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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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은 아기 동생 안나처럼 젖병으로 우유를 쭉쭉 빨아먹고 싶고, 걷다가 힘들면 유모차에 타려고 해요. 그때마다 부모님은 ‘그러기엔 넌 다 컸어.’ 하고 핀잔을 줍니다. 또 마틴은 부모님처럼 자동차를 멋지게 운전하거나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서 음식을 쓱쓱 자르고 싶어 해요. 그때마다 마틴의 부모님은 ‘넌 아직 어려서 안 돼.’라며 못 하게 합니다. 왜 어떨 때는 너무 어려서 안 되고, 또 어떨 때는 다 커서 안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마틴에게 딱 맞는 건 뭘까요?
걷고 뛰기가 자유로워진 유아들은 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뭐든지 어른을 따라 하는가 하면 관심을 받으려 아기 짓을 하지요. 이러한 행동은 유아들 누구나 겪는 과정이며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단계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은 부모님은 응석을 부리고 싶은 아이의 마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거에요.
이 책의 총서 (18)
작가정보
저자 카트린 르블랑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며 시,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공룡을 물리치는 방법』, 『나도 할 수 있을까?』,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등이 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곰 가족이 나오는 이 책은 『그래도 너를 사랑해』,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를 잇는 시리즈 그림책입니다.
번역 백승연
역자 백승연
어린 시절 읽은 그림책이 좋아 지금까지도 그림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즐겨 봅니다. 해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에브 타를레
그린이 에브 타를레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주로 따뜻한 분위기의 동물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래도 너를 사랑해』,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 『눈사람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충치괴물들의 파티』, 『크리스마스에 사랑을 나눠요』가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그래도 너를 사랑해』,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의 작가 카트린 르블랑의 세 번째 이야기!
난 너무 어릴까요, 아니면 이제 다 컸을까요?
부모님의 사랑과 아이의 천진한 마음을
잔잔하게 전하는 그림책!
카트린 르블랑의 이 책 『나도 다 컸어요』는 아라미 출판사의 『그래도 너를 사랑해』,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예요.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라는 꼬마 곰 마틴의 심리를 잔잔히 그려 냈지요. 마틴의 이야기는 유아기의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해요. 부모라면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지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은 부모님은 응석을 부리고 싶은 아이의 마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가 때로는 모험을 하도록 격려할 거랍니다.
꼬마 곰 마틴은 아직 어린 아이일까요, 아니면 다 큰 아이일까요?
어떨 때는 너무 어려서, 또 어떨 때는 다 커서 아무것도 못 하는 꼬마 곰 마틴의 이야기!
마틴은 엄마 아빠처럼 칼로 음식을 쓱쓱 자르고, 멋지게 운전도 하고 싶어요.
때로 여동생 안나처럼 젖병으로 우유를 마시거나 유모차에도 타고 싶죠.
하지만 엄마 아빠는 늘 안 된다고만 해요.
왜 어떨 때는 너무 어려서 안 되고,
또 어떨 때는 다 커서 안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마틴에게 딱 맞는 건 뭘까요?
“엄마, 나도 해볼래요.”
걷고 뛰기가 자유로워진 유아들은 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뭐든지 어른을 따라 하는가 하면 관심을 받으려 아기 짓을 하지요. 이러한 행동은 유아들 누구나 겪는 과정이며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단계랍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혼란스러워 해요. 3세에서 7세 사이의 유아는 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뭐든 스스로 알아서 하는 나이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를 어떨 때는 아직 어린 아이로, 또 어떨 때는 다 큰 아이로 대하며 갈팡질팡하지요.
이 책 『나도 다 컸어요』의 꼬마 곰 마틴 역시 똑같은 문제에 부딪혔어요. 마틴은 아기 동생 안나처럼 젖병으로 우유를 쭉쭉 빨아먹고 싶고, 걷다가 힘들면 유모차에 타려고 해요. 그때마다 부모님은 ‘그러기엔 넌 다 컸어.’ 하고 핀잔을 주지요.
또 마틴은 부모님처럼 자동차를 멋지게 운전하거나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서 음식을 쓱쓱 자르고 싶어 해요. 그때마다 마틴의 부모님은 ‘넌 아직 어려서 안 돼.’라며 못 하게 하죠.
꼬마 곰 마틴은 알 수가 없었어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을까, 내게 딱 맞는 건 도대체 뭘까?’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다는 말이 있어요. 마틴 역시 엄마 아빠가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엄마 아빠에게 핀잔을 주죠. “아빠, 그 책은 아빠보다 키 큰 사람만 꺼낼 수 있어요.”, “엄마, 그건 아기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요.”라면서요.
그제야 마틴의 부모님은 마틴의 말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생각을 바꿔요. 엄격한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와 직접 살을 부비고 즐겁게 노는 친구로 변화하지요.
