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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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면 유기하기 전에 그 행복을 다시 떠올려 다시 한번 품어줄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하다.
어느덧 더위를 알리려는 듯 우리 강아지들은 냉 바닥에 벌러덩 누워 있네요. 맑은 눈동자로 꼬리를 흔들며 그래도 일어나긴 싫은지 고개만 돌려 봅니다. 간간히 잘못된 생각으로 동물을 학대하며 때론 자녀마저도 힘들게 하는 그들은 마치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왜? 뭐가 잘못했는데?? 라며 반문하는 그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또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설명 하고 싶습니다. 좀 더 사랑이라는 단어의 소중함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영숙
-개인전-
2015 Exhibition "Dream"_ Gallery Now/인사동
2016 "함께한다는 것"/ Frandas Dog Gallery/암사동
2017 Surrounded by the Water/ Academy Gallery/Venice Italy
-단체전-
2016 FACEART _ WORLDN GALLERY
2016 NEW KOREA YORK _ Ray Gallert New york
2016 ARTBASIL _Gallery GAIA. Brooklyn, New York
2016 Good Life전 _ 인하대병원
2017 DREAM _ INSA ART PLAZA GALLERY.
2019 SHARING_ 섬김과 나눔
-현재-
대한민국 용산예총 연합회 회원
대중문화 저작권관리 등록 작가
문광부산화기관저작관등록 작가
-수상-
대한민국미술제전 초대 작가
대한민국예술대전 금상 수상단체전
2018 용산예총문화예술인 대상
그림/만화 장영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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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형인가요?”
가는 곳마다 봄을 맞이해 피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매화, 목화, 온갖 봄꽃들이 보고 싶어 공원에 나가보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보이곤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모습을 보고 사랑스럽다고 느끼면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 아이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모습에서 ‘평화롭다.’ 라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왠지 사랑스럽고, 한 없이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게 해주기 때문일까요? 어떤 아이는 제 주인의 줄이 끄는 방향에 따라 아주 편안하게 걸어가며 주변 풍경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아이는 간만에 산책을 나온 것인지 주변에서 맡아지는 다양한 냄새며, 많은 사람들의 소리에 흥분한 탓인지 이리저리 제 주인을 끌고 가는 것 마냥 날뛰기도 합니다. 마치 어린 아이들이 소풍을 나온 것처럼,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각자 봄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은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반려견과 사람들의 관계가 그렇게 평화로운 것은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일 수밖에요. 우리는 같은 종이 아니고, 같은 언어로 말이 통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반려견을 키워온 지 오래되었다고 하나, 그것이 모든 관계를 원만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내 마음대로 늘 흘러가게 할 수는 없기에, 늘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보고, 신경 쓰고, 고려하고 배려하여 행동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에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람처럼 말을 하지 않고, 왠지 대등하게 대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절대 나의 애정과 관심을 배신하지 않을 존재, 나의 곁에서 나만을 바라보지만 나는 그러지 않아도 되는 존재, 모든 이유를 다 말할 순 없지만 동물을 반려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예쁜 강아지용 옷을 입히고, 가죽으로 만든 목줄을 하고 주인 손에 이끌려 산책을 하는 그런 강아지가 아닌, 그렇게 제 주인과 함께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버려져 춥고, 덥고, 배고픈 곳에서 영문도 모른 체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냄새를 맡아야만 했을 수많은 유기견 아이들이 생각났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 아이들 중에 태어날 때부터 집 없고, 주인 없이 떠돈 아이들이 몇 마리나 될까요? 아마 대부분은 주인의 품에서 귀중하게 자라나는 다른 공원을 산책하는 아이들과 같은 처지였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다르게 되어버린 것일까요? 예뻐서라거나, 나만 바라봐줄 것 같은 존재가 필요해서, 그런데 막상 키워보니 생각보다 힘들어서, 이사를 가야 해서, 새 가족을 이뤄야 하기 때문에, 아내가 임신을 해서, 그렇게 수많은 이유가 유기견 10만 시대라는 말은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요?
모든 반려견이 버림받음에 슬퍼하고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닌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키워오신 분들, 반려견의 행동을 연구하신 분들의 말에 의하면 주인, 가족에 대한 의존과 충성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한 번 정해진 존재에 대해 버림 받거나 타인이 데려간다고 해서 이제 가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작고, 사랑스럽고, 왠지 만지면 기분이 좋은 존재이니까. 그런 이유로 반려견을 키우고 계시지는 않는지? 왜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시는 지? 한 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지 강아지를 버리는 것이 옳은가 아닌가를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닌 생명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나와 가족처럼 지내던 존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작은 강아지, 아니 그보다 더 작은 생명이라 할지라도 모든 생명은 존귀하며, 마음을 나눠 대해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다면 어떤 수학책보다 소중한 가르침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른이자 부모이자, 누군가의 엄마 아빠일 모두가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동화이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048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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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9년 05월 07일 |
쪽수 | 24쪽 |
크기 |
216 * 283
* 10
mm
/ 323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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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216 * 283 * 10 mm / 323 g |
제조자 (수입자) | 아우룸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19.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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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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