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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허그(큰글씨책)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박형진 저자(글)
더블엔 · 2021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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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다 애니멀한테 발목 잡힌
‘내 개’ 그리는 박형진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
‘빅허그 -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2020년 이른 봄부터 시작된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악수’, ‘안아주기’가 힘들어진 요즘, 당신을 꼬옥 안아줄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들을 담은 반려동물 에세이 《빅허그》가 출간되었다. ‘잘 자라라’ ‘내 개’ ‘HUG‘ '너와 함께’ ‘새싹’ '단짝‘ 시리즈 등을 꾸준히 그려온 박형진 작가는 이 책을 “개 반 사람 반” 에세이라고 표현한다. 주요 등장 동물만 열 마리다. 동물들 이야기와 함께 사람 이야기, 식물 이야기, 일상에 관한 잔잔한 이야기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내 개’가 되어준 ‘소라’와 유기견에서 지금은 ‘내 개’가 된 ‘유시진’, (작가네 멍멍이들 이름은 대부분 드라마 주인공) 친정 부모님이 키우다 작가에게 오게 된 턱시도 고양이 ‘네루’, 아랫집에서 온 팬더, 꼬마와 업둥이 ‘똘똘이’까지 다견 가정이 된 현재의 생활을 덤덤하지만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다견을 돌보며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해결책이자, 작가의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구상한, 개들의 놀이공원 ‘개버랜드’가 있는가 하면 조만간 ‘냥이 월드’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작가는 다양한 채널과 책을 통해 반려동물 교육과 문제행동 개선에 관해 고민도 한다. 반려동물과 사는 일은 ‘실전’이기 때문이다.
《빅허그》는 반려동물, 가족, 환경, 작업 그리고 소소한 단상을 78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오랫동안 그려온 본인의 그림 81점을 함께 담은 책이다. 글을 읽으며 사람 사이는 물론 동물과의 만남과 헤어짐, 서로를 알아가며 관계를 맺는 방법에 관한 작가의 따스한 시선과 생각을 느껴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형진

박형진

Hyungjin Park

박형진(b.1971)은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고 부산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서 멍멍이 야옹이를 돌보며 그림 그리고 글도 쓰고 있다. 시그림책 《너와 함께》를 그리고 썼다.
instagram @hyungjinxpark

목차

  • 프롤로그

    멍냥다반사
    5멍 1냥 / 유시진! 너의 과거까지 사랑해!라고 쓰고 이 녀석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개버랜드: 질투의 화신 ‘꼬마’의 역습 / 다견을 돌보는 일
    안녕? 네루! / 외출고양이 네루님 / 나를 키워라! / 돌아온 미미
    소라 이야기 1 / 소라 이야기 2

    인간다반사
    첫 작업실 / 내가 ‘농부화가’가 된 사연 / 푸른 챙의 붉은 나
    미헬슈타트의 추억 (ft. 바흐) / 함부르크 선상파티에서 프러포즈를 받다
    땅을 사다 / 작업실 + 집 짓기 1 / 작업실 + 집 짓기 2
    꽃밭에서 / 왕밤 줍기 / 밤조림(보늬밤) 만들기 / 내동댕이 유감
    -44kg / 사랑니 / 프로필 사진 / 화가의 직업병: 수평이 맞아야 마음이 평안합니다
    콩물 / 자취생인줄… / 생수병이 거기서 왜 나와? / 우산 단상, 아니 우산 트라우마!
    내 마음 속에 음란마귀가 산다 / 아들이 떠났다

    동물다반사
    제비 이야기 / 컴백홈 거북이의 비밀 / 고돌이 / 너구리, 안녕!
    치즈는 더러운 게 아니고, 아픈 거예요 / 아기 새
    위니 / 기억할게! 독도 강치야!

    상상다반사
    소소하게 확실하게 행복하게 / 햇빛 냄새 / 솜 / 언덕 위의 눈
    두근두근 유럽동화여행을 떠나다! / 0937의 추억: 레고랜드로 레고레고
    안데르센과 인어공주 / Fyrtøjet: 오덴세 어린이 문화센터
    공짜 맥주를 마시러!: 칼스버그 양조장 / 이야기 술
    친구들과 웃고 있는 라이카 / 화가와 나 / 탄 아이
    궁금한 건 못 참아!: PITT artist pen / 나의 첫 그림물감
    상상다반사 想像茶飯事

    단상다반사
    나르시시즘 / 우문현답 / 잃어버린 것 vs. 아직 못 찾은 것
    공동 저자, 아니 제1 저자 / 어머님의 기일 / 딱 좋은 날 / 낙엽
    철창 안의 삶 / 밀당 / 니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사과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노력해 보겠습니다
    일종의 사기 / 결국, 인상 때문이었다는 결론
    영정 影幀 / 빅허그 Big Hug / 기도 / 용기

    에필로그
    ps. 탈고 이후에 생긴 일들!