“내가 어른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랑 신나게 놀고 싶구나.”
마틴은 부모님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이야기책을 읽고, 간지럼 태우며 놀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또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510283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6월 20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22 * 295
* 6
mm
/ 39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마음나누기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2 * 295 * 6 mm / 397 g |
제조자 (수입자) | 아라미 |
A/S책임자&연락처 | 도서출판 아라미 / 02-713-3257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18.06.20 | ||
---|---|---|---|
사용연령 | 5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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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밴드에서 소개되었던 책들도 많고, 이름을 들어본 책들도 많다. 이 책들의 공통점은 "따스함" 인것 같다. 책 표지만 봐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들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 권 한 권 찾아서 읽고 싶은 책들이다.
5살 떼쟁이 공주를 위해서, 서평을 신청한 것이다. 맨날 자기는 다 컸다고 하면서 오빠들이 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따라하고 싶은 따라쟁이 우리 막내딸 "엄마 나도 이제 아기 아니고, 언니에요. 아니 언니하고 싶어요!!"를 외치는 우리 딸은 유치원에서도 제일 막내 집에서도 제일 막내이다.
책의 표지에는 엄마 곰과 아기 곰이 있다. 아기 곰이 엄마곰에게 뭔가를 이야기를 하는 듯 하고 엄마 곰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다정스런 눈빛과 몸짓으로 듣고 있다. 우리 딸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그건데.. 다정한 눈빛과 다정한 몸짓 ^^
하지만 워킹맘의 하루를 너무 바쁘다. 오빠 둘을 챙기고 막내까지 챙기다보면, 어쩔 때는 막내딸은 제대로 안아주기도 못하고 지쳐서 잠든 모습을 볼 때도 있다. 너무 안스럽지만, '어쩔 수 없다' 마음을 다 잡을 때가 너무 많다. 이 책을 아이에게 여러 번 읽어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했다.
표지 옆의 그림은, 아기 곰이 그린 듯한 여러가지 그림들이 있다. 옛날에 우리집 벽에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잔뜩 붙여 있었는데, 그 때 추억을 잠시 소환해볼 수 있어 좋았다.
"아라미" 순 우리말이라서 더 좋다. 아라미 출판사의 모든 책에는 아라미에 대한 뜻이 적혀있다. 아마도 책을 출판할 때 마다 "아람치"라는 말의 뜻을 되새기고 싶은 출판사의 마음인 것 같다.
이 책의 처음부분은, 마틴이 혼란스러워하는 이야기다. 마틴은 동생 안나처럼 젖병에 우유가 먹고 싶다고 엄마에게 요청하지만, 엄마는 젖병은 아기들이나 쓰는 거라고 쓰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식사 시간에 마틴이 칼로 음식을 자르는 모습을 보고는, "넌 아직 어려서 함부로 칼을 만지면 위험해"하며서 마틴의 음식을 엄마가 대신 잘라준다. (속으로 마틴은 그럴 거 같다. 다 컸다고 젖병에 우유도 안주면서 이건 왜 안되지?')
마틴은 곰 인형을 끌고 다니자, 이번엔 아빠가 "마틴, 넌 이제 다 컸어. 아기들이나 인형을 갖고 논단다."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마틴이 휴대전화를 만지자 "안돼, 마틴. 만지지 말아라 넌 아직 어려서 휴대전화를 망가뜨릴 수도 있어." ('뭐야. 컸다고 인형도 못가지고 놀게하는데 휴대전화는 왜 안되는데?')
산책길에서 안나처럼 유모차가 타고 싶다고 하자, 엄마&아빠가 동시에, "넌 이제 다 컸어. 아기들이나 유모차를 탄단다." 그러나 마틴이 자동차 운전하는 시늉을 했더니, 엄마&아빠가 동시에, "안돼, 마틴! 넌 아직 어려서 운전을 할 수 없어." ('유모차를 못타니까 자동차라도 운전을 하려고 했는데 왜 또 안되는건데..' ϻ
두 번째 부분은, 엄마&아빠가 이해가되지 않는 마틴이야기에요.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마틴은 엄마&아빠에게 귀여운 복수를 시작합니다. ^^
아빠에게는 책장이 너무 높아서 책을 꺼낼 수 없다고 하고, 엄마에게는 손을 빠는 것은 아기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해요!!
마틴처럼 우리 아이가 말을 하면, 저를 과연 알아 챌 수 있을까요? 작가가 심리상당가라서 가능 했을 것이다. 보통 마틴처럼 행동하면, '왜 저렇게 말하지?' 생각하지도 않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얻은 큰 교훈이다. 아이가 말을 할 때는 아이가 왜 그 말을 하는지를 아이의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드디어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마팀의 마음을 읽어주는 이야기 이다. 엄마&아빠는 마틴의 기분을 알아차렸어요. (대단한 통찰력입니다)
마틴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책 읽기는 너한테 딱 알맞는 일이야." "간지럼 태우며 깔깔거리는 것도 알맞은 놀이지." 엄마&아빠는 마틴과 술래잡기도 했어요.
