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드시는 하나님 세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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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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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 앞에서 하나님 음성 듣기
본질만 남고, 모든 것이 흔들리고 변화하는 이 시대,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과 불안)를 경험해본 독자들이라면 코로나 이후, 위대한 전환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기울여보자.
작가정보
사회에서는 14년간 공익 광고 관련 분야에서 일했고, 1994년부터 온누리교회에서 전임 사역을 시작해 미디어 연관 목회에서 많은 열매를 거뒀다. 안정적으로 사역하던 50대 중반, 주님의 강력한 부르심으로 2008년에 조이어스교회를 개척해 지금껏 달려왔다. ‘목회플러스’(작은 교회 목회자를 위한 사역), ‘디아스포라 사역’(난민과 이주민의 삶을 돌보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 등 오픈처치(Open Church) 운동도 꾸준히 벌이면서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고민하는 바를 뚝심 있게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닥치자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강제 휴식의 시간을 보내며 목표 중심으로 달려온 삶을 반성하고 인생과 사역을 총체적으로 중간 결산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이 책은 2020년 내내 온라인으로 매일 ‘21시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하나님이 팬데믹을 주신 이유를 곰곰이 묵상하며 깨달은 바를 정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역사적인 고난을 잘 감당하면 영적인 부흥의 물꼬도 반드시 함께 트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님께서 잠시 붙들고 계신 이 영적인 위치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틀어 놀라운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실지 기대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기다리고 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_ 인생의 패러다임이 달라지는 때
1장_ 비상 착륙 _ 억지로 쉬어야만 할 때가 있다
1. 이제야 들립니다
광야가 절망스럽지만은 않은 이유
전환이 일어나는 시간
삶이 두려운 이유는 내 안에 빛이 없기 때문이다
예배, 하나님이 일하실 자리
2.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인생 공부를 위한 재료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바꿔야 할 때가 옵니다
교회를 다시 생각하며
3. 지금, 여기에서 믿음으로 사는 길
믿음이 ‘선물’인 이유
어디까지 신뢰하는가
믿음은 보험이 아니다
작지만 온전한 믿음
믿음의 투 트랙
진짜 믿음은 성장한다
2장_ 재정비 _ 인생의 두 번째 기회는 어떻게 오는가
1 생각의 회로가 바뀌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변두리에서 나타나는 역동적 영성
하나님의 방법은 다르다
본질과 현실 문제, 두 마리 토끼 잡기
2 존재를 변화시키는 5가지 만남
침묵과의 만남
고난과의 만남
부활과의 만남
비전과의 만남
예수와의 만남
3 네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 나머진 내가 한다
부르심을 따르면 길은 그분이 여십니다
하나님의 인도: 말씀, 내적 감동, 환경
한 사람을 부르시는 일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그분 손안에 든 인생
진정성 있는 지도자
주가 쓰시겠다 하라
3장_ 재비상 _ 다른 차원에서 오는 힘
1 장애물이 곧 길이 된다
미셔널 라이프로 날아오르다
지금 필요한 세 단어: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 말라
신앙 업그레이드의 분기점
2 다시 날아오르는 힘은 어디에서
사랑의 능력
성결의 능력
말씀 안에 있는 능력
용서의 능력
성령의 능력
3 좋은 것은 싸게 살 수 없다
고백에 담긴 무게
사람의 일, 그리스도의 일
십자가, 섬김의 끝자리
말씀의 권위에 순종할 때 누리는 평안
4장_ 마음의 회복 _ 주신 것을 다 쓰고 가는 인생
1 우리가 여는 주님의 길
교회를 통해 꿈꾸시는 하나님
부활 그 후, 제자의 삶
사랑은 ‘먼저’입니다
2 기도로 열리는 기회의 창
삶의 의지마저 꺾는 인생의 위기 앞에 섰을 때
기도라는 놀라운 특권
시대를 위한 기도
시대를 위로하는 기도
미디어 세대를 세우소서
기도는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3 하나님의 그레이트 프로젝트
성령의 다스림을 받음
하나님의 공동상속자로 살아감
인내로 온전히 소망을 이루어 감
하나님의 선이 우리를 통해 성취됨
내가 확신하노니
나가는 글 _ 기독교는 부활의 기쁨만을 누리는 종교가 아닙니다
책 속으로
우리 모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이고 지속적이며 전 지구적인 고난의 때를 건너는 중입니다. 마치 요셉이 예언했던 그런 가뭄의 때와 같습니다. …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우리는 모두 강력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이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미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 당신의 백성을 통해 하나님은 새 시대에 영적인 부흥의 물꼬를 여실 것입니다. 돌아보면 역사적으로 이러한 큰 고난 뒤에는 반드시 문명의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변화를 요구하시고, 이 변화를 가능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 이 팬데믹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을 살폈더니, 교회사적으로 봐도 사회와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더라도 시대적 위기는 반드시 문명사를 뒤흔드는 전환점으로 작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럽게 ‘부흥’과 연결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 6, 7, 10쪽
남편과 아내에게도 차마 말하지 못할, 그런 깊은 고민을 안고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기도 부탁을 하기에도 힘든 그런 문제로 깊은 침체의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질문을 제대로 던져야 합니다. “내 인생이 어디서부터 꼬였을까?”보다는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현실이 바닥이더라도 그 안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됩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 큰일을 나타내시려고 내게 주신 특별한 기회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 28쪽
