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세상을 떠나도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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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태주 시인, 임경선 작가, 김정숙 삼성서울병원 원목 추천!
3천 명의 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당신에게는 삶의 마지막까지 가져갈 한 문장이 있나요?”
작가정보
저자(글) 히노 오키오
세계 최초 ‘암철학 외래’를 창설한 히노 오키오 선생(1954년 시마네 현 출생)은 준텐도 대학 종양병리학과에서 시신을 부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병리학자이자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오랫동안 근무해왔다. 그는 암이나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좋은 참견’이라는 것을 깨닫고, 의료 현장에서 메우지 못하는 이 빈틈을 ‘암철학 외래’로 채워보기로 결심한다.
‘암철학 외래’는 진단과 치료 없이 오로지 환자와 대화하며, 약 대신 마음을 울리는 언어를 처방하는 독특한 진료이다. 2008년 준텐도 대학병원에 처음 문을 연 후 현재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전국으로 활동의 장을 넓혔다. ‘암철학 외래 카페(메디컬 카페)’도 개설되어 일본 전역 100여 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나눈 언어 처방전을 일반 독자와도 나누기 위해 쓴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는 일본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좋은 각오로 살다》 《마음에 언어 처방전》 《당신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쓸모 있는 생각 설계》 《장사의 기본》 《멀리 갈 수 있는 배》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중인격》 《콜드리딩》 등이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프롤로그 _당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한 문장이 있나요?
1장 품격 :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세요
누구에게나 주어진 역할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인생에 정말 소중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인생은 차라리 한 바퀴 정도 늦는 편이 좋습니다
진정한 평등은 상대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당신을 누군가와 비교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상은 하나여도 오르는 길은 수없이 많습니다
2장 가치 : 좋은 인생은 마지막 5년에 결정됩니다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살아보세요
나를 생각하는 것은 하루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생명은 소유물이 아니라 잠시 받은 것입니다
60이 되어서도 자신만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것입니다
나의 시간을 타인을 위해 써보세요
유머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깊숙이 헤아린다면 좋은 참견입니다
3장 여유 : 지금 여기에 집중하세요
생명이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가끔은 그냥 내버려두세요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겨운 순간이 있습니다
현실보다 고통스러운 상황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사람은 사람을 통해 치유받습니다
나에게 의미 있는 또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아프다고 해서 모두 환자는 아닙니다
4장 안목 : 마음의 빈틈을 채우는 문장들
진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빈틈을 좋은 대화로 채워보세요
나만의 명언이 있다면 불안이 해소됩니다
인생에 괜한 기대를 걸지 마세요
나의 근원을 깨달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5장 관계 : 내 곁에 있어줄 한 사람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세요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상대가 틀렸어도 부정하지 마세요
좋은 점을 발견하는 눈이 있다면 행복합니다
진정 소중한 것은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세요
억지로 사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인내뿐입니다
좋은 만남은 나를 성장시킵니다
6장 그릇 :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한 명쾌한 해답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하면 됩니다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추억입니다
일기를 쓰면 진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때론 경험보다 독서에서 배우는 게 많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이 고맙다면 곧바로 표현하세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을 만드세요
여유를 가지고 곁을 내주세요
인생이 피곤해지면 무덤으로 가보세요
저자 인터뷰 _인간은 언어로 위로받습니다
추천사
-
세상에 이런 책이 있고 이런 의사 선생님이 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부디 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나십시오. 좋아지십시오. 일어나십시오. 바로 서십시오. 그리고는 한 발자국씩 걸으십시오. 진정으로 당신 스스로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어줄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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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노라면 히노 선생의 상담실에서 그와 마주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다. 그는 잔잔하고 담백한 어투로, 무엇보다도 방문자와 같은 눈높이로 치장 하나 없는 본질적인 ‘언어 처방전’을 진심을 다해 전한다. 이는 비단 암으로 투병하는 이들 뿐만이 아니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어 방향성을 잃어가는 현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왜 사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알려준다. 다정하고 고마운 책이다.
