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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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はやみねかおる
‘하야미네 가오루’ 붐을 일으키며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 세련된 공간, 생동감 넘치는 인물과 긴박한 이야기, 촘촘한 트릭 설정 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아온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다.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커서도 다시 읽고 싶은 소설’로, 어른들에게는 ‘추리소설 입문자라면 단연코 맨 처음 읽어야 할 소설’로 칭송받고 있다.
1964년 이세 시에서 태어나 이세 대학 교육학부 수학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하던 중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글을 쓰기 시작, 1989년 발표한 추리소설 《괴도 피에로》가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에 입선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대표작인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시리즈는 누계 3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 1999년 ‘쌍둥이 탐정’이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누계 180만 부가 판매된 《도시의 톰 & 소여》 시리즈 또한 2021년 영화로 공개되었고 웹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이외에도 《괴도 퀸》 시리즈가 누계 판매 100만 부를 기록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기담 룸》은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탄생 120주년 & 사후 50주년을 기념하여 쓴 작품으로, 수많은 그의 소설 가운데서도 명실상부 마스터피스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2001년 몸담았던 교직을 떠나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전 세대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을 창작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서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일본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완》, 《거짓의 봄》, 《어리석은 자의 독》,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살인의 쌍곡선》, 《도덕의 시간》,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테미스의 검》, 《성모》, 《히포크라테스 선서》,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과 《체육관의 살인》을 비롯한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 OPENING
첫 번째 기담
두 번째 기담
세 번째 기담
네 번째 기담
다섯 번째 기담
여섯 번째 기담
일곱 번째 기담
여덟 번째 기담
아홉 번째 기담
ENDING
작가 후기
책 속으로
새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살풍경한 방. 방 가운데에는 크고 둥근 탁자가 있고 그 주변에는 하얀 의자가 총 열 개 배치돼 있었다. 전용 고글을 쓰고 입장하면 VR 기술로 방 안을 자유롭게 볼 수 있으며, 그곳에서 입장한 사람들의 모습은 아바타로 표시된다. 기담 마니아 룸에서는 아바타가 동물 인형이다. _14쪽
기담 속 등장인물들은 정말 영원히 죽지 못하는 걸까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등장인물도 죽을 수는 있어요. 등장인물들에게는 이야기를 성립하게 하는 존재 이유가 있어요. 만약 자기 존재가 의미 없다고 느끼는 순간 그 등장인물은 죽게 될 거예요._24쪽
룸을 취재한 적이 있어서 알아. 룸에서 로그아웃하면 해당 아바타가 직접 방문을 열고 나가게 돼 있어. 조금 전처럼 순식간에 사라질 수는 없다는 말이야. 추측해볼 수 있는 가능성으로는 기계가 고장 났다거나, 아니면 유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거나…._29쪽
나는 평소 자주 쓰는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신문 기사 목록에서 룸이 만들어진 날짜를 지정해 소년이 사망한 뉴스를 찾았다. 그러자 한 건이 나왔다. 스마트폰을 보며 거리를 걷던 소년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실려 간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의 기사. 가슴이 쿵쾅거렸다. 스마트폰을 보며 걸었다니…. 이 소년은 스마트폰으로 룸에 접속한 걸까? 그리고 머더러는 교통사고로 연출해서 소년을 죽인 걸까…. 나는 머더러의 능력을 깨닫고 섬뜩해졌다. 교통사고로 연출해 누군가를 죽인다. 그런 엄청난 짓을 할 수 있다니…._49~50쪽
우선 떠올린 건 머더러의 목적이야. 기담이 재미없으면 죽인다. 이건 뭔가 이상하지 않아? 정말로 재미있는 기담을 듣고 싶다면 죽이는 것보다 재미있는 기담을 들려줄 때까지 이야기를 여러 번 듣는 게 낫겠지. 그렇지 않아? 머더러의 목적은 기담을 듣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를 죽이는 거였어. 그럼 머더러는 왜 우리를 죽이려는 걸까? 우리를 죽여서 어떤 이익을 얻을까? 우리는 모두 살해될 만한 어떤 이유가 있나?_113~114쪽
한량, 선생, 아이돌 중에 가장 수상한 사람은 누굴까? 한량은 다음 차례로 기담을 들려주어야 한다. 의심을 사지 않게 일부러 다음 차례를 자신으로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선생. 그는 지금껏 그다지 눈에 띄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다.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스스로 주의하고 있었던 걸까? 아이돌은? 조금 전의 그 발언…. 만약 아이돌이 머더러라면 ‘죽이고 싶은 상대는 죽였으니 이제 슬슬 그만할까.’라는 속내를 드러낸 게 아닐까.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 생각하면 할수록 모두가 의심스럽다._147쪽
로그아웃을 하고 나서 확신했다. 탐정이 머더러다. 틀림없다. 이렇다 할 근거를 댈 수는 없지만 나는 안다. 다른 사람이 알아줄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탐정, 즉 머더러를 어떻게 쓰러뜨리느냐이다. 다음 기담을 이야기할 주자는 탐정. 그의 기담을 듣고 머더러는 절대 재미없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그는 다음 주자인 나의 기담을 듣고 재미없다고 할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 남은 탐정만 살아남게 된다. 이런 전개를 어떻게 해야 무너뜨릴 수 있을까. 골똘히 생각했지만,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_235쪽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나는 머더러가 아닐세._257쪽
출판사 서평
“자, 이제부터 너희를 한 명씩 죽일 거야.”