추천사

  • 윤리 철학자 레비나스는 다른 이와 다른 것을 나로 환원하거나 동질화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박형진의 글과 그림은, 소유와 점령으로 차지하고 누리는 삶이 아닌 낯선 이와 낯선 것을 책임과 환대로 마주할 때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의 기록이다.

  • 양평에 터를 잡은 뒤 강아지, 고양이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형진 화가의 화폭에는 따뜻한 온기가 담겨 있다. 그는 반려동물에게 함께 있어 고맙다고, 건강하게 살자고 다짐한다. 그의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버려진 존재에 대한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공감되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에세이를 읽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이 주는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기쁨이 아닐 수 없다.

  •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눈길로, 유쾌하게, 동물들과 살아가는 모습이라니!!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내내 무척 행복했습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일상과 작가님의 작업 이야기가 친근해서 너무 좋았어요. 햇살처럼 눈부신 작가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화가는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박형진 작가가 책을 낸다고 하니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그림에서 못다 한 말들과 따스한 마음들이 책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예술가의 삶이 점점 무르익어, 작품들과 글로써 선한 기운이 되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책 속으로

내가 작업을 할 때면 녀석들은 보통 각자의 방석에서 낮잠을 자는데 간혹 작업을 방해할 때는 녀석들을 ‘개버랜드’로 강제 휴가를 보낸다. 이렇게 되면서 서로 각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생활도 전반적으로 안정되었다. 최근에는 고양이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실내 놀이터 ‘냥이 월드’ 설립도 추진 중이다.
-26쪽 〈개버랜드: 질투의 화신 ‘꼬마’의 역습〉 중에서

양평으로 작업실을 옮기면서부터 나는 단독으로 보호자가 되어 녀석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 녀석들은 모두 품종견이 아닌 통상적으로 ‘똥개’라고 불리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시고르자브종(시골잡종)’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나는 녀석들의 품종이나 생김새를 보고 선택한 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던 녀석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28쪽 〈다견을 돌보는 일〉 중에서

해외에선 외출고양이에게 새 사냥 성공확률을 줄여주는 ‘새보호목도리(Birdsbesafe Cat Collar)’를 채워준다고 한다. 우리 식구들도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하면 네루로부터 새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쥐도 불쌍하지만, 니들은 스스로 잘 피해 다니길 바랍니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남편은 합판 조각으로 새집을 여러 채 만들어 우리 집 입구의 콘크리트 옹벽에 드문드문 매달았다.
-39쪽 〈외출고양이 네루님〉 중에서

그러다가 4월 1일 만우절 아침, 미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 뭐야? 미미, 만우절 써프라이즈 하는 거야? 이따 오후엔 나타나겠지?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보이지 않는다. 사료랑 물도 그대로인걸 보니, 내가 안 볼 때도 다녀가지 않은 것 같다. 처음엔 자꾸 와서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오지 않으니 걱정되고 슬프다. 사람 마음이란 게 참… 혹시 미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아니면 나에게 삐진 걸까? 나는 집으로 가라고 혼내던 미미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43쪽 〈돌아온 미미〉 중에서

7년 전 한여름, 소라가 내게 온 날은 우연하게도 내 생일날이었다. 그때 소라는 생후 몇 달 안 된 아기 개였는데 남편은 그 당시 즐겨보던 드라마의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강소라’라는 어여쁜 이름을 지어 주었다. (우리집 멍멍이들 이름은 대부분 드라마 주인공…) 소라는 시골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우리와 함께 양평으로 이사를 하여 한 달쯤 생활을 했는데, 아랫집 개들이 텃세를 부리는 바람에 적응을 힘들어해서 안타까워하던 참이었다. 그래서 소라를 다시 시골로 보내려고 했는데, 마침 그날 문제가 생겼다.
-47쪽 〈소라 이야기 1〉 중에서

그때쯤 우리는 거주지를 옮기기로 마음먹었는데, 우리 동네에는 아이가 진학할 고등학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골집과 서울의 중간쯤, 바로 양평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양평은 땅덩이에 비해 인구가 적어 한적하고 청정한 지역이다. 우리 부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집을 보러 다녔다.
-84쪽 〈땅을 사다〉 중에서

7남매인 아빠와 4남매인 엄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녀석이 중2 때 친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엄마, 나는 혼자인데, 엄마 아빠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 돼? 7남매인 아빠도 이렇게 정신이 없고 바쁜데….”
외아들인 녀석이 할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며, 본인이 혼자임을 절실하게 느낀 모양이다. 나는 진지하게 걱정하는 아들에게 진심으로 얘기했다.
-145쪽 〈아들이 떠났다〉 중에서

어머님께서는 돌아가실 즈음에, “내 장례 때는 모두 예쁘게 차려입고 오너라. 그리고 꽃들이 아주 많았으면 좋겠다. 또, 너무 많이 울지들 말거라!” 이렇게 여러 차례 당부하셨다.
어머님 42세 때 낳으신 막내아들이 장가가는 것만 보고 죽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하셨다는데, 어머님은 그 막내아들이 장가를 가서 낳은 손주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까지 보시고, 4년 전 따스한 봄날 돌아가셨다.
-256쪽 〈딱 좋은 날〉 중에서

출판사 서평

보듬컴퍼니 이사 수잔 엘더가 추천하는
가슴 뭉클하고 따스한 반려동물 에세이!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눈길로, 유쾌하게, 동물들과 살아가는 모습이라니!!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내내 무척 행복했습니다.”