-
병은 크든 작든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심리적 감정적 어려움을 주는 사건입니다. 언제나 기도와 경청으로 환자들을 위로해보지만 그 깊은 상처를 만져주기에 역부족임을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읽고 환자 돌봄에 새로운 관점이 열렸습니다. 의료진과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책 속으로
이 책은 제가 암철학 외래를 하며 나누었던 언어 처방전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쓴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건강한 이들에게 이런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젠가는 소멸하는 존재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고요. 그런 점에서 우리는 매일매일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요?
그렇기에 암이라는 병을 계기로 자기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된 이들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우리는 다를 게 없습니다. 저는 이 언어 처방전들이 일종의 예방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리 좋은 말과 충고도 자신의 기분대로 밀어붙이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세요. 무엇보다 자신의 말이 상대방에게는 귀찮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정말 필요한 관심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럴 때 마음은 더 따뜻해지고 말은 더 부드럽게 나옵니다. 당신의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 ‘상대방의 마음을 깊숙이 헤아린다면 좋은 참견입니다’ 중에서
인생을 살다보면 화가 나고, 상처받고, 슬프고, 고민스럽고, 반성하고, 후회할 일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그중 대부분은 그냥 내버려두어도 되는 일들입니다. 마음속에 담아 놓고 계속 떠올리며 스스로를 괴롭혀보았자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 역시 그냥 내버려두면 됩니다. 잠시 지나면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해결해줄 테니까, 그렇게 생각해보세요. 실제로 부탁을 해보세요.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일은 너무나 당연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부탁을 받은 이가 도와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도움을 요청받으면 내 일처럼 달려들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환자들의 소망’이 그렇습니다. 저보다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의 부탁이나 소원은 바로 행동을 개시하지요. 그냥 내버려두거나 오래 끌어서는 안 됩니다. 그때만큼은 빠른 행동력과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정말 중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그냥 내버려두어도 괜찮습니다. 무조건 심각하게 머리 싸매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좀 더 즐거운 인생을 살아도 됩니다. ‘내버려두자’는 마음가짐이 인생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 ‘가끔은 그냥 내버려두세요’ 중에서
메이지 시대의 군인인 도고 헤이하치로는 말년에 후두암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숨을 쉬는 것도, 물을 마시는 것도, 음식을 먹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웠지요.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해서 어느 선생에게 상담했더니, 그 선생이 이런 대답을 하더랍니다.
“그 병은 원래 그렇게 아픈 겁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이날 이후 도고는 아프다고 말하지 않게 되었다지 뭡니까. 고통에만 집중했던 도고에게 그 고통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보라고 환기시켰던 것이지요. 물론 암이 완치된 것은 아니니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의 힘으로 눈앞에 닥친 문제는 해소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세상에는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해소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왜 그럴까’에 대한 답은 찾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답은 알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세요. 그 힘이 병이나 죽음과 같은 거대한 장애물도 뛰어넘게 합니다.
─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에서
‘언어 처방전’이라고 하니까 엄청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는 일이란 위대한 현인들의 말을 암기하고 나의 말로 바꾸어서 이야기하는 것뿐이니까요. 아플 때 약을 먹는 것처럼, 힘들 때 반복할 수 있는 말들을 갖고 있으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집니다. 저도 사실 늘 쓰는 말을 마음속에서 반복합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 책상 앞에 좋은 문장을 붙여놓은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그런 나만의 명언이나 신조가 있다면 불안과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약을 먹는 것처럼 그 문장들을 마음속에서 되새겨보세요. 그런 문장들을 찾는 데서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은 의미가 없다, 내 생명은 곧 이렇게 끝난다, 이런 생각은 하지 말고 ‘나에게는 나만의 명언이 뭐가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세요. 그 답이 나를 이끄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나만의 명언이 있다면 불안이 해소됩니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수많은 시한부 환자들에게 힘이 되어준 암철학 의사의 60분 면담
40여 년간 매일 죽음을 마주하며 깨달은 인생론
■ “삶의 끝에서 인생을 바라보니
진짜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암에 걸리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죽음’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암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삶의 희망을 잃기도 하고 살아갈 의미를 찾지 못해 우울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병리학자인 히노 오키오는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우울 증세를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세계 최초로 ‘암철학 외래’를 창설했다. ‘암철학 외래’는 삶에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60분간의 면담을 통해 인간의 근원을 건드릴 철학이 담긴 문장을 골라 ‘언어 처방’을 하는 것이다.
