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곤충 채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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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21년 선정
숲이나 들판, 골목길에서 곤충 채집하세요!
아이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주인공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주변의 작은 곤충들을 직접 채집해 보는 경험을 한다. 무당벌레와 말랑말랑한 풍뎅이 유충은 잎사귀나 가지를 이용해 관찰하고, 꼼짝 않고 죽은 척 하는 바구미는 모자에 툭 떨어뜨려 잡으면 한결 쉽다. 개미귀신은 비가 들이치지 않는 마른 흙이나 모레에서 발견하기 쉬우며, 개미귀신을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또한, 잠자리와 수채를 함께 발견해 생김새를 비교해 보고, 날아다니는 벌레는 양 갈레로 나누어진 나뭇가지에 거미줄을 칭칭 감아 거미줄 망을 만들어 잡을 수 있다. 더 많은 곤충을 잡고 싶다면 잠자리채를 이용해 노린재, 메뚜기, 초록 거미, 개미 등 다양한 벌레를 잡는다. 저녁 무렵, 숲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매미 유충을 발견할 수 있는데, 유충을 조심스레 집으로 가져와 방충망이나 커튼에 붙여 두어 매미의 우화를 관찰한다. 물론 다음날에는 처음 잡았던 장소에 매미를 다시 놓아 준다.
조심스레 곤충을 잡아 관찰하고 놓아주는 놀이는 매일해도 질리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되어 준다. 이 책이 소개하는 곤충 채집의 올바른 방법을 잘 익히고 아이와 함께 살아있는 자연을 몸소 체험해 보길 바란다.
우리와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생명들
그들에게 마음을 여는 시간, 곤충 채집
우리는 매일 집 앞 골목길을 걸으며 얼마나 많은 생명을 지나치는지 잘 느끼지 못한다. 또는 놀이터의 구석진 곳이나 아무도 찾지 않는 공터에서 수많은 생명이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주변의 나뭇가지나 풀잎, 땅 위나 웅덩이를 한번쯤 가만히 들여다보면 작은 생명들이 어김없이 그곳에서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각기 다른 생명들이 다른 모습과 다른 방식으로 이 세상을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음식을 실어 나르는 개미떼들과 날개를 팔랑이며 꿀을 찾아다니는 나비, 나무 기둥에 붙어있는 매미나 사슴벌레, 잡초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메뚜기와 방아깨비, 때로는 도랑에서 개구리나 뱀을 보기도 한다. 매일 같은 길을 지나가지만 다른 생명들이 다른 이야기를 갖고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생명들을 호기심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만진다. 그렇게 살아있는 자연을 배우고 알아가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키운다. 모르면 그 존재를 사랑하기가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자연을 만나고 느끼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들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다. 또한 모두가 다른 모습으로 어울리며 세상을 사는 것이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는 것도 체득하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은 책이나 공부만으로는 얻기 힘들다. 직접 흙을 묻히고, 비속에서 젖어 보고, 나무를 타거나 웅덩이에 빠져 보며 직접 겪고 느끼면서 얻게 되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작고 신기한 생명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가면 어떨까? 생명이 가득한 세상을 향해 눈을 뜨고 마음이 열린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이끌어 줄 수 있는 방법, 그것이 바로 곤충 채집이다.
2021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이 책의 총서 (22)
작가정보
저자(글) 이노우에 타케나리
1962년에 태어났으며 치바대학 대학원 자연과학연구과를 수료했습니다. 학술박사이며 삼림종합연구소 타마(多摩)삼림과학원 연구원입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곤충월드(타마가와대학출판부)』와 『나비의 겨울나기(복음관서점 간행물 ‘과학친구’ 2018년 2월호)』가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동경으로 갔습니다. “왜 힘들게 고생을 사서 하니?” 하는 주위의 걱정도 있었지만, 믿어 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그 또한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은 내가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 『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 『천사의 대화법』, 『의식하지 않는 기술』, 『두렵기도 했지만, 떠나길 잘했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나카타 아야카
1983년에 태어났으며 동경조형대학을 졸업한 뒤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 쇼트 애니메이션 〈요나루레(Moment to Moment)〉로 각종 영상 페스티벌 및 어린이 페스티벌에서 우수상과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많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입선했습니다. 또 다른 작품 〈경계선(2014)〉은 제 18회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우리 곤충 채집할래요?』가 첫 번째 작품입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869034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8월 24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34 * 254
* 9
mm
/ 40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꼬마 도서관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4 * 254 * 9 mm / 400 g |
제조자 (수입자) | 썬더키즈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0.08.24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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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자연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생물을 알아보고,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봐요.
