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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것은 가짜다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과 인생론
정민의 연암독본 1
정민 저자(글)
태학사 · 202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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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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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교수가 전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암 읽기, 첫 번째 이야기!
“우리 문학사에 가장 빛나는 성좌(星座)!” 조선 후기의 대문호 연암 박지원(1737~1805)의 대표 산문 40여 편을 함께 읽으며 그의 심오하고 천변만화한 사상 세계를 들여다본다. 수많은 한문학 자료를 발굴, 정리하는 한편 한문학을 대중화하는 일에 정열을 쏟아 온 한양대 국문과 정민 교수가 연암의 산문들을 25가지 주제로 나누어 번역문을 싣고 그에 대한 해설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에는 연암의 문학 이야기를 비롯하여 “예술론과 인생론, 그 밖에 세상 살아가는 애환이나, 우정에 얽힌 담론, 시대를 향한 신랄한 풍자와 우언, 인간적 체취가 넘치는 편지글” 등 그의 다채로운 면모를 엿보게 해 주는 글들이 담겨 있다. 작품마다 고도의 비유와 상징, 함축이 흐르고 있기에 좀처럼 파악하기가 어렵지만 한번 이해하고 나면 그 깊이와 넓이에 경탄을 금할 수 없는 3백 년 전 연암의 지적 사유를 저자는 오늘의 문맥으로 충실히 읽어 낸다.

이 책의 총서 (2)

작가정보

저자(글) 정민

정민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적 분야를 탐사하며 옛글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하고 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서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 『미쳐야 미친다』,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등을 썼고, 다산에 관한 책으로 『다산의 재발견』,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다산의 제자 교육법』, 『다산 증언첩』, 『삶을 바꾼 만남』, 『파란』, 『다산어록청상』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청언소품(淸言小品)을 소개한 여러 책과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외에 『일침』, 『조심』, 『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 『석복』, 『습정』 등의 수필집을 냈다.

목차

  •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부_ 글과 그림에 깃든 소리 - 사물의 본질을 읽어라
    1. 이미지는 살아 있다, 코끼리의 기호학
    2. 까마귀의 날갯빛
    3. 중간은 어디인가
    4. 눈 뜬 장님
    5. 물을 잊은 물고기
    6. 문심(文心)과 문정(文情)
    7. 눈 속의 잣나무, 사생(寫生)과 사의(寫意)

    2부_ 같지만 달라야 - 옛것 사용법
    8. 심사(心似)와 형사(形似)
    9. 그때의 지금인 옛날
    10. 시인의 입냄새
    11. 잃어버린 예법은 시골에 있다
    12. 새롭고도 예롭게
    13. 속 빈 강정
    14. 글쓰기와 병법

    3부_ 나는 누군가? 여기는 어딘가? - 집착을 버려 나를 찾다
    15. 생각의 집, 나를 어디서 찾을까
    16. 스님! 무엇을 봅니까
    17. 지황탕(地黃湯) 위의 거품
    18. 돌에 새긴 이름
    19. 요동벌의 한 울음

    4부_ 벗은 제2의 나다 - 사람의 가치
    20. 제2의 나를 찾아서
    21. 갈림길의 뒤표정
    22. 한여름 밤 이야기
    23. 뒷골목의 등불
    24. 혼자 하는 쌍륙 놀이
    25. 강물빛은 거울 같았네

    미주: 원문 및 출처

책 속으로

물상의 세계는 햇빛에 비친 까마귀의 날갯빛과도 같아 잡아 가두려고 하면 금세 달아나 버린다. 이미지는 살아 있다. 내 손끝이나 눈길이 닿을 때마다 그것들은 경련한다. 살아 있는 이미지들 속에서만이 삶의 정신은 빛을 발한다. 화석화된 이미지는 더 이상 이미지일 수가 없다. 이것이 코끼리를 앞에 세워 놓고 연암이 21세기의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다.
_25~26쪽, 「이미지는 살아 있다, 코끼리의 기호학」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총석정도(叢石亭圖)〉와 〈우여춘수도(雨餘春水圖)〉를 보라. 여기에는 눈도 코도 없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고, 또 한 사람은 손을 맞잡고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일일이 시시콜콜히 설명하지 않아도 그린 이의 의도는 그 행간에 농축되어 전달된다. 글이나 그림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옮겨 놓는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_121쪽, 「문심(文心)과 문정(文情)」

옛글이란 무엇인가? 옛날 사람이 자기 당시의 생각을 당대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그것이 시간이 흐르고 보니 옛글이 되었다. 지금 글이란 무엇인가? 지금 사람이 지금 생각을 지금 말로 쓴 것이다. 이것도 먼 훗날에는 옛글이 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고문(古文), 즉 ‘옛글’이란 옛사람의 흉내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닐 터이다. 진정한 고문은 바로 ‘지금 글’을 추구할 때 획득된다. 이럴 때만이 ‘지금’ 것이 ‘옛’ 것으로 될 수 있다.
_231쪽, 「새롭고도 예롭게」

