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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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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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시대 위인 대부분은
나랏일을 하는 ‘공무원’이었어요.
지금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조선 시대 공무원에 대해 알아보아요!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시리즈는 과학자, 예술가, 공무원 등 위인들의 직업을 소개해요. 위인들의 직업과 함께 직업의식과 직업윤리를 배울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저자(글) 하루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아동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더듬어가며, 글감들을 찾고 있답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의 생각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길 바라며 이 책을 썼어요.
작가의 말
바른말을 하는 용기가 필요해요!
회장의 뜻대로 반의 규칙을 정하고, 모두가 그 규칙에 따라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된다면 회장만 지내기 편한 반이 될지도 몰라요.
한 사람이 규칙을 정하고, 마음대로 반을 이끌지 않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회장만 뽑는 게 아니라, 부회장이나 다른 학급 위원들을 뽑기도 하고, 학급회의를 통해 모든 학생의 의견을 듣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혼자 나라의 일들을 결정할 수 없도록 법을 만드는 기관인 국회, 만들어진 법으로 판결을 내리는 법원을 두어서 서로 견제하며 나랏일을 하도록 만들었어요. 그런데 만약,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대통령에게 잘못된 정보를 줘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은 잘못된 판단을 하고, 국민들을 힘들게 할지도 몰라요. 그래서 대통령은 항상 귀를 열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해야 하지요.
조선 시대에는 대통령보다 힘이 센 왕이 있었어요. 가장 존경을 많이 받는 조선의 왕인 세종대왕은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고, 신분이 낮은 백성의 말도 들을 줄 아는 왕이었어요. 덕분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선을 발전시킬 수 있었지요. 물론 연산군처럼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려 했던 왕도 있었어요. 목숨을 지키기 위해 신하들이 입을 닫고, 임금님에게 바른말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환관 김처선처럼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바른말을 했던 신하도 있었답니다.
이 책에는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했던 조선의 공무원 일곱 명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이 책을 읽고, 잘못된 일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라요.
목차
- 1. 사관의 위에는 하늘이 있사옵니다! 사관, 민인생 8
2. 백성들의 목숨은 외교에 달려 있습니다! 통신사, 이예 32
3. 전하, 정신 차리시옵소서! 환관, 김처선 56
4. 저를 쓰시려거든 대동법을 시행해 주십시오! 관찰사, 김육 82
5. 발해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검서관, 유득공 106
6. 청나라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검서관, 박제가 132
7. 지금 우리 정치는 크게 네 가지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사헌부 장령, 최익현 154
출판사 서평
임금님 앞에서도 바른말을 했던 조선의 공무원들!
조선 시대 ‘임금님’은 지금 대통령보다 훨씬 힘이 셌어요. 하지만 임금님의 뜻이 바르지 않을 때, 용기를 내어 바른말을 하는 신하들이 있었어요. 바로 조선의 공무원들이었죠.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맡았던 민인생은 기록을 통해 바른말을 전했어요. 임금님이 벌을 내려도 몰래 숨어서 역사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지요. 바른말이 끝까지 살아서 후손들에게 전해질 거라고 믿었거든요. 그리고 정말 그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으로 남아, 우리는 조선 임금님들이 잘했던 일과 못했던 일까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내시였던 김처선은 흥청망청 노는 데 빠져서 나랏일을 돌보지 않는 연산군에게 바른말을 했어요.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한 김처선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지요. 하지만 그 뒤로 연산군에게 바른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결국 연산군은 임금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지요.
검서관이었던 박제가는 발전한 청나라의 기술을 보고 와서는 청나라의 기술을 들여오자고 바른말을 했어요. 박제가의 말을 들은 양반들이 욕을 했지만, 박제가는 자신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가르쳤고, 기록으로도 남겼어요.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에는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했던 일곱 명의 공무원 이야기를 담았어요. 이들은 정말 죽게 되거나, 벌을 받고, 귀양을 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옳은 뜻을 굽히지 않았지요.
최근에 초등학생들의 꿈을 조사해 보면 ‘공무원’을 적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조선의 공무원
이 책에는 사헌부 장령, 통신사, 관찰사, 사관, 검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조선 시대 공무원이 나와요. 사헌부 장령은 지금의 검사와 비슷하고, 통신사는 외교부에서 하는 일과 비슷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을 먼저 떠올려보고, 그 일을 하고 있는 과거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책을 읽어 보세요. 더욱 풍성하게 조선 시대 위인들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시리즈의 특징
1. 과학자, 예술가, 공무원 등 분야별로 묶어 아이들이 꿈꾸고 있는 분야의 위인전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2. ‘직업’이라는 주제 아래 ≪질문쟁이들≫ ≪예술쟁이들≫ ≪바른말쟁이들≫ 등 시리즈별로 다른 콘셉트를 가진 위인전입니다. 과학 위인의 경우에는 위인이 던졌던 질문들, 예술 위인들은 그들의 예술정신을 담은 말들, 나랏일을 한 위인들의 바른말을 강조해 직업별 직업의식과 직업윤리를 알 수 있습니다.
3. 각 위인의 직업 뒤에 위인과 같은 직업을 가졌던 또 다른 위인을 알아보는 페이지, 현대의 직업과 연관 지어 보는 페이지를 만들어 직업을 더욱 풍성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366025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0월 15일 | ||
쪽수 | 182쪽 | ||
크기 |
182 * 235
* 20
mm
/ 44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2 * 235 * 20 mm / 445 g |
제조자 (수입자) | 주니어단디 |
A/S책임자&연락처 | 주니어단디 / 031) 941-2480 |
제조일자 | 2018.10.15 | ||
---|---|---|---|
사용연령 | 7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품질보증기준 | 잘못된 책은 구입한 곳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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