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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

햇살그림책 50
피레트 라우드 저자(글) · 서진석 번역
봄볕 · 2021년 12월 20일
10.0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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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굉장한 것이 뭐야?
세상을 유람하는 것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거야.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거야.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삶에 방해되지 않는 거야.
저마다 다른 ‘굉장한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게끔 돕는 그림책
초등 교과 연계
1-1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2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2-1 국어 6. 차례대로 말해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2 국어 1. 작품울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이 책의 총서 (58)

작가정보

저자(글) 피레트 라우드

1971년에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동화 작가였고, 오빠 레인 라우드와 미흐켈 라우드도 에스토니아에서 유명한 작가들이랍니다. 에스토니아 예술대학에서 그래픽을 공부한 뒤 작가와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어요. 초기 작품부터 인기가 많았으며 에스토니아어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말로 소개되었어요. 약 20여 권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14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어요.

번역 서진석

에스토니아가 좋아서 에스토니아에서 오래 살았고 지금은 한국에서 에스토니아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바리와 호랑이 이야기》, 《발트3국 - 잊혀졌던 유럽의 관문》, 《유럽 속의 발트3국》, 《발트3국의 언어와 근대문학》, 《발트3국 여행 완벽 가이드북》 등이 있고, 에스토니아의 고전 《말썽꾸러기 토츠와 그의 친구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에 나타난 아주 작은 나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나의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다. 대답하는 이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따라서 다른 답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뿌리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라고 말하는 집단이 있다. 그림책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 속 나무들이다. 땅 밑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고, 뿌리로 땅을 단단히 쥐고 있는 나무들이야말로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땅에 뿌리를 단단히 내린 것 외에 모든 것을 배척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집단적 아집에다가 다양성을 거부하는 폐쇄적인 무리가 되고 만다. 다른 존재를 차별하고 거부하는 매우 위험한 집단이기도 하다.
그런데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에 작은 나무가 나타나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이 나무는 땅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지도 않고, 다른 곳에서 불쑥 나타난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작은 나무는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뿌리 없는 것들은 모조리 치워라
작은 나무도 자기의 터전이 있었다. 커다란 정원에서 다른 나무들과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었다. 커다란 정원의 나무들은 제각각 모양이 다양했다. 가지가 삐뚠 나무도 있었고 비스듬히 서 있는 나무도 있었고, 달팽이, 새, 나비 등 다양한 생명체도 함께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무지막지한 톱이 나타나 순식간에 나무들을 싹둑싹둑 베어버렸다. 작은 나무는 혼비백산하여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 톱으로부터 멀리멀리, 꽤 긴 여정을 무작정 걸었다. 산도 넘고 헤엄도 치고, 마침내 도착한 곳은 신기한 정원이었다.
그 정원은 뭔가 이상했다. 길은 굽은 길 하나 없이 쭉 뻗어 있었고 꽃들은 질서 있게 한 줄로 자라 있었다. 나무는 모두 곧바르게 뻗어 있었다. 작은 나무가 보기에 왠지 화가 나 보였다. 모든 나무들이 정형화된 모습이었다. 그런 나무들이 보기에 작은 나무는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무들은 작은 나무에게 말했다. 땅 밑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며 작은 나무는 자기들과 다르다고 했다. 작은 나무가 보기엔 자기도 똑같은 나무인데도 말이다. 뿌리가 없으면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하는 나무들의 기세에 눌린 작은 나무에게 그 정원의 나무들이 제안을 한다. 정원에서 살게 해 줄 테니 정원에 뿌리 없는 것들을 치워 달라고. 똑바로 뻗은 나무들은 자기들이 친절하고 사랑이 가득한 나무들이기 때문에 그런 아량을 베푸는 것이라고 했다. 작은 나무는 회초리를 잔뜩 달고 있는 자작나무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나무들이 시킨 일을 했다.
첫날은 하늘에서 내려온 빗물 웅덩이를 치웠고, 둘째 날은 하늘에서 내려온 별을 치웠고 셋째 날엔 바위를 치웠다. 넷째 날 낯선 새 한 마리를 치우려고 했는데 그 새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왜 자기를 내쫓냐고 따졌다. 그러자 작은 나무는 “너는 뿌리가 없으니까 여기에 있을 수 없어. 뿌리가 중요한 거니까.”라고 말했다. 작은 새는 어이없어하며 웃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 아주 굉장한 것이야. 말하지만 노래 부르는 거 말이야.” 하며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그러자 다른 나무들마저 새의 노래에 홀딱 반하고 말았다. 새의 노래를 듣고 뿌리 깊은 나무들은 작은 나무에게 명령했다. 정원에서 내쫓은 것을 모두 다시 불러오라고. 뿌리가 없는 것들이 생각하는 ‘굉장한 것’이 무엇인지 듣고 싶다고 했다.