[우리 곤충 채집할래요?]는 흥미진진한 곤충 채집에 대한 이야기이에요.
주변의 작은 곤충들을 채집해보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 다양한 곤충 채집 방법도 알아보고,
살아있는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곤충들은 사람보다 작아서 눈에 쉽게 띄지 않고, 잡는 것이 쉽지 않아요.
잘못 잡으면 위험할 수도 있고, 곤충이 다칠 수도 있고요.
책 속 아이는 다양하게 곤충을 채집하는데 망이나 모자를 활용하기도 했어요.
개미지옥을 잡는 방법도 나오는데
작년에 숲체험을 갔을 때 숲 선생님께서 개미지옥을 보여주시겠다며
책에 나온 것처럼 잡으셨던 모습이 생각났어요.
기대했던 개미지옥은 보지 못했지만, 이 또한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지요.
여러가지 곤충 채집 방법 중에서도 아이들이 해보고 싶어했던 방법은 바로 '망'이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망'과는 사뭇 다르죠?
바로 끈적끈적한 거미집을 양 갈래로 갈라진 나뭇가지 사이에 감아 만든 거미줄 망이거든요!
이 거미집 망으로 날아다니는 벌레도 잡을 수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대요.
여름이면 자주 볼 수 있는 매미에 대한 이야기도 친근했어요.매미를 잡는 것은 조금 어렵지만, 허물은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우리 아이들도 이번 여름 숲에서 매미 허물을 정말 많이 잡았어요.옷에 살짝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까르르~ 웃음이 났던...
우리의 어린 시절에는 곤충 채집이 방학 숙제로 꼭 있을만큼여러가지 곤충들을 찾아 다니며 뛰어놀았던 시절이었는데 반대로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 듯 해서 조금은 아쉬워요.대신에 이렇게 책을 통해 곤충을 더 친근하게 만나보고, 탐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요즘 아이들이 곤충 관련 TV를 보면서 관심을 많이 보였었는데 이 책이 또다른 흥미를 북돋아주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
흥미진진한 곤충 채집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 주는 그림책 썬더키즈에서 출간되었는데요.
여름에는 잠자리, 매미 , 풍뎅이, 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을 볼 수 있는데
지구 환경 오염으로 멸종되는 곤충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이번 여름에도 잠자리와 나비를 뜰채로 잡아서 날개가 다치지 않도록 관찰을 했거든요.
무턱대고 잡은 게 미안할 정도로 곤충 관찰하는 법을 몰랐네요.
썬더키즈 곤충 채집 책에는 곤충을 잡는 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풍뎅이는 배 부분을 양쪽 옆을 잡아야 하고, 유칭은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고,
잎사귀난 가지를 잡고 관찰하는 게 몸이 말랑말랑하니 다치지 않는다고 해요.
개미 귀신, 개미 지옥
말로만 들었던 개미 귀신을 곤충 채집 그림책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개미 지옥을 보기 위해서는
아래쪽부터 조심조심 삽으로 떠 올려서 보면 개미 지옥을 관찰할 수 있어요.
여름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잠자리.
아이들에게도 손가락 집게로 잡아야 날개가 다치지 않는다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잠자리를 잡고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다리나 날개를 더 이상 퍼덕이지 않는다면 손을 떼어도 신기하게도 꿈쩍 않고 누워 있다고 해요.
한 번도 해본 경험이 없는데, 내년 여름에는 잠자리를 잡아서 관찰을 아이들과 해 보고 싶네요.
내 어릴적에는 곤충들과 공존하며서 살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아스팔트와 아파트라는 좁은 공간에서만 지내다 보니
산을 갈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작고 신기한 생명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가도록 주말에는 나들이 한 번 가야겠어요.
생태 탐험과 곤충의 다양성 체험
우리 곤충 채집할래요?
