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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위기는 또 다른 방향으로 기회라고 했던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 반대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으로의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가깝지만 먼 나라의 일본 취업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 책의 저자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넓은 연령대로 각자 다양한 방법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1단계인 해외취업 준비방법부터 2단계인 좌충우돌 일본 조직생활 적응기를 지나 3단계인 성공적인 일본 취업성공기까지. 디자이너, 엔지니어, 한국어선생님, 컨설턴트 등 10명의 저자들이 실제로 겪은 생생한 ‘일본 취업 성공기’가 담겨있다.
이 밖에 ‘리모트워크, 부업의 보편화’와 같은 현재 일본 채용문화에 대한 최신 정보부터 일본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식주 비용’, ‘저축하는 방법’과 같은 일상생활 정보가 담겨있다. 또 가깝지만 먼 나라인 ‘일본과 한국의 문화차이’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각’ 등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시사점까지 가감없이 담겨있다.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해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 이 책에서 그 답을 찾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목차
-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이상아: 채용ㆍ커리어 컨설턴트 / 일도 삶도 만끽하는 도쿄라이프 (30대 여)
1. 일본에서 시작한 나의 사회생활
2. 일본, 한국을 무대로 일하기
3. 도쿄 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 주는 것
통계와 정보: 일본 기업의 외국인 유학생 채용 현황
2부. 조국현: 제조업 연구개발 / 대학원 대신 선택한 일본 취업 (20대 남)
1. 25년 동안의 한국 생활 청산, 새로운 세계로
2. 내정 쟁취를 위한 ‘위대한 취활’
3. 일본 회사의 신입사원이 알려주는 꿀팁
통계와 정보: 독신자 라이프
3부. 김소이: ITㆍ웹 엔지니어 / 교환학생으로 시작한 일본생활 (20대 여)
1. 일본 기업도 취준생의 스펙을 볼까?
2. 일본에서 엔지니어를 꿈꾸는 이들의 고민 Top3
3. 내 방으로 출근하기
통계와 정보: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는 리모트 워크
4부. 강현규: 파견 기구 설계자 / 서른살에 시작한 일본 직장생활 (30대 남)
1. 설계직 파견사원으로 근무 중입니다만
2. 도쿄 외곽 지역의 매력
3. 30살 신입사원
통계와 정보: 도쿄의 자동차 생활
5부. 이서효: 패션 디자이너 / 디자이너의 꿈을 찾아 일본으로 (30대 여)
1. 일본에서 디자이너의 꿈을 꾸다
2. 혹독하기만한 디자이너 도전기
3. 취업 그리고 도전
통계와 정보: 도쿄의 외국인에 대한 고찰
6부. 김선명: 게임 플랫폼 엔지니어 / 도쿄에서 개발자로 살아가기 (30대
남)
1. 해외 IT취업 버블시대, 그리고 일본
2. 일본 IT업계에서의 한국인 엔지니어
3.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
통계와 정보: 일본 평균 연봉 수준
7부. 신동민: 스타트업 사업전략 본부장 / 도쿄를 시작으로 더 큰 세계로 나
아가기 (20대 남)
1. 일본에서 대학생으로 살아가다
2. 일본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다
3. 세계화 시대, 어떻게 일본에서 살아갈 것인가
통계와 정보: 도쿄 내 살고 싶은 동네 순위
8부. 노은정: 회사원, 한국어 선생님 / 프리랜서가 되기 위한 도쿄생활 (30대
여)
1. 두개의 직업
2. 혼자여도 괜찮아? ‘응’ 혼자서도 괜찮아!
3. 소소한 나의 돈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통계와 정보: 서울과 도쿄의 물가 비교
9부. 이필준: 외국계 회사 근무 / 가족의 행복을 위해 찾아온 도쿄 (40대 남)
1. 40대에 도쿄로 이직을 해버렸다.
2. 도쿄에서 만난 3층집
3. 일본의 불편함은 우리의 기회가 아닐까
통계와 정보: 일본은 취업하기 쉬운 곳일까?
10부. 이윤정: 그래픽디자인사무소 대표 / 매일 도전을 실천하는 N잡러 (40 대 여)
1. 패러렐 워커: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는 워크스타일
2. 미친 듯이 일했던 도쿄의 직장인 시절
3. 굿바이. 샐러리맨 생활
통계와 정보: 일본은 지금, 다들 부업하는 분위기?