다른 존재들에게 배우는 ‘굉장한 것’
첫날 치워 버린 웅덩이에게 물었다. “굉장한 것이 뭐야?” 웅덩이는 자기는 원래 구름이었는데 매일매일 모습을 바꾸며 살다가 어느 날 나무들이 살고 있는 정원을 보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고 싶어서 비가 되어 내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웅덩이는 이렇게 말했다.
“내 생각에 굉장한 것은 세상을 유람하는 것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거야.”
둘째 날 버린 별은 우주에 살면서 지구 행성을 보니 사람들이 별이 떨어지는 걸 보고 소원을 빈다는 걸 알게 되어 이곳으로 뛰어 내려온 거라고 했다.
“내 생각에 굉장한 것은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거야.”
셋째 날 버린 바위는 가장 큰 뿌리를 가진 나무보다 더 오래 이 정원에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굉장한 것은 중요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굉장한 것은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삶에 방해되지 않는 거야.”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무들은 충격을 받았다. 자기들이 그렇게 맹신했던 ‘뿌리’보다 더 중요하고 굉장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고는 작은 나무를 바라보았다. 그제야 작은 나무의 장점이 보였다. “넌 아주 굉장한 왕관을 쓰고 있구나.” 칭찬도 하게 된다. 그러자 나무들은 모두 웃었고 그동안 흑백 가득하던 정원에 꽃과 벌레 나비 등등 컬러풀한 것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게 된다. 나무들 또한 곧바르게 서 있지 않고 휘어지기도 하고 기울어지기도 한다. 획일화되고 흑백이기만 했던 정원이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진 것이다.