주님은 일해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를 정확하게 아셨습니다. 그 뜨거운 환호성과 지지를 뒤로하고 다시 혼자가 되셨습니다. 침묵의 시간 속으로 다시 들어오십니다. 사방에 아무것도 없는, 세상의 모든 환호성도 칭찬도 위협도 염려도 두려움도 걱정도 어떤 소망도 기대도 다 내려놓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독대하는 침묵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세밀히 살펴보면, 예수님 사역의 시작과 끝이 모두 침묵으로 열리고 침묵으로 닫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아우성과 영향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곳으로 오셔서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이 바로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예수님은 내면의 소리를 듣고 이 땅에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였습니다. - 78~79쪽
우리 교회가 ‘목회플러스’(작은 교회 사역)를 하게 된 배경에는 작은 교회 목회자 한 분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아는 목사님들과 함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모아 재정이 넉넉한 분들에게 후원을 받아 미국 요세미티로 힐링 여행을 보냈습니다. 버스 여행을 하며 그분들 안에서 큰 힐링이 일어났습니다. 사역을 간증하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병상련을 느끼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이렇게 위로만 받고 끝내지 말고 목회에도 힘이 되도록 도와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목회플러스’가 탄생했습니다. …
교회가 시작한 사역은 대부분 이런 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세상의 필요, 교회의 필요를 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고민하게 하셔서 그저 그분이 원하시는 바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직접 필요한 자원들을 모아주시는 것을 많이 체험했습니다. - 121~123쪽
지난 20세기의 부흥은 전 세대적인 부흥이었다면 앞으로의 부흥은 개인마다, 사회마다, 조직마다 편차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준비된 사람, 준비된 공동체를 통해 부흥의 길을 여시고 이끌어가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더더욱 전문 영역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성도들은 다 자기 분야에선 전문가입니다. 예전이야 그런 사람이 드물었지만, 지금은 전문 직종에 종사하며 사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각각의 영역에서 선교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 안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면 이 복음 확장은 교회의 이름으로 전달되는 게 아니라 성도들이 그 부흥을 주도하는 모습이 됩니다. - 173쪽
살다 보면, 삶의 의지마저도 꺾일 만한 압도적인 어려움을 만나 소망마저 둘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소위 ‘멘붕’에 빠집니다. 너무 기가 막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삶의 모든 순간마다 기도로 이어지는 통로를 마련해두셨습니다. 마치 5차원, 11차원의 고차원 세계가 우리가 살아가는 3차원과 4차원을 에워싸고 있듯이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초자연적인 세계에 연결시켜 줍니다. 우리가 낙망하지만 않고 기도의 끈을 붙들고 있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 190쪽
출판사 서평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생 시나리오를 다시 써라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완벽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발 빠르게 보급되어도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한다. 코로나 이후에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 패턴이 달라졌으며, 여러 기술이 보급되고 생활 습관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제는 위기와 혼돈은 어쩌다 마주하는 골칫거리가 아니라 인생의 상수가 되었다. 이때 과거 화려했던 시절과 잘나가던 때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이미 어두운 터널 안으로 진입했고,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어 비상 착륙했으며 두려움이 마음속으로 밀려들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외에는 모든 것을 변수로 두고, 인생 계획을 새롭게 짜야 한다.
큰 고난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전환이 찾아온다
온 세계가 비슷한 고난의 때를 건너고 있다. 각자의 삶도 여전히 힘들고 어렵다. 이렇게 세계적,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인 어려움이 중첩된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눈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저자는 유례없는 한계 상황에서도 1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21시 기도회”를 매일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일하시는 원리를 성도들과 함께 살폈다. 그리하여 팬데믹을 통해 교회와 성도를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 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다른 차원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현장감 있는 언어로 담았다. 역사적인 고난을 잘 감당하면 영적인 부흥의 물꼬도 반드시 함께 트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흔들리지 않는 기초 위에서
우리가 찾아낸 것들
세상에서 가장 빨리 불행해지는 법을 아는가? 당신이 지금 가장 부러운 사람을 떠올려보라. 그 사람의 재능이든, 소유든, 외모든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그리고 그에게 있는 것이 나에게는 왜 없는지를 계속 비교해보라.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곧바로 불행해진다.
