시)일자 2022년 04월 05일
쪽수 328쪽
크기
139 * 204 * 27 mm / 485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4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45%의 구매자가
추천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9%

집중돼요

18%

도움돼요

27%

쉬웠어요

0%

최고예요

45%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의과대학생들에게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죽음에 대한 숙고를 깊게 도와주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하고있는 일과 연관이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어느순간 생존에 목매여 생활하며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자존심만 있던 불행했던 나에게 최고의 책이였습니다.

문장수집 (19)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나는 특별한 재주가 없어 화려하고 뛰어난 사람들 옆에서 번번이 초라함을 느끼겠지만, 다만 기대를 걸어보는 것은 꾸준한 노력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 마지막 때에 가장 여유롭고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도 평소처럼 내 자존감의 나무에 물을 주며 공포와 호들갑 대신 담담히 운명을 마주할 심산이다.
나는 어떻게 죽게 될까? 아니,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어떤 이는 그런 생각들이 삶을 피곤하게 만들지 않느냐고 묻지만 유한함을 되새기며 살게 된 후부터 나는 고독을 잘 견디고 좀 더 성실해졌으며, 유머가 늘었고 가족과 타인에게 관대해졌다. 절대적이라 믿었던 경쟁과 과시가 만든 세속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나 자신의 성공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삶의 아름다운 것들이 주는 행복에 눈을 뜨면서 조금씩 찾아온 변화들이다.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공간 인간
이벤트
  • 4월 단말기 북꽃축제 패키지
  • 25년 4월 북드림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