Q&A 일본 생활에 대한 모든 것, 질문 그리고 답변
〈작가의 글〉
책 속으로
일본에서 일하고 싶은 명확한 이유와 목적, 힘들 때 붙잡아줄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합격을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는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었다. 일본 취업에 명확한 이유, ‘나를 붙잡아주는 무엇인가가 있는가.’였다. 31p
일본인과는 다른 문화관과 직업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하고 커리어플랜을 설계해주기를 당부하였고, 그 해 나는 10개가 넘는 기업에 약 30명의 한국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 었다. 돌이켜보면 국내법인영업 5년간의 경험이 없었다면 많은 구인을 획득할 수 없었을 것이고, 커리어 카운셀러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300명이 넘는 학생들과 면담을 하는 일이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32p
외국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동지애 같은 것을 느낀다. 아무리 일본어를 잘하고 일본인과 친해져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가 기억하는 한국인들만의 정서가 있고, 그 정서를 그리워하면서도 일본에서의 삶을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는 서로의 고독과 무게감을 알기에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다. 36p
외국인 채용과 관련한 데이터들 중 대부분이 ‘일본어 능력’을 1위로 꼽는다. 일본 기업들은 문서화를 좋아하는데 일본어 수준이 낮으면 회의록 작성이나 업무처리에 있어 지장이 있다. 특히 영업이나 접객 같은 경우에는 일본인과 동일한 수준의 응대가 가능한 일본어 능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회사 내에 외국어를 할 수 있는 관리직급 사원이 많지 않아 ‘일본어 능력’을 빼놓지 않고 보는 경우가 많다. 42p
자신의 선택지를 늘리기 위해서는 본인을 찾아오는 기업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쉽게 말해 채용을 위해 한국에 오는 일본기업의 수는 적으니 취업을 원한다면 직접 현지로 찾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만의 경쟁구도에 있기보다 현지 일본인들과 싸워 쟁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갈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57p
일본 취업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한국 취업시장과 우선순위만 다를 뿐 전체적인 맥락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과 달리 자격증, (일본어를 제외한) 시험 점수, 학벌, 학점은 크게 좌지우지 되지 않았다. 대신 그동안의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 팀원들과의 협동능력 등을 높게 본다. 실제로 일본의 중ㆍ고등학교 과정에서 동아리 활동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거기서 배운 것들을 입사 시에도 많이 어필한다. 72p
막연히 일본으로의 도항을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쉽게 합격을 주는 달콤한 파견회사들이 적지 않다. 아주 작은 규모의 파견업체 중 몇 곳은 파견이 정해지지 않는 시기에는 기본 급여의 6~80%만 지급하며 시간을 보내게 하는 기업도 부지기수이다. 꼭 긴 시간을 들여 회사에서 맡게 될 업무와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깊이 고려해본 후 입사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76p
일본에서 취업비자를 받아 살아가는 우리는 자국민보다 시간적 여유가 적을 수밖에 없다. 퇴사를 한 후 3개월 안에 취업을 하지 않으면 재류자격이 박탈될 우려가 있어 조급해질 수 있다. 그러다보니 회사를 고르는 데에 있어 자신만의 기준 없이 블랙기업, 화이트기업 리스트에 쉽게 현혹되기도 한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어떤 업무환경을 원하며 어떤 규모의 회사를 원하는지 본인만의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보기를 권한다. 82p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일본에서는 엔지니어에게 재택근무, 즉 리모트 워크(Remote Work)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플렉스타임(flex-time) 제도, 자립형 근무제도 등 일본에는 다양한 근무방식이 존재하고, 나 또한 이런 제도가 실제로 활용된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 88p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악착같이 일했다. 그리고 1년의 경력이 채워진 날, 퇴사를 결심했다. 당시 취업비자로 일본에 재류 중이었고, 재류 시기는 내년 9월까지였다. 취업비자를 받은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이직할 곳이 없을 시 재류시기와 상관없이 단 3개월간의 이직활동시간만을 부여 받게 된다. 첫 달은 실업급여를 신청하여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두 달 째부터 디자이너로서 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130p
10년 이상 재류 후 신청 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가 현재는 ‘고도 인재 제도(고도인재 비자는 기존에 존재하던 영주권 획득방법과 달리 오로지 스펙과 능력 위주의 뛰어난 외국인 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본 내에서 가장 획기적이고 빠른 영주권 획득 방법)’를 통해 시간을 단축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135p