마틴은 말해요. "술래잡기는 아이들이나 하는 거예요!" 라고요 그럼 엄마&아빠는 이렇게 말하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너랑 놀고 싶구나."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워요.
놀이를 통해 마틴은 깨달아요. 나이에 맞는 일이 따로 있음을 알았어요. 하지만 모두 함께 어울리는 놀이 시간은 어른이나 아이 누구에게나 늘 즐겁다는 사실도 알게돼요. ^^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 엄마&아빠를 빼앗겨 버린 아이는 힘든 시간을 겪어요. 감정도 많이 다칠 수 있죠. 그럴 때 엄마&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몸짓 하나가 아이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 셋을 낳고 알게되었어요. 지금도 아이들은 각각 자신의 엄마가 자기와만 시간을 보냈음 할 때가 있어요. 그걸 알기에 최선을 다해 아이 1:1의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막내에게 물었어요. 니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막내 : 엄마 저는요. 혼자 양말을 신을 수 있어요. 그리고 팬티도 입고 벗을 수 있어요. 밥을 혼자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머리는 혼자 묶을 수 없어요. 혼자서 유치원까지 갈 수 없어요. 밥을 만들 수 없어요.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둘이서만 했어요. ^^
자기하고만 얘기를 하니 막내딸이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속삭여줬어요.
"오늘 엄마하고 한 이야기는 엄마랑 너랑 둘만 아는 비밀이야!!" 라고요
항상 오빠들에게 엄마를 양보하는 예쁜 막내딸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허니에듀와 아라미 출판사에 감사함을 드리고 서평을 마칩니다. ^^
ϻϻϻ
글 카트린 르블랑
그림 에브 타를레
옮김 백승연
출판사 아라미
아라미는 순우리말인 아람치의 뜻을 살려 만든 말이라고 하내요.
아람치는 '온전히 자기 것이 된 것'이라는 뜻이래요.
'아라미'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감성과 지혜를 자기 것이 되도록 도와준데요~~^^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내요^^
아라미.... 감사합니다~~^^
글을 쓴 카트린 르블랑은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며 시, 소설, 그림책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 공룡을 물리치는 방법],]자전거를 타고 로켓 타고],[엄마, 잠이 안 와]등이 있어요. 사랑이 넘치는 곰 가족이 나오는 이 책은 [그래도 너를 사랑해],[내 동생이 태어났어요]를 잇는 시리즈 그림책이에요.
그림 에브 타를레는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 했고 주로 따뜻한 분위기의 동물 그림을 많이 그렸왔어요. 작품으로는 [그래도 너를 사랑해],[눈사람 아저씨의 크리스마서 선물],[충치괴물들의 파티],[내 동생이 태어났어요.]등이 있어요.
옮김 백승연 어린 시절 읽은 그림책이 좋아 지금까지도 그림책이라면 가지리 않고 즐겨 보고 해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번역 일을 하고 있다.[내 동생이 태어났어요]를 우리 말로 옮겼어요.
아기 곰 마틴은 우리 아이들로 하면 몇살쯤??? ^^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따금씩 아기의 시절이 그리워서 일지 아니면 어떤 상처로 인해서인지 아기때의 행동이나 말투를 사용하기도 하는거 같아요~~그래서 인지 이 그림책의 작가님도 심리적인 부분을 잘 다루어 주는 상황을 주제로 그림책을 만드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ㅎㅎ ㅎ
마틴은 동생의 젖병을 보고 우유를 젖병에 넣어 만신다고 하죠~~^^
엄마는 "넌 이제 다 컸어. 아기들이나 젖병을 쓴단다."
그림책을 보면서 느낀것인데 마틴과 엄마의 말투의 억양이 어떠했을까...ㅎㅎ
글에 느낌표나 물음표가 없어 그냥 잔잔히 읽어 보긴했는데 한편으로 다른 생각이 ㅎㅎ
으왁!!!! 하며 느낌표를 마구 날리게 된다면....ㅎㅎ ㅎㅎ(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당~~ㅎㅎㅎ)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저의 아들은 젖병으로 분유를 먹었지만 그 후에 그닥 찾는거 같진 않았어요 ^^ 요즘 어쩌는 7살이라고 하여~~~ 잠시나마 만약 아들이 그런다면 나는 어떻게 말했을까 생각을 ㅎㅎㅎ
책에 나오는 마틴의 엄마는 아주 부드럽게 이야기 해주어서 ㅎㅎㅎㅎ
ㅎㅎ 역시 아빠곰도 ....