유연한 사고와 타인에 대한 배려
21세기에 세계 시민의식을 더욱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집단적 이기주의를 강조하는 집단이나 국가를 예전보다 더욱 노골적으로 접하게 되었다. 한쪽에선 전 지구적 상식을 강조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자국민만을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백신 공급도 제한적이었다. 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심각한 인종 차별을 경험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이나 배척 면에서 우리 모두 결백하지 못하다.
그런 사회 속에서 이 책은 유연한 사고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다. 구름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바위처럼 ‘다른 이들의 삶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 것’이 굉장한 일이라는 것이다. 하물며 별은 우주 저 멀리에서 지구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기 위해 지구에 왔다고 하지 않았던가. 별처럼 대가 없이 지구 사람들의 꿈을 돕겠다는 이타적인 마음은 최근 들어 더욱 귀한 가치가 되었다. 사람들은 바이러스의 침공으로 예전보다 더 여유가 없어졌다. 나의 안위를 챙기는 것이 더 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피레트 라우드의 그림책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은 우리에게 굉장한 일이 무엇인지 잠시 생각해 보라고 손을 내민다.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는 색이 매우 절제되어 있다. 연한 주홍빛 팬톤 컬러 외에는 온통 흑백뿐이다. 나무들의 형태도 뾰족뾰족한 라인 그림으로 이뤄져 있고, 기하학적이다. 색을 절제하고 단호한 느낌의 선 그림은 이 책이 이야기하는 폐쇄적 집단의 이기주의 느낌을 잘 살려냈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주황색 하나로도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림책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은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에스토니아의 작가 피레트 라우드의 그림책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0704458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20일
쪽수 52쪽
크기
206 * 174 * 13 mm / 263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햇살그림책
원서(번역서)명/저자명 JUURTEGA AED/Piret Raud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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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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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06 * 174 * 13 mm / 263 g
제조자 (수입자) 봄볕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색상, 재질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1.12.20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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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특별한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에스토니아 문학 해외지원사업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이 그림책이 많이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만나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미국, 캐나다, 호주, 서유럽의 그림책들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오홋! 독특한 그림체가 마음을 끄네요.
품에 쏙 들어오는 판형과 크기는 그림책을 더욱 사랑스럽게 합니다.
피레트 라우드 작가에 대해서도 찾아봤어요.
에스토니아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이며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매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등 그의 작품은 전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뿌리 깊은 나무들의 정원'이라는 제목만 보았을 때는 자유와 평화, 여유롭고 안정된 삶의 태도 같은 키워드들이 먼저 연상되었거든요. 하지만 그림책의 시각은 틀 밖으로 열려 있어요. 이를테면 서로 '다른 존재들 보듬기' 내지는 '당신이 생각하는 굉장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이군요.
재치발랄하면서도 앙증맞고, 장식적인 예술미 뿜뿜한 일러스트가 완전 제 취향입니다.
맘에 드는 화첩 한 권 손에 넣고 뿌듯해 하는 제 모습 보이시나요?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어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몰입의 힘!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여러분은 우리 사회가 신봉하는 것들에 대하여 정녕 의심해 본 적 있나요?
뿌리를 절대적 가치로 믿고 살아가는 뿌리깊은 나무들의 정원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게 되는 건
낯선 새 한 마리 때문이지요.
새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뿌리가 아니라 뭔가 아주 굉장한 것이라고 말해요.
새가 말하는 굉장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림책을 통하여 직접 확인해 보시면 좋겠어요.
뿌리가 없어서 추방 당해야만 했던 웅덩이와 별, 그리고 바위의 이야기를 차례로 듣는 동안 뿌리깊은 나무들의 정원에 사는 나무들은 비로소 생각에 잠겼어요.
유연한 사고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그림책. 굉장한 것들을 서로 나누며 감사와 감탄을 배우는 그림책.
마음이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10점 중 10점
/유익해요
'굉장한 것' 이란 무엇일까?<뿌리깊은 나무들의 정원> 속 앙증맞고 귀여운주인공들의 대화와 논쟁(?)을 보면서마음속에 품은 질문.'굉장한 것'은 뭔가 정말 좋은 것임에는 틀림없는데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것'이 모두 다르므로자신이 생각하는 '굉장한 것'이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마음과 눈과 귀를 열어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진짜로 '굉장한 것'은우리의 모습 그대로 함께 있다는 것! 을깨달아가는 과정이익살스러우면서도 깜찍하고어딘가 이국적인 느낌이 폴폴 풍기는 그림체로 표현되어신선하고 새로운 설렘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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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이 그림책은 발트3국 중 최고로 아름다운 에스토니아의 인기 그림책 작가인 피레트 라우드의 작품입니다. 동유럽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에스토니아 문학 해외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입니다. 신비로운 발트3국의 아동문학을 접할 수 있는 행복한 기회인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평범한 숲속 작은 나무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어느날 숲속 나무들을 자르는 톱의 무서운 소리에 놀라서 도망간 곳이 바로 뿌리깊은 나무들의 정원이랍니다. 수백년 동안 깊은 뿌리로 자란 나무들은 뿌리도 작고 보잘 것 없는 작은 나무를 무시하고 놀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작은 나무는 정원을 청소해 주면 살려 주겠다는 소식에 정원에 있는 빗물 웅덩이, 별, 바위를 치워 버리게 된답니다. 정원에 아무 쓸모없이 자리 잡고 있었던 새, 빗물, 별, 바위들 각자는 자신들만의 굉장한 것을 간직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 생각에 굉장한 것은 ~ 거야.” 이 그림책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나 자신을 포함해서 잘 난 것도 없고 아무 쓸모 없는 존재같아서 왠지 나약해 지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조용히 나의 진짜 모습을 생각해 보면 모자란 것 보다는 좋은 점이 많이 생각나게 될 것입니다. 공부는 조금 못하지만 운동을 잘한다든지, 얼굴은 평범하지만 늘 부지런하고 예절이 바르다던지 하는 나만의 장점이 얼마나 귀하고 굉장한 것인지 이 그림책을 보면 공감할 것 같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들도 그들만의 굉장한 것이 다 있다는 사실도 이 그림책을 깊이 깨닫게 된답니다. 뿌리깊은 정원에 살고 있는 나무들도 작은 나무의 현명한 생각과 행동에 감동해서 결국 다른 사람들도 굉장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결국 잘난체 하고 고집스런 정원에서 항상 웃음이 넘치는 사랑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신비의 동유럽 발트해의 아름다운 국가인 에스토니아의 국민성도 남을 배려하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트아니아)밑에 바로 요즘 전쟁으로 힘들어 하는 우크라이나가 있답니다. 옛 소련 연방이었는데 지금은 각각 독립국가이죠. 우크라니아 전쟁을 포함한 동유럽 국가들이 모습들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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