(일본의 경우) 인력난과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외국인 노동자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많은 업종에 분포해 있다. 하지만 데이터로만 볼 수 없는 블랙기업이라는 함정도 존재하기에 섣부른 준비보다는 좀 더 시간을 들여서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137p
내가 취업을 준비하던 2008년과 다르게 요즘은 일본 대기업들이 한국의 취업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여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해외취업 환경이 과거에 비해 나아지고 있 다. 하지만 타지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고생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용기가 필요하다. 143p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그 중 일본 사람들이 다소 융통성이 없다고 말을 한다. 일본에 와서 일을 하며 확실히 느꼈다. 한국 개발자의 경우, 꼭 필요하지 않은 작업은 굳이 하지 않았고 개발현장에서도 속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에 비해 일본 개발자는 답답할 정도로 정해진 절차를 늘 지켜나가면서 일을 처리했다. 144p
일본에는 ‘재량 노동제’와 ‘みなし?業(고정 잔업수당)’이라는 것이 있는데. 나의 경우, 회사에서 밤을 새우거나 늦게 까지 일한 적이 많았는데도 야근수당을 받지 못했다. 또 재량 노동제를 채 택하고 있는 회사였지만 노동자를 위한 제도가 아니었다.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이라고 했지만 암묵적으로 9시 출근-7시 퇴근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퇴근할 때도 팀장에게 퇴근하는 이유를 연락한 뒤 해야 했다. 148p
일본에서 몇 번의 이직을 경험한 뒤, 회사를 고르는 나만의 기준이 생겼다. 바로 지원하려는 일본 회사가 외국인을 채용해본 적이 있는지, 또 회사에 외국인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회사도 나의 경력이 무엇인지,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채용을 하듯이 나 스스로도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다. 152p
일본의 경우, 외국계 기업과 일본 기업의 신입 공채 선발 시기가 다르다. 외국계 기업은 대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인턴십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추가 면접을 실시하여 그 해 연말이나 겨울에 채용을 마무리한다. 반면 일본 기업은 4~5월부터 서류 전형 및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채용 절차가 이뤄지는 기간인 만큼 일본에 머물며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169p
내가 취업 활동할 당시에는 부업이 가능한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회사에 직접 문의를 해야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부업을 허용하는 회사가 많아졌고, 심지어 장려하는 회사도 생겼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은 잔업 없는 날(ノ??業デ?)이라고 해서 정시퇴근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188p
구직자의 선망의 대상인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은 한국의 경우 4,304개가 있고, 일본의 경우 16,159개로 차이가 좀 더 벌어져 보인다. 단순히 비교를 해보면, 일본과 한국의 대학 졸업생의 숫자는 18%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기업의 숫자는 일본이 3배나 많다. 그렇기에 한국보다 일본이 어쩌면 더 취업하기 쉬울 수도 있다. 233p
‘패러렐 워커’는 최근에 일본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한국의 ‘N잡러’와 같은 말이다. 쉽게 말하면 한 가지 일에 의존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워크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237p
일본 기업들도 능력있는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해 부업ㆍ겸업을 허용 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상 부업을 허가해 보니, 기업에게도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 쇼크 이후, 재택근무가 더욱 확산되면서 동시에 부업을 허가 또한 쉽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262p
출판사 서평
“향후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스킬적인 면보다는 개인의 자질을 중시한 채용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힘은 GRIT(해내는 힘)입니다. 그 구성요소로서 사고적 외향성이나 향상심, 행동력과 적극성 등등 기본적으로 누구나 원래 가지고 있는 소양을 중점적으로 채용기준에 두고 있습니다.” -일본 다국적 기업 인사담당자 (출처: KOTRA)
코트라 '2020 일본 온라인 잡페어'를 연다. 총 20개 일본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18개사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채용을 원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재택근무로 소프트웨어 유지ㆍ보수 수요가 늘면서 프로그래머 등 IT 인재를 찾는 일본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최근 국내 취업시장의 문이 좁아지면서 해외취업에 눈을 돌리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누구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지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국내 취업을 위해서도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 인재상, 채용방식 등을 서로 공유하고 스터디를 하는데 해외취업이라니. ‘맨땅에 헤딩하기’ 같은 심정일 것이다.
