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숲

조병기 , 허형만 , 임병호 , 정순영 저자(글)

문학과사람 · 2021년 11월 10일

책 소개

저자 조병기의『위대한 숲』은 〈자화상〉, 〈숲에 앉아〉, 〈모과〉, 〈지리산 감자 꽃〉, 〈감나무 밑으로 가면〉 등 주옥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병기

1940년 전남 장성 출생. 1972년《시조문학》3회 천료. 198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시조). 1981년《현대문학》천료(시). 동신대학교 국문과 교수, 인문사회대학장, 중국 광서 사범대학교 교수 역임. 현재 한국경기시인협회 자문위원. 시집 「가슴 속에 흐르는 강」(1986), 「바람에게」(1993), 「산길을 걸으며」(2007), 「솔바람 소리(」2017), 「아버지」(2019) 등 9권. 제3회 한국시조시학상 수상.

저자(글) 허형만

1945년 전남 순천 출생. 1973년《월간문학》 (시), 1978년《아동문예》 (동시) 등단. 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 역임. 현재 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시집 「淸明」(1978), 「영혼의 눈」(2002), 「황홀」(2018), 「바람칼」(2019), 「음성」(2020) 등 19권. 제7회 한국예술상, 제20회 펜문학상, 제43회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문병란문학상, 제17회 영랑시문학상, 2018년 한국시학상, 제35회 윤동주문학상, 제29회 공초문학상 외 다수 수상.

저자(글) 임병호

1947년 경기 수원 출생. 1965년《화홍시단》으로 작품 활동. 경기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 사사편찬실장 역임. 현재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장,《한국시학》편집·발행인. 시집 「幻生」(1975), 「詩에 의탁하다」(2017), 「영혼동행」(2019), 「광교산 가는 길」(2020) 등 23권. 제1회 한국문인상 본상, 제14회 한국예술문화상 문학부문 대상, 제21회 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 제3회 한국시원시문학상 대상 외 다수 수상.

저자(글) 정순영

1949년 경남 하동 출생. 1974년《풀과 별》천료. 동명대학교 총장,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부산시인협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제34대 부이사장 역임. 현재 한국경기시인협회 부이사장. 시집 「시는 꽃인가」(1976), 「침묵보다 더 낮은 목소리」1990), 「사랑」(2014) 등 8권. 제7회 봉생문화상 문학부문, 제9회 부산문학상, 2016년 한국시학상 외 다수 수상.

목차

• □ 조병기 시인 편
  자화상 - 19
  바람에게 - 20
  숲에 앉아 - 21
  그려, 그려 - 22
  비 그친 뒤 - 23
  동백꽃 - 24
  담쟁이 - 25
  모과 - 26
  숲길 - 27
  생가生家 - 28
  사천강의 새 - 29
  지리산 감자 꽃 - 30
  수유리 근처 - 31
  다목리多木里 - 32
  감나무 밑으로 가면 - 33
  그 이후 - 34
  낙향落鄕 - 35
  숲, 일기 - 36
  미루나무 - 37
  석양夕陽 - 38
  
  □ 허형만 시인 편
  환한 길 - 41
  어린이 놀이터 - 42
  시인 - 43
  비 오시는 날이면 - 44
  남남이거나 하나 - 45
  단절의 이유 - 46
  풍경 - 47
  해질녘 - 48
  호수 - 49
  아들에게 - 50
  나이가 드니 - 52
  위대한 숲 - 53
  눈 맞춤 - 54
  대기표 - 55
  한 생은 또 그렇게 견디고 - 56
  나비 - 57
  나는 오늘도 시를 쓴다 - 58
  탄생 - 60
  내 시의 텃밭 - 61
  묵묵默默 - 62
  
  □ 임병호 시인 편
  만돌린 음률 따라 가을은 깊어가고 - 65
  나무들의 마을 - 70
  보통리 - 72
  겨울강가에서 봄을 만나다 - 74
  자랑거리 - 76
  아, 수원 화성華城! - 78
  광교산光敎山 가는 길 - 81
  가을 광교산 - 84
  수원역 - 86
  도라산역都羅山驛 - 87
  잘 있거라, 독도 - 88
  봄, 적군묘지 - 90
  하동河東 봄맛 - 92
  문정헌文井軒 - 94
  ‘한글’의 나라입니다, 어서 오세요 - 96
  사과 파는 남자 - 98
  시 쓰는 여자 - 100
  가족사진 - 102
  그대와 살았으므로 행복하였다 - 104
  강 - 108
  
  □ 정순영 시인 편
  갈대 - 113
  귀 - 114
  꽃 - 115
  나목裸木으로 서서 - 116
  나사 - 117
  낮잠 - 118
  바보이슬이 되어 - 119
  뱃줄 - 120
  별 하나 - 121
  봄날에 - 122
  봄은 - 123
  빨래 - 124
  아름다운 꽃 - 125
  올 가을에는 - 126
  울음기도 - 128
  위로慰勞 - 129
  인생의 그늘에는 - 130
  쟁기질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 131
  타작打作 - 132
  파도 - 133

추천사

• 임애월 (시인, 한국시학 편집주간)

  ‘4인시집’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세 권의 시집을 발간한 바 있는 조병기 허형만 임병호 정순영 시인이 이번에 네 번째 합동시집 「위대한 숲」을 상재했다. 공공의 선보다는 개인의 감정이나 이익이 우선시되는 작금의 우리 시대. 눈이 핑핑 돌아가도록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디지털 시대의 가벼운 시류에 합류하지 않고,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묵직한 삶을 자연스럽게 고집하는 시편들에서는 따스하고 정감 있는 사람냄새가 난다. 그 행간을 따라 읽다보면 화려하게 치장한 현란함이 아닌 연필로 꼭꼭 눌러쓴 글씨 같은 순수하고 담백한 위로와 웃음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기본정보

ISBN	9791190574372
발행(출시)일자	2021년 11월 10일
쪽수	134쪽
크기	142 * 216 * 12 mm / 22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한국시학 시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