함축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반백의 늙은이를 사로잡지 않는 것이다. 싸움에 승리를 거두고, 포로를 점검해 보니 반백의 늙은이도 끼어 있다. 중늙은이가 싸워 보았댔자 아군에 무슨 해를 미쳤겠으며, 마지못해 끌려 나온 것이 분명할진대, 오히려 이들을 석방하여 놓아주는 것이 점령군의 금도(襟度)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또 이는 적중의 민심을 안정시키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글은 하나하나 곱씹어 시시콜콜히 다 말해야 맛이 아니다. 말할 듯 말하지 않고 함축을 머금는 데서 글쓴이의 의도가 더 생생하게 전달된다.
_272쪽, 「글쓰기와 병법」

연암은 이렇게 말하며 글을 끝맺는다. “대저 송욱은 미친 사람이다. 또한 이로써 나 스스로를 권면해 본다.” 송욱의 미친 짓으로 스스로를 권면하겠다니, 자신도 송욱과 같은 미치광이가 되었으면 싶다는 뜻이다. 그도 아직은 계우처럼 맨정신으로는 미칠 수가 없었던 게다. 이 세상을 버텨 내려면 아예 송욱처럼 신나게 미쳐 보든지, 아니면 마음속에서 그 미치겠다는 ‘생각’마저 걷어 내 버리든지 할 일이다. 어정쩡하게 술에 취해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미치자! 그것도 완전히 미치자! 그렇지 않으면 아무 생각 없는 멍청이가 되자! 그것만이 이 흐린 세상을 건너가는 방법이 될 테니까.
_289쪽, 「생각의 집, 나를 어디서 찾을까」

울음은 슬픔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기쁨과 분노, 즐거움, 그리고 사랑과 미움과 욕심 때문에도 인간은 운다. 가슴속에 가득 차 있는 답답한 응어리를 한꺼번에 풀어 버리는 데는 울음만큼 빠른 것이 없다. 그것은 마치 우레와 번개처럼 즉각적이다. 지극한 정리(情理)에서 나오는 울음은 주체할 수 없어 터져 나오는 웃음처럼 거짓이 없다. 그 울음은 그닥 슬프지도 않으면서 짐짓 목청으로만 쥐어짜는 초상집의 곡(哭)소리와는 사뭇 다르다. 가슴으로 느끼는 진정(眞情)을 견디다 못해 내지르게 되면 그것은 마치 금석(金石)에서 울려 나오는 듯한 지성진음(至聲眞音)이 되어 듣는 이를 압도하리라.
_352~353쪽, 「요동벌의 한 울음」

진정한 감상자가 되려면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안목 외에 갖추어야 할 것이 또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재사(才思)다. 이것이 없으면 그는 그저 보통의 골동품 거간꾼에 머물 뿐이다. 진짜와 가짜를 금세 판별해 내고 값을 매기는 것은 경험과 안목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재사가 없으면 마침내 이류에 머물고 만다. 여기서 연암이 말한 재사란 무엇일까? 그것은 안목을 넘어 삶 속에서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다.
_435쪽, 「혼자 하는 쌍륙 놀이」

연암의 위 묘지명(墓誌銘)은 그 구상이나 내용이 파격적이다. 오늘날도 누님의 묘지명에다 동생이 자형의 궁상과 거울에 침 뱉으며 장난치던 내용을 써서 새긴다고 한다면 모두 펄펄 뛸 것이다. 실제 연암의 글은 당대는 물론 후대에까지 금서로 낙인찍혀 드러내 놓고 읽히지 못했다. 하물며 연암의 손자로, 초기 개화파의 선구였던 박규수(朴珪壽)조차도 그가 평안도 관찰사로 있을 때 『연암집』을 간행하자는 동생의 말에 공연히 문제 일으킬 것 없다고 묵살했을 정도였다.
_447~448쪽, 「강물빛은 거울 같았네」

출판사 서평

비슷해지려 하지 말아라! 비슷한 것은 가짜다!
모방은 옛것, 남의 것을 본뜨는 것이다. 모방이라고 다 같은 모방은 아니다. 모방에도 훌륭한 모방과 저급한 모방이 있다. 연암은 제자인 낙서(洛瑞) 이서구(李書九)의 문집 『녹천관집(錄天館集)』에 써 준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찌하여 비슷함을 구하는가? 비슷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진짜는 아닌 것이다. 천하에서 이른바 서로 같은 것을 두고 반드시 ‘꼭 닮았다’고 하고 구분하기 어려운 것을 또한 ‘진짜 같다’고 말한다. 대저 진짜 같다고 하고 꼭 닮았다고 말할 때에 그 말 속에는 가짜라는 의미와 다르다는 뜻이 담겨 있다. … 마음이 비슷한 것[심사(心似)]은 뜻이고, 겉모습이 비슷한 것[형사(形似)]은 피모(皮毛)일 뿐이다.”
연암이 말하는 심사(心似)란 표현은 달라도 정신이 같은 것이고, 형사(形似)란 겉모습은 같지만 실질은 다른 것이다.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외모만 꼭 같을 뿐 됨됨이는 전혀 다른 것이 형사이고, 반대로 겉모습은 다르지만 진실된 마음가짐을 닮는다면 바로 심사인 셈이다. 그러니 지극한 ‘진(眞)’에 도달하려거든 바로 이 ‘심사’를 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신이다.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정신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변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을 담는 그릇인 형식은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으려 들지 말아라. 헌 부대에 새 술을 담으면 부대가 터지고 만다. 제 목소리를 찾아라. 그 안에 시간이 흘러도 썩지 않을 정신의 빛을 깃들여라.” 저자가 연암의 글에서 길어 올려 독자들에게 전하는 속뜻이다.