정보가 곧 힘인 시대다. 두루뭉술하게 써내려간 면접 잘보는 방법이 아닌 진짜 살아있는 취업 성공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인생을 먼저 산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리얼 취업 성공 다큐’다. 국내에서 해외 취업을 하기까지의 좌충우돌 경험담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훌륭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의 뻔한 성공담만 담겨있는 것은 아니다. 연인과 헤어져 친구따라 강남가듯 일본으로 도망친 A, 가족을 위해 40대의 나이에 일본회사로의 이직을 결심한 B, 파견회사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고생한 C의 이야기까지. 알고보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공감할 수 있다.
잘난 사람의 성공스토리는 위인전에서 찾으면 된다. 이 책에서는 내 친구, 학교 동기, 인생 선배들의 계속된 실패를 통한 성공까지의 처절한 경험담이 담겨있다. 일본 취업에 필요한 정보부터 꿀팁까지. 지금 현재 일본을 살아가는 한국인 노동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해외 취업’의 꿈을 다시 한번 불 지펴보면 어떨까?
기본정보
ISBN | 9791189580728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29일 |
쪽수 | 272쪽 |
크기 |
152 * 210
* 23
mm
/ 47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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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취업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 도쿄 직장 새내기인데 ㅠ ㅠ 막연히 취업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도저히 답답해서 ..정보를 찾던차에 이 책을 발견했어요 ㅠ ㅠ !!!!
진짜 책 첫 문장부터 왜 ? 취업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것인지 부터 질문하는데 완전 ㅜ ㅜ 저한테 필요한 질문이었어요 ㅠ ㅠ !!!
그것 뿐 아니라, 일본 취업과 그리고 일본에서 생활하는 그 모든것들을 진짜진짜 x 222222 상세하게 설명해주는데... 이거 이 책하나로 그냥 한권으로 모든 일본 취업 다 해결 볼 수 있습니다..
막연히 일본에 취업해서 지금 두달차인 저에게도 몰랐던 내용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하나하나 적용해볼려고 준비중이에요!
두달 전에 이 책이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쉬었을텐데 ㅠ ㅠ 왜 이제 나왔나 싶네요 ㅠ
은근히 ㅜ 일본에 취업하신 한국인 분들이 많은데, 카페나 브이로그 블로그에 상세한 정보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 ;
그런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나 일본에서 재정관리나 외로울 수 있는데 그런 자기계발 + 동호회활동 부분까지 알려주는 것이 너무 와닿고 유용했습니다!!
지금 제 친구도 일본 취업 준비중인데 이 책 무조건 ㅜ 선물해줘야겠어요!!
일본 취업중 혹은 취업 중이신 분들도 ! 현지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 !!!
저는 외벌이를 하는 가장으로 책에 나와있는 가족 모두가 일본으로 이사한 40대 가장의 경우와 똑같은 상황입니다.
최근에 갑자기 치솟은 집값으로, 더 각팍해지고 치열한 대한민국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일본과 한국을 왔다갔다하며 일하던 친구 녀석이 이 책을 추천해주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일본, 도쿄로의 이직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그 정점은 나와 처한 상황이 비슷한 40대 가장의 에피소드를 읽을때 두드러졌습니다.
그는 비염,. 천식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로써, 좋지 않은 공기와 자연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한국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마침내 가까운 일본으로 옮겨 가족모두가 작은 정원이 딸린 주택에 살며 자녀들의 건강과 삶의 여유를 같이 챙긴 40대 직장인이었습니다.
그의 에피소드를 보며 가슴이 매우 뛰었습니다. 한국보다 낮은 주거비용, 더 깨끗한 공기, 그리고 자연환경.. 삶의 여유까지.
지금 일에 치여서 자연은 커녕 하늘조차 바라볼 시간이 없는 나에게는 너무 센세이션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저에게도 딸 두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딸 둘이 모두 아토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직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울에서 살아야하고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해지는 때면 딸들은 어김없이 피부 아토피가 더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고는 합니다.
또한 날로치솟는 아파트값에 작은 빌라로 이사해야되는 고민을 하고 있고, 현재 일에 너무 치이는 삶이 계속되고 있던 터라 이 책의 남자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을 일본에서 보냈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갔습니다) 일본어는 문제가 없고, 지금도 일본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행복했돈 기억도 생각이 나고 왜이렇게 한국에만 갖혀있었나 하는 바보같은 후회도 듭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며 이 책에 나오는 40대의 가장의 삶을 저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삶의 터전을 옮기다. 인생에 책임감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안심하고 일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그렇다. 모든 경험과 커리어는 이어져있다.