이노우에 타케나리 · 지음 / 나카타 아야카 · 그림 / 한양희 · 옮김
어릴 때 잠자리 채와 채집통을 들고 산으로 들로 누비던 때가 떠오릅니다,
하루 꼬박 밖에서 뛰어놀며 산 길 사이사이 기어 다니는 송충이 밭을 보고 기겁한 기억,
물 뜨러 간 약수터에 그늘이 드리우자마자 투명한 거미떼가 영화에서처럼 습격한 기억,
엉덩이가 맨질맨질 반질하게 빛이 나 신기해서 만져보니 냄새 폭탄을 터뜨린 녀석에 대한 기억..
다양한 추억이 새록새록 하게 엊그제 일처럼 생각나네요.
썬더키즈에서 출간한 <우리 곤충 채집할래요?>는 아이와 엄마가 곤충을 관찰하는 인물로
말을 건네는 일 없이 곤충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안내하지요.
그저 작가의 소개글과 그 글에 어울리는 그림체가 가득 이어집니다.
시골 툇마루 밑에서, 들판에서, 풀숲에서 또 산길에서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며 그 지식을 전달받습니다.
실제처럼 느껴지는 공간감과 곤충의 특징을 살린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펼쳐지며
실로 곤충을 직접 발견한 듯 생생하게 전해주는 그림체가 감수성을 더욱 자아냅니다.
첫 장을 넘기면 들꽃들 사이로 무당벌레와 풍뎅이, 나비, 잠자리, 애벌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정겨운 곤충들을 먼저 소개하며 곤충들이 사는 자연으로 초대합니다.
책에는 개미, 바구미, 개미귀신, 잠자리, 방아벌레, 매미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곤충들의 습성이나 소개도 있지만
기존에 알던 것 외에 색다른 특징과 부분들을 소개하여
나중에 산에 가면 꼭 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페이지 곳곳을 한참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곤충들을 다치지 않게 관찰하는 법을 보면서
작은 곤충이지만 생명을 존중하는 작가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고
곤충 채집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곳에서 곤충들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책을 통해 그 생명의 힘찬 날갯짓을 다시 한 번 깨우칩니다.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아이.ㅎㅎ
그림이 너무 생생해서 그만 진짜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여기고 말았네요.
마당을 기어 다니는 개미와 그 개미를 노리고 있는 개미귀신!
개미귀신을 내가 알았던가? 생각해보면 긴가민가 합니다.
워낙에 요즘은 이런 곤충들을 발견할 일도
곤충들이 살만한 풀숲을 들춰볼 일도 드문 일이라 그런 것 같네요.
엄마도 이런 건 처음 알았네~' 하며
왜 더듬이, 눈이 있는 곤충들이 구덩이에 빠질까?'
곤충의 습성을 그린 페이지에서는 아이와 고민도 함께 해봅니다.
새총처럼 생긴 나뭇가지에 거미집을 옴팡 뒤집혀 씌우고
또 다른 채집망을 만든 것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거미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꼭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ㅎㅎ
아이와 여행을 다니며 그 지역의 곤충 박물관은 꼭 들러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곤충 박물관의 가치는 잠시 뒤로 미루고
자연에서 뛰어놀며 아이와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만나고픈 마음이 앞섭니다.
책을 통해 여러 곤충의 생태 습성을 알 수 있고
곤충을 잘 만지는 법까지 안내되어 있어
재미있게 관찰하고 무사히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안전한 곤충 채집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어릴 때 뛰어놀던 너른 마당은 지금 없지만,
담장 돌틈에서 발견하는 개미의 줄지은 이동과 산에서 만나는 시원한 곤충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비록 자유로이 다니기 힘든 요즘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적한 가을 들판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곤충들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서평 하였습니다. -
"우리는 어디서나 생태계 탐험가가 될 수 있어요.
곤충 채집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 보세요!"
