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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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21년 4월 3주 선정
제1부는 ‘괜찮으신가요’ 라는 제목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했다. 제2부는 ‘네, 보건진료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진료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어갔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하늘님 뜻이고 나랏님 뜻이라며 품어주던 지역주민들이야말로 진정 자신을 돌봐주었던 참 간호사였다고 말하는 박 소장은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주민들이 한다고 덧붙인다.
보건진료소와 지역사회는 농촌에서 어촌에서 존재한다. 환자는 증상 덩어리가 아니고 맥락이 얽힌 사람이다. 도시에서 점점 분리되는 농어촌.
“여보세요? 거기 보건진료소요?”
“네!”
“거기 사람 있어요?”
“네 여기 사람 있어요.”
귀가 어두운 노인들이 진료소로 전화하면 잘 들리지 않으니까 “거기 사람 있냐?”고 계속 묻는다. 그분들 곁에 사람이 있어줘야 함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산골보건소장이 들려주는 산골 어르신들의 구수하고 정겨운 이야기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웃음의 위로를 건넨다.
작가정보
간호사 공진보건진료소 근무
전북 무주 출생
충남대보건대학원 졸업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작가회의 회원
구천보건진료소
가정보건진료소
상곡보건진료소
공진보건진료소 근무
저서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포내리 사람들
포내리 사람들Ⅱ
그 어디나 하늘나라
전시
바람의 초상 -서울 반도갤러리
포내리사람들 -중국 대리국제사진축제
Reappearing Memories -Nine Contemporary Korean Photographers, NY
포내리 사람들 -전주 사진공간눈 개관전
한국사진작가협회 그룹전 외 다수
수상
밀리언셀러 국민 작사가 공모 최우수상 - KBS2TV
효석(孝石)농촌보건의료봉사상
목차
- 제 1부 괜찮으신가요
흙 파먹는 재미 14
알 낳는 거시기 20
가을 편지 26
민들레 한 줌 32
쌀꽃 36
그건 말이지 42
둘이 걷는 길 48
김장증후군 53
딱 한 번만 58
물레방아다방 64
민이 생각 68
입 안의 가시 73
떠돌이 약장수 78
늦게 갈 운 82
괜찮으신가요 88
청개구리 눈물 94
거기 사람 있어요 99
제 2부 네, 보건진료소입니다
초보 진료소장 106
그대 앞에만 서면 110
기생충 114
까이 씨 안녕 118
물지랄 124
다가오지 말아요 128
끝이 나기는 날랑가 134
등 뒤의 바람 139
땅맛 물맛 146
발 없는 약이 150
부탁하네 154
심쿵한 상상 160
아픈 채 살아가기 166
정성의 온도 171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178
그란다고 마가지가디 183
호박꽃 지던 날 188
그녀의 그 남자 194
작가노트 204
추천사
-
박도순 소장을 처음 만난 것은 학술대회에서였다.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현장을 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의 사진은 누가 봐도 뻔한, 그렇고 그런 기념사진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게 된 후 생생한 느낌의 사진을 어떻게 담을 수 있는지 여쭤보았다.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 사람을 알아서’ 라고 하는 것이다. 카메라 프레임에 들어오는 모든 피사체의 존재를 상상하고 존중하며 담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건진료소에서 만나는 환자, 아니 사람에 대해서도 일상과 더불어 삶을 읽고, 생각하고, 쓴다. 사진으로 주민들의 삶터인 밭과 논을, 농촌마을을 지키는 산과 나무를, 시간을 두르고 있는 눈 쌓인 장독대와 매달아 놓은 곶감을, 생애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닌 거친 손과 발을 사진으로 필사한다. 이러한 여정들이 따뜻한 글과 맥박 뛰는 사진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아닐까.
지구 어느 모퉁이, 작은 산골 진료소에서 아침이면 마당을 쓸고 계실 소장님, 오늘도 환자의 증상을 듣고, 병의 치유를 돕고, 따뜻한 시선과 배려로 간호를 실천하고 계실, 박 소장님의 써내려간 글과 사진들을 통하여 많은 분이 나와 같은 위로를 받기 바란다. -
의과대학시절, 무의촌 봉사활동 중에 처음 알게 된 보건진료소. 대한민국 가장 깊은 곳에서 응급실과 같은 의료현장을 감당했던 보건진료소장. 환자의 가장 깊은 곳에 공감하는 참 의료인으로서 인생의 반 이상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일에 헌신한 박도순 소장.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는 현장의 감동을 기억하기 위해 찍어 놓았던 사진과 함께 그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귀한 사연을 이 책에 담아 두었다. 함께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삶과 죽음의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진료했던 환자들과 자꾸만 겹쳐진다.
-
농촌에 여전히 사람이 있고, 그곳에 간호사가 있다. 보건진료소 제도 40주년 즈음에 나온 ‘거기 사람 있어요’는 동료뿐 아니라 농촌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등불로 남아 오래오래 빛을 발하리라 확신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985048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2월 27일 |
쪽수 | 207쪽 |
크기 |
152 * 210
* 18
mm
/ 46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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