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종교노트: 기독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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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눈’으로 정리한 2,000년 기독교의 역사
이 책은 자칫 방대하고 복잡할 수 있는 기독교 역사를 ‘과학자의 눈’으로 일목요연하고 흥미롭게 정리했다. 저자는 과학자다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로, 비기독교인이나 기독교인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기독교 역사를 펼쳐낸다. 동시에 저자는 예수의 본성에 대한 논쟁 등 기독교 사상의 핵심이 되는 내용 역시 충실히 다루고 있다. 저자의 친절한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인류 문명의 한 획을 그어 온 기독교의 본질과 핵심이 자연스레 파악될 것이다.
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 : 서로 다른 모습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Chapter 1
사도행전을 통해 본 기독교 역사의 시작
01 사도시대 02 바울의 회심과 전도여행 03 신약성경의 기록
Chapter 2
로마의 기독교 박해와 속사도들의 활동
01 유대전쟁과 예루살렘 성전 파괴 02 로마의 기독교 박해
03 박해 가운데 기독교의 기초를 닦은 속사도들 04 초기 기독교와 대립했던 사상들
Chapter 3
로마의 기독교 공인과 삼위일체 교리 논쟁
01 로마의 기독교 공인 02 삼위일체 교리의 정립 03 로마의 국교가 된 기독교
Chapter 4
기독교 세계관의 확립
01 정경의 성립 02 구원론 논쟁 03 기독교 전통의 확립
Chapter 5
예수의 신성과 인성에 관한 논쟁
01 양성설 02 단성설 03 기타 교리들
Chapter 6
로마제국과 교회의 분열
01 서로마제국의 멸망과 동로마제국 02 삼장서 문제와 단의론 논쟁
03 성상 파괴의 문제와 동서 교회의 분열
Chapter 7
신성로마제국의 성립과 황제와 교황의 대립
01 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와 카롤링거 르네상스 02 오토 대제와 신성로마제국
03 황제와 교황의 대결
Chapter 8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대립
01 이슬람교와 이슬람제국 02 십자군전쟁 03 기사단의 등장
Chapter 9
서방교회의 분열과 교회개혁 운동
01 서방교회의 분열 02 교회개혁 운동
Chapter 10
16세기에 일어난 종교개혁
01 루터의 종교개혁 02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03 칼뱅의 종교개혁
Chapter 11
영국국교회와 제세례파, 그리고 반종교개혁
01 영국의 종교개혁 02 재세례파 03 가톨릭교회의 반종교개혁
Chapter 12
17세기를 점철한 전쟁과 혁명, 그리고 교리 논쟁
01 유럽의 질서를 재편한 30년전쟁 02 영국의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03 17세기의 주요 교리 논쟁
Chapter 13
기독교에 영향을 준 철학과 문학
01 스콜라 철학 02 기독교와 근대 철학 03 기독교적 세계관 형성에 영향을 준 문학 작품
Chapter 14
17세기 이후에 나타난 교단들과 교회일치 운동
01 새로운 교단의 성립 02 19~20세기에 개최된 공의회 03 교회일치 운동
에필로그 : 과학과 종교
책 속으로
그러나 종교의 역사를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종교와 관련된 대부분의 글들은 특정 교파의 입장에서 쓴 글들이다. 따라서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자신이 속한 종파를 비호하고 다른 종파의 주장을 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런 글들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추려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을 글로 쓰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생략)
그리고 철저하게 과학글을 쓰는 방법으로 기독교 역사 이야기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 과학글에서는 나를 주어로 하는 문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내 생각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만을 다루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가 실험을 해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경우에도 그 사실이 나의 주장이나 생각이 아니라, 실험결과가 이끌어 낸 결론이라고 설명한다.
_프롤로그 : 서로 다른 모습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기독교는 1세기 초 중동의 유대 지방에 살다가 유대교와 로마 총독부에 의해 처형된 예수가 유대교의 성서에 예언되어 있던 메시아였으며,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 인해 인류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믿는 종교이다. 예수를 로마의 압제 하에 있던 유대인을 구원할 메시아라고 생각했던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되자 크게 실망했지만, 예수가 부활하여 승천했다고 믿으면서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것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원죄를 속죄하기 위한 속죄양이기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다.
_Chapter 1 : 사도행전을 통해 본 기독교 역사의 시작
로마의 박해로 어려움을 겪던 기독교가 로마제국이 공인하는 종교가 되고, 마침내는 로마의 국교가 되는 과정은 로마의 정치적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영국에서 지중해, 중동 지방, 그리고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거대한 제국을 형성하고 있던 로마는 영토가 넓은 만큼 외적의 침입도 많이 받았다. 외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로마를 두 명의 정제와 두 명의 부제가 나누어 다스리는 4두 정치체제를 도입했다. 정제와 부제들 사이의 후계 다툼에서 십자가의 계시를 보고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313년에 발표한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다. 이것은 콘스탄티누스와 막센티우스의 대결에서 기독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있을 정도로 기독교가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_Chapter3 : 기독교 공인과 삼위일체 교리 논쟁
칼케돈 공의회(Council of Chalcedon)는 451년 10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금의 터키인 소아시아의 칼케돈에서 열렸던 공의회이다. 이 공의회에서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은 분리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칼케돈 신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요, 완전한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칼케돈 신조에 '하나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라는 단어를 넣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는 테오토코스를 정통 교리로 재확인했다.
칼케돈 공의회에서 정통 교리가 확립되자 콥트교회 등 단성설을 따르는 교회와 분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주장하는 네스토리우스파는 이단으로 단죄되었다.
