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명 단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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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향수,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정감”
대표작 〈사슴〉으로 인하여 ‘사슴의 시인’으로 애칭 된 노천명은, 1938년 간행된 제1시집 《산호림(珊瑚林)》에 실린 49편 중에서 대표작의 하나이다.
고독과 향수, 소박하면서도 여성특유의 섬세한 정감, 모순으로서의 인생, 비극으로서의 생의 본질을 끊임없이 응시하고 그것을 견디어나가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20세기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한 「1318 청소년문고」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노천명 단편문학> 은 1318 청소년문고 의 3번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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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대표작 〈사슴〉으로 인하여 ‘사슴의 시인’으로 애칭 된 노천명은, 1938년 간행된 제1시집 《산호림(珊瑚林)》에 실린 49편 중에서 대표작의 하나이다.
여기에는 〈자화상(自畵像)〉, 〈귀뚜라미〉, 〈생가(生家)〉, 〈장날〉, 〈연잣간〉, 〈돌아오는 길〉 등의 작품이 널리 읽혀지고 있으며, 제2시집 《창변(窓邊)》은 1945년 매일신보사에서 간행되었는데 〈남사당(男寺黨)〉, 〈춘향(春香)〉, 〈푸른 오월〉, 〈장미(薔薇)〉 등을 주요 작품으로 꼽을 수 있다. 수필집으로는 〈산딸기〉와 〈나의 생활백서(生活白書)〉, 〈사월이〉, 〈하숙(下宿)〉, 〈외로운 사람들〉 등이 있다.
고독과 향수, 소박하면서도 여성특유의 섬세한 정감, 모순으로서의 인생, 비극으로서의 생의 본질을 끊임없이 응시하고 그것을 견디어나가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목차
- 겨울밤
겨울밤의 이야기
골동
관악 등산기
나비
나와 송충이
나의 생활백서
낙엽
눈오는 밤
목련
산나물
산일기
설야 산책
세모단상
송전초
술의 생리
시골뜨기
아스파라거스의 조난
어느 일요일
여름밤
여중기
오월의 구상
오월의 시정
원고 부탁
원두막
작별은 아름다운 것
젊은 시인에게
정
직장의 변
진주 기행
추성
피해야 했던 남성
한식
해변단상
향산기행
향토유정기
책 속으로
아침에 눈을 뜨는 길로 문갑 위의 목력을 바라봤다.
그윽한 향기가 방안에 넘치는 것 같다. 재치 있는 붓끝으로 곱게 그려진 것 같은 미끈하고 탐스러운 잎사귀며, 그 희고 도톰한 화판이며, 불그레한 꽃술이며 보면 볼수록 품이 있고 고귀한 꽃이다. 그리고 무척 동양적이다. 내가 여학교 시절 자수 시간에 족자에다 이 목련이란 꽃을 수놓아 본 일은 있으나, 보기는 처음인 것이다.
지난 번 주일날 명륜동 조카집엘 놀러갔더니 돌아올 때 선효(善孝)가 정원에서 꺾어 준 꽃이 이 목련이다. 전차와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이 꽃을 위해 나는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어쩌면 이처럼 점잖은 꽃이 있을까? 몇 번을 감탄하고도 오히려 남음이 있어 좋은 벗이라도 와서 같이 보았으면 싶던 차에 오는 아침 선희(善熙)가 와서 이 꽃을 보고 늘어지게 찬사를 던지고 갔다. 흰 나리꽃이 꽃 중에는 으뜸가는 줄 알았더니, 목련은 한층 겪이 높음을 본다. 목련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옷깃이 여며진다.
사람도 이처럼 그윽하고 품위 있어지고 싶건만, 향기를 지닌 사람이 된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목련>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사슴>
기본정보
ISBN | 9791189604097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1월 13일 | ||
쪽수 | 202쪽 | ||
크기 |
139 * 205
* 17
mm
/ 30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1318 청소년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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