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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명동 일대에는 길고 긴 인간 띠가 만들어졌다. 어떤 이는 지방에서 새벽차를 타고 올라오고 어느 앳된 얼굴의 군인은 휴가 첫날 명동으로 달려왔다. 추운 날씨에 몇 시간이나 줄을 서야 했지만 행렬은 밤이 되어도 줄어들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때문에 그 일대 편의점의 휴지가 동이 났다. 그 길고 긴 행렬은 김수환 추기경이 평생을 통해 보여준 사랑의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잘 났으면 뭘 그렇게 크게 잘 났겠어요. 다 같은 인간인데.
안다고 나대고 어디 가서 대접받길 바라는 게 바보지.
그러니 내가 제일 바보스럽게 살았는지도 몰라요."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 3》는 ‘거룩한 바보 김수환 추기경’이 ‘겉으론 잘난 척 하지만 외로운 바보들’,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매일 달려가고 있는 미련한 바보들’인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채워져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평생을 통해 들려준 사랑과 나눔, 자유와 인간존중, 삶과 신앙, 신뢰와 화합에 대한 메시지는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바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바보, 우울과 외로움 속에서 허덕이는 바보들에게 거룩한 바보는 따뜻한 음성으로 비록 오늘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말고, 세상이 비정해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한 번만 더 용기를 내 살아보면, 먼 훗날 이 세상을 떠날 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길 수 있을 거라고, 세상은 한번 살아볼 만한 것이라고 어깨를 툭 치듯, 희망을 건넨다.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낼 힘조차 없는 이들에게, 당장 오늘 하루가 너무 고달픈 이들에게, 이 책은 오늘의 양식이자 삶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엮음 장혜민
(알퐁소)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대학원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학을 전공했다. 평소 청빈한 생활을 실천하며 번역뿐만 아니라 저서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수환 추기경 평전》, 《바보가 바보들에게 1~5》,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잠언록》 외 다수가 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성자로 기억될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들을 가려 뽑아 《바보가 바보들에게》를 펴냈다.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실천가인 김수환 추기경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자신의 사목 표어처럼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추기경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영광인 동시에 ‘행복한 고난’이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로 ‘신부가 된 것’을 꼽았고, “나는 행운아였다”라고 고백할 만큼 이 시대의 가장 사랑받은 목자였다. 평생을 나눔과 사랑의 사회활동을 통해 항상 살아 있는 시대정신을 보여주었다.
목차
- 엮은이의 글
교황 베네딕토 16세 위로전문
하나, 사랑의 기적
가장 큰 행복
인생이란 무엇인가?
신념은 겸손합니다
사랑의 기적
인간은 무엇인가?
가장 가치 있는 삶
참된 인생의 길
종교와 인생
마음의 창을 열고
앎과 사랑
자유와 책임의 조화
행복, 무엇이 행복일까요?
둘, 행복의 지름길
사랑의 본질
행복의 지름길
지성·양심·자유의 존엄성
참사랑의 실천
진정한 믿음의 의미
하느님으로 사는 것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
진정 풍요로운 사회
하느님을 섬기듯, 하느님을 사랑하듯
사랑 안에서 동트는 새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인생과 믿음
셋, 상처 입은 치유자
상처 입은 치유자
바꿀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존엄성
희망의 정의
고통이 크면 행복도 큽니다
용서는 곧 자기 해방입니다
자기 비움
지혜를 청한 솔로몬
너 어디 있느냐?
자유 의지
빛을 발하라
넷, 진실한 아름다움
진실한 아름다움
작은 마음
우리는 모두 한 형제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혈맹
사랑의 계명
작은 몸짓으로 사랑을
인생의 참된 가치
인간에 대한 질문과 답
광야의 유혹
강
다섯, 가장 위대한 사람
위대한 예술혼과 감동
가장 위대한 사람
교회의 존재 이유
죄인의 벗
하느님의 사랑
하루 10분, 하느님의 말씀
“내가 세상을 이겼다.”
하느님의 존재
정신적 가치
참으로 마음이 가난한 이는 행복합니다.
김수환 추기경 연보
김수환 추기경 문장 _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추천사
-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항상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빛과 희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 하느님께 받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오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김 추기경님의 존재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노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미소와 인간미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을 향해 외치셨던 메시지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스도의 평화와 화해였습니다. 평소에 김수환 추기경께서 바라던 대로 이 땅에 평화와 정의가 넘치도록 마음을 모아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고 기도해 주십시오. 이 시대의 성자인 김수환 추기경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책 속으로
하느님은 이렇게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영세와 견진 성사에서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이 믿음을 주시고, 이 믿음을 깊이 사는 힘을 주십니다.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우리가 굳게 지니고 살 때, 우리는 어떤 어렵고 힘든 상황,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간에도 마음에 빛과 희망을 지니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를 이같이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이웃도 이같이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89660512 ( 1189660512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1월 25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03 * 135
* 20
mm
/ 14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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