연쇄살인마의 예고 살인 속에서 살아남을 자는 누구인가?
VR 기술로 접속하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SNS인 ‘룸’. 이 SNS 커뮤니티에 어느 날 10명의 게스트가 초대되었다. 누가 초대했는지 알 수 없는 채로,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온 10명의 게스트. 인형 아바타의 모습에 소년, 만화가, 히어로, 인형술사, 신문기자, 한량, 선생, 아이돌, 탐정이란 대화명을 쓰는 9명의 사람과 나. 그들 사이에 공통점이라고는 기담을 좋아한다는 것뿐.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이 룸의 호스트인 ‘머더러’가 대화의 포문을 연다.
“나는 기담 룸의 호스트 ‘머더러’. 이제부터 너희를 한 명씩 죽일 거야.”
뜬금없는 소리에 처음에는 모두 콧방귀를 뀌지만, 게스트 중 한 명이 죽었다는 기사, 머더러가 게스트 손등에 새긴 X자 표시, 머더러에 의해 팔이 꺾인 한 게스트의 비명, 한 사람씩 차례로 룸에서 사라지는 등 실제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하나씩 쌓이며 거짓말 같던 연쇄살인을 더 이상 장난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게 된다.
도대체 왜 머더러는 이들을 죽이려는 걸까. 이 10명이 선택된 기준은 무엇일까. 이 방에서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게스트들의 뒷덜미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질수록 다음번엔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인 사람들은 머더러의 정체를 밝히려고, 이 방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 공조를 하기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한다. 과연 이 미치광이 연쇄살인마의 예고 살인 속에서 살아남을 자는 누구일까.
전 세대가 사랑하는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 하야미네 가오루,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를 전격 소환하다!
‘룸’이라는 밀실에서 연쇄살인마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기담 룸》은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 탄생 120주년과 사후 50주년을 기념해 쓰인 작품이다.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지금 어떤 소설을 남겼을까?’란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란포의 소설에서 쓰인 밀실 트릭인 고서점과 같은 낡은 일본식 주택을 현대에 맞게 SNS 커뮤니티 ‘룸’으로 새롭게 창조해냈고, 탐정을 주축으로 살인자의 정체를 추적하는 전개 방식을 살려 “마치 란포가 살아 돌아와 쓴 것처럼 멋지게 그를 소환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일본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하야미네 가오루의 필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하다.
하야미네 가오루는 생동감 넘치고 긴박한 이야기, 촘촘한 트릭 설정 등 매력적인 작품으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도록 전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현대 추리소설 작가로,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들이 SNS상에 ‘가오루’ 붐을 일으킬 정도로 팬덤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평소 내놓는 작품마다 “커서도 계속 생각이 나 읽고 싶다”, “추리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눈을 떴다”, “추리소설 입문자라면 단연코 그의 소설을 가장 먼저 읽어보길 추천한다”라고 칭송받고 있는데, 《기담 룸》을 통해 또 한 번 수많은 그의 소설 가운데서도 명실상부 마스터피스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동감 넘치는 인물과 대화, 치밀한 복선,
현실과 분간할 수 없는 섬뜩함까지
이 책을 집어든 순간 덮을 수도, 도망칠 수도 없을 것이다!
기담 룸에 초대받은 게스트 10명은 각자 자신의 대화명과 어울리는 섬뜩한 기담을 한 가지씩 준비해 약속된 시간에 모인 다음, 한 사람씩 발표한다. 그것이 호스트이자 연쇄살인마 ‘머더러’의 요구 조건이었기 때문. 기담이 재미있거나 머더러의 정체를 밝히는 사람은 살려주겠다는 요구가 터무니없다는 걸 알면서도 한 게스트의 죽음을 보고서는 도망칠 수도,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기담을 이야기하는 회차가 늘어나지만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머더러를 만족시키지 못해 죽게 되면서 의심과 공포는 더해지고, 그러다가 마침내 살인자 머더러의 정체를 밝혀냈다고 확신한 순간,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물론 나 자신조차도 철저히 의심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룸 안의 사람들이 나눈 대화 한마디, 각각의 기담 속에 감춰진 의미심장한 단서들을 조합하다 보면 살인자의 정체에 관한 깜짝 놀랄 만한 반전과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범인의 정체는 물론, 왜 이 10명이 선택되었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작가가 깔아둔 치밀한 복선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밝혀진다. 무엇을 추리하든 속단할 수 없는 결과, 그 결과가 말해주는 재미에 무릎을 탁 치며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043402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9월 15일 | ||
쪽수 | 288쪽 | ||
크기 |
132 * 189
* 20
mm
/ 37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奇譚ル-ム/はやみねかお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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