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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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21년 1월 3주 선정
『여덟 개의 산』 작가 파올로 코녜티
불안한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소설
“소피아, 태어나는 게 뭔지 아니?
전쟁터로 떠나는 배와 같은 거야”
작가정보
Paolo Cognetti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코녜티는 열여덟 살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에 진학해 수학을 전공하면서 문학을 공부했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밀라노의 루키노비스콘티 영화 학교에 입학했다. 1999년 졸업 후 친구 조르조 카렐라와 함께 독립영화사를 설립해 사회, 정치, 문화예술 분야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2004년 앤솔러지 『공기의 질』을 통해 등단한 그는, 같은 해 단편집 『인기 있는 여자들을 위한 매뉴얼』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다. 2007년 단편집 『폭발 직전의 어느 사소한 것』을 발표, 2009년 이탈리아 사회의 각종 단면을 시사성 있게 다룬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로 스트라니에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녜티는 ‘불안정한 시대를 사는 청년이 떠안은 불안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 이탈리아 문학의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연작소설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2012)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 문학상인 스트레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17년 『여덟 개의 산』으로 마침내 스트레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으로 프랑스 메디치상 외국문학 부문, 영국 PEN상을 수상하며 코녜티는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전공하고 이탈리아 피사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 통변역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 혼자 간다! 여행 이탈리아어』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여덟 개의 산』 『원더풀 이시도로, 원더풀 라이프』 『노베첸토』 『물이 깊은 바다』 등이 있다.
목차
- 여명
해적 이야기
수평선 같은 두 아이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
바람에 이끌려
무정부 상태가 언제 올까
여배우들
마법에 관하여
구해야 할 것들
브루클린 세일러 블루스
옮긴이의 말
추천사
-
★ 코녜티는 정교하고도 통찰력 있게 여성을 묘사해냈다
-
★ 이 시대 가장 울림 있는 작품.
-
★ 어린 시절부터 10대를 거쳐 불꽃이 튀듯 변덕스럽게 변하는 젊은 여성의 모습을 묘사하는 게 가능할까? 파올로 코녜티는 해냈고,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다.
책 속으로
어느 날 밤, 소피아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중 그녀는 자동차 경적 소리를 들었다. 창밖을 보았고 남자의 승합차가 주차장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조등이 깜박였지만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곳에 서서 그 메시지의 내용이 명확하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렸다. 남자가 차에서 내려 창문 쪽을 바라보며 담배 한 개비를 모두 피웠다. 그런 다음 꽁초를 바닥에 던지고 마치 그녀를 짓밟듯이 신발로 뭉갠 뒤 다시 차에 올라 시동을 켜고 출발했다.
“소피아.” 간호사가 소리 내어 말했다. “태어나는 게 뭔지 아니? 전쟁터로 떠나는 배와 같은 거야.”
그날 아침 소아과 의사는 아기가 위기를 넘겼다고 진단했고, 마침내 아기는 엄마 곁으로 돌아갔다.
_ 「여명」, 14쪽
마르타는 그 그림들의 가치가 얼마이든 간에 로사나에게는 용기를 주고 로베르토의 기를 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를 원시인으로 만들지 마.” 단둘이 있을 때 그가 이렇게 말했다. “난 요리사도 웨이트리스도 베이비시터도 되어달라고 요구한 적 없어. 로사나가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해도 난 상관없어.” 하지만 그의 무관심은 그 반대를 의미했다.
식탁 아래에서 소피아는 고모 앞에는 엄마의 샌들을, 엄마 앞에는 아빠의 모카신을 놓아두고 그렇게 서로의 신발을 바꿔치기했다. 마르타는 소피아와 눈이 마주쳤을 때 이 아이가 어른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이런 가족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니? 좋은 생각이라도 있니? 아니면 너도 이미 보잘것없는 여성으로 낙인찍힌 거니?
_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 82쪽
클리닉에선 소피아가 나가기를 바랐다. 밤이면 병실을 돌아다녔고 몇몇 간호사들과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규칙을 지키는 법이 없었고 다른 환자들에게는 최악의 본보기였다. 어느 날 아침 마르타는 클리닉으로부터 이번이 마지막 통보이니 진료비를 수납하고 이제 그만 소피아를 퇴원시키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게 뭐야, 폭동이라도 계획하고 있는 거야?” 주말 면회 때 소피아에게 물었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는 하루도 못 배기겠니?”
소피아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병원에서 놔주는 신경안정제 때문에 자신이 엄마처럼 될 것 같은 불안에 시달린다는 것이었다. 가끔 엄마의 영혼이 느껴졌고 밖으로 튀어나오려 해서 있는 힘껏 내쫓아야 했다고. 뭔가를 박살 내는 것도 효과가 있지만 간호사들에게 못된 말을 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고 했다.
(…) 마르타가 소피아에게 물었다. “매 순간 감시당하는 걸 끝내고 네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아? 하고 싶은 거 없어?”
“연기를 하고 싶어요.” 소피아가 주저 없이 말했다.
_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 106~108쪽
“뭐가 있어요?” 엠마인지 로사나인지, 동시에 두 사람인지 그 여자가 그에게 물었다. “뭘 봤어요?”
로베르토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었다. 난 본 게 아니라 보지 못한 거예요. 한낮에 그림자가 옆을 쓱 지나가는 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러면 그게 새인지 구름인지, 뭐였는지 보려고 위를 올려다보지만 그땐 이미 늦었죠. 그게 뭐든 간에 이미 지나갔잖아요?
하지만 그건 로베르토와 같은 사람에게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는 대답했다. “그냥 자동차예요.” 상대방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말하지 않는 편이 더 현명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언뜻 본 장면을 혼자만 간직했다.