열하에서 코끼리를 관찰하며 얻은 깨달음에서부터
요절한 맏누이를 추모하는 애틋한 마음까지
진짜와 가짜, 같은 것과 다른 것을 이야기하며 참다운 예술 정신을 논하는 「녹천관집 서문(錄天館集序)」을 비롯하여 이 책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있는 연암의 작품들을 들여다본다.
‘코끼리’라는 기호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을 성찰하는 「코끼리 이야기(象記)」를 가지고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 속에서 윌리엄 수도사가 주장하는 기호의 인식 과정과 비교하기도 하고, 연암 문학론의 정수를 담았다고 일컬어지는 「종북소선 자서(鍾北小選自序)」에서 거론되는 성색정경(聲色情境)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살핌으로써 문학가가 갖추어야 할 정신을 다시금 정립해 보기도 한다.
『열하일기』 「산장잡기」에 실려 있는 「하룻밤에 강을 아홉 번 건넌 이야기(一夜九渡河記)」에는 연암이 황제를 만나러 길을 재촉하느라 큰비에 물이 불어난 황하를 아홉 번이나 건너는 아찔한 체험을 하면서 감각의 허상을 물리치고 마음의 귀를 열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역시 『열하일기』에 수록된 「호곡장론(好哭場論)」은 압록강을 건넌 연암이 드넓은 요동벌과 상면한 순간의 감격을 써 내려간 글로, 눈앞의 작은 이익만을 탐하는 온갖 인간들이 복닥대던 갑갑한 조선 땅을 잠시 벗어나 끝 간 데 없이 탁 트인 벌판에서 통쾌한 울음을 절로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그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런가 하면 연암이 죽은 누님을 그리며 지은 묘지명(墓誌銘)은 “애잔하고 가슴 뭉클한 한 편의 명문”으로, 그 내용이 당시로서는 대단히 파격적이었다. 좋은 말만 늘어놓고 규격화된 형식에 맞춘 묘지명을 쓰던 관행에서 한참 벗어나, 엉뚱하게도 자기가 어릴 적 누님이 시집가던 날 거울에 침 뱉으며 장난치던 추억을 쓰면서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던 것이다.

언제 읽어도 새로운 글, 읽을수록 낯설어지는 글
“연암의 글은 한 군데 못질한 흔적이 없는데도 꽉 짜여 빈틈이 없다. 그의 글은 난공불락의 성채다. 방심하고 돌진한 장수는 도처에서 복병과 만나고 미로와 만나 손 한번 써 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만다.”
“서늘함은 사마천을 닮았고 넉살 좋음은 장자에게서 배운 솜씨다. 소동파의 능청스러움, 한유의 깐깐함도 있다. 불가에 빠진 사람인가 싶어 보면 어느새 노장으로 압도하고, 다시금 유자의 근엄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지난날 정민 교수가 연암 읽기를 시도하던 중 책갈피에 적어 둔 메모들이다. 달콤하면서도 사람을 긴장시키는 연암을 저자는 오랫동안 곁에 끼고 살아왔지만 그는 여전히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그럼에도 연암을 쉽사리 놓지 못하는 것은 그에게서 “중세가 힘을 잃고 근대는 제자리를 잡지 못해 어수선하던 그 시대의 풍경”, 그리고 “여태 쩌렁쩌렁한 울림이 가시지 않는 맑은 음성, 오늘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생취(生趣), 현상의 저편을 투시하는 형형한 눈빛”을 보았기 때문이다.
초판 출간 후 20년 만에 선보이는 이 개정판에서 저자는 그사이 새롭게 밝혀진 내용이나 자료를 보태면서 글을 손보았다. 그러면서 그간 다른 주제들에 마음이 끌려 연암에게 소홀했던 나날을 돌아보며, 연암 연구에 다시금 학문의 정열을 쏟아 보리라는 다짐도 내비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0727488
발행(출시)일자 2020년 12월 15일
쪽수 480쪽
크기
141 * 211 * 36 mm / 608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정민의 연암독본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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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정민 교수님, 정약용 이야기만 쓴줄 알고 찾아 읽다보니...
박지원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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