일본 기업이 외국인 채용을 하는 이유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일본에 오려고 했던 이유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시야를 넗히기 위해서, 셰계속에서 성장하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이기도 했다. 일본어 취업에서 스팩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일관성있게 일본어로 말할수 있다면 취업에 분명 성공할 것이다. 상반가,하반기가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취업시장은 매년 3월 1일 시작된다.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여러군데 이력서를 내기 시작한다.
책에서 일본생활 내용중에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었다.
주주우대라는 제도, 일정량 이상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 별도로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주를 우대해주는 제도가 있다. 상품 교환권이나 할인권 또는 상품권으로 발급이 된다. 이외의 여러 절세 방법과 할인 방법등이 책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기관지가 좋지 않은 자녀들을 위해 서울보다 깨끗한 공기를 맡기위해 이주한 가족들도 있었다. 놀랍게도 서울보다 몇 배는 저렴한 집값이다. 3층 주택가격이 7~8천엔 수준이라고 하니 서울 시세의 몇 배는 저렴한 셈이다. 도쿄살이의 단점이라면 한국의 맛있는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는 귀여운 푸념도 있었다.
일본에서 집은 모든 것을 나타내기 보단, 삶의 공간정도이다.
그래서 보통은 월세, 오래 거주할 경우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한다. 금리도 0,5%정도라니 부러울 따름이다.
일본에서 나의 새로운 색깔, 새로운 잡을 찾을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는 10명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그만큼 다양한 직업과 이야기가 들어있다. - 이 책은 플랜비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해외에 여행을 좋아하면서 코로나 이전 해외에서 근무를 하게되었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혼자 1박 2일 여행도 출장도 정말 많이 갔던 곳인데 이곳으로 취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사실 해외 취업은 쉽지 않다. 언어가 가능하더라도 대화가 힘들때가 있지만, 극복하고 이겨내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성장하는 속도도 다른 것을 보여준다. 도쿄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주 꼼꼼하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만약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간접 경험을 원한다면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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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10색의 일본 생활 이야기
책 제목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는 일본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공저한 책이다. 20대에서부터 40대에 이르는 다양한 나이와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삶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일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일본으로 가게된 배경, 생활 환경, 학교 생활, 취업, 직장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가 다소 굴곡이 있기도 하지만 읽는 데에 부담은 없다.
특히 각자의 이야기 끝에는 <통계와 정보>라는 코너를 통해 일본의 현재 모습을 데이터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라 하겠다. 통계라는 것을 무조건 맹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이니 말이다.
일본 취업
한국은 1997년 IMF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취업시장이 많이 경색되었다. 더구나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이란 분위기로 제조업에 대한 일자리도 많이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양질의 일자리를 국내에서 찾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손을 찾는 가까운 나라 일본은 우리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에 등장하는 10인은 일본에서 취업이나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공통적인 배경에는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 구사 능력이다.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중요하다. 일본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어가 중요하다는 건 당연하다. 그 외에 대부분의 업무 능력은 내가 봐도 일본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뛰어날 거라 본다. 높은 교육수준과 군 생활 같은 조직생활 경험은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데 분명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어려운 국내 취업시장을 벗어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싶다. 이 책의 저자들의 조언을 귀담아 하루라도 빨리 준비한다면 보다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취업을 고민했던 일본
2003년 대학을 졸업하고 고민했던 직업이 '한국어 강사'였다. 대학에서 중등교원과 평생교육사 자격을 이수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강사와 관련한 자격들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했다. 무엇보다 IMF 이후 한국의 취업시장은 많이 얼어붙어 지방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취업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해외취업은 수요가 꾸준한 것 같았다. 하지만 일본으로 떠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고급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어 강사 교육을 이수하는 동안에 일본어도 학습해야 했다. 지방에는 강사 교육을 하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6개월 동안 지내야 했는데 당시에는 그런 투자도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결국 일장춘몽으로 접어야 했다. 그렇게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보니 그렇게 도전을 꿈꾸었던 그때가 생각난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없는 현실이여서 그렇겠지만 일본에서 나름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보면서 늦은 나이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나마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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