시신을 해부해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병리학자이기도 한 히노 오키오는 40여 년간 매일 죽음을 마주하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해왔다. 특히 남은 생을 살아보지 못한 젊은 청년이나 태어나자마자 명을 달리한 신생아의 시신을 해부하면서 “우리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랬기에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처방하는 언어들은 직관적이고 묵직하다.
ㆍ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ㆍ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ㆍ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ㆍ 나에게 의미 있는 또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ㆍ 그냥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ㆍ 나만의 명언이 있다면 불안이 해소됩니다.
ㆍ 나의 근원을 깨달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는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발행한 ‘언어 처방전’을 모은 책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다. 하지만 아무도 죽음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저자는 그가 전하는 언어 처방전이 암이라는 병을 계기로 자기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된 이들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예방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 어느 날, 당신에게 시한부 인생이 선고된다면?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인생을 돌아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인생 상담!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는 진료실. 차와 쿠키가 준비된 테이블과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 청진기와 차트도 없이 소파에 기대어 앉아 상담자를 맞이하는 희끗희끗한 머리의 의사. 진단이나 치료 없이 오로지 환자와 60분 동안 상담한 후, 환자의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처방하는 독특한 진료. 바로 ‘암철학 외래’의 풍경이다. 이 외래의 중심에는 히노 오키오 교수가 있다.
그는 폐암의 일종인 중피종의 발병 원인과 메커니즘을 연구하던 중, 2005년 준텐도 대학병원의 일손이 부족해지자 암병동 외래 환자들의 진료를 잠시 도와주게 되었다. 그때 만난 한 환자에게 “불안으로 억눌리고 혼란스러울 때, 의사가 평온하게 그 마음을 다독여주고 충고해준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암 환자처럼 중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대화라고 생각하고, 의료 현장에서 메우지 못하는 이 빈틈을 스스로 채워보기로 한다. 그것이 ‘암철학 외래’의 시작이다.
2008년 마침내 준텐도 대학병원에 ‘암철학 외래’를 창설하여, 환자와 그 가족들의 속마음을 듣고 언어 처방전을 전하는 편안한 장소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수업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단 5회만 개설했지만, 예약이 쇄도하여 점점 상담 시간을 늘렸고, 재단법인을 설립해 일본 전역으로 그 활동의 장을 넓혔다. 그동안 3천여 명이 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암철학 외래를 찾았고, 히노 선생과의 면담으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암철학 외래 카페(메디컬 카페)’를 개설하여 전국 10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일본 NHK 등 여러 언론이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크게 조명함으로써, 히노 선생이 창설한 ‘암철학 외래’는 일본에서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 인간은 언어로 위로받는다!
화두를 던지는 언어의 힘, 괴로움과 고통을 ‘해소’하는 언어 처방전
사람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때는 자신의 역할이나 사명을 고민하지 않는다. 고민하지 않아도 충분히 바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큰 병에 걸리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삶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이 허무해지고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반면, 인생의 역할이나 자기만의 사명을 발견한 사람은 어떤 순간에도 단단하다. 목적이 분명하니 어떤 일에도 흔들림이 없다. 역할과 사명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수명조차 달라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에 나오는 언어 처방 중 나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를 찾고, 자신의 역할과 사명을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2015년 출간 이래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마음에도 큰 울림을 주었다. ‘암철학 외래’가 낯선 한국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히노 선생의 미디어 인터뷰를 재구성하여 담았고, 언어 처방전의 핵심 문장을 제목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언어 처방을 고를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의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삶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995973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9월 07일 | ||
쪽수 | 236쪽 | ||
크기 |
135 * 201
* 21
mm
/ 29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明日この世を去るとしても,今日の花に水をあげなさい/ひ野興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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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쉽고 가벼울 수 없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소개하고
'해결'아닌 '해소'로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따뜻한 언어 처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