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까짓, 탈모: 노 프라블럼
도서 + 잡지 / 만화 / :K컬렉션을 함께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만원 미만 시 2,000원 배송비 부과
2만원 미만 시 2,000원 배송비 부과
1만원 미만 시 2,000원 배송비 부과
중고장터 상품
1Box 기준 : 도서 10권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대머리 중엔 제일 멋진 대머리여야 하지 않겠어?
최소 ‘희망 전도사’ 대멀의 유쾌한 탈모르파티(脫毛+amor fati)
탈모인들에게 ‘희망 전도사’로 불리는 이 남자. 탈모인들에게 머리카락은 못 심어줘도 작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는 탈모 고충부터 웃픈 가발 경험담, 가발 쓰고 어디까지 해봤니 등의 콘텐츠로 탈모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그를 보고 있으면 ‘아모르파티’가 절로 떠오른다. 내 운명을 사랑하라! 이제는 ‘탈모르파티(脫毛+amor fati)’다.
물론 그도 단번에 탈모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스물한 살 꽃다운 나이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는 빠르게 사라졌고 탈모 때문에 영화배우의 꿈도 접었다. “솟아나라 머리 머리”만 외치다 20대를 빼앗겼다. 탈모가 술을 부르던 나날,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마음에 용기 내어 탈모를 마주했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고 주위 사람들에게 탈모를 고백했다. 그랬더니 모든 게 바뀌었다. 탈모 인생 15년차, 영화배우가 됐고 결혼도 했다. 그는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에 매달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나만의 방법을 찾아 위로하자. 심고, 덮고, 밀고. 방법은 많다. 이까짓, 탈모? 노 프라블럼!”
작가정보
탈모 경력 15년차 영화배우. 유튜브에서 탈모인 대나무숲 채널 ‘대멀’을 운영하고 있다. 탈모 고충부터 웃픈 가발 경험담, 가발 쓰고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고생하고 있을 천만 탈모인들에게 머리카락은 못 심어주더라도 작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영상을 만든다. 20대 가발 쓰는 청년이 30대 대머리 아빠가 되기까지 탈모 덕분에 더 멋진 사람이 됐다. 다만, 그 세월 동안 머리카락이 없는 점만 그대로라는 것에 서운한 감정이 든다. 앞으로도 열 머리카락 부럽지 않은 멋진 대머리이고 싶다.
목차
- 프롤로그 머리카락, 이까짓 거
[첫 이별] 87년생 대머리
[학교] 아크로바틱 탈모 라이프
[강의실] 한 여름밤의 꿈, 가밍아웃
[회사] 첫 출근이자 마지막 출근
[거짓부렁] 탈모 인생의 지렛대
[최강 적수]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쭉
[유튜브] 어두운 길 위의 랜턴
[외모] 내 머릿속의 신기루
[꿈] 내 운명을 사랑하라, 탈모르파티
[심고, 밀고, 덮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여자 친구] 나는 대머리만 아니면 돼
[가밍아웃] 장모님 보고 계신가요
[자기소개] 뭐든 처음이 어려울 뿐
[탈모 장점] 다 나쁘리란 법은 없다
[탈모 장점2] 탈모가 내게 준 것, 프로 가발러
[스타일] 대머리 중엔 제일 멋져야 되지 않겠어?
[육아] 탈모는 유전이라는데
에필로그 열 머리카락 부럽지 않은 멋진 대머리
부록 탈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책 속으로
탈모는 몸에 통증이 없다. 그래서 몸이 아닌 정신이 아픈 느낌이다. 몸보다 마음의 상태가 더 시급하다.
--- p.51, 「최강 적수 :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쭉」 중에서
어디에 드러내지 못하고 누구와도 나누지 못하는 콤플렉스는 가발 밑 음지에서 점점 몸집을 키워갔다. 타인의 기분을 망치는 실례도 아닌데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기고 싶었다.
--- p.55, 「유튜브 : 어두운 길 위의 랜턴」 중에서
이런 기억이 있지 않은가?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줬을 뿐인데, 고맙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 혼자라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오후 늦게까지 잠에 빠져있을 것 같은데, 같이 있기에 이겨냈던 순간.
--- p.59, 「유튜브 : 어두운 길 위의 랜턴」 중에서
탈모가 있던 어제와 탈모가 있는 오늘은 달랐다. 개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탈모는 이제 누구보다 강력한 개성이 되었고, 꿈을 위한 특별한 경험치가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인생의 해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가 있다면 꼭 주변에 털어놓자. 해결할 수 없다고 스
스로 확신하고 혼자서 속앓이 한다면, 그건 자학에 지나지 않는다. 분명 그곳에 답이 있다.
--- p.72, 「꿈 : 내 운명을 사랑하라 탈모르파티」 중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 그럴 수 없어서 괴로운 게 아닌가. 굳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에 매달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나만의 방법을 찾아 나를 위로해주는 것이 심신 건강에 좋다.