_Chapter5 : 예수의 신성과 인성에 관한 논쟁
그러나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기독교가 그리스 문화 전통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리스 문화 전통은 기독교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던 중동 지역으로 흘러 들어갔다. 7세기에 나타난 이슬람교가 중동 지역에 수립한 이슬람제국은 그리스 문화 전통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발전시켰다. 서유럽에서 사라진 고대 문명과 전통이 이슬람제국에서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중동 지역은 물론 지중해 연안과 지금의 스페인까지 세력을 확장한 이슬람제국이 기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과 유대 지방을 지배하게 되자 기독교 세계는 성지를 회복하기 위해 이슬람 세계와 전쟁을 시작했다. 십자군전쟁이라고 부르는 이 전쟁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십자군전쟁을 통해 서유럽에 전해진 아랍 세계에 갈무리되어 있던 그리스 문화는 기독교는 물론 서유럽의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주어 근대적 정치체제와 철학 사상을 탄생시켰고, 종교개혁이라는 기독교의 커다란 변혁을 불러왔다.
_Chapter8 :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대립
중국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 선교사였던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가 1583년에 광동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생략) 마테오 리치는 1593년에서 1594년 사이 중국 사람을 대표하는 중사(中士)와 저자 자신인 서사(西士)가 174항목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을 빌려 가톨릭을 소개하는 『천주실의』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은 이수광(1563-1628)이 쓴 『지봉유설』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었고, 실학자 이익(1681-1763)의 저서인 『성호전집』에 실린 『발천주실의』라는 글을 통해서도 소개되었다.
예수회 설립에 참여한 6명 중 한 사람인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1549년 최초로 일본에 기독교를 전파했다. 일본에 진출한 예수회는 내란을 평정한 후 우리나라를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돕기도 했다.
_Chapter11: 영국국교회와 재세례파, 그리고 가톨릭교회 내의 반종교개혁 운동
과학이 크게 발전해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다 보니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니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과학은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할 수 없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사실이라고 인정하지도 않고,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도 않는다. 종교적인 경험들은 재현성이나 객관성이 없다. 같은 상황에서도 오늘과 내일 경험하는 것이 다르고, 같은 시간 한 공간에 있는 사람들도 서로 다른 것을 보고 느낀다. 이런 경험들의 진위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다. 따라서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질문에 과학자가 해 줄 수 있는 대답은 별로 없다.
_에필로그: 과학과 종교
출판사 서평
기독교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서구 문명과 현대사회
‘콘스탄티누스 1세, 토마스 아퀴나스, 루터, 칼뱅, 마테오 리치’ 등의 인물은 서양의 역사를 뒤바꾼 핵심 인물이자, 기독교 역사의 거인이다. 이처럼 서구 문명은 기독교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이후 기독교 기반의 서구 문명은 전 세계에 전파되면서 세상의 질서를 새로 세웠다.
기독교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사회와 문화의 심층을 통찰하는 길이다. 루터의 종교개혁(1517)은 개인의 믿음과 자유를 강조하면서 교회와 교황 중심의 중세 체제를 변혁했고, 이는 근대 개인주의의 초석을 놓았다.
개신교 진영과 가톨릭 진영 간의 ‘30년 전쟁’(1618~1648)은 각 국가의 독립적인 주권과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인정한 ‘베스트팔렌 조약’(1648)으로 마무리됐다. 기독교 내 갈등에서 ‘개인의 자유와 국가의 주권’이라는 현대사회의 주요한 원리가 설정된 것이다.
한편 1620년 영국 성공회의 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강대국 미국의 선조가 됐다. ‘추수감사절’의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한 청교도들의 신앙은 미국의 북장로교 교단의 시초였다. 이후 1885년 미국 북장로교는 언더우드 선교사를 한반도에 보냈고, 이는 한국 개신교의 발흥에 중요한 기점이 됐다. 현재 한국의 여러 종교 중 개신교의 신자 수가 가장 많고, 그중 장로교의 교세가 가장 세다. 기독교 역사의 지류였던 한국의 기독교는 이제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키워드가 됐다.
‘과학자의 눈’으로 정리한 2천 년 기독교의 역사
〈과학자의 종교노트〉는 방대하거나 난해할 수 있는 기독교의 역사를 14개의 주제로 쉽게 정리한 교양서다. 기독교 역사는 신학과 역사학의 특수 분야로 여겨져 일반인들에겐 높은 장벽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그동안 100권의 과학책을 저술하며 일반인들과의 소통에 앞서온 ‘과학 대중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독교 역사’를 일반인도 명쾌히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저자는 과학자다운 객관적인 태도로 역사적 사실에 주목하면서, 특정 교단과 교리 중심으로 서술된 기존 기독교 역사책의 한계를 넘어선다. 여기에 더해진 직관적인 도표는 여러 사건의 연대를 한눈에 파악하게 하고, 내용과 연관된 티치아노와 루벤스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은 기독교 역사 공부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기독교인들도 잘 몰랐던 기독교 이야기
왜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에 예배를 드릴까?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의 시기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기독교 문화에 오래 속했던 사람들도 이와 같은 질문엔 자신 있게 대답하기 쉽지 않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도 모르고 지나갔을 법한 기독교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리스의 동방정교회, 이집트의 콥트 교회, 임진왜란과 예수회의 관계’ 등의 다양한 이야기는 기독교의 세계가 무척이나 광대하고 흥미진진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동시에 이 책은 기독교 역사의 핵심 줄기를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예수의 본성, 삼위일체, 구원론, 정경(正經) 성립 등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논쟁 과정을 충실하게 설명하면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사상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116305 ( 1190116308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0월 22일 |
쪽수 | 416쪽 |
크기 |
154 * 225
* 32
mm
/ 59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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