아이와 함께 <우리 곤충 채집 할래요?>를 읽으면서 잠시 추억에 잠겨 잠자리, 메뚜기, 방아깨비, 여치 잡으러 여기 저기 뛰어다니던 엄마의 옛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이는 엄마가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며 여러 곤충을 잡으러 다녔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는 눈치다. ㅎㅎㅎ
올 여름 근처 공원도 가지 못하고 거의 집콕하고 있는 아이에게 책으로나마 여러 곤충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줄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사실 우리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앞 골목이나 놀이터 구석에서 많은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크게 관심갖지 않고 지나쳤기 때문에 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주변의 나뭇가지나 풀잎, 잔디밭 주변을 조금만 관심갖고 들여다보면 개미, 달팽이, 사마귀, 여치, 매미, 귀뚜라미, 잠자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우리 곤충 채집 할래요?>는 이처럼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채집하는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림들이 꽤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서 곤충들을 직접 채집해서 그림과 비교해서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잡은 곤충은 잘 살펴본 후,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 가게 해 주고 있다. 아이들은 곤충 채집을 통해 살아있는 자연을 배우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부분 중의 하나가 잠자리를 뒤집어 날래가 바닥에 딱 붙을 수 있게 양손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 마치 잠자리가 죽은 척 하는 것처럼 꼼짝 않고 가만히 있는다는 사실이었다. 날이 선선해지면서 고추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것 중의 하나이다. ㅎㅎ 또 곤충별로 잘 만지는 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꽤 흥미로웠다.
"곤충은 종류에 따라 사는 곳이나 먹이를 잡는 법이 다 다르지요? 이처럼 곤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면 곤충 채집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어요. 자, 우리 내일도 곤충 채집하러 갈까요?"
내년 여름에는 아이와 함께 곤충 채집하러 자유롭게 나갈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작고 신비로운 곤충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우리곤충채집할래요#썬더키즈#이노우에타케나리#곤충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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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군과 곤충채집을 하고싶었던 엄마~
곤충채집은 재미없다며 하기 싫어하는 복복군~
어릴적 기억~ 저는 메뚜기도 잡아보고,
잠자리도 많이 잡아봤었던 것 같아요.
복복군에게도 채집 경험을 갖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요.
이것도 엄마의 욕심일까요?? ;;;;
곤충채집 전에 복복군이랑 읽었습니다.
다음에 채집활동하고 다시 한번 읽어 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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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은 대학원에서 자연과학연구과를 수료했답니다.
산림과학원 연구원이기도 하고,
'곤충월드' '나비의 겨울나기'등 썼다고 해요.
그래서 더 신뢰감 갖고 볼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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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곤충채집 할래요?'
아이와 함께 곤충 채집을 하러 길을 나서봅니다.
무당벌레, 풍뎅이, 유충들~~
책속 그림으로 보는 곤충들은 귀엽워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현실의 벌레들은 으악~~~
텃밭을 하면서 많은 벌레들을 봅니다.
특히 여름에는 생각만해도 고개가 가로저어질 만큼
모양도 색깔도 크기도 제각각의 벌레들~
얼마전 여름날 덥다는 핑계로 자주 가보지 못해
풀이 무성한 텃밭을 정리하러 갔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비명소리로 끝났답니다.ㅠ.ㅠ.
곤충들,,, 벌레들은... 적응이 안돼네요....
아이처럼 손으로 만져 본다는건...
이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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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이 풀에는 가늘고 긴 것들이 붙어 있어요
수채의 허물이래요
수채란 잠자리의 애벌레를 말한데요
수채는 연못 속에 살고,
잠자리는 연못 위를 날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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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잠자리 잡는 법!!
어릴 적 참 많이도 잡았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잠자리를 잘 못잡겠어요.
두 날개를 잡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복복군과 함께 잡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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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한 거미집을 돌돌 여러 번 감으면
거미집 망을 만들 수 있답니다.
신기신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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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름이면 우리의 두 귀를 따갑게 만드는
매미들~~
아파트에 살지만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매미의 유충은 복복군이 학교가는길
나무 마다 몇개씩 붙어 있어요
매미들도 어찌나 많이들 붙어 있던지...
그때 잡아봤어야 했는데..
잠자리채를 너무 늦게 구입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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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매미의 '우화'가 시작된데요
유충이나 번데기가 성충이 되어가는 과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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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잘 만지는 법까지 ~
제가 공부해 두어야겠어요. ^^
아이와 곤충 채집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ϻ
책도 주구장창 관련 주제에 대한 것만 사다 나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
최근 공룡, 곤충에 급격하게 꽃힌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준비했답니다.