경기도 외곽의 한적한 마을, 박형진 화가 부부가 작업실 겸 집을 지어 터를 잡고 산 지 어언 6년. 이웃인 부모님 댁의 개를 돌보다 유기견을 입양하고, 어쩌다 보니 외출고양이의 집사도 되어 있다. 일명 시고르자브종 멍멍이 & 외출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상상 일상 단상을 담은 전격 애니멀 에세이! 박형진 작가의 《빅허그》가 출간되었다.

작가의 집 뒤편은 얕은 산이라 가끔 아기 고라니도 놀러오고 너구리도 내려온다. 작가의 이웃인 부모님 댁에서 키우다 오게 된 턱시도 고양이 ‘네루’ 덕분에 근처의 새와 쥐들은 멸종 직전에 이르렀고(얼마 전, ‘새보호목도리’를 찬 덕분에 최근엔 새들과 공생하고 있다고), 아랫집 강아지 팬더와 꼬마, 동네를 어슬렁거리던 유기견 ‘유시진’, 시골집에 버려진 업둥이 ‘똘똘이’까지 하나둘 늘어난 동물가족은 어느덧 대가족이 되었다. 일상이 풍요로워지긴 했지만 다견을 돌보며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작가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해결책이자,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개들의 놀이공원 ‘개버랜드’를 개장하고(조만간 ‘냥이 월드’ 설립도 추진 중), 다양한 채널과 책을 통해 반려동물 교육과 문제행동 개선에 관해 고민도 한다. ‘다견 가정’이 되면서 특히 강형욱 훈련사의 훈련영상과 책, 그의 배우자인 수잔 엘더의 유튜브 ‘마미수잔’은 다견 가정의 지침서가 되어주었다.

책은 5멍 1냥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 〈멍냥다반사〉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오며 기억에 남는 분들과의 추억 및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인간다반사〉, 집 주변의 동물들과 독도 강치까지 아우르는 야생동물과 환경에 관한 소소한 글 〈동물다반사〉, 여행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들인 〈상상다반사〉, 마지막으로, 일상의 소소한 단상을 덤덤히 적어내려간 〈단상다반사〉까지 총 5장으로 구성했다.

자연과 가족을 돌아보게 하는 전체연령가 에세이
박형진 작가의 주옥같은 그림 80여 점 수록

화가 박형진의 친근한 그림들과 일상적인 문체들은 아이들에게 동물과 환경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제시하고,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던 가족과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직접 돌보는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심 때문에 멸종된 독도 강치, 최초의 우주 강아지 라이카에 대한 단상을 통해서 인간을 위해 혹은 인간에 의해 희생된 동물들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보길 제안한다.
작가는 동물을 사지 말자거나 유기하지 말자고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본인이 겪은 일들을 덤덤히 서술하여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든다. 조용히 물 흐르는 듯한 ‘일상’을 써 내려가면서도 그 안의 톡톡 튀는 감성이 돋보인다. 때론 슬프다가 느닷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진지한 고민들을 털어놓기도 한다. 이렇듯, 평범하지만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는 ‘지금’을 소중히 여기라고 눈짓하는 듯하다. 지금, 안아줄 수 없다고 슬퍼하지 말고 다시 안아줄 그날을 고대하며 ‘미소’지어 보라고 조심스레 ‘위로’를 건네고 다 같이 ‘용기’를 가져보자고 응원한다.

이 책 《빅허그》는 ‘일상’에서 그림의 소재를 찾고 글감을 찾으며 변화하고 성장해 온 화가 박형진의 페인팅 작품 중 80여 점을 엄선하여 글과 함께 수록했다. 오래 전 아들, 조카들과 함께한 ‘유럽동화여행’에서의 추억의 사진과 기록들을 읽다 보면, 언제 다시 이런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의 시대상황과 맞물려 아련하게만 느껴진다. 현재에서 과거로 돌아가 천천히 다시 현재로 돌아 나오는 글의 구성은 한 편의 잔잔한 가족 영화를 보는 것처럼 함께 울고 웃게 된다. COVID-19로 인하여 ‘악수’와 ‘허그’가 금기시 되어버린 요즘, 가슴 따스하게 안아주는 주변의 동물들과 가족의 이야기 《빅허그》가 독자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기 바란다.

화가 박형진의 그림 ‘Big Hug 꼭 안아주기’
정성을 다해 주변의 자연을 보듬는 선한 인간의 모습은 ‘아이’로 표현되어 있고, 그 아이의 품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새, 꽃 등 ‘자연’이 안겨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1382853
발행(출시)일자 2021년 06월 30일
쪽수 299쪽
크기
210 * 297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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