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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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와 자아상에서 애착과 기억, 인간의 악한 본성까지
인간 행동의 비밀을 파헤친 대단한 심리실험들
이 심리실험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흔들다리가 촉발한 떨림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남성들은 매력적인 여성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린 것으로 혼동한 것이다. 이 실험의 결과는 우리가 호감 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공포영화를 보는 것이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는 사회심리학의 대표적인 실험 16가지를 통해, 인간관계와 자아상, 애착심리, 인간의 악한 본성 등 인간행동의 심리적 법칙을 정리한다. 독일의 젊은 여성 심리학자인 아우어슈페르크는 자신의 첫 책에서, 초장기 심리학 실험의 사소한 일화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발하고 의외성이 가득한 심리학 연구의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심리실험으로 밝혀낸 법칙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정리하면서 사회심리학이 여러 심리학 분야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일상에 매우 유용한 학문임을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펠리치타스 아우어슈페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고등학교 때부터 심리학과 철학에 심취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SFU)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엔나 의학대학에서 여러 과학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일반심리학, 실험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회심리학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및 그와 반대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개인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실험들은 모두 20세기에 실시된 것들로, 심리학의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들이다.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처럼 유명한 실험에서부터 하틀리의 편견에 관한 연구처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실험까지, 연구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험 과정을 살펴보고 이들 실험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함께 정리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홈볼트 대학에서 마기스터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 도서관과 홈볼트 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독일문학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등 소설 여럿과 《삶의 격》, 《자기 결정》, 《피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공간의 심리학》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아론 & 더튼_ 흔들다리 효과
흔들다리 위에서는 마음도 흔들린다
로젠탈 & 제이콥슨_ 피그말리온 효과
천재를 찾는 자, 천재를 발견할지어다
타이스_ 자아상의 변화
될 때까지 속여라
페니베이커 & 샌더스_ 리액턴스
억지로 시킬수록 더 하기 싫어져!
켈로그_ 침팬지와 아이
아이 옷을 입은 침팬지의 특이한 행동
짐바르도_ 스탠퍼드 감옥 실험
사람 안의 악마
하틀리_ 선입견
위험한 다네리언
할로우_ 애착행동
붉은털원숭이와 사랑에 대하여
셰리프_ 여름캠프 실험
방울뱀의 복수
페스팅거_ 인지부조화
지퍼 하나 때문에 구원받지 못할 뻔한 이야기
라타네 & 달리_ 방관자 효과
14차례 칼에 찔린 여자
로프터스_ 기억이식
목격자 진술의 증거능력
하이더 & 지멜_ 귀인attribution
도형은 살아있다
밀그램_ 복종실험
타인은 지옥이다
바틀렛_ 도식
익숙하지 않은 것은 익숙한 것에 자리를 내어준다
로젠한_ 정신병원에서 정상으로 살아가기
가짜 환자 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감사의 말
참고문헌
참고영상
책 속으로
아론과 더튼이 실시했던 실험은 심리학 연구가 인간을 실제로 행동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파고들 때 얼마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실험의 결과는 우리가 호감이 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귀띔해준다.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 것이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실험은 또한 성공하는 인간관계에 관해 훗날 발표된 일련의 연구들의 시금석이 되었다.
_ 21쪽, 흔들다리 위에서는 마음도 흔들린다
그러자 재소자들의 결속을 와해시키고 폭동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도관 한 명이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하는데, 그것은 다른 수감자들에게 그를 욕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었다. 그러나 반전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일어났다. 군인정신으로 충만하고 복종적이며 규칙을 잘 지켜 수감자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던 수감자 사지가 돌연 이 지시에 불복하고 나선 것이었다. 사지는 “욕설을 입에 담는 것은 자신의 원칙에 위배되므로 따르지 않겠다”고 재소자에게 허락된 최소한의 존엄성을 담아 말했고 그 대가로 매트리스를 빼앗기는 징벌을 받았다.