_ 「바람에 이끌려」, 154~155쪽
“내 생각에.” 아빠가 말한다. “네가 관계에서 지나치게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
“뭐가 지나치다는 거예요? 약간의 사랑이 아빠 눈에는 지나쳐 보여요?”
“사랑이 지나치다는 게 아니라 네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지나쳐 보인다는 거야.”
“제가 뭘 어떻게 표현한다는 말씀이세요?”
아빠는 한숨을 쉰다. “누군가에게 함께 있는 것을 요구할 수는 있어. 하지만 그 사람의 인생과 네 인생을 하나로 합치지 않고 말이야. 사랑한다고 그런 것을 요구한다면 모두가 너를 실망시킬 거야.”
“아빠, 그건 너무 슬프잖아요.”
“그렇지 않아.”
“함께하는 거요? 아빠는 결혼한 지 20년이 됐고 그게 전부잖아요?”
“있잖아.” 아빠가 말한다. “난 네 엄마와 잘 지낸단다. 너와 함께 있는 것도 좋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대화할 수 있어 행복해. 그런데 사랑은 어느 순간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곳에서 찾아온단다. 난 네 인생을 위해 많은 것을 해줄 수 없어. 네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로마에 가서 너의 길을 찾으라고 말하는 것 말고는 말이야. 딱 거기까지인 거야. 그리고 너도 내 병을 대신 앓아줄 수 없잖니.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말이야. 이 안에는 나 혼자야.”
_ 「무정부 상태가 언제 올까」, 184~185쪽
다음 장면에서 같은 여자가 카페 뒤편에 홀로 있다. 화장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시선이고 그녀는 담배를 피우고 있다. 베이스와 드럼이 배경음악으로 깔리고, 이제야 그녀가 브루클린 강변에 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한편에는 설탕 공장의 굴뚝들이 보이고 반대편에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고층 빌딩이 보였다. 안뜰은 울타리가 둘러져 있고 한쪽 구석에는 쓰레기봉투와 얼룩진 눈덩이가 쌓였고 그녀는 뒷문에서 새어나온 불빛을 맞으며 담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평범한 웨이트리스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선원 모자를 쓰고 추워서 두 팔로 몸을 감싼 채 홀로 가만히 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소녀 같았다.
(…) 그러니까 우리는 전쟁 중이고 적들에게 포위되었고 도시의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다. 그 소녀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이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외출은 밤에만 가능하다. 극한의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인류에 대한 신뢰, 심지어 포용력도 있는 사람이다. 이상주의자가 아닌, 현실적이고 생각보다 사람들을 신뢰하는, 결단력 있는 우리 세대의 여자이다.
_ 「브루클린 세일러 블루스」, 250~258쪽
출판사 서평
[줄거리]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던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 자동차 엔지니어인 아빠와 미술학도 엄마가 이룬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소피아는 성향이 너무도 다른 부모 사이에서 정서적 위기를 맞는다. 결국 열여섯 살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청소년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지만, 소피아는 임신과 더불어 화가로서의 꿈을 접게 되어 우울증에 걸린 엄마처럼, 자동차 회사에서 기계같이 일하는 아빠처럼, 무미건조한 삶을 살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그때 독신에, 진보적인 성향의 고모 마르타가 소피아를 돌봐주기로 하면서 그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소피아는 꼭 자기 자신으로 살지 않아도 되는 배우가 되길 꿈꾸며 밀라노 교외의 자그마한 동네에서 로마 영화학교로, 더 멀리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는 모자이크처럼, 열 개 단편의 이야기 조각이 모여 전체 작품을 이룬다.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주인공이라 추정되는 소피아가 사춘기에 가진 불안과 두려움은 균형을 잃은 그녀의 가정환경에서 기인한 것이었지만, 그러한 그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지는 않는다. 그녀를 키워내고 그녀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영향을 주었던 주변 인물들의 사연을 더 부각시킴으로써 소피아의 삶을 제삼자의 삶의 결,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보게 한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등장인물들 - 시시각각 기분이 바뀌고 걸핏하면 화를 내는 엄마 로사나, 예민한 딸과 아내 사이에서 단순한 삶을 꿈꾸는 아빠 로베르토, 자신보다 남을 위하는 사회 운동가로 살며 소피아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한 고모 마르타, 작가 지망생이지만 자신만의 글을 쓰지 못하는 피에트로까지 - 저마다의 존재론적 고통과 불안을 동시에 조명함으로써 소피아 역시 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재발견하게 한다. 또한 이 등장인물들이 각자 그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치유 능력이 있음을 제시한다.
마침내 소피아는 배우가 되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면서, 연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면 얻을 수 있는 ‘이 순간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발견해나간다. 그럼으로써 소피아는 성장해 나아가게 된다.
파올로 코녜티는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에서 개인과 개인, 내면의 자신과 ‘관계 맺음’의 소중함을 얘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소피아라는 인물이 홀로 생겨나 자란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들과 보낸 상처와 치유의 시간과 그 관계가 쌓여 존재할 수 있었듯이, 작가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겪고 있고 또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삶의 모든 실패를 딛고 일어서게 하는 작품이다.
「 파올로 코녜티는 주인공과 그 주변의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코녜티 소설의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제됨 없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현실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고독하고 불완전해 보이는 인물들이, 삶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쓰지만 넘어지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90885508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15일 | ||
쪽수 | 312쪽 | ||
크기 |
125 * 195
* 27
mm
/ 34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ofia si veste sempre Sofia si veste sempre di nero/Cognetti, Pao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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