행복해지려면 반대로 하면 된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교할 수 없는 가치들, 소중한 것들을 떠올려라. 인생의 뿌리까지 흔들렸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것들을 찾아보라.
이 책은 그러한 “비교할 수 없는 인생의 가치”를 함께 찾아보면서 인생의 중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돕는다. 단지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이 아니라, 교회의 다음 단계는 어떠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잠시 멈추게 하신 이 커다란 위치 에너지를 어떻게 거대한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실지를 고민하면서 영적인 전환을 위한 묵상의 재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283211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4월 06일 (1쇄 2021년 03월 02일) |
쪽수 | 231쪽 |
크기 |
150 * 211
* 17
mm
/ 39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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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는 결코 고통과 절망의 장소만은 아닙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 광야를 걷고 있습니다. 이 광야에서 우리 각자가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고난은 여러 경로를 통해 옵니다. 내 잘못과 실수, 허물로 인할 때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타인의 잘못과 탐욕 때문에 찾아오기도 합니다. 내 잘못이든 ,누군가의 탐욕과 허물로 인해서든 우리는 마치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고난을 만납니다. (-81-)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막 8:35~37) (-158-)책 <흔드시는 하나님 세우는 하나님> 을 읽으면서, 광야라는 곳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애굽의 왕자였던 모세가 40년 동안 머물러 있었던 광야는 우리의 마음 곳곳에 심어져 있는 또다른 의미의 광야이다. 살면서, 수많은 고통과 고난 ,시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모세의 삶은 때로는 위로가 될 때가 있었다.그가 걸어온 광야는 누구도 찾아오지 않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곳,내가 그동안 해왔던 노력과 소망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그 순간이며,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 광야에 서 있다고 말하였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남들이 찾아오지 않아도, 하나님은 알아주시고, 찾아주신다는 믿음이 하나님만 바라보았던 모세를 스스로 강하게 하였고, 흔들리는 자신의 삶을 세울 수 있게 된다.지난 우리의 삶을 본다면, 광야는 참 많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2010년 칠레의 탄광이 무너져 갱도에 갇혀 있었던 칠레광부 33인이 69일간의 시간을 견디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을 본다면, 칠레의 기적을 마주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광야에 서 있었으며, 내 삶을 채찍질하게 된다. 노력하고 ,애쓰고, 소망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그럴 때면, 40년동안 광야에 살았던 모세의 삶을 기억한다면 , 내 삶에 하나님의 믿음과 신뢰가 싹틀수 있다.즉 우리의 삶의 밑바닥에 스스로 놓여져 있을 때, 나를 스스로 일으키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나의 실수와 나의 실패가 결코 실수나 실패로 끝나지 말아야 한다. 물론 타인의 탐욕과 잘잘못으로 인해 내 삶이 엉키는 경우가 많다. 내 가족의 예고되지 않은 죽음도 마찬가지다.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때,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었다. 스스로 돌이켜 보면 스스로 모르지만,우리느 서로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다.그럴 때, 스스로 광야에 서 있는 나를 ,죽을 각오로 견디고, 참아내고,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지금의 나 자신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나를 위한 삶, 나에게 하나님의 믿음과 신뢰가 놓여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며, 스스로 죽을 각오로,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가 찾아오지 않아도, 인내하면서 광야에서 견디면,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2020년 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큰 충격과 고통을 안겨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과연 교회와 성도는 어떻게 달라진 세상에서 재편해야 하는지 저자의 고민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는 모든 독자들에게 그리고 전 세계 교회를 향해 “큰 고난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전환이 찾아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전환점 앞에서 주님의 마음과 뜻 그리고 그분의 음성을 듣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 19로 인해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할 수 없는 2020년 매일 ‘21시 기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주님의 뜻을 찾고 구한 것에 대한 열매다. 저자는 왜 하나님께서는 팬데믹을 주셨고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은 무엇인지 말씀으로 묵상하며 깨달은 바를 이 책에 정리했다. 물론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뜻은 우리가 다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으며 깨달을 수 없다. 또 많은 경우 주님의 뜻을 왜곡하고 잘못 해석하여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지극히 성경적 관점과 고통과 고난에 대해 접근한다. 물론 고난은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의 통로라는 관점에서 말이다. 이 주장을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해석하게 되면 고통받는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훈계하시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시기 위해 고난이라는 회초리를 드신다는 분명한 말씀이 등장한다.