_ 91쪽, 사람 안의 악마
네 번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목격자가 자기 혼자라고 생각할 때일수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서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이 함께 있으면 책임감이 분산되며 특히 그 타인들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람일 때, 주저하는 모습을 보일 때, 또는 아예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을 때 그가 체감하는 책임감은 더 약해진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목격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_ 170쪽, 14차례 칼에 찔린 여자
그는 발표된 논문에서 두 가지 결과가 특히 더 의외였다고 밝혔다. 첫째는 아마 인간에게만 존재하리라고 생각되는 극도로 강력한 복종에의 의지였다. 피실험자들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어렸을 때부터 반복해서 교육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권위자에게 복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특별히 경제적 손해를 입는다든가 벌칙을 감수해야 하지 않았는데도 그들 대부분은 권위를 쥐고 있다고 여겨지는 인물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_ 207쪽, 타인은 지옥이다
간단히 말하면 누군가가 당신을 오랜 시간 동안 미친 사람을 상대할 때처럼 대하면 당신도 점점 자신의 정신상태
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어딘가 아프다고 느낄 확률이 아주 높아진다는 뜻이다. 의학적 진단은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행동을 그 진단명 안에서 해석하는 경향을 강화시키며 또한 한편으로 환자에게는 자신에게 내려진 진단에 복종하고 스스로자신의 태도와 상태를 그에 맞게 조정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진단이 내려지고 난 후 치료 도중에 비로소 그 병에 해당하는 증상이 만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당사자는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라는 새로운 역할을 빠르게 받아들이게 된다.
_ 234쪽, 가짜 환자 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출판사 서평
사회심리학이란?
기발하고 웃기고 쓸모 있는
대표 심리학 지식
인간은 사회적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행동을 결정할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심리학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그와 반대로 개인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심리실험은 연구자가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사회심리학의 대표적인 연구 방법이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에서 다루는 심리실험들은 모두 20세기에 실시된 것들로, 심리학의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들이다. 저자는 심리학 초기의 모험적이고 과감한 연구 풍토에서 다양한 심리실험이 실행될 수 있었고, 심리학의 주요 연구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흔들다리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방관자 효과로 이름 붙인 심리학 역사의 주요한 발견은 심리학 초기의 선구자들이 사람 사이의 조우에서 벌어지는 다면성을 연구하기 위해 창의력과 위트가 넘치는 기발한 연구방법을 개발해내느라 이런저런 고심을 거듭한 결과이다.
이 책에는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처럼 사회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킨 저명한 연구도 있는 반면, 하틀리의 편견에 관한 연구처럼 기억에서 거의 잊힌 시도도 있다. 또한 소개된 실험들은 사회심리학 연구가 실생활 및 우리의 유머감각과 전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기발함과 의외성으로 가득한 이 책의 여러 실험들, 그리고 그 실험을 이끈 뛰어난 연구자들의 이야기는 심리학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유용한 학문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심리학자가 사이비 종교 단체에
위장 잠입한 까닭은?
실험으로 밝힌 16가지 심리 법칙
심리학자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실험이 있다. 1950년대 초반 페스팅거와 동료 심리학자들은 연구 목적으로 지구 종말을 예언한 사이비 종교 단체에 위장 잠입한다. 페스팅거는 인지부조화를 연구했는데, 자신이 가진 믿음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이성적 근거를 눈앞에 보면서도 왜 인간은 집요하게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려 드는지, 또 자신이 느끼는 인지부조화를 해소시키려고 어떤 전략을 적용하는지가 그의 연구 과제였다.
그가 잠입한 곳은 불길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한 가정주부가 만든 집단이었다. 옛 생활을 버리고 지구 종말에 대한 준비에 들어간 신도들은 지구에 일어날 대홍수 직전에 외계인의 UFO에 의해 구원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계시가 들어맞지 않자 이들은 믿음을 버리는 대신에 기이한 방식으로 반응했다. 교주의 집을 떠나지 않고 충성을 지켰으며, 신도들의 믿음 덕분에 지구에 대홍수가 닥치지 않았다는 교주의 알량한 해명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도들은 교주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생각과 경험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든 일치시켜보려고 한 것이었다. 페스팅거는 ‘인지부조화’란 감정과 사고가 서로 상충할 때 발생하는 거슬리고 불쾌한,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감정 상태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이러한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사고로 보완(정당화)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페스팅거 연구팀의 관찰 실험 이후로 수많은 심리학자에게 영감을 주어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이론을 계승하면서도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 여러 연계 연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흔들다리 위에서는 왜 마음도 흔들리는지, 긍정적인 말은 어떻게 행동을 변화시키는지, 억지로 시킬수록 더 하기 싫은 이유는 무엇인지, 아는 것이 적을수록 왜 사람은 비판적으로 변하는지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동하면서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심리적 원인을 심리학 초창기의 심리 실험 16가지를 통해 친절하게 정리해준다. 심리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써진 이 책은 연구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익히 알려진 실험 속에 숨겨져 있던 깜짝 놀랄만한 의외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214932 ( 1191214931 )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8월 05일 | ||
쪽수 | 244쪽 | ||
크기 |
138 * 205
* 19
mm
/ 30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Das merkwuerdige Verhalten von Schimpansen in Kinderkleidung/Auersperg, Felicit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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