실사를 포함한 곤충도감은 집에도 몇 권 있지만,
이 책은 그보다 더 재밌는 책이에요.
곤충채집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그림책이니까요♥
덕분에 곤충의 클로즈업 사진을 징그러워하는 우리 또미니도
무척이나 재밌게 보는 책이기도 해요 :)
언제나 재미있는 곤충채집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 주는 그림책-
아이들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주인공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주변의 작은 곤충들을 직접 채집해 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곤충채집을 더 잘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고,
곤충이 무서워 만지지 못하는 아이들은 책을 통해 곤충채집이라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곤충도감이 아닙니다.
'곤충채집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기 때문에
주인공 시선만 따라가면 정말 다양한 곤충을 내가 채집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무당벌레와 말랑말랑한 풍뎅이 유충은 잎사귀나 가지를 이용해 관찰할 수 있고,
꼼짝 않고 죽은 척 하는 바구미는 모자에 툭 떨어뜨려 잡으면 되고,
개미귀신은 비가 들이치지 않는 마른 흙이나 모레에서 발견하기 쉽다는 것-
모두 이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된 정보들이에요ㅎㅎㅎ
또한, 잠자리와 수채를 함께 발견해 생김새를 비교해 보고,
날아다니는 벌레는 양 갈레로 나누어진 나뭇가지에 거미줄을 칭칭 감아
거미줄 망을 만들어 잡을 수 있다는 것도요~
이런 신박한 생각은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에요.
진짜 곤충채집 좋아하는 아이들은 너무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겠죠.
요즘은 매미가 들어가고 귀뚜라미가 우는 시즌이지만-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읽었다면
저는 매미 유충을 잡아 와 우화를 관찰하려는 시도를 했을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
조심스레 곤충을 잡아 관찰하고 놓아주는 놀이는
매일해도 질리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되는 놀이인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곤충 잡는거 정말 좋아했으니...
(실은 겁이 쪼끔 많아져서 그렇지 요즘도 곤충잡는거 참 좋아하는 1인)
이 책이 소개하는 곤충 채집의 올바른 방법을 잘 익히고
아이와 함께 살아있는 자연을 몸소 체험해보는 것-
요즘같이 코로나로 집 밖에 나가는 것이 쉬이 허락되지 않는 시국에는
책을 통해 대리만족해보는 것도 꽤나 괜찮습니다.
시국이 조금 나아진다면 읽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실제 곤충채집을 감행해봐도 좋을 것 같구요.
여러모로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
썬더키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곤충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이 책 보자마자
"엄마 빨리 읽고 잡으러 가자!"
싱글벙글 합니다.
우리 곤충채집 할래요
(이노우에 타케나리 지음, 나카타 아야카 그림, 한양희 옮김 / 썬더키즈)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주변에서 흔히 발견하는 곤충들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잡은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다시 놓아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예쁜 그림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곤충을 잡는 느낌이 생생히 전달되는 듯해요.
무당벌레는 손으로 양 옆을 잡아야 하고, 유충은 잡으면 안 돼요.
바구미는 모자를 이용해 받치고 잡으면 편해요.
개미귀신 잡는 방법과 낚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요.
잠자리 잡는 법과 뒤집어 편 후에 박수쳐서 날려 보내는 방법을 배워요.
잠자리도 방아벌레도 잡으면 바로 죽은 듯 가만 있는 게 신기해요.
컵을 땅에 묻어두거나, 망, 잠자리채 등을 이용하여 곤충을 잡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따라하기 쉽게 그려진 예쁜 책이네요.
낮에 매미의 허물을 자세히 보아두었다가
저녁에 그 곳에 다시 가면 매미 유충을 만날 수 있어요.
양옆을 살짝 잡아 손바닥으로 받쳐서 집에 가지고 와요.
커튼이나 방충망에 붙여놓으면,
성충이 되어가는 과정인 '우화'를 직접 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네요.
책의 끝부분에는 곤충을 잘 만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공원에서 나비를 엄지검지로 쉽게 잡아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는데,
지금 보니, 정말 바르게 잘 잡은 거네요. 신기합니다. ^^
이 책에서 잘 배웠으니,
코로나 끝나면 곤충채집통 들고 공원으로 달려가야겠어요. ^^
곤충 잡는 방법을 바르게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