우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향하신 온전하신 뜻을 다 알지 못한다. 저자는 성경의 인물을 통해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과 코로나 바이러스와 지금 우리의 상황을 비교하며 분석한다. 물론 맞는 부분도 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맞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고난은 결코 인간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고난을 내리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그 고난과 고통을 거두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여 접종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있다. 우리나라도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역사에 따라 주님의 뜻과 마음을 나타내시는 방식이 다르셨기 때문에 백신이 주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해서도 결코 안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흔드시고 주님의 자녀들을 새롭게 세우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내 삶에서 듣고싶기에 읽게된 책입니다.
신앙서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신앙을 다시한번 돌아보게해주는 책인것같아요.
무언가에 흔들리는 삶은 참 연약한데요.
이 책을 통해서 내삶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나의 신앙을 점검해봅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관점을 통해서 나의 삶의 관점을 바꿔봅니다.
성경구절,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시는것같았어요.
그리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교재하게됩니다..
코로나의 삶, 그리고 코로나 이후의 삶에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될까요?
해결책은 아니지만 마치 딱 마음을 결정을 해주게끔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그리스도인이라서
이 책을 통해서 공감하고 또 깊이있게 묵상하게됩니다.
큰 고난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전환이 찾아온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우리에게 큰 고난은 코로나겠죠? 책을 통해서 코로나를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살아가게됩니다.
개인적으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참 많았는데,
그 놓치고있는 나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갈수있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것은 아무래도 내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해야되는것같아요.
매 순간 하나님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를 질문해야겠어요.
우리 삶은 굴곡의 연속이고 시련과 환란은 예고 없이 엄습한다. 충분히 버틸만 하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 닥쳐오는 그것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 비빌만한 든든한 언덕이라 생각되던 기반 조차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고 뿌리째 뽑히기도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하나님이 우리를 흔드시는 이유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기초를 세우시기 위함이다'라고 말하며 전하는 C. 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의 문장은 의미심장하다. '열심히 사는 자들에게는 함부로 고통을 주어선 안된다. 고통을 당하는
순간, 녀석들은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되거든. 우리는 그저 고통 없이 열심히 살게 하다가 저놈들을
한방에 날려 보내야 해'.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좋아하지 않기에 호시탐탐 고통에서 벗어날 기회를 노린다. 저자는 이것을
'위대한 전환점'이라 부르며, 고통 앞에 마주하길 요구하며, 관점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고난을 통과하지
않고도 하나님 앞에 제대로 쓰임 받은 사람이 없음을 말한다. 고난을 겪으면 스스로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을 포기하게 되며, 이때가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질 시기인 것이다. 우리는 고통 속에서
문제 자체와 씨름하기 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줄 알아야 한다. 다윗은 끝없는 고통과 고난을
만나면서도 먼저 하나님께 피하고 그분이 주실 기쁨을 붙들었고, 바울은 복음 증거라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수없는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이들은 모든 고난을 자기 안에 계신
그분과 하나되는 시간으로 만들었고 고통하는 인생을 위로하는 사람이 된다.
예전에 '예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오랫동안 멈춰있었던 적이 있다. 예배의 자리는 가득차 있지만
뭔가 공허하고 뭔가 허전한 마음에 한참을 그 질문과 씨름을 했다. 분명 찬양도 열심히 하고 말씀도
잘 듣는것 같은데 정작 그 예배의 주인은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가 많았다. 저자도 그랬던것 같다. 그리고
발견한 '하나님 나라'는 단순하지만 우리가 너무 무감각하게 넘겨 버렸던 '하나님이 주인이 되고 다스리는
그 곳'이었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예배는 그 하나님 나라를 우리 안에, 우리 가운데
세우는 가장 기본적인 영적 태도이다. 예배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그 분 앞에
내 삶을 드리는 헌신이며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우리 믿음의 고백이다.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시 새롭게 하신 그 모든 일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고백이 예배이다.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에 대해 갈망하는 것이다.
저자는 '섭리'와 '예비하심'에 대한 확신이 있다. CGN TV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나 일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일본인들에게 많은 도전과 감동을 안겨준 '러브 소나타'가 되어져 가는 일들은
'섭리'가 아니면 설명 할 수가 없는 일들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섭리와 예비하심'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은 내려놓고 그분의 방법과 그분의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다.
\조금 더디게 보일수도, 조금 힘겨워 보일수도, 조금 먼 길을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길이
옳은 길이고 그 길이 주가 가신 길이라면 그렇게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걸음이다.
영생이란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고 그분과 누리는 삶 전체를 말한다. 참된
진리의 길, 진리 되신 생명, 생명 되신 빛 안에 거하는 삶이다. 예수 안에 거하는 것, 예수를 믿는 것,
예수와 함께하는 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삶이다. 그리고 그 분을 믿으면 이 영생을 얻는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