--- p.78, 「심고, 밀고, 덮고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중에서
탈모는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온다거나 하는 문제들도 없다. 오직 바다의 외딴 섬처럼 내 몸 안에 있는 탈모라는 녀석은 외형적으로 티를 낼 뿐, 다른 곳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눈에 띄지만 제법 얌전한 음… 뭐랄까 허수아비 같은 녀석이다.
그런데 믿기지 않겠지만 걸리적거리는 이 녀석과 함께 하는 일이 나에게 좋은 점도 있었다.
--- p.101, 「탈모 장점 : 다 나쁘리란 법은 없다」 중에서
그냥 대머리 보다는 멋진 대머리가 좋지 않은가. 바다에서 배가 방향을 틀 듯 천천히 나를 긍정적인 흐름 속으로 띄워보자.
--- p.121, 「스타일 : 대머리 중엔 제일 멋져야 되지 않겠어?」 중에서
“어떤 콤플렉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알고 지낼 생각 없으세요? 실은 남의 콤플렉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대머리 입니다.”
--- p.131, 「에필로그 : 열 머리카락 부럽지 않은 멋진 대머리」 중에서
출판사 서평
머리가 빠지는데 머리통이 아니라 머릿속이 아프다
“내 소중한 머리카락”을 함께 울부짖어줄 해우소 에세이
콤플렉스 에세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제는 탈모다. 천만 탈모인 시대. 탈모는 더 이상 4050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2030도 울게 만드는, 청년과 중년의 연결고리가 되었다. 고민이라고 하기엔 심각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탈모.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바로 ‘자존감 하락’이다. 손길 한 번에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있노라면 성별불문, 나이불문 자존감이 무너진다. 그런데 여기, 천만 탈모인들에게 최소 ‘희망 전도사’로 통하는 사람이 있다.
“진짜가 나타났다! 천만 탈모인에게 희망을 줍니다.”
“제 인생을 바꾸셨어요.”
“미국엔 브루스 윌리스, 영국엔 제이슨 스타뎀, 한국엔 대멀.”
“우리의 영웅! 항상 응원합니다.”
유튜브에서 탈모인 대나무숲 채널 ‘대멀’을 운영하는 영화배우 대멀이다. 그는 가발 때문에 출근한 지 하루 만에 회사 관둔 사연, 대머리만 아니면 된다는 여자친구에게 ‘가밍아웃’하고 결혼에 성공한 사연 등 웃픈 실제 경험담부터 가발 수업, 가발 Q&A, 가발 쓰고 어디까지 해봤니 등 여러 주제로 탈모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물론 그도 단번에 탈모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스물한 살, 아름답게 빽빽하던 머리카락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민머리가 됐다. 외모가 중요한 영극영화과를 휴학하고 “솟아나라 머리 머리”만 외치며 칩거를 일삼았으니 탈모 때문에 20대를 온통 날려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그를 탈모에서 구제해준 건 맞춤 가발이었다. 대멀은 말한다. “내 인생은 탈모 전후가 아닌 맞춤 가발을 쓰기 전후로 나뉜다”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탈모 극복 방법서’ 혹은 ‘가발 지침서’는 아니다. 그의 표현대로 “내 소중한 머리카락을 함께 울부짖을 해우소”같은 책으로 보는 편이 조금 더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탈모 성토의 장이라고 하기엔 사뭇 희망적이고 때로 실용적인 방법도 알려준다. 내려가는 자존감 지키는 법부터, 탈모인 중에서 제일 멋진 사람이 되는 법까지. 15년 탈모 인생의 노하우를 녹여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그의 논리는 단순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에 매달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나만의 방법을 위로하자. 심고, 덮고, 밀고. 방법은 많으니까!”
콤플렉스 때문에
콤플렉스 덕분에
이까짓,
나를 옭아매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나를 어화둥둥 키우고 있는 것. 바로 콤플렉스다. 콤플렉스 없는 사람은 없다. 콤플렉스에게 멱살 잡힌 채 살아가느냐, 콤플렉스의 멱살을 잡고 헤쳐 나아가느냐의 차이만 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불굴의 노력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특이함을 특별함으로 승화시키는 기특한 민족 아닌가.
이까짓 시리즈는 ‘콤플렉스 대나무숲’이다. 없앨 수 없어서 숨기고, 숨길 수 없어서 고치고, 고칠 수 없어서 덤덤해지고, 덤덤해지니 털어놓을 수 있고, 털어놓으니 웃을 수 있고, 웃어보니 별것 아닌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부끄러움은 모두 자기 몫으로 돌린 필자들의 선창에 기꺼이 화답해 주면 좋겠다. 그들의 용기가 고스란히 나에게 스며들 것이다.
시리즈 제목인 ‘이까짓’은 ‘겨우 이만한 정도의’라는 뜻의 관형사다. 우리의 인생에서 콤플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딱 ‘이까짓’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붙인 제목이다. 이까짓, 콤플렉스가 되는 날까지 응원을 그득 담아 책을 펴나가려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278881 ( 119027888X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1월 01일 |
쪽수 | 136쪽 |
크기 |
116 * 180
* 14
mm
/ 19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