마틴이 휴대전화를 만지면
"안 돼, 마틴, 만지지 말아라, 넌 아직 어려서 휴대전화를 망가뜨릴 수 도 있어." ㅎㅎ
어른도 망가뜨릴수 있는데 ㅎㅎㅎㅎ
얼마나 마틴은 휴대전화를 만지고 싶을까요???
저의 집 아들도 종종 엄마, 아빠 핸드폰을 만지는데 마틴의 아빠처럼 이야기 하지 않는거 같내요.ㅎㅎㅎ
마틴은 곰인형 에드워드를 가지고 놀때도, 산책을 갈때도 유모를 타고 싶을때도, 자동차운전하는 시늉을 할때도 엄마 아빠의 한마디 "안 돼, 넌 아직 어려서......" ㅎㅎ 얼마나 속상할까요?
언제는 다 컸다고 하고 언제는 어리다고 하는 ㅎㅎㅎ
정말 마틴의 표정^^ 완전 토라진~~~!! 화가난거 같기도 하고~~ ㅎㅎ
귀엽내요~~^^
그러나 마틴은 아빠,엄마에게 반격을 ㅎㅎ
키가 너무 작아서 아빠는 책장 맨 위의 책을꺼내지 못하고...
엄마는 손가락에 묻은 초콜릿을 ͖아 먹다가 마틴에게 한 소리 듣게되죠~~ㅎㅎ
"아빠, 엄마는 다 컸다고요. 그건 아기들이나 하는 행동이에요" ㅎㅎㅎ
엄마와 아빠는 마틴의 마음을 읽어주고는 같이 동화책도 보고 간지럼 태우면 재미있게 놀지요~~
마틴은 나이에 맞는 일이 따로 있음 알게 되죠.ㅎㅎㅎ
정말 나이에 맞는 일이 있죠~~~
가끔 나이값을 못한다는 말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 ^^
이 책을 보며 나이값하기가 힘듬을 ㅋㅋ
아들과 재미 있게 잘 보았어요~~ 허니에듀를 통해서 알게 되어 기쁨 두배 ㅎㅎㅎ
더운 여름 잔잔한 감동과 귀여움과 사람이 넘치는 그림책으로 딱~~~!!!ㅎㅎㅎㅎ
나도 다 컸어요~♡저말을 가장 많이 하는 나이가 5~6살 또래가 아닐까요..무엇이든 혼자하려고 하고그러면서 자신이 언니. 누나.형.오빠처럼 느껴지는 시기..이책은 제목처럼 무엇이든 하려고 꼬마곰 마틴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저도 책 제목을 보고선 가장 먼저 떠올린게무조건 내가 할래...나도 할 수있어요..그렇게말하는 꼬마곰을 생각했지만...읽고 난 후에는 전혀 다른 감정과 생각이 밀려왔어요.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큰 실수를 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과아! 좀더 아이 높이에 맞춰 이야기하고 생각해야 겠구나라는 반성...특히 아이들이 많은 다둥맘인 저에게는훈육서같은 그림책이고함께 듣고있던 아이에게는 공감100이상되는그림책 ㅡ나도 다 컸어요ㅡ네요.꼬마곰 마틴이 동생하는 행동을 따라하려고 하니넌 아기가 아니잖아...동생이 하는 행동이잖니..넌 이제 다 컸어.그냥 해보고 싶었던건 아니였을까요..4살 공주님이 9개월동생의 젖병에 담긴 음료를모두 쭉쭉쭉 빨아먹어요. 그런데 그냥 그런 행동을 하는거였어요.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보였기때문이였나봐요.다 먹고난 후에는 평소처럼 컵에 마시네요.또 반대로 아빠의 휴대폰을 만지거나자동차에서 운전하는 시늉을 하면 안돼! 만지지말거라 위험해...안돼!운전을 할 수없어...공통으로 들어가는 말은 넌 아직 어리기때문에...마틴이 어떤 기분이였을까요?다컸다고 했다가..어리다고 했다가...마틴의 반격이 시작되요.높은 곳의 책을 꺼내려는 아빠에게...손가락에 묻은 초콜릿을 핥아먹는 엄마에게..어떤말을 해주었을까요?마틴의 말에 엄마.아빠는 마틴의 감정을 이해하게되면서마틴을 위한 놀이를 하죠~책읽기.술래잡기.간지럼 태우기등등...마틴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얼굴에 미소가~책을 읽고나면 후유증이 있어요..마틴의 엄마.아빠곰처럼 소중한 아이와 놀아줘야해요~아이가 놀이를 제안하거든요 ㅎㅎ아이와 함께 읽어서 즐거운책~아이와 함께 놀아서 행복한책~그림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책♡엄마.아빠곰의 부드럽고 인자한 모습♡그림이 행복인 ㅡ나도 다 컸어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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