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바보들에게(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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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명동 일대에는 길고 긴 인간 띠가 만들어졌다. 어떤 이는 지방에서 새벽차를 타고 올라오고 어느 앳된 얼굴의 군인은 휴가 첫날 명동으로 달려왔다. 추운 날씨에 몇 시간이나 줄을 서야 했지만 행렬은 밤이 되어도 줄어들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때문에 그 일대 편의점의 휴지가 동이 났다. 그 길고 긴 행렬은 김수환 추기경이 평생을 통해 보여준 사랑의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정보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실천가인 김수환 추기경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자신의 사목 표어처럼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추기경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영광인 동시에 ‘행복한 고난’이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로 ‘신부가 된 것’을 꼽았고, “나는 행운아였다”라고 고백할 만큼 이 시대의 가장 사랑받은 목자였다. 평생을 나눔과 사랑의 사회활동을 통해 항상 살아 있는 시대정신을 보여주었다.
번역 장혜민 (알퐁소)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대학원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학을 전공했다. 평소 청빈한 생활을 실천하며 번역뿐만 아니라 저서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수환 추기경 평전》, 《바보가 바보들에게 1~5》,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잠언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외 다수가 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성자로 기억될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들을 가려 뽑아 《바보가 바보들에게》를 펴냈다.
목차
- 엮은이의 글
교황 베네딕토 16세 위로전문
김수환 추기경 추도문 _ 정진석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추도 시 _ 이해인 수녀
하나,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땅의 겸손함을 배워라
무엇을 위해 살며, 무엇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귀중한 보석일수록 다루기 까다로운 법
존재의 의미
선택의 자유
고통에도 끝이 있다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현자(賢者)와 강자(强者) 그리고 부자(富者)
옹기 같은 사람
기쁘게 잘 사는 것
나이 듦에 대하여
인생덕목(人生德目)
유머와 농담
참말과 거짓말
말 한마디
삶은 계란?
다시 살아온 신부(神父)의 아버지
둘, 용서하기보다 용서받아야 할 사람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느낌이 아닌 결심입니다
어머니
용서하기보다 용서받아야 할 사람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마음을 비운다는 것
영원에의 향수
너, 나 그리고 우리
독일 어떤 노인의 시
사랑은 모든 것의 절대 조건입니다
이웃 사랑은 모든 계명의 완성
실천 없는 사랑은 죽은 믿음
진정한 사랑의 의미
그들은 나를 너무나 모릅니다
셋, 영원을 향한 빈 그릇
보지 못했으므로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영원을 향한 빈 그릇
기도는 오아시스 없는 사막을 가로지르는 것
내일을 산다는 것
주여,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밥
고통의 문제
십자가의 빛
‘가난한 예수’의 지혜
주님의 발자국
모성애보다 더 큰 하느님의 사랑
주여, 만나고 싶습니다
인도하소서
살아 있는 기도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넷,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깁니다
믿음이란?
평화를 위한 기도
하느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창조와 순리 그리고 사랑의 표현
고름 짜기
빈자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수녀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깁니다
꿈과 현실
정신의 힘
부활, 새 사람이 된다는 믿음
진정한 자유
겸손에 대하여
평온하고 화목함
다섯,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김수환 추기경 연보
김수환 추기경 문장 _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출판사 서평
"내가 잘 났으면 뭘 그렇게 크게 잘 났겠어요. 다 같은 인간인데.
안다고 나대고 어디 가서 대접받길 바라는 게 바보지.
그러니 내가 제일 바보스럽게 살았는지도 몰라요."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는 ‘거룩한 바보 김수환 추기경’이 ‘겉으론 잘난 척 하지만 외로운 바보들’, ‘매일매일 정신없이 달리고 있지만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미련한 바보들’인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채워져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평생을 통해 들려준 사랑과 나눔, 지혜와 깨달음, 삶과 신앙, 신뢰와 화합에 대한 메시지는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바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바보, 우울과 외로움 속에서 허덕이는 바보들에게 거룩한 바보는 따뜻한 음성으로 비록 오늘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말고, 세상이 비정해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한 번만 더 용기를 내 살아보면, 먼 훗날 이 세상을 떠날 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길 수 있을 거라고, 세상은 한번 살아볼 만한 것이라고 어깨를 툭 치듯, 희망을 건넨다.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낼 힘조차 없는 이들에게, 당장 오늘 하루가 너무 고달픈 이들에게, 이 책은 오늘의 양식이자 삶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영혼을 풍족케 하고 만족케 하는 것은 풍부한 지식이 아니라
사물의 내용을 깊이 깨닫고 맛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불태우지 않고는 빛을 낼 수 없습니다.
빛을 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불태우고 희생해야 합니다.
사랑이야말로 죽기까지 가는 것, 생명까지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자기를 완전히 비우는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고통을 받아들이는 데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의 삶이 겸손하고 가난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항상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빛과 희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 하느님께 받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오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김 추기경님의 존재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노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미소와 인간미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을 향해 외치셨던 메시지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스도의 평화와 화해였습니다. 평소에 김수환 추기경께서 바라던 대로 이 땅에 평화와 정의가 넘치도록 마음을 모아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고 기도해 주십시오. 이 시대의 성자인 김수환 추기경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기본정보
ISBN | 9791189660567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1월 18일 |
쪽수 | 207쪽 |
크기 |
102 * 135
* 21
mm
/ 13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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